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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2호 2021년 8월31일(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8월31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한국환경공단, 시민단체, 상인회 아이스팩 업무협약 체결 > https://bit.ly/38q2MIv ▶여수세계박람회장! 남해안 마이스관광 거점 활성화 위한 잰걸음 > https://bit.ly/3DHerBg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 > https://bit.ly/3kHVKVl ▶여수시의회,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https://bit.ly/3yuE44g ▶여수시, 9월부터 장애인 바우처 택시 '본격 운영' > https://bit.ly/3zwzCn0 ▶여수시, 개정 농지법 적용 '농지이용실태조사' 착수 > https://bit.ly/2WwgOpT ▶여수해수청, 수중레저사업자 안전점검 실시 > https://bit.ly/3jrcZuG ▶소리도등대 111년 만에 무인화 등대로… > https://bit.ly/2Y0j9JN ▶여수라이온스클럽, 희망 나눔 봉사 '훈훈' > https://bit.ly/3BrQ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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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리튬솔루션(주),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지난 30일 시청서 협약…동참기업 14곳으로 늘어 ▲ 지난 30일 오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이성원 대표이사가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율촌1산단에 입주한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이 ‘여수시민가점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여수시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14곳으로 늘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이성원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원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여수시민채용가점제 등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가점제 협약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기업 참여 홍보도 적극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해 준 포스코리튬솔루션(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은 포스코와 호주 필바라(Pilbar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연 4만 3천 톤 생산한다. 올해 5월 7,6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율촌1산단 내 공장 구축에 착수했으며, 2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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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투자 가시화-지원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 공사 시작, 산업시설용지 투자자 기다려 >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투자 가시화-산단과(조감도) 광양시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분양 홍보를 통해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명당3지구의 분양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에 각각 제조업과 근린생활시설 공사가 이뤄지는 등 명당3지구 산업단지가 활기를 띠고 있다. 명당3지구는 현재 산업용지 34필지 중 12필지(35.3%), 지원용지 39필지 중 26필지(66.7%), 상업용지 2필지 중 2필지(100%)가 분양되는 등 전체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51.3%를 나타내고 있다. 명당3지구 산업단지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 인근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제철 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해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 등 최고의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체에서 분양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투자 가시화-산단과(분양도) 한편, 명당3지구 산업시설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D35)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H52) △복합업종(C23, C24, C25, C29) 등 제한적이었다. 그러던 차에 산업통상부, 한국산업관리공단 등에 신청한 ‘업종 특례지구’ 결과가 지난 6월 28일 지정 고시되어 산업시설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 범위가 확대될 것이 기대되며,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설용지별 분양에 따른 공사가 이뤄져 산업시설용지에 비금속광물제조업체가 기초터파기를 진행 중이며, 시민 일상과 관련 깊은 지원시설용지에도 ‘섬진강 하구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을 위한 착공이 이뤄져 금명간 준공되는 등 공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영호남의 경계에 있고 광양제철과 항만이 근거리에 있어 산업활동을 하기 좋은 명당3지구는 기회의 땅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처 고려 시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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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2호 2021년 7월 1일 목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1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 본부장, 여수 부시장 취임 > https://bit.ly/3dw1GxT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포스코지회, 포스코 10년만 최대실적에도 임금체계 개악 > https://bit.ly/3ArKTGa ▶여수마을학교, 지역사회 활성화 위한 6월 협의회 열려 > https://bit.ly/2UQflJv ▶행정안전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방문 > https://bit.ly/3AeoGLv ▶주철현 의원, "수산물 온라인‧직거래 새 유통환경 마련 시급" > https://bit.ly/2UdSNCq ▶여수시 서강동, EM흙공으로 연등천 살리기 앞장 서 > https://bit.ly/3qBzCyi ▶여수천사회,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편백 베개 사랑나눔 > https://bit.ly/2UegKcP ▶기고문 - 숙박시설만 늘어난 경도 해상복합관광단지 > https://bit.ly/3xfzL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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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포스코지회, 포스코 10년만 최대실적에도 임금체계 개악-연봉제 전환으로 노동자 불만 폭발, 지회장 징계협박으로 현장의견 묵살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7월1일 기자회견 열고 포스코 상대 투쟁 선포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정준현)는 7월 1일(목) 11시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포스코 연봉제 개악 분쇄, 노동조합 할 권리 쟁취,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포스코 연봉제 개악의 문제점, 포스코 노조탄압의 문제점, 포스코 연봉제 개악, 노조 탄압 분쇄 투쟁결의와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문현찬 사무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다. > (가운데)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문현찬사무장 문현찬사무장(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은 기자회견문에서 "포스코는 한국노총 포스코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지회장 김찬목)와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의 복수노조 체제로,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이 다수노조로 교섭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근무제도를 4조 2교대 근무조에서 4조 3교대로 전환하고, 입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하는 교섭안을 제시했다. 