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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오는 23일 제192회 임시회 개회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19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는 23일 개회하여 29일 시정 질문‧답변을 처리하고, 마지막 본회의인 5월 3일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에 심사하게 될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3503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3587억 원 대비 25.8%가 증액된 예산액이다.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지난 191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반대 결의안을 포함해 ▴여수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여수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지원 조례안 ▴ 여수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안 ▴여수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서완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는 기간”이라며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거나 선심성 예산이 투입되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예산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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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자연이다 3 _ 먹을 것 많은 토양에서 꽃도 많이 핀다먹을 것 많은 토양에서 꽃도 많이 핀다-영취산 진달래 산성토양 잘 자란다 토양의 산도는 토양 중에 있는 활성 수소이온(H+) 농도를 측정하여 pH 7.0을 중성으로 하여 이보다 낮으면 산성토양, 높으면 알카리성 토양이라고 한다. 산성 토양이라고 해서 환경오염과 독성이 심한 죽은 토양이 아니고 염기성 이온인 칼슘이온(Ca++)과 마그네슘이온(Mg++) 양보다 상대적으로 수소이온(H+) 양이 많은 토양을 말한다. 대부분의 작물은 산성에서 잘 자라지 않고 중성 토양 부근에서 잘 자라 토양 중 양분의 유효도를 함께 고려하여 pH 6.0~ 6.5 부근이 되도록 토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산성 토양에 잘 자라는 식물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소나무(pH 5.0~5.5)와 진달래(pH 4.5~5.0)이다. 토양 pH가 중성 정도로 올라가면 소나무와 진달래는 생육 피해를 입고 그 자리에 활엽수가 자란다. 우리나라 전 국토가 소나무와 진달래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 산림지 토양의 산도가 대부분 산성토양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09년도에 여수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 토양과 식물체를 각각 분석하여 무기양분이 진달래 생육과 꽃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 진달래나무 생육과 꽃 상태가 양호한 GS칼텍스 쪽 정상 부근과 진달래 나무 생육과 꽃 상태가 좋지 않은 봉우재 부근을 각각 비교하여 분석하였는데 양쪽 다 토양 pH는 4.2~4.3 정도로 유사하였지만 GS칼텍스 쪽 정상 부근이 봉우재보다 토양 양분 함량이 대체적으로 높았고 꽃잎 내 양분 함량도 높아 무기 양분 함량이 높을수록 진달래 나무 생육과 꽃 개화 상태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린 적 있다. 박남훈 그림 결국 먹을 것이 많은 토양에서 꽃도 많이 핀다는 뻔한 이치이었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에 하나인 영취산은 매년 3월말에서 4월초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이런 장관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달래 생육에 적합한 토양관리와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해마다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여천공단 주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꽃도 사람 돌보 듯 돌보아야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토양개량과 무기양분 공급을 위해 토양개량제와 화학비료를 꽃 주변 토양에 뿌려주면 된다. 축제의주인공인 진달래 나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토양 비료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보는 것도 좋다. 하병연 이학박사, 시인 국립경상대학교 학술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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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봄꽃 축제, 방문객 ‘북적북적’…‘성료’▲ 지난달 30일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 현장 사진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와 ‘벚꽃소풍 시즌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봄꽃 개화가 절정에 달하고 미세먼지 또한 걷혀서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영취산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축제를 주관한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인원을 19만 10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튿날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이 돌고개 행사장에서 열렸다. 영취산 봉우재에서 펼쳐진 산상음악회는 연분홍 진달래꽃과 싱그러운 선율이 어우러져 감동과 여유를 선사했다. 진달래 꽃길 시화전, 컵 만들기, 화전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 운영도 큰 사건·사고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다. 여수시는 여수경찰서, 지역청년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객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교통지도·질서유지 등에 557명을 투입했고 응급의료·산불예방·관광안내‧AI방역 등에도 82명을 배치했다. 페이스북으로 행사 현장을 생중계해 온라인으로 영취산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웅천친수공원에 프린지 무대가 마련돼 인기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함께해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에는 한려동 벚꽃거리에서 청년거리문화 한마당 ‘벚꽃소풍 시즌3’도 열렸다. 행사추진위원회는 방문인원을 4500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청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분홍텐트와 해먹 등을 마련해 봄소풍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여수청년 버스킹공연, 다양한 프리마켓, 화려한 푸드트럭, 추억을 돋게 하는 7080 어른이 놀이터는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여수 봄꽃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사에서 드러난 아쉬운 점은 축제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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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191회 임시회 폐회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8일간 제191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지난 190회 임시회에 이어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 질문과 답변의 자리를 가졌다. 또 결의안, 조례안 등 20건의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시정 질문에는 고용진, 이선효, 송하진, 정현주 등 4명의 의원이 나서서 여수시 일자리‧관광‧정주여건 등 관련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 고용진 의원은 여수시 청년 정책과 일자리 사업에 관한 추진상황을 질문하고 여수형 일자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선효 의원은 유람선 터미널 시설 개선방안과 여수밤바다 야경시설 확충 계획을 질문하고, 연등천과 선소 앞바다 오폐수 유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하진 의원은 여수시의 기부금품 모집에 대한 일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익기부의 합목적성과 타당성에 맞는 절차이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현주 의원은 전라선 옛 철길공원 내 시설물의 안전관리 대책마련과 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에 관한 여수시의 입장을 들었다. 