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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대통령 거부권 행사 불가 ‘상설특검 활성화법’ 대표 발의-국회 본회의서 수사요구안 의결만으로 특검 임명절차 개시 가능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기한 신설·교섭단체의 추천위원 기한 내 추천 의무화 ▲지난 5일 순천대 의대 유치 국회 공동기자회견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11일 ‘상설특검 활성화법’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등 국회를 통과한 개별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거부권 행사로 인해 무력화된 국회 입법권 회복과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해당 사건들의 조사를 위한 조치다. 특정 사건의 수사와 공소제기 등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별검사(특검)’는 개별 특검법에 따른 임명과 상설 특검법에 따른 임명의 두 가지 방법이 있으나, 그간 대부분의 특검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특검법’의 경우처럼 개별 특검법에 따라 임명돼 왔다. 하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개별 특검법의 특성상 지난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등의 진행이 거부된 바, 「상설특검법」을 통해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에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임명하기 위한 ‘특검 수사요구안’은 발의 후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 등 통상의 의안과 동일한 절차를 거치지만, 법률안이 아니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국회 본회의에서의 수사요구안 의결만으로 특검 임명절차가 개시되고, 대통령은 국회의 특검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1명을 기한 내에 임명해야 한다. 다만 현행 「상설특검법」은 국회의 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한 기한 규정이 없어 특정 교섭단체가 추천위원회 구성 권한을 고의로 행사하지 않는 방법으로 특검 임명을 무기한 지연시킬 수 있다는 맹점이 존재한다. 주 의원은 이번 발의를 통해 ▲국회의 특검 추천위원회 구성기한을 10일로 명시하고 ▲특정 교섭단체가 5일 내에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추천 없이 바로 위촉 권한을 행사하도록 의무화하여 한계점을 보완했다. 의장이 위촉하는 추천위원은 「공수처법」이 동일한 문제점을 해소한 입법례를 참조해 한국법학교수회 회장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으로 명시했다. 주철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으로 좌초되자, ‘상설특검법’의 활용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하고, “무력화된 사법정의를 신속히 구현할 수 있도록, 개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 상설특검제도가 적극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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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유치 적극지지 하겠다”, 정기명 시장-COP33시민유치운영위원회 간담회 개최-관련 조례 제정·시민 사회이해 증진·위원회 조성·연속성 있는 환경 정책 등 제안 -남해안남중권 공동선언 추진 등 여수시의 선제적 대응과 움직임 강조 ▲(좌부터)류중구 위원, 정금희 위원, 정기명 여수시장, 이상훈 위원, 김영주 위원 COP33시민유치운영위원회와 여수시가 10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여수시장실에서 진행한 COP33유치운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이 COP33유치에 적극 동참을 부탁하는 위원회의 건의에 적극지지 의사를 표하며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기명 시장, 류중구 동서포럼 상임대표, 정금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전)대표, 이상훈 여수선언 실천위원회 상임대표, 김영주 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COP33유치운영위원회는 ▲12개 시·군 행정과 시민사회의 COP에 대한 이해와 유치의지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과 ▲이를 위해 여수시가 보다 선도적, 선제적 위치를 점해야 한다는 골자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상훈 위원은 “COP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이 움직이는 것이다”라며 “남해안남중권 도시들의 공동선언을 진행해 주도적으로 결의를 다진다면 시민사회도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에서 COP33 유치 위원회 조직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한 구속력과 실행력이 뒷받침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의과대학 유치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뤄지며 COP33 유치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지한 상황인 만큼 위원회는 여수시의 선제적 대응이 우선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정금희 위원은 “시장님께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에 나서실 때 COP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많이 알려주셔 시민 사회에서의 인식을 높여 주셨으면 한다”며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이 필요함을 전달했다. 이어 김영주 위원은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로서 여수시가 COP33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수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반영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중구 위원은 “환경 업무만큼은 전문성과 연속성이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나 시 차원의 관련 조례가 제정될 경우 TF팀이 구성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와 같은 위원회의 의견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COP33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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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9월 개최에 이목집중-웹드라마 성지 여수에서 열리는 지자체 최초 국제 웹페스트 -총 120편(해외 40, 국내 80) 작품 모집 중…홈페이지 통한 접수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포스터 지난 4월 여수시 아홉 번째 웹드라마 ‘하멜’을 공개한 여수시가 오는 9월 ‘여수 국제 웹페스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24년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국내외 유명 웹드라마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내 지자체 최초의 국제 규모의 웹페스트 개최로 국내외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올해 ‘하멜’까지 총 9편의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웹드라마로는 지자체 중 국내 최대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백’은 2019년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특별상, ‘무지개’는 2022년 LA 웹페스트 베스트 드라마상, '꿈꾸는 섬'은 지난해 제9회 서울 웹페스트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되는 등 9년 연속 국제 웹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시는 이번 웹페스트에 총 120편(해외 40, 국내 80)의 작품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웹드라마 권위자 초청을 통한 어워즈와 상영서비스, 웹드라마 관련자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은 홈페이지(http://yeosuwebfest.