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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 다짐전라남도는 22일 여수시청에서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전남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민, 여수산단 수소 관련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은 저탄소를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세계 및 정부 동향에 발맞춰 한전공대 개교 등 탄탄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전국 2위(34%) 여수산단 부생수소 및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발전량(1천991GWh)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수소경제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전남은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량(12.4GW)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해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 같은 수소산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라남도는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비전으로 내걸고, 그린수소 연구개발 및 생산․실증 거점 육성,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및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에 나선다. 권역별로 동부권은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특화산단을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이송 관련 상용화 R&D를 추진한다. 중부권은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수전해 등 그린수소 원천기술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광 e-모빌리티 산업용 소형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서부권은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연계한 그린수소 대규모 생산 및 실증단지 구축과 함께 그린수소를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전남 전 지역에 2022년까지 수소차 6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7개소를 구축해 수소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전공대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력 양성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전문기업 양성 및 자금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수시도 이날 ‘여수시 수소산업 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남해안권 수소산업 중심도시’ 비전 달성을 위해 여수산단 중심 수소 생산 및 실증단지, 율촌산단권 수소 부품소재 특화단지, 삼동지구 등에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해 수소경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 GS칼텍스 등 10개사, 한국전력,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4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전남 수소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수소경제를 전남이 선도하고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노력해달라”며 “도에서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수국가산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여수가 수소산업의 중심도시가 되고, 전남도, 정부부처와 적극 협력해 수소 관련 기업이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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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회> -여수박람회장 민간매각에 대한 논란-박람회재단에 민간 매각공고 투자유치 서둘러라 의견 보냈다는 여수시-국가 전략 유치 여수세계박람회, 남중권발전 허브역할 공간 조성하자는 시민단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 지 7년이 지났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인류공동유산 해양사상을 고취시켰다. 여수시민들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였음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여수박람회장 민간매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박람회장 활용에 대한 고민을 논의해본다. 이하 내용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임영찬 집행위원장, 동서포럼 이상훈 사무처장, 여수일보사 최향란 편집국장이 함께 한 좌담회다. 최 : 지난 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민간 매각 및 호텔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서와 함께 기자회견을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임 :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시민들의 힘으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여수EXPO시민포럼, 사후활용추진위원회로 이어지다가 박람회 개최 후에는 지금의 여수선언실천위원회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유치운동에는 전남동부와 경남서부 시민사회지도자들도 참여했는데 역시 박람회 후 동서포럼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여수박람회정신과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 말경에 매각소문이 있었고 최근 여수시장의 여수박람회장 민간매각 움직임이 사실로 보여지고 있다.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해수부, 전남도, 여수시, 박람회재단에 공문으로 보냈는데 이에 동조하는 31개 시민사회단체가 이틀 만에 결집해 여수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 박람회가 끝나고 여수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부지를 매각해 박람회 개최에 들어간 정부 선투자금 3천7백억여원을 상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에 따라 박람회재단은 리조트·숙박시설, 워터파크, 복합상업시설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매각공고를 7차례나 했는데 전부 유찰되었다. 최근 어떤 민간투자자가 1조원대 규모의 투자하겠다고 여수시에 의향을 밝히고, 여수시는 박람회재단에 속히 매각공고를 해서 투자유치를 하라고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임영찬 집행위원장 (좌) 최 : 민간인에게 매각하려면 여수시도 투자 유치에 대한 명분이 있을 텐데... 이 : 권오봉 여수시장 얘기는 박람회장이 활성화 안 되어있으니 민간자본에 부지를 매각해 기재부에 선투자금을 우선 상환하고 그 민간 투자자가 호텔도 짓고 해서 박람회장을 활성화하도록 하자는 것이고 마침 투자의향을 가진 민자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단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매각공고를 서둘러라 하는 의견을 보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수박람회장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땅이 아니다. 살아있는 바다와 연안이라는 주제로 전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대응의 해법을 찾아 제시하는 그야말로 유엔 주관의 행사를 치루고, 여수선언이라는 국제선언을 가진 보물과 같은 핫 플레이스다. 그래서 여수지역은 물론 뜻있는 전문가들은 여수박람회 정신과 유산을 계승해 대한민국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여는 거점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려면 주제에 걸 맞는 공공시설이나 기관들이 들어와 박람회장이 여수는 물론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 유의미하게 쓰이는 공간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이 그간 여수지역사회가 많은 논의와 토론 끝에 내린 일종의 합의이다. 그래서 정부에 끊임없이 이 요구를 해왔고 마침내 작년 김영춘 해수부장관을 설득해 2025년까지 매각 대신 제대로 된 활용계획을 세울 시간을 벌었는데, 느닷없이 현 시장이 민간매각을 재단에 재촉해 처음엔 참으로 황당하다. 이대로 있다가 정말 매각이 되어버리면 큰일이겠다 싶어 공문을 보내고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서둘렀던 것이다. 최 : 하지만 박람회장은 오래전부터 사후활용을 위해 민간매각이 추진돼 오지 않았나? 임 : 2007년 노무현대통령 때 유치할 당시, 기본계획에는 공적활용과 민간매각이 적절히 섞여 지속가능한 활용계획이었다. 