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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에서 22일~25일 의정보고회 개최-22일(수) 화양면을 시작으로 25일(토)까지 의정보고회 개최 -전라선 KTX 고속철도 사업,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등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 예정 > 김회재 의원(여수을·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더불어민주당)은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제21대 국회에서 지난 1년 여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찾아가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맹활약해 온 김회재 의원의 주요 활약상과 의정활동을 통해 이루어낸 지역 주요 사업 및 성과에 대해서 시민께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의정보고회에서 김회재 의원은 여수의 숙원 사업이었던 ▲전라선 KTX 고속철도 사업 확정,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 확정, ▲곧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서발 SRT 전라선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편의 증진과 여수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여수, 대통령 공약 추진(여수국가산업단지·국제적인 해양 관광 도시·수산업 메카) ▲여수 대학병원 유치, ▲여수세계박람회장 K-컬쳐 중심센터 조성, ▲애양원 여순 평화공원 조성,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추진, ▲석창성 복원 사업에 대한 의정활동 뿐 아니라,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여수의 미래를 그리며 추진하고자 하는 ▲여수 국제공항 승격, ▲국제/연안 크루즈항 건설, ▲여수 관통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한 비전을 시민께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통한 의정활동 해왔던 김회재 의원의 앞으로의 각오 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재 의원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루어 낸 의정활동 성과를 상세히 보고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의정활동 보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여수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쓰며 남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회재 의원은 화양면, 소라면, 율촌면, 쌍봉동, 둔덕동, 여천동, 시전동, 주삼동에서 의정보고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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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본격화-2024년까지 1,082억여 원 투입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23개소, 오수관로 105㎞ 신설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3일 집무실에서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L)’ 실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L)’ 실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칭)여수푸른물주식회사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1,082억여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 및 오수관로 105㎞를 설치한다. 개인정화조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23개 마을 4,104세대의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오수관을 통해 소규모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공정을 거쳐 배출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수를 우수와 완전히 분리 처리해 주택가 하수구의 악취와 역류를 방지하고 집중호우 시에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자만‧가막만의 청정해역을 보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사업 시행자가 20년간 운영과 관리를 맡게 돼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 증대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하고, 국가‧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는 대신 일정 기간 사용‧수익 권한을 얻은 후, 국가‧지자체에 등에 시설을 임대(Lease)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2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을 3~4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적기에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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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한창진...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계선은 없다-시민감동연구소는 디지털 시대 플랫폼, 시민과 소통하는 정거장 역할-여수달력, 책임 있는 활동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 >초대석 인터뷰 사진. 김영주기자 실망도 포기도 하지 않기!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계선이 없는 사람. 여수갈매기에게 여수의 길을 묻는다 이하 내용은 시민감동연구소 한창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1. 시민운동가 한창진 대표의 인생 3모작은? 인생 3모작을 이야기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2010년 여수미평초등학교를 끝으로 28년 교직을 떠났을 때 1모작이고, 2모작은 선거에 참여한 2010년부터 2014년이라고 볼 수 있다. 굳이 3모작을 이야기한다면 시민감동연구소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여수에서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것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시민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한 기간이고, 선거에 출마하면서 자연스럽게 임원을 그만두었다. 인생 3모작의 시작인 시민감동연구소는 교육운동과 시민운동, 지방자치운동, 언론운동 등이 결합 된 결과다. >1997년 9월9일 3려통합주민의견조사 결과 통합 결정 후 시민협에서 축하사진 2. 시민감동연구소를 하게 된 바탕은 무엇인가? 28만 여수시민이 사랑하는 도시, 행복한 도시, 28만이 무너지지 않는 도시, 떠나갔던 청년이가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 시민감동연구소는 디지털 시대 플랫폼, 시민과 소통하는 정거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미 20대부터 똑같은 활동을 여수에서 시작했다. 