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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웅천친수공간 6,600㎡ 구간 엽낭게 장관-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연생태계 회복과 파괴 거듭될 것-저서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배려 필요 웅천인공해수욕장 드넓은 모래사장에 바다생물들이 춤을 추고 있다. 바로 엽낭게다. 모래사장이 드러날 때 장도 입구에서 야외무대 앞까지 어림잡아 6,600㎡정도다. 작은 생물이지만 활동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장관이다. 웅천인공해수욕장은 지난 2009년 웅천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변에 모래사장을 만들어 친수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폭 60~100m, 길이 360m의 인공해수욕장은 설계기준으로 7만245㎥의 모래가 투입되었다. 여수시가 야심차게 해양 휴식공간으로 송림과 해변벤치 등을 설치했다. 이는 싱가포르 센토사와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사례를 보고 고품격 연안 친수공간의 해변공원을 꿈꾼 것이었다. 그러나 2010년 해파리의 급습으로 해수욕장을 폐쇄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10년이 지난 지금 웅천인공해수욕장은 해수욕 기능보다 연안친수공간인 해변공원 역할로 바뀌었다. 엽낭게는 copimera globosa 몸통과 다리가 좌우대칭. 전체적으로 황갈색 바탕에 짙거나 옅은 갈색의 작은 반점들이 불규칙적으로 흩어져 있다. 등딱지 크기는 1cm 정도다. 웅천모래사장에 굴을 파고 살아가는 녀석은 ‘달랑게’(해양보호생물)와 함께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들이 활동하지 않을 때는 모래와 거의 같은 몸 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지 않다. 먹이 먹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먹이는 모래로 먹으면서 뱉어내는 방식으로 바로바로 둥근 갱단을 만든다. 주 서식지는 서남해안으로 모래가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 웅천인공친수공간은 모래가 유입되면서 서식장소로 알맞아 엽낭게 등 생물들을 춤추게 하고 있다. 사진>모래와 거의 같은 몸 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지 않다. <사진>모래로 먹으면서 뱉어내는 방식으로 바로바로 둥근 갱단을 만든다. 이처럼 연안은 관리방향에 따라 그 활용방안이 변할 수밖에 없다. 곧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연생태계의 모습은 파괴와 회복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해파리로 인한 해수욕장의 개장이 불가하다면 그 대안으로 체험학습장을 제안한다. 인공해수욕장에 인공으로 그 환경에 맞는 이매패류를 살포한다면 그 가능성을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웅천-항도간 다리가 완성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 이때를 대비하고 2026국제섬박람회도 미리 준비해야겠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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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여수바다는 새롭게 만들어져야... 여수시민은 모두가 해양수산인이다.한해광 (서남해센터장) 여수는 항구였다. 철썩철썩 파도치는 남쪽의 항구... 이것이 여수를 수산업도시로 만들었다. 그 때문에 100년 된 무역항이 있었던 곳이다. 그런데 2012년 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무역항이 사라질 위기를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2011년 12월 신항대체항만건설을 시작하게 만드는 집회 결과로 새로운 백년을 만들었다. 이모두가 여수시민의 한마음 된 노력의 결과다. 그래서 여수는 해양수산모두 만들어가는 곳의 모델이다. 바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서부터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이 증명이다. 이런 위대한 힘은 여수만이 간직한 해양수산인들의 삶이다. 해양수산인이 여수시민이기 때문이다. 이런 위대한 일들을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수바다의 특성을 올바르게 파악해야한다. 여수바다가 새롭게 만들어져야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여수바다를 권역별로 구분하고,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해야한다. 이곳은 크게 광양만과 가막만 그리고 여자만이다. 광양만은 특별관리해역이고, 여수는 광양만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이다. 그러나 여타한 이유로 어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희미해진다. 올 5월 말경 모 방송사의 “까맣게 쌓인 오염물질..낭만의 여수앞바다 현실은?”이란 내용으로 여수바다를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때목이다. 광양만이 특별관리해역이기 때문에 아무렇게 말해도 되는 곳은 아니다. 이제는 올바르게 대처해양한다. 그래서 바다특성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가막만은 미국FDA가 승인한 굴양식장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는 현실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또 이곳은 요트의 천국으로 지중해식 휴양지로 만드는 장기계획을 병행해야할 것이다. 여자만은 순천만과 보성벌교 갯벌을 아우르는 곳이다. 여자만의 면모를 새롭게 하기위해서는 해양보호구역과 지질공원 등 다양한 계획을 지속적이고 주도적으로 진행해야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참고막의 주생산지는 여수가 최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만들려면 갯벌은 갯벌대로, 섬은 섬대로, 연안은 연안대로 관리계획을 잡고, 이들을 통합관리와 공간관리계획 등으로 장기계획을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노력은 여수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기회라는 것이다. 섬박람회가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섬박람회의 성공키워드는 첫째, 섬별 낭만의 장소가 돼야한다. 개발의 대상에서 갯가길만 만들어도 되는 그런 곳이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섬기록실이 반드시 만들어져야한다. 이는 여수만이 간직한 섬 문화를 기록하자는 것이다. 세째, 생태적 특성을 반드시 기록해야한다. 섬 생태계를 모르면서 어찌 섬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인가? 이 세 가지가 충족되면 또 다시 여수는 항구다. 여수는 수산업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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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섬박람회 본격 준비…22일 용역 착수여수시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시는 이달 16일 ㈜플레이스랩과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이스랩은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연구용역 업체로 최근에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한바 있다. 앞으로 용역사는 8개월 동안 기초조사와 자료수집, 섬 생태와 문화 탐방,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섬박람회 기본 틀을 마련한다. 