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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COP28 유치위원회 지원조례 제정.. COP28 유치 본격 가동-199회 임시회서 가결…유치위 사업 비용 지원- 백인숙 위원장 등 환경복지위 소속 의원 공동발의- 원활한 업무 추진 위해 공무원 파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 전남 여수시가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COP28 유치위원회 지원 조례가 여수시의회에서 제정돼 주목받고 있다. 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여수시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위원회 지원 조례안’이 지난 27일 19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백인숙, 이상우, 문갑태, 정현주, 나현수, 이찬기, 강현태, 고희권 의원 등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유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 지원이다. 기본적인 유치활동부터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사업, 유치 홍보, 심포지엄, 강연회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치위원회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공무원을 파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시장이 COP28 유치를 위해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하고 유치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는 조항은 상임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신설됐다. 백인숙 의원은 “COP28은 최근 기재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통과했고 환경부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유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원 조례도 마련된 만큼 유치위원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OP28 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출범했다.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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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우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부총장)...전남대여수캠퍼스 지역특성 살려 첨단학과 신설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끊임없는 대화 미래 위한 동기부여가 먼저.... 지금은 마음모아 함께 가야할 때-사기업도 지역대학 할당제 적용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4차 산업혁명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직업 유형과 필요한 역량의 변화로 인해 대학이 제공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성향도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고교졸업자가 급감중인 현황 속에 특성화 전략으로 대책 마련 방안을 추진 중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이우범 부총장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이우범 부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여수일보와 인터뷰 사진. 김영주기자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출범한지 14년이 되었다. 여수캠퍼스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전략이 요구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만의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추진 중이다. 둔덕, 국동, 삼동지역 과 해양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키우고자 한다.특수교육학부, 해양토목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양식품학과, 행정학과가 광주로 이전되고 입학정원이 감소한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여수캠퍼스가 독립적인 조직이 부족했고 학교의 의사결정에 보조역할 정도만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 번에 바로 변하는 것은 없다.인구감소로 인해 고교졸업자의 수가 급감중이기에 지방대학 대부분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현실정이다.전남대여수캠퍼스는 경쟁력 있는 대학 구조를 위하여 지역특화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석유화학공정플랜트, 화학소재공학과, 화공안전공학과, 석유화학ICT, 융합전공 등 여수국가산단의 인재를 키우겠다. >12월 4일 ROTC 학군단 출정신고식 *2021학년도부터 전남대여수캠퍼스에 첨단학과가 신설될 예정인데 어떤 과가 추진 중인가? -석유화학소재공학과가 신설되면 학생 수 40명이 증가될 전망이다. 이 과는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9년 9월 개교한 여수산학융합캠퍼스의 발전을 가속화 하게 될 것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전남동부권 산업단지에 핵심인력을 보급할 수 있는 석유화학 관련 첨단학과가 신설될 전망이다. 수산해양대학은 2019년부터 향후 10년간 200억원 규모의 “ICT기반 수산자원관리 연구센터” 및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 유치 및 인력양성을 수행함에 따라, 해양수산부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를 신설하고 매년 4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전망이다.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는 기존 의공학과를 개편하여 정원 50명의 학부체제로 전환을 시도중이다. 