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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아라?... ‘시립박물관 시민 유물기증운동’ 나서-여수 역사,미술,산단 등 관련 자료…20일부터 문화예술과, 읍면동 등 접수-여수시민 자부심과 애착 묻어나는 박물관 만들기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20일부터 ‘여수시립박물관 시민 유물 기증 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여수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로 지역 제한은 없다. 수집 유물은 여수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근현대사 ▲학교, 산단 ▲그밖에 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다. 자기, 그림, 글씨, 고서, 고문서, 고가구, 사진, 의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유물은 무상으로 기증하고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박물관 내에 기증자 명패를 게시한다. 유물을 전시할 경우 기증자의 성명을 명시하고, 유물 도록과 기증백서도 제작, 배부한다. 기증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여수시 문화예술과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1-659-4527), 우편(여수시 시청로 1), 팩스(061-659-5855), 이메일(poiuty13575@korea.kr)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읍면동에 비치돼 있고,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자부심과 애착이 묻어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유물 기증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기증 유물은 박물관 개관 이후 전시, 연구, 교육 등의 자료로 활용하거나 중요도에 따라 기획전 작품으로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은 올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지난 7월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도 받았다. 현재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해 국회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2020년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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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이낙연 총리와 여수산단 불법배출 대책 논의- 주 국회의장, 이낙연 총리에게 5가지 유해물질 불법배출 개선책 제안- '건강·위해성 영향평가'통해 여수시민 피해 제대로 보상해야- 관리권 해당 시·군(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관리 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제도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 주 부의장 이미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개정안」발의한 상태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6일 오후 ‘여수산단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값 조작 사건(이하 유해물질 불법배출)’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주 국회부의장과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 국무총리에게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조사결과 공개 및 관련자 엄중처벌, ▲환경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와 측정제도 개선, ▲광양만권 환경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조기시행, ▲지역주민, 노동자 건강역학조사와 환경위해성평가 실시,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등 5가지 개선대책을 제안했다. 주 부의장은 유해물질 불법배출 사건 발생 이후, 여수산단 뿐 아니라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출농도를 측정하는 업체 선정 및 대금지급을 기업이 아닌 ‘공공기관’, 정부 또는 지자체가 직접 하도록 하고, 환경부에서 광역단체로 이관한 관리권을 해당 시·군(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관리 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제도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배출사업자의 부당한 요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으로 하여금 측정대행계약을 중개하는 제3의 기관을 지정하도록 하고, 측정대행업자는 공신력 있는 중개기관을 통해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개정안」을 대표발의 해놓은 상태이다. 주 부의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건강·위해성 영향평가'를 실시해서 그 동안 여수시민들이 입은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으며, “시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5가지 사항에 대해서 이낙연 총리로 부터 상세한 답변을 듣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서 이를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낙연 총리의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힌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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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내년 예산 500조원, 지역불균형 해소 위해 예산확보 발 벗고 나서겠다여수일보가 20대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어 지역민을 위해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는 이용주국회의원(25일)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여수를 위해서라면 쉬지 않고 일한다는 이의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여수일보와 단독 인터뷰 *20대 국회 마지막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초선 의원이 20대 국회 처음과 마지막의 예결특위 위원이 된 것이 이례적이긴 하다.우리지역 여수를 위해서는 현재 시급한 해결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도 동서로 나눠져서 예산이 서부권 한 쪽으로 편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는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온 국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논란이 많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박람회장 사후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2018년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에 기대감이 상승했다.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이 좋은 예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은 국비는 이미 확보됐었지만 당시 현행법상 여수시가 박람회 사후활용 주체가 될 수 없어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이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법사위 박람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후활용 사업의 막힌 곳이 뚫렸다.