최종 용역 결과물은 착수보고회, 설문조사, 공청회, 중간보고회, 부서 의견 수렴,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상반기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협의할 방침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박람회 개최 전까지 11개 연륙‧연도교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민 참여와 홍보에도 집중한다. 먼저 이달 25일 시민 190여 명으로 구성된 여수 섬 박람회 시민 포럼을 출범한다. 시민 포럼은 섬투어와 섬 박람회 홍보, 섬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에는 목포시‧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여수의 365개 섬과 11개 연륙‧연도교를 주제로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과 선진 시민의식,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섬박람회를 반드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회는 오는 2026년 내외국인 21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도서 일원에서 1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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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공약실천계획 ‘최고등급’ 달성권오봉 여수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가 선정한 공약실천계획을 가장 잘 만든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개월 간 서면자료와 시‧군‧구청 홈페이지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226개 자치단체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가능성,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진단했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20점) ▲민주성․투명성(20점) ▲웹소통(15점)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 32개 지표였으며, 득점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80점 이상을 획득해 최고(SA) 등급을 받았다. 여수시는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에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공감 감동시정 ▲균형있는 상생경제 ▲사람중심 나눔복지 ▲품겪있는 문화관광 ▲살기좋은 정주환경 등 5대 분야에 93개 공약을 담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열린 시민 청원 제도, 미래발전위원회 구성, 경도․화양지구 조기개발, 여수 시립박물관 건립, 여수세계 섬박람회 유치 등이 있다. 시는 지난 1월,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 관리계획 수립했다. 이를 통해 관리카드 정비, 공약예규 제정 등 공약이행 기반을 다졌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현황을 21개 메뉴로 공개하고, 자유의견방도 개설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약체계를 만들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현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관련 사업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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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바리톤 고성현 협연여수시(시장 권오봉)는 5월 2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그대앞의 눈부신 5월’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격조 높은 공연을 펼친다. 이날 합창단은 세계섬박람회 유치를 위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창작곡 주제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 5개로 꽃노래(하화도의봄 풍경화), 옛날옛적에(신비의 섬, 사도와 추도), 동백꽃사랑(오동도,至高至純), 비렁길친구(함께 걷는 금오도), 거문도 뱃노래(만선의 꿈)다. 여기에 대중 가곡인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어머니’, ‘옹헤야’ 등을 공연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바리톤 고성현은 대표곡인 ‘시간에 기대어’, ‘Granada’ 등을 독창하고, ‘I Believe’, ‘투우사의 노래’ 등을 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동일하게 5000원으로 기독교백화점, 가을문고, 크리스찬백화점, 청음악기,엘림악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수시민에게 삶의 여유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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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당선 조합장, 한 마디 >1.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합장 4대 핵심 과제1.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수협2.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수협3.새로운 조직문화 구축4.지역사회 공헌으로 새로운 수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2. 여수농업협동조합 박헌영조합장 첫째, 농업운영의 민주화둘째, 농협의 건전경영으로 생산 및 유통지원 사업 확대셋째,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3. 여천 농협협동조합 박상근 조합장 첫째, 6천억에 도전하는 새로운 사업추진둘째, 인터넷뱅크의 사업확장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셋째, 경제사업의 패러다임인 유통중심의 새로운 고객창출을 역점넷째, 영농자재의 통합구매로 인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4. 여수시 산림조합 양재승 조합장 첫째, 조합의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조합원 증원을 통하여 자본금을 확충 조합원 복지시책을 확대두 번째, 금융사업 활성화, 신규 투자 사업을 확대세 번째, 출자배당금을 확대지급, 영세조합원에 대한 저금리 대출지원 장학금을 지급 정책자금 확대 지급네 번째, 섬박람회 개최에 따른 아름다운 섬가꾸기 사업을 적극지원 산림사업 수주 및 시공확대 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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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언론인과 소통 간담회 열어27일 오전 브리핑룸, 언론인 40여 명 참석…시립박물관, 여순사건 등 현안 대화 권오봉 여수시장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여수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지역 언론인 40여 명이 1분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시 역점시책과 사업, 주요 이슈 등을 언론인에게 설명하고 답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권 시장은 언론인에게 여수시 현안 사항을 5대 시정지표로 나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박람회장 활성화와 청소년해양교육원, 노인일자리 확대와 혁신학교 육성, 세계섬박람회와 시립박물관 건립, 남산공원 조성과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이었다. 