불행히도 개최시기 대통령인 이명박이 민간매각으로 전환하고 이어 박근혜가 강하게 추진하면서 박람회의 본래 목적과 가치가 훼손되고 만 것이다. 보물단지를 애물단지로 만든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다. 사후활용 아닌 사후청산정책이 문제다. 누구나 알게 되었듯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치적 지우기의 졸렬한 정책이었다. 정부 선투자금 3천7백억원은 그야말로 국가행사인 여수박람회를 치루기 위한 투자금이지 부채가 아닌데도 마치 여수가 정부에 빚진 것처럼 왜곡해 압박하면서 민간 매각 일변도를 고수했다. 하지만 공적 용도로 설계된 부지와 시설인지라 민간자본의 입장에선 매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7차례나 유찰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민간개발도 공적개발도 안 되고 어정쩡하게 시간만 흘러 이 지역에 이른 것이다. 최 : 그렇다면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은 어떤 식으로 이뤄져야 하나? 이 : 현재 기후변화대응은 온 인류의 과제이다. 지구멸망을 다투는 문제이다 그래서 문재인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국가기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대응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바로 이 문제를 주제로 104개국 10여개 유엔기구가 참여한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인 여수선언을 박람회장에 실현시켜야한다. 예컨대 2022년에 아시아권에서 열릴 차례인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를 여수박람회장에 유치하는 것이 유력한 대안이다. 이것은 이윤추구가 최우선인 민간자본이 실행할 수 있는 사안이 결코 아니다. 나아가, 수도권집중화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외된 남해안권을 되살리기 위한 국가 전략으로 유치하고 치룬 여수세계박람회이니만큼 남중권발전의 허브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야한다. 이 역시 이윤추구가 목적인 민간자본이 감당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과 재원을 나눠 추진할 정책과제인 것이다. >동서포럼 이상훈 사무처장 (우) 최 : 문재인 대통령께서 박람회장에 있는 공공성 있는 시설과 기구, 행사유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으로도 기억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의지와 정책전환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가? 임 :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오셔서 ▲참여정부가 여수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일회성이 아닌 지역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였다는 점 확인 ▲박람회장부지와 시설은 투자비 회수에 급급해 처분해서는 안 되며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가지고 공공성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점 ▲대통령이 되면 박람회장에 공공성 있는 시설과 기구 및 행사유치를 하겠다는 것을 약속하신 바 있다. 그런데 이 부지를 민간매각 해버리면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은 물거품이 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가치 역시 그와 함께 사라지고 말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수시장은 부지 매각하는데 열심을 낼 것이 아니라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을 정부가 실천하도록 설득하고 압박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한다. 최 : 여수박람회의 정신은 비단 여수만의 꿈과 희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 1997년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되어 두 차례 도전 끝에 이룬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여년의 히스토리와 가치를 품고 있는 기회의 땅이다. 그 안에 서려있는 여수시민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민들의 꿈과 땀, 피와 눈물, 애환과 희망이 결코 지워져서는 안 될 것이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열어 기후변화의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완성하는 일이며,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대의와 공의를 바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과 유산 앞에서 겸손하게 자기 소명과 역할을 다하는 기관과 시민사회의 모습을 기대하는 충정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여수시장은 박람회민간매각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공공성 있는 계획을 만들고 실현하는데 몰두해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잘못된 판단을 주입시키려하지 말고 여수시민의 20년 히스토리를 인정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를 열어주길 바란다. 글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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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어‧중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제40기 원어민 화상학습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 400명이며,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을 6월 10일부터 4개월간 진행한다. 수업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 사이 원어민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그룹을 이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학습을 위해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를 준비해야 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하며,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학습은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시민에게 인기가 많다”며 “영어, 중국어 회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659-47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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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닥터 이동환, 여수아카데미 출강…‘백세시대 건강법’힐링닥터 이동환 원장이 ‘행복한 인생을 위한 백세시대 건강법’이란 주제로 여수시민을 찾아온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이동환 원장을 초빙해 5월 여수아카데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 참여하면 만병의 근원인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직무스트레스 연구소 대표, 대한 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고, KBS 아침마당, MBC TV 특강, TV조선 만물상 등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만성피로극복 프로젝트’,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무기력한 현대인에게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5월 여수아카데미 강사 이동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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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미관 개선한다’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웅천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와 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9월까지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악취방지시설은 침사지, 분뇨동, 건조동, 탈수기동에 덮개와 탈취기를 설취해 악취를 제거하는 원리로 사업이 완료되면 80%이상 악취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시는 미관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하수종말처리장 생활반응조 상단에 1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설비는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설비의 사업비는 지정기탁금과 국비‧지방비로 충당한다. 