‘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이 되는데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와 시의회의 상반된 이견을 보이면서 주춤거리고 있어 안타깝다.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통해 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 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해양기상 관측·체험과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와 시의회가 지역현안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소통하길 바란다. *여수국가산단 변화가 필요하다. -여수국가산단이 50년이 됐다. 노후화는 일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지난 4월 수치조작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10월 경 국회 국정 감사에서 분명히 집고 갈 문제다. 관련법 개정과 함께 산단문제라서 산자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불법을 저질렀던 국가산단 5개 기업의 회장을 소환시킬 수도 있다. 이번 유해물질배출 수치 조작사건이 유야무야 묻혀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여수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육성해야 한다. 지역혁신기관과 스마트팩토리 전문가가 참석하여 ‘여수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정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여수국가산단은 현재 300여개의 업체가 가동중이다. 전남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고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되어 있지만 이미 50년이 넘어 노후화되어 있다. 여수국가산단은 국가적으로 산업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전남의 지원을 받아 산업 인프라등 기업의 혁신성장이 될 수 있으니 전남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지원하겠다. *여수가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다. -3려 통합이후 원도심이 너무 노후 낙화되었다. 올해 한려지구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 까지 국비 80억, 도비 13억, 시비 41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원도심 활력 찾기에 들어간다. 한려지구는 한려동, 수정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뒤로한 채 낙후된 시설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여수시 발전을 봐서도 옳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여수시도 원도심 변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원도심 지역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력과 함께 낙후된 공간을 비지니즈 공간, 소득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주거와 생산, 그리고 문화가 있는 고품격 변화가 있어야 함께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해에는 문수지구가 도시재생 뉴딜 공모전에 선정됐으며 국동지구와 전라좌수영 등도 도시재생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율촌 제2산단 추진도 더 이상 미적거려서는 안 된다. 1997년 개발 고시된 이후 22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율촌 2산단(379만㎡)을 포함한 819만㎡의 율촌지구 항만매립지(광양항 제3준설토 투기장)를 국가 기간산업과 항만물류기능이 융복합된 ‘국내 최대 클러스터’로 개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매립지를 해양수산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절반씩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원화 하면서 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부지의 소유권이 없는 상황도 있었고 이 때문에 부지 매입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개발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따랐다.312만㎢ 면적의 묘도 준설토 매립지에는 미래 신소재 산업, 복합에너지 물류 및 발전시설 등이 집적하는 신성장산업단지로 개발키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을 비롯한 광양항만권이 국가경제발전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평화당 탈당을 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머뭇거리면 더 낭패를 맞게 된다. 탈당했고 현재 당적이 없는 상태다. 정치한 지 3년 조금 넘었는데 입당과 탈당, 그리고 창당과 분당... 사실 초선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마음 고생도 심하고 어떤 방향이 가장 옳바른 길인지 다음 행보를 선택해야하는 갈래에 서있다. 국민이 민주평화당에게는 다음 정치를 맡길 수 없다고 하시는 걸 알고 있다. 정치는 불가능해보이지만 가능하고 가능해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여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 세계적인 여수를 만들겠다는 당선되었던 초기의 마음 그대로 여수를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여수 시민과 함께 하겠다. 나를 믿고 선택해준 여수시민들께서 내년 총선에 어떤 결과를 주시든지 여수지역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 하나는 끝내주는 이용주로 기억되길 바란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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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권 생명권이 먼저다! 달라진 여수시 행정-민선7기, 측정치조작사건 이전부터 여수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 건의 추진 중-여수시, 1종 2종 굴뚝원격감시체계 24시간 서버 연동 협조 전남도에 강력히 주문-주거지역과 여수국가산단 경계지역에 유해대기물질 측정소 설치 위해 노력 여수시가 민선 7기에 들어 이미 지난 2월 8일 여수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악취물질 규제를 건의 추진중이었고 측정치 조작사건이 발생한 후 5월2일 지정, 7월1일 시행되었음을 여수시 대응방안 조치계획을 통해 전해왔다. 여수산단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 기업 무더기 적발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으로 부터 시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돌입하고 있었다는 점이 확인 되면서 달라진 여수시 행정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권 시장은 대포지역발전협의회(이하 대포협의회)와 사단법인ECO-PLUS21과의 면담(29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하여 주거지역과 여수국가산단 경계지역에 유해대기물질 측정소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여수시 대응 방안으로 1종, 2종 사업장에 있는 굴뚝원격감시체계 TMS 서버 연동 요청의 공문을 전남도에 보내겠다는 즉각적인 조취를 취했다.TMS 서버가 여수시와 연동이 된다면 여수시와 시민들이 1,2종 감시를 할 수 있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앞서 사)ECO-PLUS21(회장.