여수에서 처음 시민운동인 1976년 흥사단아카데미 활동이다. 유신 치하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시민들과 함께 강연회, 독서토론회, 환경미화, 수련회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 흥사단과 함께 청소년운동과 민족운동을 했다. 1987년 다양한 부문에서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던 시기에 참교육운동에 참여했고, 여천교사협의회장, 전교조여천지회 초대지회장을 거치면서 여도초등학교에서 해직되는 아픔도 있었다. 30대 인생의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길거리로 나서 재야 민주화운동권이 되었다. 1989년 학동에 작은도서관, 문화사업, 교육자료실 등 역할을 한 지금의 시민감동연구소와 비슷한 ‘열린교실’에서 해직 교사로서 지역과 시민을 만나게 되었다. 1994년 화치초등학교로 복직하면서 공개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여수YMCA 이사 활동과 환경을 지키는 시민의모임, 전국환경교사모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창립에 참여하였고, 1995년 지금의 여수시민협을 만들어 4~50대에 열정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3려통합운동, 시내버스공동배차제, 여수산단안전 환경, 시정과 의정 감시 활동이 떠오른다. 2008년부터 스마트폰 시대 시민 중심 언론을 꿈꾸면서 여수넷통 창립을 준비하여 2011년 인터넷신문을 창간했다. 고배를 마셨지만 2010년 교육의원 선거, 2014년 시장 선거에 참여하면서 시민운동에 대한 민심을 보게 되었다. 당시 시민들이 추대하여 선거 비용을 부담하고, 선거 운동을 한 공유 선거를 실천하였다. 우리의 정치 개혁 시도가 실패했다는 것이 아쉽다. 이렇게 시민운동과 언론, 지방선거 참여 등의 경험이 오롯이 2017년 시민감동연구소로 이어졌다. >2008년 여수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분석 발제하는 사진 3. 시민감동연구소의 역할을 무엇인가? 시민운동과 교직의 경험을 살려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단체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관심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을 하는 디지털 시민운동이다.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시민단체 대표를 지낸 분들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시민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인생 3모작을 실천해보고 싶다. 똑소리닷컴과 같은 1인미디어 활동을 통해 매일 시민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 블러그,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페 등을 통해 여수를 알리고 여수를 바른길로 안내하고 길라잡이가 되고자 한다.그 밖에도 지역 인사 초청 감동 토크, 지역 경제를 위한 감동품앗이, 국내 여행 감동답사 등 사업을 하고 있다. 1인 출판사로 등록을 해서 4년째 책으로 펴내고 있는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가 있다. >2009년 예울마루사업추진위원장으로 건축설계자 도미니크 페로와 찍은 사진 4.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 제작은 여수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별한 자료다. 어떤 계기와 의미를 담고 있나? 개인용 컴퓨터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시민운동의 모든 내용을 수첩에 기록하였다. 교직에 있을 때는 연간 학사달력을 만들어서 배포를 하였던 경험을 살려서 여수역사달력을 만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시민이 불안해하고 도시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고가 발생한 날을 달력에 기록하여 그 날을 잊지 않고 예방과 주의를 촉구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2018년 달력을 만들었다. 물론 여수시가 발표만 하고 확인하지 않는 사업 시작도 기록하였다. 아쉬운 점은 여수산단과 여수시청 사무실에 이 달력을 걸고자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해서 이어나가고 궂은일은 반복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기억하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여수에서 주요한 일은 달력에 기록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책임 있는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5. 여수달력만들기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여수역사달력이 걸어져 있는 곳을 발견하면 기뻤고, 순천 시민이 여수 식당에서 달력이 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전화를 해서 구입하러 왔을 때, 4년째가 되면서 매년 연구소로 찾아오셔서 구입하시는 분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2021년 달력을 불과 2주만에 2천권을 판매했을 때 가슴 벅찼다. 가장 힘든 일은 아직도 여수의 옛 사진이나 역사적 사실을 많이 찾지 못해서 기록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순사건과 같은 큰 사건으로 인해 소멸된 것도 많고 시에서 청사를 이전하면서 관리 보관 소홀로 분실된 것도 많다.시민들이 기록물을 들고 오실 때 감사하고 후대를 위하여 더 많은 사진과 기록을 알려주셨으면 한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추모 조시 낭송 6. 우리지역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 김준옥, 김병호, 김희태 님이 쓰신 ‘오횡묵의 여수잡영 120년 전 여수를 읊다’이다. 여수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기록이 시로 엮어져 있다.1897년 4월 초대 여수군수로 부임해서 1899년 6월 여수를 떠날 때까지 여수의 곳곳을 다니면서 풍경과 역사를 시로 쓴 여수잡영을 더 쉽게 정리를 한 책이다. 120년 전 교통편도 불편한데도 처음 찾은 여수를 이렇게 기록하였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이 책에서 여수에 대한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서 여수를 새롭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직당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 7.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계획은 무엇인가? 시민감동연구소는 여수와 관련된 도서와 문헌, 사진을 더 수집해서 시민들이 옛날 여수를 알고 싶으면 연구소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옛 사진은 수집한 것들을 보기 쉽게 정리를 해서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는 여수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다음 카페를 만들었다. 오늘 여수역사달력을 보는 ‘오늘여수’, 여수의 맛집을 소개하는 ‘여수맛집들’, 여수의 지명을 소개하는 ‘여수지명’, 여자만에서 만난 시민들을 소개하는 ‘여수사람, 여수인’, 20년 넘게 매주 토요일마다 여수를 답사한 여수 이야기 ‘여수의 길’을 카페에 글을 올리고 계속 수정 보완하고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여수의 역사와 현재를 알 수 있는 디지털 여수 소개를 추진하고 있다. 거리가 공원이고 가로수가 넘쳐나는 도시 여수. 