전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령화된 지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명을 적극 활용한 바이오헬스 및 맞춤형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융합기술 적용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국동캠퍼스에 건립을 추진중인 전남권 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한 의공학 관련 전공 인재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일부 지역민들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학생 수 감소를 염려하고 있으나 이는 여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역특성을 살려 첨단학과를 신설하여 좋은 대학이라는 지역사회의 인식의 전환과 우수인재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우리의 한계 극복 및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9월 20일 국동시민체육복합시설 준공식 * 미국애리조나 주립대학도 한 때는 학생 수 감소와 재정난 등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가 있었다. 지금의 전남대 여수캠퍼스도 부총장님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할 때다. -학생 수도 증원해야하고 4차산업혁명도 준비해야하고 지역민들과의 의견수렴도 해야하는 등 할 일이 많다.하지만 제일 먼저 구성원들이 손발을 잘 맞춰야한다. 교수와 직원의 끊임없는 대화와 미래를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여 구성원간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먼저 했다. 구성원들이 체계가 잡히고 미래를 선도하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따라온다고 본다. 개혁과 변화는 리더 혼자의 몫이 아니다.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나가야 한다. 지역민들과의 소모전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통합 후 발생된 문제점만 드러내는 것 보다는 지금은 함께 힘을 합하여 전남대여수캠퍼스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실어야한다. 학생수 급감. 4차 산업혁명, 지역의 위기 속에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전남대여수캠퍼스를 지역민이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다른 지역에서 인정해주길 바랄 수는 없다. 전남대여수캠퍼스는 최선을 다하여 현실을 극복하여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진 전남대 여수캠퍼스로 거듭날 것이다. >10월 8일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해양캠퍼스 새동백호 실습선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새동백호’는 3천톤급, 전장 96.45m, 폭 15m, 선속 14노트 규모로 승무원 30명과 실습생 및 연구원 80명 등 모두 1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새동백호의 취항으로 수산·해양 특성화를 선도하는 전남대학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강의 및 실습을 함께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통합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선박과 ICT와 4차산업혁명을 결합시켜서 인재를 융성하여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12월 27일 여천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 *취임한지 7개월로 들어간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가 -지역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아쉽다. 여수캠퍼스가 좋은 대학이라는 지역사회의 인식 부재가 크다. 여수지역 고교생들의 지원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전남지역의 목포대, 순천대보다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여수국가산단에 취업률이 낮은 것도 큰 이유가 될 것으로 본다. 고졸자들에게는 지역인재 취업 할당제가 있지만 대졸자에게는 그런 특혜가 없다. 공기업은 지역인재 20%할당제가 있는데 아직 사기업은 할당제가 없다. 전남대여수캠퍼스와 여수시, 여수국가산단이 서로 MOU를 체결하고 우리지역 정치인들이 사기업도 대졸자 지역인재 할당제가 적용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우리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여수국가산단에 취직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면 인구증가는 자연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 *지방대학이 발전해야하는 이유와 역할은 무엇인가 -대학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를 하여 그 기능을 담당해야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 분야도 감당해야한다. 지방대학에서 이 기능을 감당하는 몫은 지방 국공립 대학이다. 국공립대학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당장 어떤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필수로 감당해야하는 몫이 있고 지역고등학교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야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지역에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할당제와 지방대 인재들을 우대 채용하는 대기업을 위한 혜택을 주는 것도 국가적으로든 지방행정으로든 고민하고 추진해야한다. >9월 24일 전남여수산학융합지구 개교 및 준공식 *전남대여수캠퍼스는 지역민들과 어떤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가 -지역민들에게 전남대여수캠퍼스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리지 못했던 것이 있다.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이라는 것을 널리 홍보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사회의 위기로 이어진다. 지방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지방대학의 육성이 대한민국 교육 문제의 근본적 해법이다. 지방대학이 선호되는 나라가 되어야 학생들도 입시지옥에서 해방되고, 학부모들도 사교육부담에서 해방될 것이다. 물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홍보가 아주 중요하다.우리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지역민들이 함께 노력해야하는데 우리대학을 지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으니 소모적인 논쟁이 생긴 것으로 본다. 