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응모작 중 40여 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웹콘텐츠와 숏폼, 뮤직비디오 부문으로 나뉘며, 총 시상금은 2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트에 영국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웹드라마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착실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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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농업 발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여수농업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와 농업 발전 가속화 ▲7일 업무협약 체결한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여수농업협동조합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과 여수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헌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 농촌 자원을 연계한 소비 유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농촌 재생 및 지역 맞춤형 교류 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여수시의 농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유화 이사장은 "공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농협이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맞물려 지역 상생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헌영 여수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2024년 하반기 공영주차장 5개소 정기권 접수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공영주차장 정기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의 기간 동안 정기권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접수 받으며, 추첨결과는 접수 마감일 다음 날인 19일 오전 10시 공단 정기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첨자는 이용금액 월 단위 요금 선납 후,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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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동 소재 복지관 “여기 주차하시면 안 됩니다”, 그런데 직원은 된다?-정작 이용객이 불편해지는 복지관 주차장 현황 -복지관 직원들의 건너편 공영주차장 활용 아쉬움 남아 ▲경사로에 주차된 복지관 직원의 차량 미평동 소재한 복지관에서 주차 문제에 대한 아쉬운 현장이 목격됐다. 7일 오전 본 언론사의 한 직원이 미평동 소재 복지관 내 주차를 하던 중 차가 통행하는 경사로기에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는 복지관 직원의 요청에 따라 주차 장소를 이동했다. 그런데 30여 분 뒤 동일한 장소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발견, 소유주 확인 결과 해당 복지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사로에 주차된 복지관 직원의 차량 해당 위치는 복지관 직원이 요청대로 주차를 할 경우 다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복지관을 운영 중인 여느 직원은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주차를 진행한 것이다. 주차 문제에 대한 아쉬움은 한 가지 더 있다. 복지관 직원들의 자가용이 주차장을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일반 이용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 해당 복지관 건너편에는 수정로교회의 공영 주차장이 있어 직원들이 해당 주차장을 활용할 경우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 대한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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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점검은 했다는데…폭우 예보에도 추가 대비 없던 소제지구 택지 공사 현장-침사지·가배수로 준설 이후 1차례 관리만 진행…폭우 사전 대비 없어 -추가 침사지 조성 나선다고 하나 관리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여수시가 공개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현장 토사유출 사전 대비사항 지난 5월 5일 소제지구 택지공사 현장에서 폭우로 인한 토사가 바다로 유출된 건에 대한 사전 대비 및 사후 대비에 대한 여수시의 답변 확인 결과 ‘폭우’라는 특정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 침사지, 가배수로, 오탁방지망, 사면 보양을 설치하여 공사장 오염물질 유출 대비의 구색을 가추었으나 폭우를 대비한 점검은 추가로 진행되지 않았다. ▲여수시가 공개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현장 토사유출 향후 대책 여수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배수로와 임시 침사지의 경우 2021년 11~12월 설치 이후 2023년 5월, 6월 단 두 차례의 천막 보양과 교체가 진행됐다. 2024년에 들어서는 오탁방지망 재설치와 2차례의 새로운 침사지 준설만이 진행되었을 뿐, 이후 추가적인 관리가 진행된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침사지의 경우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며 관리하지 않을 경우 오탁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공사장 내 오염물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여수시가 공개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현장 침사지 및 가배수로 정비 계획도 최근 들어 ‘극한 호우’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단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잦은 상황에서 당일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었음에도 사전 대비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여수시의 책임이 막중해 보인다. 여수시는 사건 발생 이후 5월에 신설 침사지 및 가배수로 조성을 진행하고 기존 침사지의 경우 5월과 6월에 준설 및 천막 보양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중국과 일본 남부를 강타 중인 강한 장마전선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될 수 있을지, 폭우 예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나 침사지의 경우 현장에서 점검 대비용으로만 조성하는 경우가 많아 여수일보에서는 23년 12월과 24년 4월에 진행했다는 두 차례의 침사지 수질 분석에 대한 결과도 여수시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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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여수공장,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에 활력 충전 나들이 활동 후원-남해화학㈜ 여수공장, 가나헌에 100만 원 후원금 전달 -4일,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 통한 ‘비타충전 2024’ 행사 진행 ▲4일 진행된 남해화학㈜ 여수공장-가나헌 ‘비타충천 2024’ 나들이 활동 지난 4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원장 김명례)이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를 통해 ‘비타충전 2024’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김양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가나헌 이용자 28명과 자원봉사자 5명을 포함하여 총 60명이 참여했다.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가나헌에 100만 원의 후원금 전달하며, 행사 참여자들에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다양한 체험 활동, 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4일 진행된 남해화학㈜ 여수공장-가나헌 ‘비타충천 2024’ 나들이 활동 특히, 1대1 활동지원자가 꼭 필요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용자들의 취향과 컨디션에 맞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이 진행됐다. 