김영주)은 약 100여 차례 여수국가산단 근처에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면서 여수국가산단 해산전망대와 같은 주거경계지역에 특정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난 3년간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한 바가 있었지만 소통이 되지 않았다. 이날 권시장은 대포협의회와 사)ECO-PLUS21과의 면담에서 일반적인 미세먼지 측정기와 달리 유해대기물질측정소 설치 부분은 국가에서 설립하는 부분이고 2021년부터 5개년 단위계획으로 이미 설치될 장소가 남해와 제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논의하며 여수에 설치되어야 할 유해물질측정소가 남해와 제주로 선정된 점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또한 권 시장은 산도 건물도 없이 여수국가산단과 직접 마주보고 있는 800미터 거리의 대포지역 실상을 경청하고 "여수국가산단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의 마을을 조사하여 생명권과 건강권이 시급한 지역부터 역학조사 및 건강조사를 하는 것이 맞다. 거버넌스위원회 회의에 적극 건의하여 반듯이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면담 다음날 권 시장은 기후환경과를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에 여수지역 유해대기물질측정소를 설치해달라는 공문과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장에 1종,2종 사업장에 있는 굴뚝원격감시체계 관제사스템TMS 서버 연동 협조요청 공문을 준비 하는 등 발빠른 행정처리를 보였다. 하지만 해결해야할 난제가 한 둘이 아니다. 환경부와 전남도 설득은 물론 여전히 미온적인 대기오염 측정치조작 기업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처벌이다. 기후환경과 담당자는 "여수시의 대응이 강력해진 만큼 여수시민의 바람대로 유해물질측정소 설치와 1,2종 감시공유는 물론 기업으로부터 배신감에 대한 분노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의 엄벌을 요구할 것이고 환경,안전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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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29만 서명운동"-여수산단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위해" 여수시청 본관 앞에서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을 규탄하는 범시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7월30일)이 있었다. 여수지역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70여 명의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와 기업, 국회를 향해 여수산단에 대한 진상조사와 엄정처벌, 공식사과와 사회적 책임, 국정조사와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광주ㆍ전남 235개 사업장에서 1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고, 허위 발급ㆍ축소 발표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 2019년 4월) 수십 년간 여수시민은 기업의 불법 배출 오염물질에 노출됐다. 전남은 전국에서 암 발병율 1위이며, 희귀암 발병율도 높다.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1위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55%는 산업시설에서 발생한다. ‘기업은 미세먼지 배출량에 따라 부과금을 내기 때문에 축소ㆍ조작했고 사업장 관리도 소홀했다. 과태료 500만원의 솜방망이 행정 처분과 최고 경영자는 처벌 받지 않는 부조리도 있었다. ’ 대책위는 화학물질ㆍ발암물질 배출량 상위 5개 사업장도 각각 발표했는데, 여수사회에 봉사하는 친근한 기업도 있었다. 대책위가 꼽은 반사회적 기업으로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이다. 1일 저녁, 대책위가 마련한 부영사거리 서명운동 현장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갈라졌다. 적극 서명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멀리 피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은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기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여 산단 노동자와 시민에게 좋은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것이다. 5일 정오, 불볕 아래 여수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한해광(서남해환경센터장)에게 물었다. ‘이 폭염에 왜 1인 시위를 하십니까?’‘누군가는 꼭 해야 합니다. 여수시민 모두를 위한 시위입니다’ 사건 보도 이후 4개월째 접어들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대기오염도 검사에서는 아직도 부적합 현황이다. 정부와 기업, 국회가 여수시민의 외침을 들어주길 바란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굴뚝 있는‘여수산단’과 굴뚝 없는 산업‘관광’이 상생하는 행복한 도시 여수가 되길 원한다. 한편, 대책위는 온라인 서명운동과 30일 이순신광장에서 범시민궐기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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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및 일본 아베 정권 규탄대회ㅡ 여수시민 촛불 문화제 행사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및 일본 아베 정권 규탄대회와 여수시민 촛불 문화제 행사가 이순신 광장에서 8월14일 저녁 7시부터 열렸다. 여수 무덕체육관 최처중 관장의 지휘 아래 무덕관원들의 힘찬 결기에 우리의 소리 '아리랑'이 태극에 맞춰 춤을 춘다. 감동은 물결이 되어 시범을 보이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모두 하나가 된다. 아! 대한독립만세 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손을 맞잡고 촛불을 밝히며 우리가 나아갈 길 함께 이루리라 외친다.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다시는 노예처럼 살수 없다는 민중의 노래를 부르며 심장의 박동처럼 북소리 울리며 외쳤다. -동해의 떠오른 태양 우리가 옳지 않는가. -숨소리 점점 커지는 이땅에 대한의 숨결이 -요동치리라~! 최정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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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주차 단속도 못하면서 단속원을 왜 뽑나요?...친절한 여수시???여기는 관광객들과 많은 여수시민들이 이용하는 해양공원 주차장, 1월부터 유료주차장 시설을 만들어 놨는데 주변 상가들과 협의가 안 되서 아직 무료 주차장입니다.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주차장을 점유하여 수년간 붙박이 불법장사를 하고 있는 5톤 트럭 주차장에 후진 주차하다가 불법점유중인 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단속원은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불쌍해서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고... 조금은 억울하다 싶기도 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면 안되겠기에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에 민원 신청을 냈습니다. 불법 장기 주차중인 차량을 옮기는 게 아니라 주차 스토퍼를 옮겨준 어처구니없는 민원해결??? 차주의 부인은 주차장을 점유하고 불법장사를 하고 있지만 차주가 병원에 입원중이라서 옮길수가 없다네요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는 불법 차주에게만 "친절한 여수시"인가요? -빠른 민원 해결? 