근무조건과 임금이 후퇴하는 개악안이다. 특히, 포스코는 작년 코로나19를 핑계로 임금동결, 강제연차, 하청업체 운영비 삭감 등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 올해는 철강산업 호황으로 포스코 영업이익이 1/4분기 1조 5000억원대 달성, 2/4분기 2조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10년만에 최대실적을 내고 있다. 이에 올해 임단협 교섭의 핵심의제는 임금 및 임금피크제 등이 핵심이어야 한다. 하지만 포스코는 근무제도 및 임금체계 개악안을 던져 핵심의제를 회피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라고 했다. > 금속노조 전남지부 정준현지부장 아울러 "현장노동자들의 반발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개악안 분쇄 투쟁으로 포스코는 4조 3교대 근무조 전환을 철회했지만, 여전히 연봉제로의 전환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또한 김찬목 포스코지회장 징계협박을 분쇄하고 노동조합 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선포하겠다"라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다. > (가운데)전국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김찬목지회장 또한 금속노조 포스코지회(김찬목지회장)는 "수년 동안 포스코의 노동탄압을 뚫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의 꼼수와 지회장 징계협박에 물러설 조직이 아니다. 치면 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강철의 노동자들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정준현지부장)는 "오늘부터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함께 포스코의 꼼수를 단호하게 분쇄랄 것이다. 노동자의 임금과 복지를 후퇴시키는 연봉제 전환을 투쟁으로 폐기시킬 것이다. 오직 현장 노동자의 명령에 따라 노동자의 권리, 노동조합 할 권리를 지켜갈 것이다"라고 투쟁을 선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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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재생에너지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케미칼 분야 현장맞춤형 교육지원과 취업 연계로 20명의 전문인력 양성 광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케미칼 분야 현장맞춤형 교육지원과 취업 연계로 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은 6월 18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지역 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 18~30세)이다. 교육은 오는 8월에 시작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생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온라인(http://gyahr.incruit.com)으로만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인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070-4633-4538)에 문의하면 된다. 최근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해 ㈜피앤오케미칼 등 한국판 뉴딜형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사업과 더불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 내 기업에서 일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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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1산단에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1,200억 투자유치-2022년 6월까지 1200억 원 투자…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공장 설립 -200명 고용창출,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 국내 생산 계기 마련 ▲ 여수시가 28일 오전 도청에서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청, (주)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200억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 율촌1산단에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28일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200억 원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정창화 ㈜포스코 부사장, 궈스란 화유코발트 이사, 지우황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1,20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리사이클 공장을 2022년까지 신설한다. 연간 니켈 2.2천 톤, 탄산리튬 2.2천 톤, 코발트 0.7천 톤 등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온 배터리용 핵심 부품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고, 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여수시와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세계적인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기술을 가진 중국 화유코발트의 합작기업이다. ㈜포스코는 율촌산단 양극재 공장, 리듐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이번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로 2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에서 한 가족으로 출발하는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이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민과 산단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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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정부는 반복되는 산재사망 책임져라!" 고용노동부 항의규탄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지속적인 노동자 산재사망은 현 정부 산재사망 감축 의지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취지에 맞는 시행령 제정 필요해 5월 27일 목요일 14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고용노동부 항의규탄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2일 평택항에서 고 이선호 군이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뒤 불과 10일이 지나지 않아 5월 3일 전남 포스코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항만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또한 5월 8일 어버이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도 기계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고 같은 날 울산 현대중공업 하청 업체 노동자가 용접작업 중 추락으로 사망했다. 5월 12일 롯데 워터파크에서 일하던 노동자는 바닥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중 작업중 익사했고, 5월 23일 부산신항 물류센터 일하던 노동자가 후진 중이던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5월 23일 광양 태인동 삼보강업 사업장에서 철강제품 절단프레스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연이어 발생하는 노동자 산재사망에 대해 현 정부의 산재사망 감축 의지가 실종되었다고 하며 시민들의 분노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대통령, 고용노동부장관은 대한민국 모든 노동현장에 작업중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면서 임기를 마칠 때 까지 1,000명에 가까운 산재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2022년에는 505명으로 줄이겠다는 구체적 목표치까지도 제시했다. 