차를 타지 않고 천천히 걷고 싶을 정도로 볼 것이 많은 도시면 좋겠다. 여수를 사랑하는데 한계선은 없다. 언제나 현재진행형, 묵묵히 나의 역할을 하고 싶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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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시공 뛰어넘는 이야기,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촬영-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여자만 갯노을길 등 비대면 여행지 배경-보석 같은 섬섬여수 곳곳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윤슬 의미,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올해 서울웹페스트에서 웹드라마 ‘호접몽’으로 베스트드라마상을 거머쥔 여수시가 새로운 웹드라마를 촬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여섯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제작을 위한 현장촬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슬의 사전적 의미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로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남자주인공)과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여자주인공), 이를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3명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를 벌이는 퓨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이번 웹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과 같은 비대면 여행지로 선정했다. 특히 돌산읍 큰끝등대의 해상 전경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호접몽’과 같이 이번 작품에서는 가사리 갈대밭, 장척과 이천마을에 새로이 조성된 포토존 등 여자만 갯노을길의 아름다운 일몰 전경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흥국사, 은적사, 선소유적 등 여수의 유서 깊은 명승지도 영상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웹드라마를 통해 랜선여행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올해 발표한 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4회 2020 아시아웹어워즈에 후보작으로 공식 선정되면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102편의 웹영화 작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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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갯가학교, ‘바닷길이 열려요, 왜 그걸까요?-소중海, 함께海…자연의 소중함 알려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24회 480여 명 참여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청정해역 여자만에서 ‘갯가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갯가학교는 여자만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이다. 2018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4회 48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바다와 갯벌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여수시민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1월까지 운영된다. 수업은 회당 20명씩 2시간으로 진행되며, 10월은 모집이 완료된 상태이다. 11월은 7일, 14일, 21일 진행될 예정이며,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는 24일과 31일 토요일에는 각각 소라면 장척마을과 웅천바다에서 ‘갯잔디 군락에 사는 친구를 찾아보자’, ‘바닷길이 열려요, 왜 그걸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바다와 갯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갯가학교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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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한국전쟁기 미군폭격 민간인 학살 명예회복 토론회 개최- 25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서 잊혀진 여수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 재조명- 한국전쟁의 상흔, 이야포 민간인 학살자 명예회복 ‘첫걸음’ 여수시의회가 ‘한국전쟁기 미군폭격 민간인 학살 명예회복 토론회’를 개최한다. 2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1950년 한국전쟁 시기 여수시 안도리 이야포와 또 다른 두룩여, 여자만에서 일어난 미군폭격에 의한 민간인 학살의 성격을 파헤치고,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자인 박성미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양영제 소설가와 여수마음학교 김병호 교장, 여수넷통 엄길수 이사장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양영제 소설가가 ‘미군기에 의한 안도 이야포 피난민 폭살 성격과 치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여수마음학교 김병호 교장과 여수넷통 엄길수 이사장이 각각 ‘잊혀진 미군폭격 민간인 희생자 사건’과 ‘이야포 사건 보도경위 및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되는 2부는 토론회에 참가한 유족의 증언을 듣고 참가자들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후 좌장을 맡은 박성미 위원장이 마무리발언을 하고 참가자들의 사진촬영으로 토론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7월 제194회 임시회에서 박성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야포 및 두룩여(문여) 사건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을 원안 채택해 국회와 청와대, 각 정당, 관련부처 등에 송부한 바 있다.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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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특별단속 실시”- 권역별 6개반 편성, 사각지역은 드론 활용 집중 단속 예정 >양귀비 단속중인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여수 관내 양귀비 무단재배 적발 건수는 38건에 이르며,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여수해경은 여수~고흥~여자만~거문도에 이르는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여수해경은 권역별로 6개반을 편성, 우범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대해서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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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2019여자만 이야기, ‘여자만이 생태관광지가 되려면’>한해광(서남해센터장) 아름다운여수 생태관광의 올바른 방향을 바라면서 여자만을 바라다본다. 