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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여수 건립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 문화예술 진흥 업무협약 -1기...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과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전남형 복합문화공간조성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해 창작공간 예술인들에게 연습실·전시장·공연장 등과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기에 나눠 ▲1기는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는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전남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 육성에 힘쓴다. 또 세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의 인적․물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예술인뿐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라는 큰 사업을 여수에 유치해주신 전라남도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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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의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전남교육대전환’ 어디까지 왔는가 <1편>-김대중 교육감, 지금까지의 전남교육 대전환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 김대중 교육감께서 취임하신 지 1년 5개월이 지났다.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지금까지의 전남교육 대전환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을 들어본다. 이하 내용은 김대중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 수업이 가능한 ‘공존교실’ -협력 강사 85명 선발 수업 어려운 중학교 중심으로 파견 ◆황은지 기자>전남교육 대전환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라남도 교육 정책에 대해 독서, 다문화, 미래 인재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 공약 이행에 있어서 높은 이행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9월 교육감 긍정 평가에서도 51.6%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감님을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가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와 현실적인 제도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과감한 혁신으로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 김대중 교육감>1년 5개월이 시작한 지 하루처럼 지난 것 같다. 그동안 공약을 정책화하고 필요한 팀을 꾸려 예산을 확보하면서 이제 1년여가 지나니까 그걸 시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든 셈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정책들이 학교 현장으로 쭉 확산이 돼 가는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몇 가지 원칙들을 세웠다. 그 중에 하나가 교실은 공부를 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공부하는 분위기가 많이 낮아져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교실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 전남교육청에서는 공존 교실. 그러니까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존하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공존 교실을 위한 학교 탐방) 법률이랄지 제도를 바꾸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협력 강사를 85명 정도 선발해서 수업이 어려운 특히 중학교를 중심으로 파견을 시작했다. 또 한 가지는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독서다. 그래서 학생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갈 수 있도록 독서를 교육 과정화하고, 이 일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청의 독서팀도 꾸리고 해서 지금 독서 교육을 확장하고 있다. -등교하면 제일 먼저 책 먼저 읽자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러 친구들하고 책 읽고 토론하기 ◇ 황> : 교육감께서 특히 문해력 교육을 강조하신다. 책 읽는 전남 교육 정책도입이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수업하기 전 30분 독서 같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독서의 소중함을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고등학교 부모 입장에서는 대입 제도에서 논술 전형이 확대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학업 위주의 지도를 원하는 부분이 있다. 독서 정책에 있어서 학부모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김대중 교육감> : 현실적으로 대학 입시라는 그 바쁜 와중에는 그 교과 과정에 필요한 독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를 습관화 해야 된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발표한 것처럼 2028년부터는 이제 새로운 서술형 평가로 바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지 않고는 사고력이 생기기 어렵다. 단순히 정답을 외워서는 쓸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은 폭넓은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고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책을 읽도록 해야 한다. 등교하면 제일 먼저 책 먼저 읽자. 또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러 친구들하고 같이 동아리로 읽게 되면 훨씬 책을 잘 읽게 되고 토론도 하면 더 큰 성과가 예견된다. 그래서 동아리를 만들게 하고 발표대회나 체험활동으로까지 확장하는 방면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 이 독서 교육은 학생들한테만 강조해서는 안 되고 선생님들도 책을 좀 읽어야 되고, 우리 학부모나 우리 도민들도 책 읽는 전남 운동을 펼쳐서 그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책을 더 많이 읽어서 좋은 인재가 전남에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다문화 학생 15%~20% 이미 다국적 학교, 오히려 기회로 삼자 -‘엄마 나라 방문’ 추진, 세계 문화도 함께 배우고 ◇ 황> : 다음은 다문화 키워드와 관련된 질문이다. 모든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을 제시한 공약에도 기대가 높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일반 가정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반응이 좋은지, 그리고 또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추구하고자 하시는 목표 방향성이 긍금하다. (한.중 청소년 교류 포럼) ◆ 김대중 교육감> : 우리 전남에서 초중고 다문화 학생이 1만 1천 명이다. 전남의 학생들이 18만여 명이 되는데 5.7%다. 그러니까 여수나 이런 도시권은 퍼센트가 낮지만, 군 단위의 학교로 가면 15%~20%까지 되고 있어서 이미 다국적 학교가 돼 있는 거다. 우리 다문화 학생들의 장점은 이중 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진로를 선택하는 데 굉장히 유리하다. 그래서 우리 도민의 자녀들도 함께 이중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줄 수 있다. 전남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7개 나라가 들어 있다. 이 학생들 덕분에 우리 도민의 자녀들이 같이 이중언어도 배우고 또 세계 문화도 같이 함께 배우게 되면 훨씬 더 글로벌 역량이 길러질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오히려 기회로 삼자. (15명의 중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산시성탐방) 여수에 있는 국제교육센터랄지 또 여러 가지 그런 기관들을 통해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다. 우리 다문화 학생이나 또 우리 도민 학생이나 차별 없이 같이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한 가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우리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엄마 나라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전남에 있는 다문화 학생들 중에 5천여 명이 베트남 엄마를 둔 학생들이다. 그런데 이 학생들 대부분이 엄마 나라를 가보지 않았다. 지난주에 15명의 중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산시성을 갔다. 