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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가온희망하우스 1호점 탄생…새 보금자리 마련-10일 현판식…화장실도 부엌도 없던 독거노인 가정, 지역독지가 후원으로 개보수 ▲ 지난 10일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철) 주관으로 가온희망하우스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위원장(김영철), 남면장(김춘수), 후원자(손준길), 마을이장(배순환))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이 화장실도 부엌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독거노인 가정 주택 개보수를 펼쳐 섬복지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가온희망하우스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춘수 남면장을 비롯해,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철 위원장,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이사, 배순환 소유마을 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 화장실도 부엌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소유마을 김○○ 어르신(84세)이 가온희망하우스에 1천만 원을 후원해 준 금오도 직포마을 출신 경기도 화성시 소재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이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가온희망하우스는 금오도 직포마을 출신인 경기도 화성시 소재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이사가 1천만 원,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자녀가 350만 원을 내는 등 총 1천 850만 원을 들여 화장실, 수도시설, 씽크대, 내부수리 등을 실시했다. 가온희망하우스 1호 대상자인 소유마을 김○○ 어르신(84세)은 화장실이 없어 방풍 밭에 마련된 이동화장실을 이용하고, 수도시설이 없어 마당에 설치된 수도에서 물을 길러 사용하며, 장작아궁이로 난방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접한 가온솔루션 대표이사가 적극적으로 앞장섰고, 남면사무소와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주택개보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을 느꼈는데 면사무소와 가온솔루션 덕분에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이사는 남면 비렁길 기념 손수건 제작 판매에도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고향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가온희망하우스는 앞으로도 매년 1~2회 남면의 주거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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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의체 출범-지난 28일 민‧관협의체 위원 25명 위촉 -공공, 수행기관, 민간, 전문가 참여…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은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박기주 여수시의사회 사랑재활요양병원장이 장영 공동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나섰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의체’는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 수행기관과 사회복지과‧보건사업과 등 공공분야 6명,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의사회, 약사회 등 민간분야 9명과 전문가 2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시범사업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하고 민간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전반 심의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사진은 지난 28일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민관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 위촉식에 이어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에 민관이 공동으로 지역 통합 돌봄 기반 마련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통합 보건복지서비스 제공과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수행기관 8개소와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민관협의체 구성‧운영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동력을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해 성공적인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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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나누면 배가 되요” 행복한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작년 5개소 운영, 주민 호응 높아 올해 3개소(동문동, 국동, 여천동) 추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기부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 ▲ 지난 31일 여천동주민센터 ‘행복한 나눔 냉장고’ 개소식에 참여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제막식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해 전남도 사회혁신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던 ‘행복한 나눔냉장고’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31일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각각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동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가져가면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이다. ▲ 지난 31일 여천동주민센터 ‘행복한 나눔 냉장고’ 개소식에 참여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한화솔루션(주)에서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해 후원금 3500만 원을 지원하면서, 작년에 월호동을 비롯한 5개소에 동문동, 국동, 여천동이 추가되면서 여수시의 나눔 냉장고는 8개소로 확대로 개설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기부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31일 동문동주민센터 ‘행복한 나눔 냉장고’ 개소식에 참여한 조영화 동문동장과 윤진두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영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 나눔냉장고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힘든 시기에 이웃과 함께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는 67명이며 1200만 원 상당의 후원으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이용자는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지속적인 기부자 16명을 선정해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과 연계해 거동 불편가구 배달 등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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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섬여수 보건복지플랫폼 “민관 원스톱 서비스 호응”-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 공모사업으로 올해 참여 기관‧대상 대폭 확대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99.6%, 통합사례관리사 배치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끈다.