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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만 클럽’ 전 세계인 여수로~~여수에는 아름다운 여수만과 가막만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만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생겼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Club of the Most Beautiful bays in the World)의 제 19차 연차총회의 개최지로 여수가 확정된 것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수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또 2023년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조성을 위해 세계만 클럽 총회 유치를 추진해 왔었다.그 결과 제 19회 총회 개최지로 확정 되었는데 이 일은 여수시민 모두 다함께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곧 전 세계에 알려질 여수시의 5개의 만 중 하나인 여자만은 여러 즐거운 체험들과 아름다운 바다노을을 즐길 수 있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해마다 열린다. 이 행사는 망둥어나 바지락등을 보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갯벌 체험과 포토존, 바다음식 체험관 등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함께 한다. 여자만의 노을은 사진 작가들이 최고 사진찍기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다. 여수의 보석 같은 섬과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강성은 학생기자(웅천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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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여수시민의 날’ 화려한 개막-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의 미래 100년 열겠다”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시민의 상·자랑스런 여수인 수여,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체육행사도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27개 읍면동 선수단이 제각기 준비한 조형물을 앞세우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날 입장상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성산공원 장미·문화 축제를 홍보한 여천동이 차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다져온 미래 비전과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면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여수의 미래 100년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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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식 詩 읽는 남자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우동식 詩 읽는 남자> 혈녀(血女), 윤형숙을 기리며 >주명숙 시인 키 작은 측백나무 울타리에 안긴 채 고향 벌 굽어보는 숨결을 만난다 남도 땅 화양면 창무 폐차장을 지나고 마을 초입 얕은 비탈을 올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비문에 새겨진 간절한 외침을 읽는다 그 날, 독립의 열망으로 땅이 끓고 바다가 동 하였다던가 상복치마를 뜯어 만들었다는 태극기 들었을 때 흰 저고리 앞섶 서럽도록 뜨거웠으리라 열아홉 소녀가 굴하지 않고 갈망했던 독립의 함성! 일본 군도에 잘려나간 왼 팔이 움켜쥐고 있던 건 훗날 조국의 미래였을지도 모른다 백년을 걸어 이제 항일열사라고 불리우지만 누가 있어 이 서러운 혼을 품을까 혈녀(血女) 라는 이름으로 외눈박이라는 이름으로 남도의 유관순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당신그 이름 이제 역사가 되었노라고 마음을 얹어 놓고 비문 옆에 나란히 앉아보는데 왜놈들 물러가라! 토착왜구들 썩 물러가라! 너른 들판 우렁우렁 울리는 함성 다시, 뜨겁다 *詩詩한 이야기 * -이제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로 “용광로에 불을 켜라 새 나라의 심장에 / 철선을 뽑고 철근을 늘리고 철판을 펴자 / 시멘트와 철과 희망 위에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 세워가자 ”- 새 나라 송(頌)중에서, 김기림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고 8.15광복 74주년 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그러나 일본은 여전히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며, 독도 영유권 주장,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망언들, 강제노역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나 사과 또는 보상 없이 이번에는 또 경제적 보복 조치까지 자행 하면서 일본의 우경화 된 정치 지도자와 그들을 추종하는 일부 극우세력들의 몰염치하고 적반하장(賊反荷杖) 격의 태도에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 우리는 일제 강점기 동안 임시정부를 비롯하여 숱한 독립군 및 광복군과 만 백성이 투쟁과 피 흘린 역사의 댓가로 독립을 쟁취한 것이지 거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일본은 패망 했고 우리는 독립을 쟁취 하였다. 그 백성 중 윤형숙 열사는 남도지역의 유관순이라 불리며 여수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리에서 출생 하였고, 광주 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10일 광주 불로동 광주천변에서 장날 시위대의 선두에서 시위를 주도하다가 일본 헌병의 군도에 의하여 왼팔이 잘리고도 오른팔로 태극기를 흔들면서 만세운동을 하였고 저항하였다. 결국 체포 되어 옥고를 치렀고, 와중에 오른쪽 눈이 실명되고 그 후유증으로 왼쪽 눈까지 실명 되었으며 6,25 당시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와 함께 인민군에게 학살당했다. 윤열사의 묘 비문에는 “왜적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왼팔과 오른 눈도 잃었노라 일본은 망하고 해방되었으나 남북 좌우익으로 갈라져 인민군의 총에 맞아 간다마는 나의조국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고 적혀있다. 이때 태극기를 제작했던 광목천은 고종황제 국장(國葬) 때 입었던 상복 치마를 수거 했다고 한다. 국권 상실과 나라의 아버지를 잃은 비분강개(悲憤慷慨) 함이 태극기 물결로 승화된 것이다. 주명숙 시인의 시편이 윤형숙 열사의 독립운동 사실을 잘 묘사 한 것처럼 ‘땅이 끓고 바다가 동하였을’ 것이다. ‘흰 저고리 앞섶 서럽도록 뜨거웠을’것이다. 19세 열사가 품고 있던 것은 ‘훗날 조국의 미래였을 것’이다. 