이 고등학생들이 중국에 가서 엄마 나라를 보고 너무나 좋아하고 돌아올 때는 많이 변화하고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 프로그램도 계속 확대를 해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17개 나라의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오히려 기회로 삼아가는 교육 정책을 펴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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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남도 문화유산 지정 위한 학술대회 개최-11월 3일 오후 2시 돌산읍사무소…여수 방답진성·굴강의 역사적 가치 확산․연구 활성화 여수시가 (재)나라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여수 돌산읍사무소에서 ‘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수 방답진성’은 돌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수군진성으로 전라좌수영에 속해 1895년 폐진될 때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안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굴강’은 여수 선소 유적지로,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수 방답진 선소 굴강의 조사현황 및 성과(윤지희 나라문화연구원 조사부) ▲여수시 일원 성곽 및 방답진성의 의미(김세종 목포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 ▲방답첨사진의 설진과 운용-문헌자료를 중심으로(이수진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 학예연구실장) ▲여수 방답진성 문화재 지정과 향후 활용방안(장여동 순천시청 문화재활용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실장, 정의도 한국성곽협회장, 나동욱 영남성곽연구소장, 정경성 전라남도청 의병박물관건립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여수 방답진성·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방답진성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문화유산으로서 방답진성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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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 섬와인·섬막걸리의 만남, 여수 섬섬 와인&스피릿 페스타!-11월 9일(목)~11(토)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와인 수입업체 등 50여 업체 참가 -‘크루즈 선상 불꽃&와인 파티’ 등 여수의 맛과 매력을 와인과 함께 즐기다! ‘여수 섬섬 와인 스피릿 페스타’가 세계 섬와인과 섬막걸리를 주제로 다음달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섬와인&스피릿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여수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재즈 밴드 공연’ 등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판매부스 등 5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페어링 푸드 판매부스’와 ‘여수 대표 특산품 푸드 판매부스’가 함께 마련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용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크루즈 선상 불꽃&와인 파티’와 ‘해상요트 포토존’ 등 여수의 밤바다와 와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페스타 누리집(www.yeosuw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에 남도명인들의 음식 등 여수의 맛과 매력을 다양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수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여수형 전시 특화행사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여수 MICE 전시·특화회의 인센티브 지원 공모사업’에 (재)범민문화재단이 기획해 선정 추진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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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도시로서 성공적 자리매김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향후 애니메이션 활용 ‘K-문화콘텐츠산업’ 특구 추진 -도심 활용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향연 … 목표 800만명, 수익금 253억원 돌파 -폐막 후 애니메이션 클러스트로 개발 추진 주목 지난 4월 1일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을 앞두고 있다. 8월 6일에는 목표 매출액 25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10월 7일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달성했다. 이에 지역 상권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까지도 낙수효과가 나타나 지역 사회의 발전에 대한 긍정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2013년 박람회와 달리 도심까지 확장한 정원의 모습을 선보였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도심권으로 분류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도심권’에 대한 여러 지자체의 관심이 뜨거웠다. 도심권은 저류지를 활용한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위를 덮은 잔디광장인 ‘그린아일랜드’, 농경지를 활용한 ‘경관정원’ 등으로 조성되었다.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장의 확장을 통해 도시와 어우러진 정원 모델을 제시했다. 180여개의 지자체가 이를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며 정원박람회는 도시와 어우러진 정원 활용의 모델로 부상했다. 박람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는 박람회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반려견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오천그린광장을 활용한 ‘어싱길 걷기’, ‘쉴랑게 요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 콘텐츠와 ‘가든 클래식 공연’, ‘힙합 페스티벌’, ‘청춘마이크’ 등 문화예술 콘텐츠, ‘주말 FUN쇼’ 등의 가족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도심 속 정원의 역할과 활용을 선보였다. 이에 오천그린광장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원도시로서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내달 31일 박람회 종료 후 박람회장 활용에 대한 귀추도 주목된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통해 박람회장과 애니메이션의 만남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2005년 아이치 세계박람회 공원시설을 활용한 바 있는 지브리파크를 모델로, 원도심에 위치한 글로벌웨툰센터를 중심으로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을 통한 박람회장 활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3일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대한 관심을 밝힌만큼 향후 박람회장 활용에 대한 성공 사례를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한 행보도 주목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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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활성화, ‘2023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여수시 주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주관...기후위기대응 위해 44명 수료 -이만의(전 환경부장관), 생태환경교육 이해 바탕으로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제시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17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3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여수 디오션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2023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은 여수시 주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주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 및 지역 사회 내·외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환경 인식 교육을 주도할 환경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44명과 전라남도·여수시 환경관련 공무원들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시.