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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서강동, 설 명절 EM흙공으로 연등천 살리기 앞장 서-서강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50여 명 참여…연등천에 EM흙공 1,000여 개 던지기 서강동에 따르면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깨끗한 연등천을 만들기 위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던지기’행사가 열렸다. 이날 서강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EM흙공 1,000여 개를 연등천에 던지며 정화활동에 나섰다. ‘EM흙공 던지기 행사’는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연등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명절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연등천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서선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서강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 시 대표 하천인 연등천이 깨끗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연등천 살리기는 계속 추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주성 서강동장은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결 깨끗해지는 연등천을 볼 때마다 큰 감사를 느낀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연등천 살리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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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부 주관 2022년 폐기물처리시설 ‘최우수기관’ 선정-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71개소 처리시설 중 최우수기관 선정, 상금 300만 원 확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2021년 실적)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등을 통해 시설 운영실적을 조사‧분석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정성, 거버넌스 등이다.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총점 92점을 획득해 전국 71개소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조용연 여수시 도시미화과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운영사(㈜여수엑스포환경)와 여수시가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발생된 음식물류폐기물이 우리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여수시 월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서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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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 고속도로 개통 현실화…23년 용역 예산 ‘확보’-여수 20년 숙원사업…국회 예결위 집요한 설득 “3억 용역예산 결실” -기존 고속도로 연장‧신설‧전용도로 승격 등…다양한 방안 모색 -주철현 의원, 지역사회 뜻 최대 반영…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 여수지역 20년의 숙원이었던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2023년도 예산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예산안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20년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여수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결산심사 과정부터 23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정부를 상대로 여수 고속도로 필요성에 대하여 집요하게 주장해 왔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9월 결산심사 과정에서 고속도로 여수 연장 필요성을 질의하여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11월 예산안심사 과정에서도 거듭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요구하여 관철해낸 것이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정부가 여수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해달라”고 요구했고, 원희룡 장관 역시 “주민들의 의견이 어떤지 깊이 들여다볼 부분들이 있다”고 화답한 만큼 해당 예산안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여수 지역사회의 뜻을 중요하게 여기고 살필 것으로 내다 봤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되어 지역 숙원사업의 첫 실마리를 잘 풀어낼 수 있었다”며 예산안 반영 배경을 설명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연장이든 신설이든 기존 전용도로 승격이든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고속도로로 완성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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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정비1팀 봉사단, 여수시 여천동에 ‘겨울 이불’ 후원-2일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겨울 이불’ 20채(100만원 상당) 전달 LG화학 정비1팀 봉사단이 지난 2일 여수시 여천동주민센터를 찾아 겨울 이불 20채(1백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날 봉사단원 6명은 겨울철 홀로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일부 세대에는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단에게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G화학 정비1팀 봉사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봉사활동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후원이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분기별로 장학금 전달과 노력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니 인력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불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춘 여천동장은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신 LG화학 정비1팀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우리 동은 복지 수요는 많고 복지 자원은 부족해 늘 걱정이 앞서는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팀별로 봉사단을 운영하며, 장학금 전달, 집수리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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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수산인 김한식의 ‘바다에서 살아가기’ - 2편-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유류비 추가 지원으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사진. 11월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을 만나 여야가 예산 방영에 합심하여 유류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하는 김한식 대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토끼의 손에 이끌려 모험의 나라로 들어갔다. 