우리는 독립을 하고 광복이 되었지만 친일 앞잡이 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고 진정한 애국지사들과 그 후손들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예우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아직도 그 친일 후손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큰 소리치며,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인면수심(人面獸心)이다. 시인이 말하는 친일파이며 토착 왜구라 할 수 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민족자존의 주권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 해야 할 것이다. ‘왜놈들 이 땅에서 썩 물러가라, ’우렁우렁 울리는 함성 다시, 뜨겁다‘ 일본은 역사 앞에 진정한 반성과 사과, 보상을 통해 상생과 평화의 길, 진정한 이웃의 길로 돌아서기를 추구하는 마음이 강하게 느껴진다, 우동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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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상해 임정 재현청사서 100주년 기념식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해임시정부청사를 실물 그대로 재현한 함평에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향전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장, 이윤행 함평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시군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 안치,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 공모수상작 낭독상영 및 시상, 기념공연, 희망나무 심기, 미래 100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랑나비 날리기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 3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2일간 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 순천 낙안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3·1 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을 하나로 모아 안치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 의향 전남’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남편 강무경과 함께 여성의병으로 활약한 영암출신 양방매 일대기를 UCC로 제작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완도노화북초등학생 및 교사 작품과 시와 산문 분야 최우수작들이 상영·발표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06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산문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목포홍일중학교 조원현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의향전남의 호국 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받아 학생의 본분에 충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독립운동가의 활약상과 상해임시정부수립 과정을 극화했다.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 의사,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선포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한 함평출신 일강 김철 선생과 백범 김구 선생 등 일제 탄압에 맞서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민족지도자들의 항전을 그려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호국열사의 숨결이 흐르는 자랑스러운 고장, 의향 전남이 대한민국 역사와 시대정신을 이끌어 왔다”며 “선조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생명의 땅, 으뜸전남’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이어 ‘임시정부 수립 100년 기념’ 희망나무 심기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었다. 임시정부 국무위원이었던 김철 선생 기념관 옆 화단에 나라사랑의 상징인 무궁화를 심어 의미를 더했다. 전라남도는 남해안을 ‘한반도 신경제지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남해안 번영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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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전라남도는 1일 오전 도청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가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군경, 공무원, 학생, 도민 등 각계각층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전남 3·1 만세운동 발자취 소개·전시, 항일 독립운동과 민족대표 33인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100주년 연계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은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애국지사 유족 등 보훈단체 위문과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념공연에서는 전남 독립운동가의 항일운동을 극화해 선열들의 업적을 재조명,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의 독립운동가는 순천 조경한, 보성 박문용, 함평 김철, 여수 윤형숙 등이다. 이어 만세 재현행사는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를 주제로 횃불 점화, 도청에서 김대중동상까지 길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 재현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 재현행사를 한 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뜻을 이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민족 자주 3·1 정신을 이어 선조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대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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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기념 우리지역 순국선열의 발자자취를 따라....돌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아담하고 경치 좋은 작금마을이 있다. 그 곳 골목담장을 지나다보면 주재년 열사기념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념관은 본동1동과 대문간1동, 비각1동 등으로 건축 되었다. 