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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변동 미신고, 구조 현장 혼선 방지 위해 집중 단속-여수해경, 어선 실제 탑승 인원과 출입항 신고 인원 불일치 -1차 경고에서부터 15일 어업 정지 행정처분까지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적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양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승선원 정보 오류로 인해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는 어선들이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50분께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남쪽 약 920m 해상에서 1톤급 어선 A호(승선원 1명)가 선장 1인만 출항하면서 선원 1명의 하선신고를 하지 않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혐의로 경비함정에 적발됐다. 앞서 같은날 오전 10시 50분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앞 해상에서 3톤급 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선원 1명을 추가 승선했음에도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적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여수시 남면 동고지 앞 해상에서 1톤급 어선 C호(승선원2명)가 선장과 선원 모두 승선원 변동신고를 하지 않는 등 승선원 불일치로 잇따라 적발됐다. 해경은 지난 12월 1일부터 어선의 출입항 신고 내역과 실제 승선원 불일치 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해양사고 발생 시 탑승 인원 불일치로 인해 구조 현장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승선원 변동 신고는 어선 안전 조업법에 따라 출입항 신고 내용에 변동이 있는 경우 파출소 등에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때는 1차 경고에서부터 15일의 어업 정지 행정처분까지 받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사고의 인명피해가 높은 만큼 출항 전 승선원 변동이 있는 경우 반드시 신고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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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23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 ‘확보’-옛철길공원(오림~선원뜨레공원) 구간 노후 안전난간 정비사업…시민 편의 확보 -7월 장마철 호우 피해 ‘돌산 임포(시도 1호선) 사면 복구’…도로 안전성 회복 -예울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웅천 육교 설치’ -주철현 의원 “시민의 불편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안전한 여수만들기 위해 총력” ▲주철현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여수시에 2023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여수시 웅천 더마린파크 애시앙 앞 육교설치 공사 6억원 ▲돌산읍 임포(시도 1호선) 사면 복구 비용 2억원 ▲옛철길공원(오림~선원뜨레공원) 구간 노후 안전난간 정비사업 3억원 등 총 1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이 여수시장 시절 조성하기 시작한 ‘옛철길공원’의 안전난간 정비사업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림~선원뜨레공원 구간에 안전난간 목재가 노후화되어 공원 경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이를 교체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돌산읍 임포(시도 1호선) 사면 복구 사업은, 지난 7월 장마철 집중 호우로 대율마을 입구에서 도로와 맞닿은 절개사면이 무너져 토사가 도로로 유출된 것을 복구하여 도로의 안전성 회복과 미관 개선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이에 대해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으로 가는 도로가 집중호우 피해로 관광객의 접근성과 돌산 주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어, 빠른 복구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속히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수 웅천 더마린파크 애시앙 1단지 앞 육교설치 공사는, 최근 들어 어린이보호 구역에서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웅천지역에 새로 개교한 예울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완전과 8차로를 횡단하는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여수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8억원, 진남보조경기장 조명시설 보수‧정비사업 3억원 등 11억 원을 확보해 교통안전과 재난 예방 등 시민안전을 비롯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주철현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민의 불편함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현안사업과 재난 대응사업에 초점을 맞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안전 확보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뛰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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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별공시지가·도로명주소 연구과제 ‘우수상’ 수상-전남도 22개 시·군 80명 참석 -용도지역 기반 공시지가산정 개선·시각장애인 위한 도로명주소시스템 구축 방안 제시 지난 1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토지관리과가 주관한 연구과제 워크숍 ‘개별공시지가와 도로명주소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담양온천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개별고시지가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 등 80명이 참석해 연구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도로명주소 연구 과제는 서면심사로 이뤄졌다. 이날 여수시에서는 민원지적과 안현경·공환희 주무관이 발표를 맡았으며, ‘용도지역을 기반한 공시지가산정 개선방안’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로명주소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분야 모두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개인의 재산권과 관련된 개별공시지가와 화재나 범죄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소정보체계인 도로명 주소는 우리 과에서 아주 핵심적인 업무”라며 “직원들이 업무를 확실히 숙지하고 타지자체의 본보기가 돼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맞춤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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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학교, 여수화양고의 꿈키움-카우아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한 꿈키움 학교 만들기 ▲카우아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 사진 여수화양고등학교(교장 김재철)가 전라남도교육청 2023학년도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되었다. 