문화예술에도 적극 투자하고 시민들이 캠퍼스 안으로 들어와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주기적으로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다.앞으로는 여수캠퍼스에 대변인을 두고 우리대학을 지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겠다. 지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받는 여수캠퍼스로 만들겠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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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은의 문화예술칼럼지역예술문화의 자원화를 위한 전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오스틴의 성장비결은 사람을 끌어당길 만큼의 매력적이고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오스틴패션위크, 시낭송을 위한 오스틴포이트리 슬램(Austin Poetry Slam), 아트페어, 라이브음악 창작공간 등의 문화적 환경 조성 등 선진 문화생태 도시로 자리하고 있다. 결과 오스틴의 창조경제는 활력이 넘치며 경기침체 기간에도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스틴 문화코드인 음악, 예술, 창의성, 호기심이 창조경제의 비결이라 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웍에서 미디어아트분야 창의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시, 공연, 문학, 디자인, 요리,... 이 모든 것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며 , 즐거움을 주며, 영혼을 풍요롭게 해줄 뿐만아니라, 역사와 유산에 관심을 끌게 해주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한다.문화예술이 지닌 가치창조를 강조하고 있다. 물론 최우선 과제는 교육, 음식, 건강, 주택, 교통이지만 문화예술은 이러한 요소 하나하나와 통합되어야 한다. 문화예술은 그 도시의 시책목록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삶의 질과 관계된 모든 요소에 통합되어 있어야 한다. 문화예술은 지식경제로 전환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도시의 미래경제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통합하는 핵심적인 요소다.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되었고, 그에 따른 시행령도 2016년에 제정되어 지역실정에 맞게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 평가하게 되었다.그에 맞춰 2016년 9월에 우리시도 문화예술비전 5개년계획도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추진이 곧 자원화다. Ⅰ. 예술문화의 자원화를 위한 키워드 정확한 예측을 위한 몇 가지 키워드와 발문이 지역문화예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담론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예술문화의 비전이란 말과 함께 두서없이 떠 오른 생각을 나열해 보면 얼핏 다음과 같다. ☞ 예술문화로 행복한 지역문화융성☞ 도시생존전략 비전으로써의 문화예술☞ 지역을 재발견하는 장으로써의 문화예술☞ 문화예술의 브랜드화☞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의 발효법, 문화예술의 사회적 공헌☞ 뮤지컬, 오페라, 전시회를 위한 메세나운동 전개☞ 문화사랑방 운영 ☞ 비전in여수, 반성과 전망을 위한 심포지엄개최 ☞ 큰 예술인 키우기 프로젝트 예술영재, 지역예술인 재발견 및 재평가☞ 전통예술의 발굴 및 창조적 계승☞ 섬문화의 발굴과 수집 스토리텔링☞ 여수의 노래 고려가요 ‘동동’의 문학비 건립 및 북축제☞ 신화, 전설, 민담의 재발견과 스토리텔링 및 문화콘텐츠화 ☞ 지역문화 창조 플랫폼 구축(공간, 인력, 콘텐츠의 만남) Ⅱ. 지역문화예술의 현주소 문화예술은 창조도시의 키워드이고 도시생태빈도측정의 기준척도가 되고 있다. 살아 숨 쉬는 도시는 무엇보다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도시다.우리 여수의 성공케이스를 보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추진이다. 이 사업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밤바다’라는 노래 한곡에서 출발한다. 문화예술의 현재가 그 도시의 현주소가 되고 문화예술비전이 결국 지역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의 비전은 통섭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단일 항목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 시민의 삶의 성숙등과 통합적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여수시 공연 및 전시관 현황 가. 공연시설 : 예울마루, 시민회관, 진남문예회관, 여수문화홀, 엑스포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 나. 전시시설 : 예울마루 전시실, 예술의 섬 장도 전시실, 진남문예회관 전시실, 엑스포 아트갤러리, 달빛갤러리, 전남대국동 아트센터, 전남학생문화회관 전시실 다. 사설전시실 : 여수미술관, 노마드갤러리, 아르불르갤러리 다. 기타 야외공연장 이순신광장, 종포해양공원, 여수밤바다 버스킹무대, 소호동동다리, 거북선공원, 이순신 공원, 국동수변공원, 웅천친수공원, 세계박람회장, 성산공원, 미관광장, 오동도공연장 등 # 여수시문화예술 예산 - 우리시 예산대비 1.66% 2017년 20,401백만원, 2018년 20,271백만원, 2019년 28,578백만원 # 여수문화예술 단체 및 주요인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여수지회, 민족예술인총연합여수지부, 여수문화원. 문학 :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 민예총문학위원회, 한국작가회여수지부, 갈무리문학회, 여수수필문학회, 화요문학회, 박기동, 김정수, 박보운, 여지랑, 김자환, 김종안, 이성관, 임병식 미술 : 한국미술협회여수지부, 민족미술인협회여수지부, 토상회, 여수청년미술작가회, 여수여성작가회, 물화우회, 여주회, 중앙미전,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 김홍식, 배동신, 유경채, 손상기, 허영만. 