주재년열자 조카 주춘배(82세)씨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였고 주재년열사의 업적을 자세히 소개해 주었다. 주재년 열사는 돌산읍의 작금마을에서 농민출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3남 3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마을의 수재로 불렸다. 어린 시절 마을의 서당 주상규 선생으로부터 천자문, 한글. 일본어를 배웠다고 한다. 학적부 기록에 따르면 주재년 열사는 공부도 잘했지만 모든 면에서 최우수였다고 한다. 주재년 열사가 졸업을 할 무렵 일본은 중일전쟁에 이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농민들의 수탈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1943년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들을 분노에 차게 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 그것은 여수의 한 마을 담장에 적힌 4마디의 글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적힌 글 "朝鮮日本別國 일본과 조선은 다른 나라이다! 日本鹿島 敗亡 일본은 곧 패망할 것이다! 朝鮮萬歲 조선만세! 朝鮮之光 조선은 빛날 것이다!“ 일본 경찰은 15세의 어린 주재년 열사를 고문을 한다. 4개월 동안 고문을 당하다 1944년 순천지청에서 열린 재판에서 조선임시보안령위반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는다. 판결이 있은 다음날 석방이 되지만 혹독한 고문으로 석방이 된지 한 달여 만에 순국하였다. 주재년 열사의 장조카인 주충배님은 "작은아버지의 고문치사를 입증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발이 닳도록 찾아갔고 모두들 귀찮은 존재로만 여겼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으며 2006년 주재년 열사 재판 판결문을 국가 기록원에서 찾게 되면서 그해 8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그런 후에도 주재년 열사에 대한 기념사업은 지지부진하였다. 장조카 주충배씨는 여수의 언론 그리고 시청 도청. 신문기자 등을 상대로 계속 노력한 결과 2012년 5월 7일 드디어 주재년 열사 기념관의 개관을 하게 된다. 어린나이였지만 민족의식이 확고하였던 주재년 열사! 주재년열사 조카 주충배님은 주재년 열사에 대한 기념사업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기념관에 세워진 비각 내용이 당시 재판기록 판결문에 14세로 기록되어있던 주재년열사 나이를 시에서 15세로 잘못 기재된 부분과 많은 경비를 들여 어렵게 운반해둔 주재년열사 자필 비석을 기념관 마당에 그대로 방치 해둔 것에 대한 부분을 많이 아쉬워했다. 조카 주충배님은 복원을 위해 시에 몇 차례 언급했지만 아직 아무런 대안을 보이지 않고있다며 ‘빠른 복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제지배에 항거했던 3.1절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주재년 열사 대한 추모와 그의 정신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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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다채’여수시(시장 권오봉)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이순신공원에서 유족대표,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유족대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참석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은 지난 2014년 5월 이순신공원에 세워진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공적비를 찾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YMCA, YWCA,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화양면 창무에서 ‘윤형숙 열사 묘소 참배 행사’를 한다. 시장,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문봉 님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추모사, 박종길 역사학자의 윤형숙‧윤자환 열사 소개가 진행된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 3ㆍ1운동에 참여해 왼팔을 잃었지만,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대한 여성의 애국심과 기개를 만방에 떨치고,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기폭제가 되었다. 윤자환 열사는 1919년 3월 2일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선언서를 여수경찰서 게시판에 붙였다. 이는 일제에 대한 저항과 엄중한 경고의 표시였다. 오는 3월 10일에는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라는 주재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은 독립만세운동을 알리는 횃불을 밝혀 유족대표에게 전달한다. 유족대표 등 참석자는 이순신광장에서 해양공원까지 약 1km를 행진한다. 행진 중간에는 ‘탄압’, ‘대항’, ‘해방’을 표현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여수지역 독립유공자와 항일 독립 유적지 등을 개인 SNS에 소개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2일부터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3‧1운동 100주년 분위 조성에 힘쓰고 있고, 오는 4월 11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문패를 보급해 유공자를 기리고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항일독립운동은 일제 탄압 속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났다”면서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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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3·1 독립 혁명 운동 100주년 행사 추진 박차일제에 항거한 3·1 독립 혁명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여수시민들이 3·1 혁명 100주년 기념 여수시민 추진 위회(이하 3·1 100주년 여수 추진위)를 결성했다. 여수 지역의 청소년, 시민, 종교, 정치, 재야, 노동 , 노무현재단 여수지회, 여수 지역 사회 봉사 단체들로 구성된 3·1 100주년 여수 추진위는 지난 2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3·1 독립 혁명 운동 100주년을 민족 자주와 독립을 위해 앞서 싸우신 독립 의사, 열사들을 기억하고자 3월 1일에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한 이순신 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3·1 절 100주년 기념 여수 시민 문화제를 열어 ‘3 ·1 정신이 담긴 자주독립. 민주공화. 동양평화. 경제정의 등 시민들과 함께 공유 할 참이다. 이들 단체는 여수시민과 함께 3 ·1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간다.’ 