나들이를 마지막에는 '럭키박스' 선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특별하고 엉뚱한 선물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명례 원장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이용자들이 기분 좋은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었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해화학㈜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나헌과는 2021년도를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남해화학㈜ 여수공장의 다양한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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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6월 마감…여수시의 교육 정책 진행 방향은?-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6월 30일까지 -저출산·지역인구 소멸…여수시 특색 살린 교육 정책 방안은 발굴 필요 ▲4일 진행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공청회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지난 2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의 방향에 공생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던지며 마무리됐다. 여수시 지역 사회에서 이번 박람회의 메시지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담론 형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주요 전략 공유를 위해 지난 3일 도청에서 교육청, 14개 시군 및 시군 교육지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시군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이주배경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이주배경 지원 정책, 시군별 전략산업 연계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강화 시책과 권역별 공교육 혁신 방안 등 차별화된 전남형 모델 발굴을 위한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역시 지난 4일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공청회를 개최하며 여수시의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해당 공청회에서는 여수시·여수산단·전남대·지원청 관계자들과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원감, 학부모회연합회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통한 소멸 위기의 지역과 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한 정책 및 추진 전략을 검토하며, 각 기관 및 지역 산업체 간 적극적인 업무 교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졌다. 전라남도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선발에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 목포·무안, 나주, 영암·강진·신안 6개 지역과 도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 협으로 진행되는 1유형 광양 1개 지역, 총 7개 시·군 선정되고 해남은 예비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여수시 지역 사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지원에 발 빠른 대응을 하지 않은 여수시 행정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으나, 지난 3월 여수시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 2차 공모에 22개 전 시군이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도 이에 발맞춰 정주 여건 개선 등 여수시의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중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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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개회...김채경 의원 윤리특별위 회부 자진 요청-6월 4일~14일까지 11일간…2023회계 연도 결산 심사, 시정질문 및 각종 안건 처리 -김채경 의원, 최근 부적절한 행위 대시민 사과...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자진 요청 ▲여수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개회 지난 4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의 제237회 정례회가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2023회계 연도 결산 심사와 시정질문 및 각종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본회의는 4일, 12일, 13일, 14일 네 차례 개최되며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는 5일,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심사는 10일, 11일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 당일에는 5분 발언과 건의안 채택이 진행됐다. 5분 발언에서 홍현숙 의원은 ‘개도 발전을 위한 모노레일 설치 제안’을, 송하진 의원은 ‘여수지역 폐교 활용이 공익 목적이 아닌 특정 기업의 사유재산이 되어선 안 된다’는 비판을, 김철민 의원은 ‘민선 8기 여수시 행정에 대한 비판’의 의견을, 박성미 의원은 ‘여수시 청소년 문화·여가 활동 공간 마련’에 대한 제안을 제시했다. 건의안에는 정신출 의원의 △여수시는 학업으로 지역을 떠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특생이 반영된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 △정부는 교육발전특구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과 문갑태 의원이 일방적인 배전 업체 운영 방식 추진을 철회할 것 △배전 노동자들의 생명과 노동권을 존중하고 배전 업무 보유 인원 확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의 내용이 담긴 ‘한전의 일방적인 배전 협력업체 운영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기간 불법 몽골텐트 문제, 최근 공무원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 문제를 혼용무도(混用無道)에 빗대 비판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차 본회의 마지막에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물의를 빚은 김채경 의원이 발언대에 나서 시민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외부를 자진 요청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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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기후위기 속 우리의 역할 성찰-영산강유역환경청, 오는 5일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서 진행 -제29회 환경의 날 주제,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 ▲2024년 환경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 전세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첫 태풍이 예년보다 늦게 형성되면서 올여름 강력한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6월 5일(수) 10시부터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2024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영산강물환경연구소, 한국환경보전원 호남지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1972년 제27차 UN 총회에서 6월 5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래 올해 29회를 맞았다. 환경부는 올해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환경의 날 주제로 선정하며 가뭄‧홍수, 생태계 변화 등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녹색강국으로 가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환경의 날 영상 시청,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홍제우 박사의 ‘기후변화와 우리의 대응’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연재 청장은 “환경의 날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날로 일상에서 저탄소 녹색환경을 실천하고, 자연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