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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 포상금 1,500만 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는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복지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복지행정상을 시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 및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복지지원 총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탄탄한 복지 네트워크로 지역 복지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단위 인적 안전망 운영 활성화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문화예술 2개 분과를 신설하고, 읍면동협의체 연합모금사업,「뱃길따라 희망싣고」섬복지 지원사업,「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복지부 시범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행복한 나눔냉장고」가 주민센터 5곳에 문을 열고, 섬 지역 풍물 배움, 여수산단·지역기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삼고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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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 냉장고’ ...여수시 주민센터 5곳 개소식-저소득층 누구나 동주민센터 방문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제도-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선정…만덕‧서강‧월호‧중앙‧한려동 운영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5일 만덕‧서강‧월호‧중앙‧한려동 주민센터 5곳에 ‘행복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나눔냉장고 개소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 주관으로 열렸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개인‧단체·기관, 슈퍼마켓 등에서 후원받은 식료품 등을 저소득층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제도다.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해 주 5일 운영하며, 일주일에 한 번 ‘기부와 나눔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전남도의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포함 총 2400만 원을 투입해 냉장고와 식품진열대, 식품 구입, 현판 제작 등을 마쳤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복지 시설들이 휴관하면서 취약계층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나눔 냉장고가 문을 열게 돼 걱정을 덜었다”면서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영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나눔 냉장고로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덩달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