고행석, 백무현, 신승우, 임영기, 정우종, 강종래, 강종열사진 : 한국사진작가협회여수지부, 민예총사진위원회, 프로사진작가협회 , 빛사랑, 포커스, 여수디카동우회 배병우, 민병태, 신근호, 장기철, 한창호 국악 : 시립국악단, 한국국악협회여수지부, 민예총국악위원회 정홍수, 김향순음악 : 시립합창단, 한국음악협회여수지부, 민예총음악위원회, 합창단 30여 팀 장정익, 김용호, 김갑, 지정익, 김순신, 김소진, 문지영, 이성열, 강병원연극 : 한국연극협회여수지부, 민예총극위원회, 극단 파도소리 박노식, 백일섭, 곽진영, 지성, 도희, 김아라, 장유정 연예 : 한국연예예술인협회여수지부, 연예예술단, 한국가수협회여수지부 주병선, 김미려, 현아 # 여수의 문화예술 자원화를 위한 과제 ☞ 설화의 스토리텔링 전설- 오동도 전설, 용굴전설, 향일암, 종고산(무음산), 호암산 범바위 등 66편 민담- 소금장사이야기, 방구쟁이 며느리, 귀뚝새와 두견새 등 28편☞ 고려가요 <동동><장승포곡>의 재현 및 축제화(노래비 건립)☞ 역사 속 문화예술인 조명 이수광, 이덕형, 이순신, 김유, 김윤식, 오형묵 ☞ 승전문화의 재발견 및 창조적 계승 진해루장수회의 둑제 군점 수군출정식 승전무(강강술래)☞ 전통문화예술 재정립 현천소동패놀이, 거문도뱃노래, 상문살굿, 영당풍어굿, 둑제, 용천제☞ 오페라 ‘귀항’ 전통가무악국 ‘오돌래’ 격년제 공연☞ 손상기, 김홍식, 배동신 상설관을 함께 갖춘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버스커의 도시를 위한 버스커학교 및 창작공간 확충☞ 버스커 버스커의 노랫말에 나온 밤바다의 고요와 적막이 감도는 원형성 복원과 여수밤바다의 명품화를 위한 터닝포인터 마련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적용) ☞ 박기동, 김정수, 박보운 등 문인들의 기념관을 갖춘 여수문학관 건립☞ 지역문화예술인 재평가 및 조명 이밖에 여수와 관계있는 문화예술인, 혹은 관련 자료 활용한다. 즉 김훈의 칼의 노래, 한강의 여수의 사랑, 정희성시인 등의 소설과 시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시로 읽는 여수> <여수, 섬에 물들다> 등의 시집처럼 <여수의 풍경> 사진 정리, 대중가요정리 등이 필요하다. 우리 여수는 이렇게 많은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그 자원을 활용하는 콘텐츠개발은 미약하기 그지없다. 김홍식, 배동신, 손상기 등 한국서양화 1세대인인 고향이면서 아직 변변한 전시관 하나 갖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가 개관함으로서 지역문화예술의 위상과 자존을 챙기고 있지만, 시립미술관과 문학관 건립을 위한 고민이 하루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렵다면 작은 미술관, 작은 문학관도 만드는 것 또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오늘날은 대형 공간보다는 작은 문화공간, 쌈지문화공간이 대세다. 크게 만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 보다는 도심 곳곳에 작으면서 알찬 문화공간 연출이 필요하다. # 쌈지문화 공간의 확충 우리는 공간 그 자체가 생각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공간의 개념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전의 미술관, 공연장이 아니라 골목으로, 광장으로, 지하철로, 거리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춤과 연극이 지하철로 광장으로 나가고, 미술관이 거리로 골목으로 나가고 있는 추세다. 좀 더 삶의 현장 가까이 가고자 하는 것이다.그래서 쌈지문화공간의 확충이 대세다.접근성이 좋은 쌈지공간은 대다수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 속의 예술 공간이다. 없는 것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한 공간을 재구성하고 편집하여 새로운 공간을 모색하는 일이다. ☞ 예술의 섬 장도 명품화 숨어있는 그림 찾기 이벤트☞ 골목갤러리, 뻔뻔한 갤러리, 동화가 있는 갤러리, ☞ 달빛갤러리와 같은 공간연출☞ 소장품 전시(김탁경, 유동명 등)☞ 아파트 101동 101호 갤러리화☞ 시청로비 등 공공기관의 복합예술공간으로 연출 ☞ 시가 있는 장독대 조성☞ 형설책방, 선미당 등을 활용한 문화프리마켓 #. 지역예술인의 재발견 및 재평가 예술의 성장은 알고 보면 재발견의 힘이다.재발견은 없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어떻게 다르게 보느냐 하는 문제이면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다.여기에는 출향예술인의 재발견, 지역예술인 재발견, 그리고 문화컨텐츠의 재발견이 해당된다.출향예술인 재발견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김홍식, 허영만, 배동신, 손상기, 김정수 등의 예술인에 대한 재발견은 많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 둘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역예술인의 재발견, 재평가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한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한평생을 바쳐 지역예술문화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해온 예술인에 대한 재평가 필요하다. 우리지역 예술인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제대로 자리매김해 두는 것이 알고 보면 우리시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인적 자산이기 때문이다.우리지역에서 활동하시다 작고하신 예술인과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중에서 자리매김 이 되어야 할 분들이 많다.이 분들에 대한 평가와 지원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 하나는 여수와 관계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혹은 관련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언젠가 ‘문학 속의 여수’를 정리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리나라 유명 시, 소설에 여수가 들어있다는 것에 놀랐다. 신석정 시, 김동리 소설 ‘역마’, 김훈의 칼의 노래, 한강의 여수의 사랑, 정희성, 고은, 유안진, 신달자, 이생진 시인 등의 소설과 시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도 필요할 있다.아울러 예술영재를 발굴하여 육성 지원하는 사업도 중요하다.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로 태어난다’고 했다.현대는 지역의 인물은 지역에서 만들어가는 시대다. 그 실례로 피아니스트 문지영이다. 우리시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을 만들어낸 것이다. 문인협회가 기업과의 협업으로 매년 여수청소년 문학상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시와 소설 부문에서 공모하여 수상자 16명에게 시, 소설 대상 각각 100만원을 비롯해 6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는데, 놀라운 사실은 지역에 이처럼 우수한 문학인재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문학뿐만이 아니라 청소년음악상, 청소년국악상, 청소년미술상, 청소년 연극상, 청소년 무용상 등 전분야로 확대하여 시행하여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 Ⅲ. 마무리 이제 문화예술도 복지개념으로 접근해야한다.