평화로운 한반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열리는 3·1 혁명 100주년 기념 행사에는 오후 1시 30분 여수 우도 풍물 굿 보존회 길트임(길놀이)을 시작으로 진도 북 놀이가 이어진 가운데 본 행사가 시작 되는 2시 부터는 독립 열사를 기억하는 진혼 굿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으로 이뤄진다. 또 무대 주변에는 호떡, 붕어빵, 어묵 등 먹거리 나눔과 함께 지역의 시민 봉사 단체 회원들의 교통정리와 친절한 안내를 비롯한 지역 무술인들의 경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유지할 방침이다. 100주년 기념사업의 발기인은 각계를 망라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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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특별사면’ 이석기의원 석방 촉구 기자회견1. 정론직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조작사건 피해자 전남구명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30분 순천시청앞에서 3.1절 특별사면으로 이석기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3. 다음은 기자회견문 요약입니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민족자주,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자리에는 마땅히 민족의 자주를 먼저 말했다고 6년째 갇혀있는 이석기의원이 함께 해야 합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정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인 <임시헌장> 정강 3조는 ‘일절의 정치범을 특별히 석방함’이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한 특별사면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지길 바라며, 종북몰이 최대 피해자인 이석기의원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분단과 대립을 조장해 온 반민주적 적폐는 끝을 내야 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인권의 문제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정입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곳곳에서 사법농단의 억울한 희생양, 6년째 수감중인 이석기의원을 석방해야 한다는 민심을 보여주었으며, 각계각층에서 탄원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설 연휴 전에는 4대 종단 수장님들도 이석기의원 석방 탄원에 참여해주셨으며, 각계 원로, 정치인, 종교인을 포함하여 8만 3천명 국민들이 참여한 탄원서가 청와대에도 전달되었습니다. 이제 이석기의원 석방에 대한 민심이 확인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불행한 과거가 남긴 매듭을 풀고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기자회견문> 종복몰이 피해자 이석기의원 3.1절 석방을 촉구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역사왜곡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유일한 논리는 시대착오적인 종북, 색깔론입니다. 종북몰이를 방치한 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박근혜 종복몰이로 발생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과 이석기 내란조작사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6년째 이석기의원은 감옥에 갇혀있고, 10만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여전히 차별과 배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은 우리 선조들의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싸워오신 정신을 기리는 자리입니다. 선조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민족자주,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자리에는 마땅히 민족의 자주를 먼저 말했다고 6년째 갇혀있는 이석기의원이 함께 해야 합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정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인 <임시헌장> 정강 3조는 ‘일절의 정치범을 특별히 석방함’이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한 특별사면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지길 바라며, 종북몰이 최대 피해자인 이석기의원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분단과 대립을 조장해 온 반민주적 적폐는 끝을 내야 합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의해 임의적으로 자행되었던 국가 폭력은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인권의 문제입니다. 90분 강연을 이유로 6년째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은 반인권 처사입니다. 이석기 의원 석방은 양심을 넘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정부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석기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정치탄압과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피해자입니다. 망가진 사법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선 반드시 석방되어야 합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은 남북화해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내는 첫 관문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종북몰이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주주의도, 평화도 위태롭게 됩니다. 종북소동과 평화 번영의 시대는 양립 할 수 없습니다. 종북몰이, 분단적폐세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곳곳에서 사법농단의 억울한 희생양, 6년째 수감중인 이석기의원을 석방해야 한다는 민심을 보여주었으며, 각계각층에서 탄원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설 연휴 전에는 4대 종단 수장님들도 이석기의원 석방 탄원에 참여해주셨으며, 각계 원로, 정치인, 종교인을 포함하여 8만 3천명 국민들이 참여한 탄원서가 청와대에도 전달되었습니다. 이제 이석기의원 석방에 대한 민심이 확인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대통령의 결단입니다. 이석기의원 석방으로 불행한 과거가 남긴 매듭을 풀고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20일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조작사건 피해자 전남구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