넓은 미로 속에서 실수도 하고 쾌락을 느끼기도 하고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잘못 먹은 버섯으로 몸집이 점점 커져 자신이 누군지 알지 못하는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은 한바탕 꿈일까?’라는 상상과 호기심의 끈을 붙잡고 있게끔 한다. 오랜만에 만난 수산인 김**형님. 반가워 두 손을 부여잡으며 안부를 묻는데 돌아오는 인사가 배를 묶어두고 남의 그물작업 일하러 나간다고 한다. 고가의 유류비에 어업인들의 출어 포기가 이젠 일상이 되어가는 건가 싶어 김한식 대표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다요? 어업용 면세유가 코로나 오기 2년 전에는 약 7만원대였는데 3십만원까지 치솟다가 지금은 약 2십5만5천7백원(12월5일기준)으로 폭등해서 숨쉬기도 어렵네요. 어획량은 감소하고 인건비와 물가는 상승했어요. 시중에서 물가가 3%만 올라도 몇날 며칠 뉴스보도가 계속되고 대책운운 하잖아요. 어민들의 한숨과 고통이 상상이 되나요?” <사진. 스물두 살 청년 김한식은 바다의 미로속에서 꿈을 키웠다> 일곱 살 꼬마 김한식은 양식업과 이강망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의 미로 속, 모험이 시작되었고 바다의 꿈을 키웠다. “편편한 듯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는 어린 제 눈에는 동경이었어요. 마치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듯했고 얼키설키 엮어진 양식장에서 아버지가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물고기는 싱싱하게 팔딱거렸지요. 바다는 눈부셨고 그 신기루 안에서 물장구를 치며 한껏 신났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바다는 편편하지만도 아름답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아가는 김한식 대표. 그렇지만 그 두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바다의 미로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김한식 대표의 꿈은 하나, 이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고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바다잖아요. 이 곳 여수 바다에서 수산인들과 함께 살고 함께 밥 먹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는 것이 너무 큰 소원인가요?” 김한식 대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여수는 전라남도에 30%를 차지하는 어선세력인데 유류비 때문에 조업을 포기하고 있어 현실은 어업인들에게 최악의 위기라고 말한다.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사진. 새벽 5시 군내리 어판장에서 입고량을 확인하는 30년 베테랑 경매인 김한식 대표> 김한식 대표는 힘 좀 쓸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유류세 안정을 하소연한다. “11월 7일 국회를 방문했을 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을 만났어요. 여야가 합심하여 예산을 반영하여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선의의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정부는 서민, 대중교통, 물류, 화물차, 화물선에는 유가연동보조금 도입과 지원기간을 5개월로 확대했지만 어업용 면세경유는 지원대상에서 빠졌어요. 어업인들의 출어비 비용에서 연료비가 60%를 차지하고 고유가에 조업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이니 어선에도 보조금 지원이 이뤄져야하잖아요” 정부는 급등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가격억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어업인들은 죄가 없는데 물가안정이라는 대책의 책임은 어업인들이 전가하고 있다. 인건비는 두 배 가깝게 상승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는 상승하여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어업환경은 날마다 낙후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유류비 부담까지 겹쳐 출어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데 정부가 모른 체하면 우리 어업인들은 바다를 떠나 어디로 가야할까요? 수산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미래를 위해 ‘유류비 추가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제발 귀를 열어주세요” 김한식 대표는 그물에 걸린 낙엽들을 거둬내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어떤 신이 우리를 보고는 있는 건가” 대답 없는 질문을 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의 모든 행운이 우리 수산인들에게 가득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by.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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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 창립기념일 맞아 여수시에 아름다운 나눔-3천 510만 원 상당 백미 600포, 마스크 1만장 지원 -2010년부터 매년 지원 이어와…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13번째 후원 ㈜여수해양(회장 정인현)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9일 여수시에 백미와 마스크 3천 51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정인현 ㈜여수해양 회장, 협력업체인 ㈜신도산업의 조규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선박수리 전문기업인 ㈜여수해양은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정성껏 마련한 백미 600포에 더해 학생들과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도 준비했다. 마스크는 코로나19가 길어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돌산지역아동센터, 동백원, 삼혜원 등 아동‧청소년시설과 어르신을 위한 공부방 운영시설에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여수해양 정인현 회장은 “작지만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사 창립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지금의 회사 발전은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통한 상생 발전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과 후원에 앞장서는 더 큰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회사 창립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펼쳐 주신 ㈜여수해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한 나눔의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하듯 고마운 분들의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 없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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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 수산인 김한식의 ‘바다에서 살아가기’ - 1편바다만 알고 바다만 봅니다! 노인과 바다라는 책 속에서 노인 산티아고는 바다에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어부다. 노인과 소년이 오래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실망했지만 노인과 소년은 서로를 신뢰했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어느 날 노인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커다란 물고기와의 사투에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했지만 실패를 했다. 