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도 중요하지만, 대다수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를 챙기는 것이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는 길이 될 것이다. 예술복지와 예술인복지 진정성은 소비가 아니 창조며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다. 문화예술은 도시의 미래경제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통합하는 핵심적인 요소다.결국 오늘날 도시가 추구하는 과제는 문화로 행복한 삶이다오늘날 문화예술의 가치요소는 ‘행복한 삶의 선순환’이다. 여수의 문화예술은 여수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 결국 문화예술은 그 도시의 시책목록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삶의 질과 관계된 모든 요소에 통합되어 있다. 단일 항목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 시민의 삶의 성숙 등과 함께 하는 통합적 안목으로 바라볼 때 문화예술의 자원화를 위한 미래예측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병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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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선정…장관상 수상지난 17일,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시상식, 도시재생지역 활성화 부문여수시,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주민참여 및 마을 공동체 활동 등 좋은 평가권오봉 시장, ‘고소동 벽화마을, 한려지구 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 브리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도시재생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시상식에서 도시재생지역 활성화 분야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시는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주민참여 및 마을 공동체 활동 등에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도시재생분야 브리핑이 이어졌다. 전국 지자체 중에는 창원시, 전주시, 여수시가 브리핑을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 맛과 멋의 향유, 도시재생을 품다’라는 주제로 이순신광장, 고소동 벽화마을 조성 등을 소개했다. 2018, 2019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수지구와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함께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백 년 재생을 목표로 정책 수립단계부터 사업 추진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SBSCNBC, 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등이 후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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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사대교 개통…섬관광 활성화 재촉전라남도는 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서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세한대학교, 전라남도의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글로벌섬재단, 목포시, 신안군, 섬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이 전남의 섬 정책을 소개하고,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서남해안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최영수 세한대학교 교수가 ‘서남해안 섬관광의 진단과 활성화 방안’ 발표를 했다. 이어 (사)한국도서학회 회장인 김농오 목포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서, 김은일 전남대 교수 등 8명의 전문가들과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서남해안 섬 관광의 과제, 추진전략,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관광서비스문화,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하고 심도 높은 의견이 제시됐다. 4일 천사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신안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자라도를 차로 편하게 드나들게 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섬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서남해안의 섬과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통해 생활기반이 잘 갖춰진 살기좋은 섬을 조성하고, 신안 압해도와 해남 화원면을 잇는 희망의 다리 공사를 추진, 전남을 국제적 섬 해양 관광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심포지엄에서 “4일 천사대교 개통, 5월 3일 목포케이블카 개통으로 서남권 섬 관광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전남 섬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전남의 아름다운 섬들이 활력이 넘치는 관광지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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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안전관리시스템 본격 시동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섰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관리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주관으로 이날 ‘여수 산단 통합안전 및 재난 인프라 체계 구축’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수행해온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예산 확보의 중추적 역할을 한 이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 고재영 여수부시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 류희욱 숭실대 부총장, 화학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선 ▲국가산단 안전관리 방향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 ▲여수산단 사회배관 관리 방안 등 3건의 주제발표와 ▲여수산단 안전관리 체계 구축 강화 방법 모색을 위한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1년간 추진한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은 국비 53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추진된다. 