아름다운 여자만이 생태관광지가 되려면 여자만 전체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야 여수 생태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여수가 바다를 매개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여자만은 318제곱킬로미터 면적으로 항아리 모양이면서 서쪽 동쪽 양쪽으로 고흥과 여수반도로 에워 쌓여있는 형국이다. 여자만의 일부 중 순천시의 권역은 순천만으로 부른다. 보성벌교지역은 보성벌교갯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통틀어 여자만이라고 한다. 여자만 갯벌은 주변 육지로부터 큰 강의 유입은 없으나 순천의 이사천, 동천, 보성군의 벌교천 등 소하천들의 집수역으로 담수 유입량이 매우 적으며 만의 규모가 커 반폐쇄형의 특성을 가진 만입형이다. 만의 규모에 의해 파랑의 영향도 크다. 특히 남쪽의 사도는 사취가 발달하여 사리 때에는 크게 드러난다. 만 입구에는 낭도와 조발도 등 크고 작은 섬들 20개 이상이 산재하고 있어서 내만과 연안 외해와의 해수유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만 내에는 장도, 백일도, 대여자도, 소여자도 등이 산재해있다, 만 내부의 북부는 5m이하의 수심을 보이며 동쪽보다는 서쪽이 얕은 서고-동저의 해저면을 이룬다. 하지만 갯골과 연결되는 부분은 물깊이가 5m이상으로 이룬다. 만의 서부와 북부는 섬들과 인접하고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세립질 퇴적물의 모이는 현상이 현재에도 활발하여 갯벌이 확장되고 있다. 만내에는 육지로부터 공급되는 퇴적물이 적어 모래질 갯벌은 극히 소규모로 침식되는 해안선 부근에 분포하며, 만 전체가 펄질 퇴적물이 우세하게 분포한다. 소량이나마 담수의 영향을 받는 만의 북서부에는 넓은 갈대습지가 발달하여 철새의 도래 및 서식, 어패류의 산란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천혜의 생태계보고를 개발의 논리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보전을 담보로한 개발이 조화를 이뤘을 때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여수가 여자만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전으로 선회한다면 오히려 더 큰 발전의 기틀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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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만 클럽’ 전 세계인 여수로~~여수에는 아름다운 여수만과 가막만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만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생겼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Club of the Most Beautiful bays in the World)의 제 19차 연차총회의 개최지로 여수가 확정된 것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수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또 2023년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조성을 위해 세계만 클럽 총회 유치를 추진해 왔었다.그 결과 제 19회 총회 개최지로 확정 되었는데 이 일은 여수시민 모두 다함께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곧 전 세계에 알려질 여수시의 5개의 만 중 하나인 여자만은 여러 즐거운 체험들과 아름다운 바다노을을 즐길 수 있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해마다 열린다. 이 행사는 망둥어나 바지락등을 보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갯벌 체험과 포토존, 바다음식 체험관 등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함께 한다. 여자만의 노을은 사진 작가들이 최고 사진찍기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다. 여수의 보석 같은 섬과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강성은 학생기자(웅천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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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독 국제 음악 교류, 평화통일 위한 한, 독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공연-한,독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공연을 10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개최-남쪽 끝 여수에서 분단선 DMZ까지 평화 위한 공연-이은주 바이올린연주자, 여수지역 음악꿈나무들 음악의 도시 베를린 진출 기회 제공하고 싶어 한.독Einheit(한마음)&한·독아카데미(대표 서영희)가 평화를 위한 한.독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공연을 10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수와 DMZ일대에서 개최하는 평화를 위한 연주회로 지역 학생들이 예술적인 활동을 독일학생들과 함께 함으로서 세계적인 안목을 갖추되 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예울마루 공연, 템플스테이 및 여자만, 동동북축제 체험 등 우리 지역의 관광과 예술이 융합된 체험활동을 통해 관광도시 여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영희 대표는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인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DMZ에서의 연주회는 독일의 통독 30주년 기념의 해로, 정체성의 경계, 우리나라 분단현실의 아픔 그리고 사회, 정치성의 타당성을 지닌 텍스트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현대인의 자유로운 공감능력을 통해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지역 학생들의 바이올린 지도를 하는 이은주 바이올린 연주자는 지역예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는 연주자로 2014년도부터 소호초등학교와 독일 음악학교와의 교류를 시작했다.베를린장벽붕괴 25주년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여수와 독일 청소년들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이 연주자는 “독일 음악학교와 함께 하는 음악 활동으로 인해 여수지역 음악꿈나무들의 음악의 도시 베를린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 교육 및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통해 전문적 연주 능력의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자유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학교(Freie Jugend Orchester Schule)학생 및 교사 50명과 독일학부모 리코더 합주단 7명이 여수를 찾고 유진 오케스트라단원 및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 중 오디션 합격한 인원 총 50명과 강사진 등 총 140명이 참가하게 된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