프로프램명은 ‘카우아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한 꿈키움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특성화시켜 학력과 인성 모두 탄탄한 학교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김재철 교장은 “학생의 미래는 학교에서 꿈과 끼를 길러주고, 잠재력을 살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학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지금보다 성장하는 사회인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협업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화양고는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교육부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결손가정이 많고 다자녀 가정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학교의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과 정서행동이 맞물려 학생들의 행복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했다. 교직원들은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탄탄한 뒷받침을 위해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생활지도프로그램,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 특색프로그램의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했다. 세부과제로 자율적 교육과정을 위한 꿈키움, 학습적응역량 강화를 통한 꿈키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과별 체험활동, 교과융합 주제 탐구 활동, 또래학생 과목 선택 멘토링 및 과목선택 스탬프 투어, 대학생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EBS 진로탐색 캠프, 초등교사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대학 전공학과 체험 프로그램, 또래 생명지킴이 집단상담, 5월은 사랑스러운 학교, 애플데이, 마음 심리 회복 특강, 내일을 여는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학력과 인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구성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리학자 에이미워너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일수록 학교나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고 부모의 성격이나 정신건강에 결함이 있을 때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가설로 ‘카우아이 섬의 종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여수화양고 교직원들은 이러한 연구에 기반해 상위권 학생들과 하위권 학생들이 공존하는 교실에서 학생들 모두가 안정된 환경에서 진로를 모색할 수 있게 환경을 구축해 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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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대여정 ‘합창오딧세이 섬섬여수’ 개최-여수시립예술단, 12월7일 예울마루대극장에서 2023 송년음악회 -2026 여수섬박람회 준비 여수시를 대표하는 작품 ▲여수시립예술단 2023 송년음악회 포스터 여수시립예술단이 2023년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화답하는 송년음악회를 12월 7일 목요일 7시30분 예울마루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합창 오딧세이 섬섬여수’는 거친 바다와 같은 여수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뜨거운 해와 같은 내일을 준비하는 여수의 노래이자 연대기이다. ‘합창 오딧세이 섬섬여수’는 2026 여수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본 공연에는, 여수시립합창단, 여수시립국악단, 여수챔버오케스트라, 여도나래합창단 등 여수관내 전 분야의 예술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악관현악과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와 관악기(호른) 그리고, 창악과 성악, 무용, 합창의 경계 없는 콜라보로 다양한 여수의 자연과 역사, 시민들의 정서를 서사적이며 다채로운 색채의 음악적 대여정을 선사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작곡가 우효원과 평창올림픽, 강릉세계합창대회 개폐회식을 연출한 오장환 감독이 함께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라비던스의 소리꾼 고영열과 팬텀싱어4 3위팀 크레즐의 바리톤 이승민이 공연에 참가하여 다채로운 음악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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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騷音)의 해석-임병식작가의 수필 ▲임병식작가 어디서 닭 우는 소리를 ‘고귀위(高貴位)’라 써놓고 그 뜻을 '높이 오른다'라고 풀이해 놓은 걸 보고서, 일본사람들이 유리를 구분을 하기 위해 창유리는 그라스(grass), 컵 유리는 ‘구라스’라고 한다는 말을 문득 떠올렸다. 그 착상이 기발해서였다. 한데, 이처럼 소리도 보면 그런 구별법이 필요하지 않는가 한다. 왜냐하면 소리가 느낌으로 전달되어 올 때와 ‘소음’으로 느껴질 때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둘은 뚜렷한 차이가 있다. 단순히 청각으로 울려오는 상태인데도 소리와 소음은 다르다. 즉 소리는 그냥 귀로 들려올 뿐이지만 소음은 그렇지 않고 신경을 자극한다. 소음의 한자(漢字)는 재미있다. 그 조합을 보면, '騷’자는 말(馬)과 벼룩(蚤)이 합쳐져 있다. 그러니 오죽 시끄러울 것인가. 내가 사는 아파트단지는 여간 소란스러운 게 아니다. 예전에 지은 탓에 층간소음 차단이 안 되다 보니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는 물론 말소리도 여과 없이 들려온다. 거기다 방안에서는 무슨 공방(工房)을 차려놓았는지 무시로 드릴소리가 나고 망치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해서 행여나 낮잠을 자려거나, 글이라도 쓰는 때는 온 신경이 곤두서고 견디기가 힘이 든다. 그렇지만 나는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참아내고 있다. 이유는 내가 물리적으로 그를 제지 시킬 방도가 없을뿐 더러 다른 곳으로 이사 갈 형편도 못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형편에 용케 참아내는 나를 보고 혹자는 대견해 한다. 하지만 그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어차피 ‘피하지 못하고 살 거라면 그냥 그 상태를 즐기자’고 다소 소극적인 방법을 택하고 있을 뿐이다. 그와 나는 같은 동의 아파트를 한 층 나누어 사는 입장인데 야박하게 굴 것은 또 뭐냐고 여겨버린 점도 있다. 이만하면 도를 닦는 수준일까, 나태의 한 표본일까.