여수 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사외 지상배관에 대한 정확한 DB 보완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여수 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배관시설에 대한 지리정보체계(GIS DB) 구축을 통한 통합 대응 체계 마련 등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은 “여수산단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현 국장은 “여수산단의 통합안전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되도록 지원해 산단 입주기업, 노동자,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의 첨병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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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서 곤충산업 국제네트워크 구축(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15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제2회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전남산업곤충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국제농업박람회 개요 ❍(행 사 명) 2019국제농업박람회(2019International Agriculture Exhibition) ❍(개최기간) 2019. 10. 17.(목) ~ 10. 27.(일) / 11일간 ❍(개최장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일원 ❍(주 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미래를 꿈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 ❍(행사규모)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 관람객 45만명 ❍(행사구성) 5개 마당(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은 글로벌 곤충산업을 이끄는 중국, 미국, 멕시코를 중심으로 사육 및 유통(대량사육․자동화) 현황을 소개한다. 제품 전시와 제작 공정 동영상 등이 함께 준비해 보다 밀도 높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곤충은 세계적으로 ▲고단백, 친환경 먹거리로 곤충식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고 ▲가축 대비 적은 사료와 물로 식용곤충을 기를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용곤충 상용화가 허용되면서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성일 2019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국제농업박람회가 곤충자원 산업화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펼쳐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통해 구체화된 제2회 국제곤충산업 국제심포지엄은 2019국제농업박람회 개막 3일째인 10월 1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교육관동 대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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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첫발전라남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최근 섬 가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회와 정부, 지자체 등이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신안 천사대교 개통 준비, 고흥 우주센터와 여수 한려수도 간 섬들을 연계한 관광숲 조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산림자원들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새로 조성하는 숲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당숲‧해안방풍림‧어부림 등 기존 숲의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당숲은 마을 제사 등이 행해지던 ‘당집’ 주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어부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서남해안의 해풍․염해․강풍에 강하면서도 경관이 아름다워지는 수종을 발굴해 제시하고 관광숲 조성에 필요한 최적 사업 예산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조경․디자인․관광 등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본구상을 8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서남해안 섬 지역 해안경관숲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섬숲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 섬지역 난대림 복원 사례를 통해 섬지역 식생에 맞는 다양한 유형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도록 한다는 방향도 설정했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세계 최초 섬의 날을 제정한데다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전국 65%의 섬을 보유한 전남이 섬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숲을 가꿔 관광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광도로 주변에 남도의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존, 오션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