어쩐지 많이 억울한 여수시민 김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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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1. ‘10만원 적금, 10만원 지원’…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 Ⅱ2. ‘여수시민의 상, 자랑스런 여수인’, 내달 9일까지 추천, 접수3. 여수시, 하반기 시민외국어 교육 수강생 추가 모집 1. ‘10만원 적금, 10만원 지원’…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 Ⅱ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3년 만기 시 원금 720만 원과 이자 지급…8월 1일∼16일 신청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저소득층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적금하면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원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근로 활동 중인 중위소득 50%이하(4인 기준 2,306,768원)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일반인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자립과 통장관리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지원금을 주택 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 ‘여수시민의 상, 자랑스런 여수인’, 내달 9일까지 추천, 접수 여수시민의 상…지역개발, 산업경제, 문예홍보, 사회복지 등 7개 부문자랑스런 여수인…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체육인 등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를 오는 8월 9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이나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시민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선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 부문은 총 7개로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다.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과 각급 학교장 등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고,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으면 읍면동장도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 예술인, 기타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여수지역 출신 출향인사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공적이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는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여수시 총무과(☏ 061-659-3105)로 문의 3. 여수시, 하반기 시민외국어 교육 수강생 추가 모집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과정 134명…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등록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외국어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34명으로 영어가 53명, 중국어가 50명, 일본어가 31명이다. 교육은 이달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여수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자치센터 등 9개소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여수시 OK 통합예약 사이트(http://ok.yeosu.go.kr)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고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교육지원과(☏ 659-4714)로 문의 강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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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서울김포~여수 구간 또 다른 하늘 길 열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Hi Air), 금년 말부터 김포~여수 구간 취항키로- 이용주의원, 하이에어 양 기관 업무협약서(MOU) 체결-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여수시민의 숙원인 여수~김포 구간 하늘길이 늦어도 금년 말까지 열릴 전망이다. 24일 이용주의원은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이용주- ㈜하이에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서명을 계기로 여수공항을 활성화시켜 여수와 인근 광양만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일환으로 금년 12월 말까지 노선 신설 및 정기노선을 운영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주의원은 ㈜하이에어가 김포~여수 노선을 운영하기 위한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으며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관련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에어는 현재 ATR 72-500 항공기 2대를 인도받았으며 항공운항증명서(AOC)을 취득하는대로 올해 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ATR72-500 항공기는 이미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하여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본사를 울산에 둔 하이에어는 단거리 국제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국내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는 ATR항공기는 470대 이상으로, 총 25개국의 68개 사업자가 운항하고 있다. 현재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공항 이용객은 58만 9,99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2% 증가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항공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의 불만과 함께, 감축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여수,순천,광양지역 3개 자치단체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공항 관련 기관, 기업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회장 박용하)는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관광수요 급증, 기업의 원활한 산업활동 필요성 등을 근거로 대한항공의 김포~여수 노선의 항공기 감편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추가로 1편을 증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 국회, 대한항공 등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8일 이용주의원을 비롯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인화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허 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여수시 박용하 상공회의소 회장, 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항공 감편운항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여수공항 항공노선 증편 ▲제6차 공항개발중장기 계획에 여수공항의 거점공항 승격반영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용주의원은 “여수를 비롯한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매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여수산단 및 광양제철 등의 원활한 산업 활동을 위해서는 여수~김포 구간의 항공편 추가증설이 불가피 하다“며, “오늘 하이에어 측과 MOU체결을 계기로 금년말까지 대한항공 감편계획이 이행되더라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과 산업단체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기가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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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논란의 회오리...