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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의원, '수소산업 육성 조례' 제정-수소차 보급지원 사업, 수소생산·기반시설 구축 등 추진 가능 >주종섭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등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다. 해당 조례는 주종섭, 강재헌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지원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로 최근 제215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조례는 먼저 수소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수소차 등 수소모빌리티 보급 지원사업 △수소연료공급시설 구축사업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수소 관련 인력양성 교육 △수소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소산업 전망 분석, 수소산업 육성방안, 수소연료 공급시설 구축 계획 등의 내용을 포함해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 규정도 마련됐다. 수소 관련 기술동향이나 제품개발, 각종 기반시설 구축 등 전문적인 실태조사를 연구기관 등에 의뢰할 수 있다. 조례는 또한 산학연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력양성과 신기술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의 협력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반적인 수소산업 육성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수소위원회도 설치가 가능한데 위원회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변경, 수소 관련 시책 수립 등을 심의한다. 시장은 수소산업과 관련된 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 등의 본사나 공장·지점·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업자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시장과 사업자의 책무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주종섭 의원은 “탄소저감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수소경제 이행 촉진과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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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꿈 꾼다-21일 13개 기관‧기업 간 '전남 수소산업 육성 업무 협약' 체결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산업 육성 위한 공동협력 의지 밝혀 ▲ 지난 21일 열린 ‘전남‧여수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GS칼텍스 이두희 사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이사 등 경제계 대표 6명,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부사장 등 3개 발전사 대표 등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여수‧광양만권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시가 민관 협력으로 미래 저탄소ㆍ친환경 수소 에너지 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ㆍ여수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관을 아우르는 총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여수‧광양만권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자체로는 전라남도‧여수시가,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발전공기업은 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이, 민간기업은 GS칼텍스‧롯데케미칼‧한화/글로벌‧여천NCC‧에어리퀴드 코리아‧한양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국가산단 내 위치한 GS칼텍스 이두희 사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이사 등 경제계 대표 6명,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부사장 등 3개 발전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친환경 수소생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내 수소관련 정부, 민간기업 연구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발전3사는 수소(암모니아)혼소 및 수소발전 실증‧연구개발을, GS칼텍스 등 민간기업은 여수산단의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저장‧공급‧활용 인프라 구축과 고용창출에 힘써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상향과 급증하는 수소 수요 대응을 위해 그레이 수소를 청정 수소로 대체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상용화,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등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국가산단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00년대 실리콘 밸리가 IT혁명을 이끌었듯이 2050 탄소중립시대에는 수소 집적화 단지인 수소밸리가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며, 그 중심에 여수시가 함께 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 계획 용역’을 마치고, 단계별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에 맞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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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 시민 소통 행보-오는 30일 오후 4시 현암도서관 자료실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 개최 -온-오프라인 시민 패널 100여 명과 지역 현안 및 미래 과제 등 논의 ▲ 여수시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현암도서관 자료실 2층에서 ‘2021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을 개최한다. 이야기마당은 페이스북 여수이야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오는 30일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을 펼친다. 현암도서관 자료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시민 패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영상상영, 이야기 한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시민 패널은 노인, 여성, 청소년, 청년, 문화계를 대표하는 시민과 경제계, 산단, 농업, 수산, 축산, 소상공인 등 30명이 현장 패널로 참석하고 27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시민 7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예술인의 바이올린 선율로 문을 열고, 국제도시, 미래 스마트 도시, 친환경 수소산업 도시 등 지난 3년간 여수의 성장과 변화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 한마당은 ‘들어가는 말’, ‘새로운 변화’, ‘앞으로의 여수’로 진행된다. ‘들어가는 말’에서는 ‘시민이 사랑하는 여수’와 ‘시장이 사랑하는 여수’를 통해 우리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여수를 생각해 본다. ‘새로운 변화’에서는 시민이 말하는 여수시의 새로운 변화와 시민 중심 정책, 분야별 주요 정책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의 여수’에서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시민이 바라는 여수를 확인하고, 새로운 여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시 관계자는 “여수 시민이면 누구나 페이스북과 유튜브 ‘여수이야기’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면서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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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청년 희망도시 만들겠다'-지난 19일 한영대학교 학생들과 청년 정책 논의 -청년 일자리, 학비 지원, 문화생활 지원 등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 청취 ▲ 권오봉 여수시장이 19일 오후 한영대학교 회의실에서 한영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생 15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대학생과의 좌담회 자리에서 “여수를 청년 희망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한영대학교 회의실에서 한영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생 15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권 시장은 “취업‧결혼‧주거문제 등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청년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지역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수시만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권 시장은 “여수산단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기존 3개에서 16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 시민가점제 참여기업을 30개 이상 늘려 지역 청년의 취업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삼동지구 미래 신성장 산업 연구개발단지 기관 유치, 수소산업 도시 조성 등으로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MICE 산업 육성,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이 서로 언제든 소통하고 취‧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청년문화활동 거점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향유기회를 늘려달라는 제안에는 “청년 역량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유료 공연 청년할인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해 사회 초년생의 취업준비,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전공서적 구입과 등록금 마련 등이 큰 부담”이라면서 시 차원의 대책은 없는지 물었다. 