(남면 안도에서 여수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수리, 영양반찬지원, 물리치료, 해양청소, 이미용 등 봉사를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인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은 지역사회 문제에 민관이 공동으로 지역 통합돌봄 기반 및 통합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했다. ▲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마을복지사업으로 지붕수리를 하는 모습 여수시는 올해 작년 10개 읍면동에서 27개 전 읍면동으로, 수행기관도 4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하고, 대상 또한 노인을 포함한 아동, 장애인 등 전 취약계층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수행기관은 8개 기관으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사회복지관(쌍봉‧소라‧문수‧미평), 노인복지관(여수‧동여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며, 통합사례관리사 배치로 민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행기관은 읍면동과 협업해 ▲사례관리(위기가구 발굴, 관리, 서비스 연계), ▲마을복지(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재가복지(맞춤형 영양반찬, 재가서비스), ▲건강지원(병원치료 동행서비스, 전문의료 지원‧연계)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하고 보완해 체감도 높은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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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 여수시지역보장협의체 농어촌 홀몸 어르신께 식생활지원 후원물품 전달-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1천만 원…지역농산물 9종의 농산물 꾸러미 200개 전달-이영찬 본부장,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본부장 이영찬)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경 부위원장과 함께 지난 29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의 농산물 꾸러미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은 한국동서발전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 체결을 계기로 1천만 원의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마련해 관내 7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어르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잡곡, 누룽지, 고구마, 대추토마토 등 9종의 농산물로 구성해 홀몸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영찬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께는 지금이 가장 외롭고, 힘든 시기일거라 생각한다”며 “어르신 한분 한분을 뵙고 직접 전달해 드리진 못하지만, 금번 후원물품이 가정에 활력을 드리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후원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위해 귀한 선물을 후원해 주신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여수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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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내가 먼저'권오봉 시장 첫 주자로 나서-여수시, ‘가사분담 실천 릴레이’ SNS 캠페인 전개-권오봉시장, 양성평등 실현과 맞춤형 지원정책 행복한 가정 만드는데 최선-지목된 주자는 개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2명 이상 지목 여수시는 여성‧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 실현을 위해 ‘가사분담 실천 릴레이’ SNS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사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SNS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2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 다음 주자로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과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영 대표를 지목했다. 지목된 주자는 가사분담실천 메시지나 일상생활 속 가사분담 인증샷,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개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2명 이상을 지목하면 된다.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여수시민이 행복해지는 가사분담 실천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과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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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 냉장고’ ...여수시 주민센터 5곳 개소식-저소득층 누구나 동주민센터 방문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제도-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선정…만덕‧서강‧월호‧중앙‧한려동 운영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5일 만덕‧서강‧월호‧중앙‧한려동 주민센터 5곳에 ‘행복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나눔냉장고 개소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 주관으로 열렸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개인‧단체·기관, 슈퍼마켓 등에서 후원받은 식료품 등을 저소득층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제도다.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해 주 5일 운영하며, 일주일에 한 번 ‘기부와 나눔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전남도의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포함 총 2400만 원을 투입해 냉장고와 식품진열대, 식품 구입, 현판 제작 등을 마쳤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복지 시설들이 휴관하면서 취약계층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나눔 냉장고가 문을 열게 돼 걱정을 덜었다”면서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영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나눔 냉장고로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덩달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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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여수섬복지 임채욱 (사)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꿈꾸는 섬’ 여수섬복지....우리나라 최초 섬복지지원센터 구축을 희망한다! >임채욱 (사)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 여수시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받기 위한 밑그림 작업이 한창이다.2026년까지 여수~고흥 간 11개 연륙,연도교를 완공하여 세계적인 교량박물관을 선보이고 여수의 365개 섬을 알리기 위한 행정이 활발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인 섬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임채욱이사장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을 자봉도, 제도 섬복지 봉사현장에서 만났다.이하 내용은 임채욱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섬복지가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와 함께 어떤 활동을 하는가? -민선7기 권오봉시장의 선거공약이 정책으로 반영되어 여수시에서도 섬복지가 시작되었다.시예산으로 8천만원이 책정되어 민간과 공공영역을 총괄하여 4월부터 여수섬을 찾아 다니고 있다.매달 화정면, 남면, 삼산면의 100명 이하의 섬들을 30회 이상 방문했다. 섬주민들을 위하여 이미용서비스, 밑반찬서비스, 대체의학서비스, 집수리,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종합복지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노력이 인정되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국비 5천만원이 여수섬복지에 추가된다. *2016년부터 민간단체를 만들어 재능기부여수섬복지 활동을 시작했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을 만들어 재능기부봉사자들과 함께 섬현장을 다녔다. 정기적인 섬복지 활동을 순수 회비로 하고 있다. 바쁘신 분들은 회비를 내주셨고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은 재능기부를 해주신다. 섬어르신들이 만날 때마다 너무 반가워하시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에 크게 감사해주신다. 봉사자들은 그 감사함에 오히려 힐링을 받고 스스로 자존감을 느낀다. 덕분에 기존 봉사자들이 만족하고 다른 봉사자들을 인도해 온다.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섬복지의 중요성이 인정받아 8월8일을 ‘섬의 날’로 지정했다.