그러나 2019년 855명으로 줄어 들었던 산재사망사고가 2020년 다시 882명으로 늘어났고 올해도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실효성있는 정책과 산재예방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법 제도 마련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산재사망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고 하였다. >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마성완 조직국장 또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마성완 조직국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보여주는 긴급 TF 구성과 관련 대책 발표, 정치인 조문으로는 노동자들의 죽음을 막을 수 없음이 확인된다"며, 잇따른 산재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경영자 책임자에게 책임을 지우게 하며 이것이 비로소 현장 안전보건체계 구축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취지에 맞는 시행령이 제정되도록 노동부와 국회를 압박하고 산재사망 책임을 분산시켜 책임을 피해가려는 재계의 전략과 도발을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복되는 노동자의 죽음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기업에 의한 구조적이고 조직적 범죄이니 관리자 처벌이 아닌 경영 책임자를 처벌 하도록 만든 법이다. 하청 노동자의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원청의 책임을 묻는 법인 것이다. 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제외 되었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이 유예되었다. 한편, 윤부식민주노총 전남지역 본부장은 "경총, 전경련 등 사업주 단체들과 재벌 대기업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경영 책임자 처벌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하며 시행도 되기 전인 법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며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죽고, 1,000여 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죽임을 당하는 이 야만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정부와 노동부는 참사가 발생해야 특별근로감독을 하고 대책을 만드는 뒷북 행정이 아니라 노동자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을 마련하여 법 제정 취지가 온전하게 지켜지도록 해야 한다. 정부, 국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전면 개정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지 않고 노동자 죽음을 방치하는 책임자는 강력하게 처벌받도록 해야 한다. 민주노총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를 넘어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를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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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추진-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 지원받아 ▲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조감도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인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4년까지 233억 원(국비 100, 도비 34, 시비 79, 민자 20)을 들여 광양 산단 내 3개 동 3,300㎡의 건축 면적으로, 중대형 배터리 해제 장비 등 26종 37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갖춰 연간 100톤의 이차전지 소재를 처리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전지산업협회 주관으로 중대형 배터리 친환경 재활용 공정 구축을 통한 국내 기술 자립화를 최종 목표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 수준 하에서 배터리 수명을 약 7년으로 가정했을 때 향후 사용 후 배터리 철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리튬이차전지 재활용은 표준화된 평가나 재활용 기준이 없어 재활용하려는 기업이나 연구소들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실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센터 구축으로 EV·ESS 폐배터리 팩·모듈 자동화 해체 분리 장비 구축, 친환경 재활용 공정 표준·인증 및 재활용 소재 성능평가 기반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센터 구축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료소재 공급기업이 집적된 광양시를 이차전지 핵심원료 소재의 공급 및 재활용 기지로 육성하고, 친환경·저탄소 이차전지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에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포스코리튬에너지솔루션의 리튬, 원료소재,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 양극재 전도체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대규모 기업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광양만권에 재활용과 소재생산이 이어지는 소재부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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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창립 53년 포스코, ESG로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다>탄소중립실천연대 광양지회 대표 허형채 4월1일. 포스코 창립 53주년이다. 오십년을 살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나이가 된다.올해 53년째가 되는 포스코는 그동안 1% 나눔재단과 '포스워드'라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장애인고용, '포스플레이트'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나눔과 공헌을 실천하였다고 하고 이제는 5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환경, 안전·보건,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이사회에 부의해 최종 결정하기로 하는 ‘ESG위원회(’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를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이사회 산하에 신설했다.꾸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철강업 특성상 피해갈 수 없는 탄소배출, 안전사고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이슈에 대해 집중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의 최대 도전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서,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는 평가로 의미 있는 선언이다. 포스코와 한 배를 타고 53년 항해를 해 온 지역사회의 우려를 덜어주려는 의지로 읽혀진다. 어쨌든 포스코의 이런 행보는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기본욕구에서 벗어나 보다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음이 분명하다. 마치 매슬로우가 말한 인간욕구 5단계 중 가장 웃 단계인 자아실현, 인정욕구에 이르렀다고 비유된다. 국내 기업들에게 ‘기업시민’이라는 새로운 경영이념의 모델을 심어주고 SK등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포스코의 이런 경영이념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최근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이제는 사회공헌을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과 안전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포스코 53년, 내 나이도 53세 동갑이다. 그래서 더욱 포스코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다. 사람인 나는 시간이 흘러 쇠약해져 가겠지만 포스코는 앞으로 더욱 창창하게 뻗어나가야 한다. 그동안 조금씩은 서운했고 안전사고로 지역민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도 했지만 이 모든 것에 책임을 느끼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포스코에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격려를 보낸다. 끝으로 창립 53주년,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새롭게 도약해 100년 기업의 가능성을 가진 기업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