앞서 지난해 3~4월 꿈에그린 아파트 건설사인 (주)한화건설과 토지분양사인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악취저감을 위해 지정기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지난해 12월 27일 15억 원을 납부했고,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오는 6월 30일까지 15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와 인근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여수시민 전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 휴식공간이자 체험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2006년 2월 사업비 1970억 원을 투입해 13만 2321㎡ 규모로 준공됐다. 2009년 9월부터 민간위탁 중이며, 1일 평균 8만㎡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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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사분담 실천 사진 공모전’ 개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가정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가사분담 실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시민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사진작품과 신청서를 이메일(xinniang@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우수 작품 42점을 선정해 총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7명 각 10만 원, 노력 32명 각 5만 원이다. 수상작은 여수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하며, 6월 28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7월 4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도 전시된다. 공모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출산 장려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가사분담과 양성평등을 위해 지역리더 가사분담 교육, 찾아가는 직장남성 아버지 교육을 추진 중이다. ▲ 여수시 가사분담 실천 사진 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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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출신 첼리스트 김지원, 25일 귀국 독주회 개최여수 출신 첼리스트 김지원이 이달 25일 오후 5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김지원은 9살 때 첼로를 시작해 광주예술고등학교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에서 유학을 하고 지난 3월 귀국했다. 지금까지 그라시아스 국제음악콩쿨 우승, 한음음악콩쿨 1위, 대한민국사계콩쿨 1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프랑스 파리 그랜드 프라이즈 비투오조 국제콩풀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지원은 이번 독주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마술피리」중 7개 변주곡,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트라움뮤직아카데미’ 관계자는 “여수시민에게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분의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등이 후원하는 ‘2019 전남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에 ‘김지원 첼로 독주회’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 김지원 귀국 첼로 독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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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미관 개선한다’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웅천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와 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9월까지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악취방지시설은 침사지, 분뇨동, 건조동, 탈수기동에 덮개와 탈취기를 설취해 악취를 제거하는 원리로 사업이 완료되면 80%이상 악취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시는 미관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하수종말처리장 생활반응조 상단에 1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설비는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설비의 사업비는 지정기탁금과 국비‧지방비로 충당한다. 앞서 지난해 3~4월 꿈에그린 아파트 건설사인 (주)한화건설과 토지분양사인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악취저감을 위해 지정기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지난해 12월 27일 15억 원을 납부했고, 여수블루토피아(유)는 오는 6월 30일까지 15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와 인근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여수시민 전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 휴식공간이자 체험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2006년 2월 사업비 1970억 원을 투입해 13만 2321㎡ 규모로 준공됐다. 2009년 9월부터 민간위탁 중이며, 1일 평균 8만㎡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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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의 상‧자랑스런 여수인’, 8월 9일까지 추천‧접수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를 오는 8월 9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이나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시민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선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 부문은 총 7개로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다.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과 각급 학교장 등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으면 읍면동장도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기타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여수지역 출신 출향인사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공적이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는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훌륭한 업적으로 여수를 빛낸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도 여수시민의 상은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원장이 수상했고,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문지영 피아니스트가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총무과(☏ 061-659-3105)로 문의하면 되고, 추천서 등 관계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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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바로알자’…여수시 시민건강강좌 16일 개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16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심장이 두근두근, 부정맥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여수제일병원 이우석 심장센터장은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을 알기 쉽고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여수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61-659-4194, 4365)로 문의하면 된다. 부정맥 질환은 현재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심장병이다. 발병이 시작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실신, 심장돌연사, 뇌졸중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이 부정맥을 알아가고 예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제일병원 이우석 심장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