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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박람회법 일부개정(안) 국회 법사위 상정 불발에 유감'-11일 여수시청 앞, 기자회견 열고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여수박람회법 개정 촉구 ▲ 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11일 여수시청 현관에서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여수박람회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불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임영찬 상임공동위원장)가 11일 여수시청 현관에서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여수박람회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불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박람회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반대의견으로 상정이 불발되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지난 10년간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민자유치가 아닌, 공공시설・공공기관・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공공개발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지난 10일 국회 법사위에 여수박람회법 일부개정(안)이 미 상정됨에 따라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임영찬 상임공동위원장은 “그동안 민간매각에 따른 난개발이 우려되고 박람회 정신과 주제에 맞는 공공개발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일부 반대 의견으로 인해 흐지부지 될까 우려 된다”면서 “우리 여수 시민단체의 하나 된 모습으로 반드시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여수박람회법 개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홍명우 집행위원장도 “여수박람회법 일부개정을 통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박람회장 공공개발이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박람회장의 미래는 박람회 개최 이후 10년처럼 향후 10년도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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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도의원, 2019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정치문화 혁신부문 우수상 수상-시민단체와 거버넌스 구축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앞장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은 1일 고양시 호수공원꽃박람회장에서 열린 2019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정치문화 혁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방정치의 스타십 발굴 육성 및 격려와 포상의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성원 분위기 조성과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 기초·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정치문화 혁신’, ‘주민 생활편익 증진’, ‘행정혁신’, ‘자치분권’, ‘미래개척’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활동실적 기술문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선인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은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 유치 및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여러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방정부가 박람회장에 투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여수박람회법 개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전국 최초「전라남도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전라남도 성인지예산제의 실효성 향상 조례」제정을 통해 성인지예산제도가 전남도민의 성차별 개선과 양성평등 증진을 높이는 조례 제정으로 의원 고유의 입법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강정희 의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지역 현안 및 문제에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 지역구 현안과 여수시의 중요사안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변함없는 이웃 같은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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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청소년해양교육원 들어선다청소년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문화 체험과 학습공간이 될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에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여수지역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천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천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원 1층에는 20m 5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과 해양스포츠 체험 및 교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관,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만나볼 수 있고,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과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해 재난대비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응급처치법 등 체험과 교육시설이 갖춰지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다목적대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과 함께 박람회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 해양리더를 양성하는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꿈과 미래를 들려줄 해양체험 장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박람회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청소년 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건립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