실망한 노인에게 소년은 실패가 아니라고 안심시키고 위로하며 함께 바다로 나가자고 손을 내주었다.- 수산인 김한식(금양수산 대표)대표의 돌산 평사 작업장에서는 잘 여문 굴 세척이 한창이다. 새벽 3시부터 지게차로 굴을 옮겨서 삽질하고 물 뿌리는 세척 작업이 무한 반복하고 있다. <사진//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여간 향기롭지 않소?>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여간 향기롭지 않소? 청정해역인 여수 가막만 앞바다가 보내준 귀한 선물이요” 올여름 태풍도 비켜가고 적조 피해도 적어서 굴 생산량이 대풍년이라며 바쁜 일손 틈틈이 시알 굵은 굴을 들어 보인다. 어린 김한식은 이강망과 굴양식을 했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가기를 좋아했다. 일곱 살 때부터 노를 젓고 바다만 만나면 힘이 장사가 되었다. 바다가 보낸 아기장수 김한식의 삶! 태어나고 자란 어촌에서 바다를 통해 기쁨을 알고 때론 고통과 좌절을 떠안기도 했으며 바다에서 길을 찾아가는 법도 배웠다. <사진// 18세 김한식이 돌산 군내리 앞바다에서 노를 젓고 있다> “바다는 늘 평온하지만은 않았어요. 노인 산티아고처럼 처절한 고통도 주었고 좌절하기도 했지요. 누군가는 미련하게 바다만 바라보고 있냐고 했지만 나는 여태껏 바다만 아는, 바다 외에는 마땅한 다른 계획이 없는 바다바보에요”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기대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지요 <사진 // 지게차로 일거리를 한가득 또 옮기고 있는 김한식 대표> 김한식 대표는 30년 넘게 굴양식 수산업에 종사했다. 어촌의 풍요를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수산업 발전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어민들을 대변할 수 있을 만큼 어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새벽 3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일하고 지역 수산인들과 상생하며 살아가는 그는노력에 비해서는 맨손인적이 많지만 마음은 빈손이 아니라고 말한다. “진실과 성실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불확실하던 삶도 언젠가는 빛처럼 반짝이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기대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지요” 김한식 대표는 바다 냄새만 맡아도 바다의 기분을 알 수 있지만 현실은 수산인의 고충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때가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여름철 고수온, 가뭄, 바다환경의 급격한 변화, 정부정책 등등 우리 수산인들이 어려워질수록 국민들의 먹거리도 평안하지만은 않을 거잖아요?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해 뭉치고 노력해야지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최선을 다해 굴 세척 삽질을 하는 것이고요” 전국 생굴 약 80% 이상이 여수를 포함해 남해안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한식 대표는 굴에는 오메가 3가 참치의 2배 이상이며 특히 여수 굴은 매일 2~3개만 섭취하면 없던 힘도 생긴다고 끝없는 굴 자랑과 함께 지게차로 일거리를 한가득 또 옮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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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 ‘탄소중립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 펼쳐-26일 이순신광장과 서시장 연등천 일원에서 하천정화 활동 캠페인 진행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이사장 정금희, 이하 여실위)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과 서시장 연등천 하류 일원에서 ‘탄소중립 플로깅, 하천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여실위 회원 50여명과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이순신 광장에 모여 ‘EM 흙공만들기 체험’을 한 뒤 정화 키트를 지급받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쓰레기 분리‧정리 후 서시장 연등천에 모여 EM 흙공을 투척하는 것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EM 흙공의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듣고 환경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정금희 여실위 이사장은 “탄소중립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같이 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주신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남해안남중권과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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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27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150개 기업 참여, 250여명 채용 예상 -현장 면접 및 채용, 취‧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7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일 JOB GO, 희망 JOB GO’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시작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 채용업체와 간접 채용업체로 15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수‧광양 지역 여성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창업관 등 4개관 60개 부스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구직‧구인 현장 상담과 채용이 이뤄진다. 행사 당일 이력서를 작성해 채용관을 방문하면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취업준비관과 직업정보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희망직종 결정을 위한 적성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이력서 작성,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등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여성일자리와 직업훈련 변천사를 담은 특별 갤러리가 열리고, 성공창업 스토리와 입사서류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현장 박람회가 지역 내 유망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많은 여성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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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5호 2022년 10월 19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10월19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순사건 74주기 합동추념식 첫 정부 주최로 열려>https://bit.ly/3SerIY3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창립 5주년 맞아 직원 표창과 봉사 시행>https://bit.ly/3TgRH2g ▶여수정보과학고 졸업생,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금메달>https://bit.ly/3CNnZLr ▶여수시, 2022 밀라노 협약 어워즈 ‘대상’ 수상>https://bit.ly/3S94d2p ▶여수시, 2023년도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https://bit.ly/3EQEIjq ▶김회재 의원, “지역균형발전 새로운 패러다임 위한 「지역본사제3법」 대표발의”>https://bit.ly/3TbCV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