도 의원, 학교 환경교육 담당 교사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지난 06월 14일부터 09월 19일까지 12강 총 30시간으로 진행된 교육과정에서 이만의(전 환경부장관)강사는 기후 위기 시대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학교와 사회의 각 분야별 관계자 및 정책 담당자들이 기후변화 환경교육,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등을 강의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수료생 임옥선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공감과 협력이 필요함을 깨닫았고, 나 먼저 실천하는 행동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생 황은지씨는 “하나뿐인 지구가 전하는 아픈 메시지에 우울증을 앓았다”는 아픈 상처와 함께 “학생과 시민이 공감하고 기후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 및 기획 전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되면 수강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즉시 인지하게 될 것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육방안을 내놓았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현재의 환경 문제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위기를 전하며 “지역 연계 환경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학생들과 시민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을 하는 ‘2023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담당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환경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제안을 했다. 한편, 이번 행사 주최인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남해안권역 환경문제를 위한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을 위한 자연순환마을학교 운영 및 기후강사 양성, 환경토론 등을 통해 남해안권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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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 마을 학교, 어린이 환경 지킴이 수료식 성황리에 마쳐-자연순환 마을 학교 활동 6기 수료식, 성황리 마무리 -글쓰기 책자와 영상을 통한 활동 보고 시간 가져 -한화솔루션 어린이 환경지킴이 육성기금 1,000만원 전달 (사)탄소중립실천연대(대표 김영주) 주관으로 진행된 자연순환 마을 학교(교장 박종효)가 지난 8월 28일 카페 수페에서 진행된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수료식은 카페 수페에서 진행되었으며, 환경지킴이 대표의 소감 발표와 그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책자 배부 및 영상 시청, 환경지킴이 어린이들의 연극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은 3월 장흥 천문대를 시작으로, 순천정원박람회장과 LG화학, 별밤운동회, 사도 낭도, 안도 동고지마을, 구례 지리산 반달곰종복원센터, 수페목공체험, 산청 별아띠 천문대 등 환경 문제와 보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 방문 및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이를 글쓰기 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지킴이들의 글은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되어 활동의 의의를 다졌다. 학생 대표로 나선 배현수(나진초, 13)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다는 마음이 컸지만, 활동을 하며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어린이 환경 지킴이를 하며 경험한 것들을 열심히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박종효 교장은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 환경운동이 이론과 구호로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움직임으로써 완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수료식에 참여한 서금열 교육장(여수시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기업체, 교육 현장이 힘을 합쳐 환경에 대한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김영규 시의원(여수시의장)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좋은 교육의 기회가 많은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자연순환 마을 학교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수료식에는 나진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이우범 탄소중립실천연대 대표이사 및 이사진, 황명상 한화솔루션 팀장 등이 참여했다. 오수연 대표(㈜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는 “소중한 아이들이 이 경험을 통해 많이 성장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대표(토론의 숲)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이 활동을 시작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활동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더 많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연순환 마을 학교는 3월 24일 입학실을 시작으로 나진초등학교 학생들 16명과 함께 3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 환경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본 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6기수를 맞아 120여 명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하였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한화솔루션,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에코플러스21, 금오관광, 토론의 숲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기업체, 교육 현장의 협업을 통해 긍정적 사회공헌을 도모하였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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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별밤 운동회’ 캠프 열려-자연순환마을학교 4강, 체험학습을 통한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탄소발자국을 활용한 이야기 창작 활동 캠프 진행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련)는 2023년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나진초 어린이환경지킴이들과 함께 ‘별밤 운동회 및 탄소 발자국 속 이야기 만들기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실시했다. ▲나진초와 도원초 학생들이 2050탄소중립실현과 cop33 대한민국 유치기원 탄소중립실천행동 릴레이퍼포먼스를 지난19일,20일 이틀에 걸쳐 나진초 강당에서 펼쳤다. 19일에는 도원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별밤운동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구는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탄소 절감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20일에는 탄소발자국에 대한 교육과 글쓰기 활동에서 묘목 심기, 친환경 에너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야기 창작이 진행되었다. 강혜솔 학생(나진초5)은 “친구들과 운동하고 영화를 보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달리기를 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이런 캠프가 자주 열리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좌)나진초5학년 강혜솔학생과 (우)혜성유소년태권스쿨 김대하관장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탄실련 부설 자연순환마을학교 교장 박종효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체험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구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탄소중립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토론의 숲과 함께 글쓰기 활동도 체계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의 독서·토론·글쓰기를 담당하고 있는 토론의 숲 대표 황은지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이해력 증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환경 도서 읽기, 골든벨 만들기, 감정 표현 글쓰기 등을 통한 문해력 증진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탄실련은 “2050탄소중립실현 및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33) 대한민국 유치성공을 위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으로 탄소중립실천행동 릴레이퍼포먼스와 더불어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여수시와 기후위기 대응 환경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