권 시장은 “내년부터 청년 도서구입비 50%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행사를 마치며 권 시장은 “여수시가 코로나19와 취업 절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유치 등 지역 현안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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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 "차질 없이 추진"-지난 16일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 등 내년도 시정운영방향 밝혀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6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과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 여수만의 해양관광 문화도시 등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6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과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 여수만의 해양관광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2022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3대 핵심사업인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여순사건 국가기념일 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공적인 개최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결정으로 아쉽게도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하게 된 COP28은 COP33 유치를 목표로 남해안남중권 도시, 시민사회와 함께 전략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을 위해 아이 출생 시 첫만남 이용권(200만 원)을 지급하고, 중위소득 180%초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부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올해 12만 원으로 인상한 참전명예수당을 내년 조례 개정을 통해 8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연차별로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포인트(10만 원)도 어린이집 종사자까지 확대 지원해 전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향상시켜 나간다. 세 번째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로 시민들의 일자리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10주년 기념행사, 2023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11월 착공하고, 여수시립미술관은 내년 문체부 사전평가를 거쳐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에 따른 1만 5천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섬섬여수페이 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가맹점 확대를 추진해 지역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나간다. 네 번째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를 개발하고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광역도로망의 기간 내 확충,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공사 준공 등 내부순환도로를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내년부터 100원 버스를 중‧고생까지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9개소 추가 확충 등 교통 문제 해결 방안도 언급했다. 도성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문수‧한려‧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화‧주삼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기초 인프라 확충과 주택개선 등으로 시민중심 도시재생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추진을 목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친환경자동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확대를 통한 대기질 개선과 수소산업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인프라와 미세먼지 차단숲을 확충하고,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사업에 더 많은 아파트와 단체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도시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특히 미해결 과제로 고지대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충탑을 모두가 공감하는 장소로 이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시의회와 시정부가 합동으로 동의한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여론조사가 결의안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시 의회에 간곡한 협조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내년에도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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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소 경제 중심도시 초석 마련-18일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전국2위 부생수소 생산지,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기반…전략 차별화 나서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소산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소산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에는 △수소산업 동향 △지역현황 및 입지여건 분석 △육성전략 △특화단지 조성방안 △수소산업 육성 R&D 지원방안 등을 담았다. 여수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단계별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국2위 부생수소 생산지로서의 인프라와 현재 구축 중인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등 수소산업하기 좋은 여건을 기반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율촌2산단 내 수소산업 집적화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단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면서,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마련해 도시성장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수시는 환경부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공모에 일반충전소(승용)와 상용차용 충전소(버스, 화물차 등 특수차량) 각 1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구축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일반충전소-5월 예정)와 하반기(상용차용 충전소-11월 예정)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운영되면, 수소전기자동차 운행에 따른 시민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수소차 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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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12일 임시회 열어 3회 추경안 심사-22일까지 제212회 임시회…추경안·조례안 등 39건 처리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해 오는 12일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이며 안건은 예산안, 조례안, 규칙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 39건이다. 3회 추경안은 2회 추경예산보다 729억 원이 증액된 1조528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의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건의 경우 조례안이 20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가 10건이나 차지했다. △여수시 지속가능한 해상풍력에너지 체계적 개발 등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 △여수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 △여수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등이다.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여수시 청소년의회의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한 시행규칙안과 COP28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올해 8월에서 6개월간 연장하는 안건도 발의됐다. 