권 시장은 청소년해양교육원을 전문성 있는 단체가 운영해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내외 청소년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또 10월에 열리는 여수세계한상대회를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회의 장이자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순신도서관을 4차 산업혁명 종합자료실로 운영하고, 화양고를 우수교사 영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도입으로 여수교육 혁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낭만포차 이전은 익산지방국도관리청과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9월 중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5일 문체부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는 시립박물관은 사업이 확정되면 범시민적 유물 기증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결정된 ‘여순사건 희생자 대법원 재심 개시’에 대한 환영 입장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추모사업‧시민운동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권 시장은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 공감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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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2026 환영받는 여수 섬 박람회, 해양과 사랑에 빠지다!-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즐길 수 있도록 정부와 여수시 지원 있어야-개발의 눈에서 보존의 눈으로 서남해 한해광 센터장 여수가 준비하는 2026 섬박람회는, 첫 번째, 여수의 365섬의 개별 섬의 가치를 찾고 만들어야 한다. 여수가 365 생일섬을 찾아냈던 것이 섬박람회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판단이다. 여수만클럽을 만든 것도 중요하다. 권오봉시장 지시로 26개국에 홍보를 한 것은 단순한 의미에서 벗어나, 의지의 표출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수 행정에서의 준비는 바로 국가나 지방정부의 계획이나 의도를 늦게 간파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듯하다. 둘째, 개발의 눈에서 보존의 눈으로 바뀌어야한다는 것이다. 다리박물관이라는 용어는 사용하되 정주권을 갖고 살아가는 섬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마을 특성을 살리는 마을 박물관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즉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이 되는 것이다. 또 해양환경과 연안습지 보존이야말로 환영받는 섬박람회, 성공하는 섬박람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여수시가 지난해부터 ‘세계 섬 박람회’ 개최 구상을 마치고 올해 본예산에 연구용역비 1억원을 반영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은 좋은 방향이다. 올해 국가 기념일인 제1회 섬의 날(8월8일) 기념식 서부권인 목포신안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유치신청을 철회했다. 여수는 전 방위로 뛰어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여수시(시장 권오봉)에서 주관하여 창립한 여수만 클럽(회장 송영진) 대표단이 지난해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대만 펑후에서 세계만클럽 제14차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연차총회는 세계26개국 40여개 이상의 만이나 항구도시에서 참석했다. 의제는 "해양과 사랑에 빠지다"로,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 및 관광, 해양경제, 협력-공동창작 등이 논의 됐다. 당시 경제해양수산국 송석주국장을 단장으로 6명이 참석했었다. 이 총회는 단순히 만과 항구만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곳이 아니었다. 곧 해양의 전반적인 의제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해양싱크탱크격인 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연차총회의 장소도 섬나라 대만에서도 비행기로 1시간가량 이동해서 도착한 펑후라는 섬이었다. 제14차 연차총회 행사에 차이잉원 총통이 직접 참석해 만총회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 만클럽 제14차 연차총회에서 2026섬박람회 홍보하는 광경 이런 세계행사에서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갖은 것은 여수의 행운이다. 참석자 모두가 환영하고 박수쳐주고 동참해주는 분위기였다. 한편 펑후는 타이완의 남서쪽 바다에 위치해 약 60여 개의 섬을 포함하는 군도다. 현무암 바위와 산호초, 침식되고 융기된 신비한 암석들, 드넓은 해변과 철새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이뤄졌다. 이곳은 매년 4~6월이 되면 화려한 불꽃 축제가 펼쳐지며 가을과 겨울에는 해산물 축제가 열린다. 또한 펑후는 요트와 윈드서핑의 명소로도 유명하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타이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섬이다. 이는 곧 타이완 정부의 지원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정부와 여수시는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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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국회의원 감담회…‘지역발전 한 마음 한뜻’△ 여수시가 23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고재영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 시장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유치 등 지역 현안과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등 국고 건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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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지역 국회의원, 국비 확보 ‘두 팔 걷어’권오봉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고 건의사업 국비 확보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고재영 부시장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내년 국고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고 건의사업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추출형 수소생산 연구 및 실증 플랫폼 구축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Renewal) 사업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MICE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컨벤션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예산을 확보해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