회기 내 처리된 주요 안건사항으로 ▴영취산 일대를 관통하는 고압송전탑 건설 반대 결의안 채택의 건 ▴여수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여수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여수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여수시 대기 및 물환경보전법규 위반업소 공개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완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 정부는 현안업무보고, 시정질문, 각종 안건 심사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제192회 임시회를 열어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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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꽃구경, 나는 여수로 간다’…영취산진달래축제▲ 2017년 영취산 진달래 개화 사진 ▲ 2018년 영취산 진달래 개화 사진 분홍빛 진달래를 한 가득 품은 여수 영취산에서 27번째 진달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영취산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축제는 29일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부터 시작한다. 진달래 꽃길 시화전, 새집달기, 화전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30일 돌고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시립국악단 공연, 개막 퍼포먼스, KBC 축하쇼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영취산 봉우재 산상음악회는 아름다운 진달래 꽃과 싱그러운 선율이 어우러져 감동과 여유를 선사한다. 31일은 초청가수‧비보이 공연, 7080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30일 웅천친수공원에 프린지 무대가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축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인기가수 태진아 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봄기운 가득한 영취산에서 많은 추억 쌓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인 영취산에서 열리는 여수시 대표 봄 축제로 지난해에만 관람객 19만 8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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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74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제74회 식목일 행사를 기념해 22일 오전 망마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은 동백과 벚나무 등 2194그루의 수목을 공원 일대에 심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시청 부서별로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표찰을 만들어 나무에 걸어두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 심기에 동참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망마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심 속 근린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관리해 우리 모두의 휴식처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 돌산 봉황산 자연휴양림, 중흥동 영취산 등 관내 50ha에 수목 약 10만 본을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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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투리땅 도로변 화사한 봄꽃 단장-봄꽃 향기 관광객 유혹, 여수 봄이 왔다 여수 봄바다 ~~여수도 봄이 왔다! 어느새 길가의 가로수 벚꽃 나무들은 하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영취산도 분홍 준비를 했다. 자연도 이렇듯 부지런히 봄맞이 준비를 하는데 여수시민들도 가만히 바라만 볼 수 없지 아니한가! 이에 여수 시민들도 부지런히 봄맞이를 시작했다. 여수시 월호동이 지난 14일 주민센터 앞 자투리땅과 도로변 마이카화분 등에 팬지, 비올라 등 화사한 봄꽃 3800여 본을 심었다. 지난 13일 여수시 묘도동이 자생단체회원과 동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신홍보관 일대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심었다. 충무동은 지난 14일 좌수영로와 연등1길 간선도로변 공한지와 자투리땅 18개소 1680㎡ 면적에 팬지, 비올라, 석죽, 꽃양귀비 등 봄꽃 1만 여 본을 심었다. 화정동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야항 진입로 등 6개소에 봄꽃 1만 여 본을 심었다. 개도, 낭도, 월호도 등 섬마을 주민도 관광지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심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섬 하화도도 지난해 파종한 1만 6000㎡ 유채꽃밭의 잡초제거와 비료작업 등으로 분주하다. 여천동, 국동, 충무동, 미평동, 봄을 준비하기 위해 여수 관공서뿐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자연이 만든 봄옷과 정성이 깃든 봄옷으로 여수 자투리땅, 도로변을 다채로운 꽃으로 채웠다. 여수는 시민과 함께 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더 아름답게 변모 했다. 포근한 날씨를 맞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은 꽃밭 주변에서 연신 카메라를 눌러댔다. 이정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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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시의장, ‘봄철 축제와 미세먼지’ 대책 마련 촉구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지난 20일 19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여수시가 봄철 축제를 맞아 철저히 대비할 것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장은 “3월 29일 영취산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게 될 것을 대비해 교통문제, 바가지요금, 불친절, 무질서 등 여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여수시가 안전에도 각별한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미세먼지가 가장 큰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마찬가지로 우리 시에서도 다양한 미세먼저 저감대책을 추진중이나 그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녹지조성 확대 등 강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20일 19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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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도로변 ‘봄맞이 청결활동’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 등이 20일 오후 여수국가산단 주요도로변에서 봄맞이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공발협,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산단 관련 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취산 진달래 축제장 주변과 흥국사 등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잦은 곳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적극적인 청결활동 덕분에 이날 수거된 쓰레기 양이 대형 마대 250개에 달했다. 청결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이 모(55세)씨는 “오늘 흘린 땀방울만큼 깨끗해진 도로변과 공한지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 주변을 산단 기업 등이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가 많이 자리 잡았다”면서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체 청결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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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 고민 ‘끝’…여수로 ‘고고’△ 지난해 3월 29일 오전 여수 영취산 골명재에서 상춘객이 활짝 피기 시작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걷고 있다. 봄꽃 축제 어디로 가지? 꽃향기 그윽한 여수가 제격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9, 30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와 벚꽃소풍이 잇따라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는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만개 시기가 되면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멋진 장관을 연출해 많은 상춘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꽃길 시화전, 새집 달아주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산상음악회, KBC축하쇼, 웅천프린지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30일에는 벚꽃과 함께 여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벚꽃소풍’ 행사가 한려동에서 열린다. 벚꽃소풍은 지역의 벚꽃 길을 콘셉트로 한 청년거리문화 대표 봄 축제로 해를 거듭할 수 록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간 벚꽃 길에는 여수청년들의 버스킹, 벚꽃 소풍놀이, 버블쇼, 지역 셀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봄꽃 향기로 가득한 여수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