-돌산읍 7개 단체는 호소문으로 치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논평으로 박고, 1. 돌산읍 7개 단체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호소문 -춘천의 청풍명월3억, 금산의 상도1억5천 등 지자체가 직접 제작한 소규모 시설로 임시 세트장이지만 진모세트장은 55억 사업비로 영화사에서 직접 시설하는 준 영구 견고한 시설이다. -영화세트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여 시 관광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일부는 지역 특산품판매장 등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800만 이상 관객이 동원될 경우 여수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요구하는 등 뚜렷한 명분이 없이 반대만 한다면 여수의 미래를 과연 이들에게 맡겨도 되겠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3일 오후 1시30분경 돌산읍7개 단체 시의회 앞에서 '영화장세트장을 추진하라' 집회 *이하 내용은 돌산읍 7개 단체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호소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여수는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시점에 있다. 1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여 공전의 히트 친 명량이라는 영화를 제작한 영화감독 김한민씨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산재한 우리시 돌산 진모지구에 한산과 노량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2편 찍기 위해 세트장을 만든다 한다. 지금 여수는 매년 관광객 감소 추세에 있으며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영화세트장이 완성되는 2020년 3월부터 촬영기간 3년 동안 일일평균 200여명이 상주함으로서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 및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기간 이후 세트장을 활용하여 1년에 150만 명 입장 예상되는 관광마케팅도 가능하다 하겠다. 오늘 이 무더운 날씨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이 복을 차버리려 하는 시의회 의장과 그를 추종하는 몇몇 시의원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여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모인 것이다. 지금 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영화세트장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첫째, 가설건축물로 태풍, 폭우 등에 취약하다고 주장하면서 타 지역의 실패사례로 말하고 있는 지역을 보면 진모세트장과 비교도 안 되는 경우로 춘천의 청풍명월3억, 금산의 상도1억5천 등 지자체가 직접 제작한 소규모 시설로 임시 세트장이지만 진모세트장은 55억 사업비로 영화사에서 직접 시설하는 준 영구 견고한 시설이다. 또한 남이섬 겨울연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 성공사례가 많은데 비교도 안 되는 실패사례를 들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을 바란다. 둘째,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고 해를 거듭할수록 애물단지로 전락한다고 하는데 영화세트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여 시 관광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일부는 지역 특산품판매장 등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그 외에 800만 이상 관객이 동원될 경우 여수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요구하는 등 뚜렷한 명분이 없이 반대만 한다면 여수의 미래를 과연 이들에게 맡겨도 되겠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예산안이 원안 통과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 1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좋은 예산이 확정되도록 심도있게 다루기를 바란다. - ‘선심성-낭비성’ 사업은 추경안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면밀히 심사해 달라 -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하 내용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전문이다 <논 평>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기반 조성 예산삭감과 시민공론화 과정을 요구한다. 여수시는 최근 본예산 1조7089억5269만5천원에서 1.04% 증감한 1조 7266억9859만 9천원으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의회는 이번 1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좋은 예산이 확정되도록 심도있게 다루기를 바란다. 연대회의는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견 검토서’에서 “정례적이고 타당한 사업은 본예산에 반영되어 합리적으로 사업 진행이 돼야 하지만, ‘선심성-낭비성’ 사업은 추경안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면밀히 심사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었다. 특히 연대회의는 “진모지구 한산•노량 영화촬영 세트장 기반 정비 15억 예산(이하 기반조성 예산)은 투자 대비 관광객 증가 미흡, 타 도시와 차별성 없음을 이유로 전액 삭감 의견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사업은 여러가지 지적되는 우려나 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이 마련되거나 설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이번 회기의 제2회 추경안에 편성된 것은 무척이나 아쉽다. 또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연대회의는 이 예산이 앞으로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모성, 낭비성 예산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회기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추후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영화세트장 기반조성 사업을 제대로 살펴보기 위하여 여수시, 여수시의회, 영화제작사,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의견수렴(공청회 등) 과정을 거쳐 영화세트장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의 비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