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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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해양 사고 예방, 국민의 소중한 생명 지키기-여수해경, 해양 사고 최소화 위해 예방과 대비 선제대응 -최근 3년간 12월 중 해양 사고 68건 발생 2명 사망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생활밀착형 해양 안전관리로 해양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 개연성이 높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과 대비를 하고 있으며, 해양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박사고는 총 1,368척이 발생하고, 이 중 439척이 겨울철(11월~2월)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전체사고의 인명피해는 총 1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7명이 겨울철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겨울철인 12월 중 선박 사고 61건, 연안 사고 5건, 오염 사고 2건 등 총 68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선박 사고와 연안 사고로 인해 2명이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은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개연성과 단시간에도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계절로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예방 활동 노력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해경은 겨울철 해양 사고 대부분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한 만큼 해양 종사자 대상 생활 밀착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해양 기상정보제공으로 위험 상황을 조기에 예방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 사고가 위험한 만큼 항해 및 조업 시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해양경찰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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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학산업 육성,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미래혁신지구 내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육성 지원센터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선도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 참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이하 화학센터)를 개소(29일)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가 참석했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선정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향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분해성 고분자소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오늘 개소한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미래혁신지구가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혁신연구단지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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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우수 작품 심사 진행-2023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건전한 안전문화 확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최우수 작품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9일 2023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건전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우수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4주 동안 관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1개교 9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포스터 심사는 화재예방 필요성 등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 1명을 초빙해 실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8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점은 여수소방서 대표로 전라남도 대회로 출품돼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라며“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에 관심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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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환경강사 전문가(심화)과정의 출발-기초양성교육에 이은 전문가(심화)과정 교육 진행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한 현실적 강사 교육 목표 지난 27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환경강사 전문가(심화)과정 교육이 전남대학교 여수 산학연구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전문가(심화)과정은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기간동안 총 6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계획서 작성법, 프레젠테이션 구조화 및 디자인과 스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 수업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강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강 교육을 담당한 주혜정 강사(나진초 교감)는 “기존 환경 교육들은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행동을 유발하는 부분이 부족했고,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이 구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임옥선 교육생은 “지난 기초양성교육을 통해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번 심화 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를 전달할 수 있는 준비를 잘 하겠다”고 전했다. 황하선 교육생은 “지금 현시점에 적절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닿을 수 있는 교육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 및 인식 확산을 위해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환경강사 기초양성교육의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