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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앙병원·여수해양경찰서 합동 이동 의료 봉사 실시-박기주 원장, 공공심야어린이 병원 운영 등…”지역주민 위해 지속적 봉사활동” -9일, 여수시 화양면 감도 본동마을 주민 대상 진행 ▲지난 9일 여수시 화양면 감도 본동마을에서 진행된 여수중앙병원·여수해양경찰서 합동 의료봉사 여수중앙병원(원장 박기주)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지난 09일(목)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 운영의 일환으로 여수시 화양면 감도 본동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감도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검사는 물론 평소 궁금했던 질병 및 건강상담을 박기주 병원장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진료받은 지역주민들은 여수중앙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의료봉사 실시 후 여수중앙병원은 감도 마을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장님을 통해 병원에서 준비한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지난 9일 여수시 화양면 감도 본동마을에서 의료봉사 진행중인 박기주 원장 박기주 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여수중앙병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여수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을 개원하여 여수시 관내 불편을 겪던 소아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2017년부터 진행된 여수시의 의사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차례 공모 참여 요청에도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야간 소아청소년 환자의 감소, 야간 진료시간 연장 시 고액연봉의 의사 등 의료 인력 확충에 대한 문제점 난항을 겪던 중, 2023년 여수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여수중앙병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역 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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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발목잡는 고액 시보조금 지원 단체들...불법 야시장 후폭풍-대다수 민간단체 2백만 원 지원도 어려워 -시보조금 줄줄 새고 있지 않도록 단호한 처방 필요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정기명 시장)에서 8억이 넘는 보조금을 받고 있으면서도 축제 기간 중 불법 야시장 부스 장사를 했던 (사)거북선축제보존회의 행보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천만 원이 넘어가는 시 보조금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수시가 대다수 민간단체는 2백만 원 지원도 어렵고 사용처에 대한 서류제출도 매우 엄격하게 다루면서 오히려 수천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에는 너무 너그러운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범시민준비위원회(이하범시민준비위)는지난 2023년 3월 출범해 7개 분과위원회와 3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2023년 20,000천원, 2024년에는 100,000천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범시민준비위 안규철 위원장은 “민간 분야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외 활동으로 일본 나오시마 해외 시찰, 중국 광둥성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여수시가 보조금 사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시하며 줄줄 새고 있지 않도록 단호한 처방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여수일보는 여수시 섬박람회 관련 처에 지난 4월 9일 정보공개요청으로 범시민준비위에 지원되는 보조금 활동 내역서를 요구했다. 여수시의 답변은 달랑 -2023년도 : 20,000천원(시비보조금) -2024년도 : 100,000천원(시도 보조금) 이다. 이에 여수일보는 다시 자세한 세부내역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부 보조금 비리를 저지르는 비영리 민간단체들로 인해 성실히 활동하는 단체까지 싸잡아 매도되는 일이 없도록 여수시는 보조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또한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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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5월 전남서 개최-25~28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4~17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전남도교육청, 청소년기자단·청소년문화축제·학생응원단 모집 등 성공개최 노력 ▲화순만연초 배드민턴부 학생선수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17.)가 15년만에 전남에서 개최된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운영, 청소년문화축제, 학생응원단 1만여 명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선 도교육청은 체전 기간 학사일정을 사전 조정해 각급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발 빠른 소식을 전해줄 80명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자단이 아나운서와 기자로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학생선수와 관광객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가 25일 오후 2시부터 목포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대회가와 애국가를 제창한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는 지난 4월에 전남 ‘의’(義)교육과 연계한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경기장의 열띤 응원을 책임질 학생응원단 1만여 명을 모집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50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7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전남을 찾은 대표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학생응원단을 위해 버스 임차료, 식비, 간식비 예산을 지원했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 승인도 마쳤다. 정식 경기장은 목포중앙고등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2곳이며 시설 개·보수를 예산 지원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전남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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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희망하우스 소라면에 ‘26호’ 준공-㈜KCC 여천공장 등 민간 후원…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에 보금자리 제공 -소라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9일 현판식 가져 ▲소라면에 준공된 여수 희망하우스 26호 여수시가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희망하우스’ 26호가 준공됐다.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 ‘희망하우스’는 소라면에 26일 준공을 마치고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 26호 대상자는 소라면 초등·중학생 형제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고령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하는 5인 가구다. 주택이 노후화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외풍, 누수, 곰팡이 등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건강상의 위험성이 있어 시급히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KCC 여천공장이 2천2백만 원을 기탁해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창호·도배·장판·싱크대·화장실 타일 교체, 내· 외벽 페인트,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택개보수를 수행하고,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날 현판식에서 ㈜KCC 여천공장 장경기 공장장은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있었을 텐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서 보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아동에게도 당부했다. 한편, ‘희망하우스’는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6개소가 제공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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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전한 여수산단!”