과거는 섬복지가 관 주도로 운영됐었는데 지금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고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여수섬복지는 이미 우리가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었기에 빠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고 전남복지재단에서 선정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받는 등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자봉도,제도 봉사 사진 *섬복지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 여수의 지리적 여건 상 복지사각지대는 섬이다. 그래서 2007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었을 때 지역복지 전문인들과 논의하여 여수섬복지를 한국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1년까지 실시하여 뜨거운 호평과 섬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를 하였다.정부나 보건복지부에서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많은 상들을 수상했다. 그러나 공동모금회의 지원이 중단되고 여수시가 자체 수행했으나 약화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2016년부터 내가 다시 섬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하고 섬 현장을 답사하고 방문하여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지역자원인 봉사자와 자원을 연계하여 섬복지활동을 시작하였다. 내년은 우리 법인에 외부 섬복지 지원을 6천만 원 확보하게 되었다. >자봉도,제도 봉사 *회비로만 운영되었으니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과의 자원연계가 필요했을 것 같다. -여수는 섬이 보배고 미래의 자원의 보고다. 또한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자원연계활동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매개체가 섬복지활동이다. 2011년 중단되었다가 2016년부터 다시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참여하는 자원봉사자가 100명이 넘는다. 한 번 참여한 봉사자나 재능기부자의 만족도가 높아 그 전파력이 여수시민들을 상대로 큰 동심원을 그려나가고 있다.섬복지의 목적은 우리 지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복지프로그램이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체계화해야 하며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자에 들어와 섬에 대한 국가적인 인식이 확연이 달라지고 있어 반갑다. *섬복지,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여수 섬 지역은 60% 이상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되어있다. 섬지역 노인들을 위한 생활실태 조사가 미흡한 실정이다. 같은 연령의 노인이라고 해도 섬지역은 복지서비스가 차별화되어야 한다. 행복한 여수 만들기를 위하여 섬복지는 필수다. 섬지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오늘 자봉도와 제도를 봉사하기 위해 모인 봉사자가 35명이다. 한꺼번에 다 탈수가 없으니 이장님께서 배로 왕복 8번 운행을 해주신다.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섬 복지구축이 확산되어야 한다.관광, 문화, 산업, 복지의 총체적 융합활동으로 자원개발 및 각 재단과의 협약체결이 있어야 한다. *여수섬복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 30만 소도시에서 국제행사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힘은 여수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나도 2010년과 2011년 2년 동안 여수시자원봉사시민대학을 운영하여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교육하였고 행사 기간 93일 동안 현장에서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것이 바로 "여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신을 이어서 후대에 물려 줄 2026년 여수섬박람회가 개최되기를 기원한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9국제섬포럼 in yeosu’를 개최하여 좋은 반응이 있었다.여수는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지고 있다. 여수섬복지를 완성하여 우리나라에서 섬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에 전파하고 전국 최초의 섬복지지원센터가 운영되어야 한다.여수섬복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하는 봉사마당이 되길 바란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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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 만들기 정책토론회, 무장애도시 조성 공감대 높이다- 지난 6일 나현수·민덕희·강현태 의원 주최 전남대 여수캠퍼스서 개최- 전문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등 300여명 참석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3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나현수, 민덕희, 강현태 의원이 ‘우리는 베-프(Barrier Free)로 통한다’를 주제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전문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외에도 많은 장애인들이 토론회장을 찾아 장애인 눈높이에서 본 실생활 속 장벽을 이야기해 무장애도시 조성 공감대를 높였다. 본격적인 토론은 전문가 발제로 시작했다. 이규일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는 2020년 기준 노인인구 비율이 20.8%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시설의 무장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수 전남대 특수교육학과 교수는 무장애도시가 장애인만이 아닌 모든 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 의식변화와 함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환 동백원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생활을 통해 바라본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발표하며 무장애도시 조성 필요성을 재차 환기시켰다. 좌장을 맡은 민덕희 의원이 주재한 패널토론에서도 무장애도시를 향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나현수 의원은 “오늘 이 정책토론회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여수시가 모든 시민이 편리한 무장애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현태 의원은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관광하기도 좋은 도시이고, 무장애도시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매개체”라며 “무장애도시 조성을 통해 여수가 모두를 위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박영미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장애도시 조성방안으로 지속적인 교육, 시설물 턱 낮추기, 저상 시내버스 확대, 공공청사 등 BF 인증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미하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사무국장은 장애인을 위한 관광지 안내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 등을 지적했다. 김형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여수시지회 상담가는 “설치돼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도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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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 나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섬 지역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24일 화정면 상화도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소규모 도서를 찾아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상화도 방문에는 동인요양병원, 전길자 헤어봉사단, 향토요리문화원,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기관 24명이 참여해 마을 주민 40여 명에게 한방치료, 이미용 서비스, 마사지, 밑반찬 등을 제공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3월 섬 복지 지원 사업단 발대식에서 28개 기관과 자원연계, 유기적인 협력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섬 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해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는 24일 화정면 상화도에서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