시의회는 21일 시정질문에 이어 22일 각종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전창곤 의장은 “이번 추경안에 재난재해 목적 예비비가 40%나 감액됐다며 여수시가 코로나 위기 극복 대신 별관신축에만 공을 들이고 있다는 지적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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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2021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특별상 수상-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 등 기후변화 적극 대응 노력 높이 평가 ▲ 지난 18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시정활동 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시정활동 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환경보전대응본부와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국회 등이 후원했다.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조직위원회는 국내 각 분야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환경 보전‧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2년마다 환경공헌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권 시장은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선언과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 추진과 대기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그린수소산업 중심도시 조성 지원, 여수산단 대개조 및 청정연료(LNG)사용 자발적 협약 등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선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전 시민 녹색생활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2023년 개최 예정인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여수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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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 지구의 날 ‘2050 탄소중립 선언’-“민관산학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도시 여수” 비전 선포 -‘30년까지 30.7% 감축,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0’) 달성 목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여수문화홀에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COP28 유치 중심도시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기념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조현서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산단기업, COP28 유치위, 사회단체 등 민관산학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COP28 유치와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기원했다. 여수시는 ‘민관산학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3대 추진방향을 세우고, 2017년 기준 여수시 탄소배출량 3,812만 톤을 2030년까지 30.7%(1,169만톤)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구조의 저탄소화, 친환경 산업‧에너지 전환,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 건물, 수송 등 8대 부문에 대한 9대 추진 과제를 세웠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제로에너지 건물 전환,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자원순환 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중심도시 선도, 1천ha 나무 식재 등 탄소흡수원 확대, 민관산학 실천운동 확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친환경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도약을 위해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과 수소경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전략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선언문에서 “여수시는 건물, 수송, 탄소흡수원, 시민실천운동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에너지, 산업 부문에서는 국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발맞춰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 민관산학이 조화롭게 협력하는 ‘여수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혼신의 힘을 보태 나아가자”고 표명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기후보호 선도도시 여수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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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28만 회복 위한 인구 정책 적극 행정 나서는가-14일 시청 영상실…여수시의 인구 현주소 진단, 인구 정책 비전 제시 ▲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문을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를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혔다. 여수시 3월말 인구는 279,844명으로 1998년 3여 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감소해 2016년부터는 28만 명대를 유지해오다가 올해 3월 말 28만이 붕괴됐다. 이는 저출생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로 여수시는 2017년 하반기 이후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 자연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날 권 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 ‘시민생활 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순환 청년 정책 추진’, ‘보육 환경 혁신’ 등 5개 전략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먼저 주택, 도시재생, 도로‧교통 등 정주 환경 개선 분야로 2024년까지 소제, 죽림, 만흥지구 등 1만 2천여 세대의 친환경, 스마트 택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행복주택사업과 새뜰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노후된 산단 근로자 사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웅천~소호간 교량 개통, 2023년까지 엑스포 앞 만덕 교차로에 이어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로 도시 외곽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만덕동에서 마래터널 우회도로, 만흥~오천 간 4차선 도로확장을 통해 산단근로자의 만흥지역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남산공원 등 도심 공원 확대, 산림 휴양 공간 확충 등 쾌적하고 건강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의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2024년까지 건립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특성학과 육성,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7월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과 2023년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준공되면 청소년들의 다양한 해양교육과 체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올해 착공하고, 시립박물관, 선소테마정원,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예울마루, 장도와 함께 시민 중심 문화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여서청사는 유지하되 분산된 7개 청사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경쟁력과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율촌2산단과 신규 투자용지 개발 등 조속한 개발로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023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산단 대개조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 산단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개편한다. 수소산업 등 신소재 미래산업 육성과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경도해양관광단지, 박람회장 사후 활용,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연계한 관광 산업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종전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 취‧창업 문화활동의 종합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청년결혼장려금, 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 등으로 취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보육 환경을 혁신한다. 출산 장려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나래행복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돌봄기능 강화에 나선다. 또한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아이나래 놀이터 추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 시장은 “인구유출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주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2023년 COP28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을 지향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