…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19년~23년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사고 총 70건, 인명피해 44명 -10일 오전 롯데GS화학㈜ 증설공사 현장에서 출근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힘써 ▲10일 진행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0일 오전 국가산단 내 롯데GS화학㈜ 증설공사 현장 출근길에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롯데GS화학㈜ 및 롯데건설 대표 등이 참여했다. 근로자 출근시간에 맞춰 아침 6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근로자에게 안전구호를 제창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사업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힘썼다. 캠페인 동참에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안전한 산단 만들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는 산단의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여수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경우 지난 2월 여수시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총 70건의 안전사고와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노후화와 안전 설비 미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학 사고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당 기업들 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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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의 죽음’,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웅천초등학교 3학년 1반 이한별 학생 지난 8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시작됐다. 웅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8일 교육 중 크리스 조던 감독의 환경 다큐 ‘알바트로스Albatross’를 시청 후 진행된 활동에서 3학년 1반 ‘이한별’ 학생은 “우리가 무심코 바다에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바다 생물과 새, 식물들이 죽어갑니다”라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한편,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5월 8일 웅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시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총 102차례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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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맞이 나눔 실천 나선 미평종합사회복지관-카네이션 및 어버이날 선물 전달·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진행 -경로효친 사회적 분위기 확산 ▲8일 개최된 ‘2024. 어버이날 기념식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2024. 어버이날 기념식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폴리켐(주), 대한산업, 여천NCC(주),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그리코(GREECO), 주택관리공단 여수미평1관리사무소,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남동부지회, 의료법인 보듬의료재단, 열방제일교회 등 지역사회 여러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지역주민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기념식의 효부상 시상 및 감사패 전달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남동부지회가 준비한 트로트, 퓨전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희(86세, 미평동)는 “무료한 일상 속에 어버이날을 맞아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행복한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고애리 관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후원해 주신 여수 산단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에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 1,100여 명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에 나섰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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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사)탄소중립실천연대,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Start!-여수시 관내 7개 초등학교…102회차 수업 진행 -아이들 눈높이 맞춘 기후위기·탄소중립·실천행동 등 강의 ▲8일 웅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8일 웅천초등학교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지난해 여수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MOU를 통해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환경강사들이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수업을 원하는 관내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7개 학교를 모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소속 강사들이 학교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2차례의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후위기에 대한 설명, 탄소중립에 대한 설명과 탄소중립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행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강의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은 지난해 7월~9월 6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이후 11월~12월에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해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의 주최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주관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 제공에 나섰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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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여수, 건강한 여수”, 65세 이상 어르신 ‘찾아가는 결핵 무료 검진’-11월까지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 등 방문, 실시간 검진 ▲’찾아가는 결핵 무료 검진’ 추진하는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결핵 검진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실시간으로 흉부 엑스선을 촬영하고 판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검진 대상은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자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 하에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 관련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폐건강관리실(☎061-659-4276,427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결핵 없는 여수, 건강한 여수’를 위해 일반 시민들도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을 받으시기를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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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라파출소 경찰,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한 소라파출소 경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이 ‘골든타임’을 지켜준 경찰관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12분경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한 가정집에서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남성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였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에 후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직무교육 등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전화(☎061-659-4220),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