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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 첫 발전라남도가 여수산단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기록 후속 조치로,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할 민․관 거버넌스를 가동했다. 전 라남도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여수산단에 대한 시스템과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하고 근본적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에는 여수산단지역 주민 대표,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여수참여연대,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기업체 공장장,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대기․건강관리 전문가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안연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과 이우범 전남대학교 교수,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회의는 ▲전라남도 경과보고 ▲거버넌스 위원회 운영세칙(안) 의견 수렴 및 확정 ▲거버넌스 기본의제 4가지 설명 ▲자가측정 제도 설명 ▲의제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광주․전남 13개 측정대행업체에 대해 전국 최초 기획수사에 나서 측정값 축소 조작, 미측정 성적서 발행 등 235개소 위반업체를 적발하고 이 중 15개 배출사업장과 4개 측정대행업체(전남 3․광주 1)에 대한 수사 진행상황을 지난 4월 발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운영세칙(안) 논의에선 기업체를 제외한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여수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하고 운영 기간은 6개월로 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체는 거버넌스의 정위원이 아닌 참고인으로 운영키로 했다. 의제 선정, 회의 소집, 대책 권고안 제시 등의 내용이 담겨진 운영세칙도 확정했다.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다룰 기본의제는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기록 위반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 ▲여수산단 주변 대기 실태조사 ▲주민이나 사회단체 요청 시 환경오염 위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공개 방안 ▲여수산단 주변 주민 유해성․건강영향평가 4가지다. 추가 의제는 위원회 합의하에 선정키로 했다. 의제 토론에선 여수산단 주변 주민 유해성․건강영향평가 방법, 범위, 주체, 비용 등에 대해 과거 사례를 보면 실질적인 인과관계 규명이 어려우므로 자체 조사체계에 대한 초안을 마련키로 했다. 향후 주민 유해성・건강영향평가에 대한 시민 대표의 의견과 사회단체의 의견을 제출받아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측정수치 기록 위반 배출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 방법을 논의했다. 위반사업장의 대기시료는 현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자체 측정 중이다. 환경부에도 검사 협조를 의뢰한 상태다. 무엇보다 자동측정시스템 도입이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기업체별 자구책 마련도 촉구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에 1단장 3팀 15명으로 환경전담기구인 ‘(가칭)여수산단 환경지도감시단’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회의에 참석 위원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더 나아가 필요한 제도, 설비를 구축해 시민의 걱정을 덜어낼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여수산단 기업체의 자구책 강구를 통한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음 회의는 21일 오후 2시 개최 예정이다. 업체별 자구책 발표와 여수산단 악취 관리대책에 대한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추진 방향 및 운영 계획을 발표토록 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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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대박’…3일간 ‘39만 명’ 방문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방문객 39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 여수거북선축제가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3일간 방문인원을 39만 1600명으로 추산했다. 날짜별로 보면 통제영길놀이가 펼쳐진 3일은 11만 7600명, 4일은 15만 4000명, 5일은 12만 명으로 집계했다. 축제기간 전통과 현대 문화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통제영길놀이와 드론 라이트 쇼, 선소 패밀리 테마존이 특히 인기였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통제영길놀이는 행사 구간을 서교동로터리부터 이순신광장까지로 축소해 작품성과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길놀이에는 여수석유화학고 취타대, 여수북놀이,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6개 읍면동, 9개 초등학교 등 53개 팀 4300여 명이 동참해 여수거북선축제가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3일 이순신광장과 4일 선소에서는 드론 라이트 쇼가 아름다운 여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드론 100대는 이순신 장군, 거북선, 판옥선, 학익진, 첨자진 등 9가지 이미지를 형상화하며 여수거북선축제와 4차 산업 혁명의 만남을 선보였다. 선소에 마련된 패밀리 테마존은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모형등, 가장물 관람, 어린이 인형극, 거북선 그리기‧만들기, 청년․청소년 페스티벌 등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와 함께 4일 학동 선소상가 거리에서 열린 HOT ROAD 페스티벌은 축제 방문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상승효과를 냈다. 시는 패밀리 테마존과 HOT ROAD 페스티벌이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4일 오후에는 거북선대교~이순신광장~돌산대교 앞 해상에서 어선, 해군 3함대 고속정, 해경 함정, 거북선 유람선 등 선박 44척이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과 승리 퍼레이드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지역 아이들에게는 임진왜란 육상‧해상 유적지 순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교육의 장도 제공했다. 여수시에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난장 없는 깨끗한 축제장 조성에 이바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민과 축제추진위원회, 경찰서‧해양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이번 축제를 안전하고 훌륭하게 치룰 수 있었다”며 “여수거북선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뛰어넘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개막식 축하 불꽃’ ▲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드론 라이트 쇼’ ▲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해상수군출정식’ ▲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선소 ‘패밀리 테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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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도의원, 김영록 지사와 여수지역민 소통 징검다리강정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여수6)은 7일 김영록 도지사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 동부·경남 서부 10개 시·군 대표로 구성된 ‘동서포럼’ 등 여수지역 시민단체 대표자와 함께 여수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수시민단체 대표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컨벤션센터 설립,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 유치 등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김영록 지사와 체결한 매니페스토 정책 공약 이행 사항과 전남도의 준비사항에 대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강정희 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 정부의 사후활용 의지 실종과 최근 민간업체에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 움직임이 있다”며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박람회장법」 개정까지 된 상황에서 컨벤션센터 등 공공시설 설립으로 매각보다는 보존 중심의 사후활용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여수를 MICE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남해안권 인근 도시의 동반성장과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당사국총회 개최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넘어 국토균형발전, 진정한 영호남 동서화합 등 결코 돈으로 셀 수 없는 가치 있는 프로젝트이므로 국가유치 확정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여수선언’, ‘여수프로젝트’ 등 박람회 주제구현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에 힘써 왔는데, 이번 대기오염물질 조작 파문으로 인해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은 현재 중간용역 중에 있고, 계획대로 반드시 설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도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 남중권 도시가 공동개최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도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도의 입장 역시 매각이 아닌 보존정책이 우선이다”면서 “해수부나 기재부 등 움직임도 면밀히 살피고 도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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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8시, 사)ECO-PLUS21 어린이 환경지킴이 변함없이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이지훈 어린이 국민청원에 동의, 나도 친구들도 여수시민이다-유해물질 가득한 이곳 우리 아이들 모니터링 나와야 하는 현실 안타까워 -이제라도 여수시 발 벗고 나서 아이들 생명 지켜주길 여수시민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을 접수한지 2일째 되는 6일 저녁8시, 사)ECO-PLUS21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은 변함없이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을 했다. 이들은 3년째 매 달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LG화치전망대에 유해물질 측정소가 설치되기를 바라는 회원들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동참하는 학부모들 속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미세먼지측정기 사용을 익숙하게 하며 모니터링 하는 어린이환경지킴이들이다. 어린이지킴이 리더인 이지훈 어린이는 “여수시민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국민청원에 동의 했다. 나도 친구들도 여수시민이다” 라고 말하였고, 어린이 지킴이 황효은 어린이는 “모니터링 할 때 마다 항상 냄새가 너무 심해서 숨쉬기가 어렵다. 오늘도 악취측정결과는 5, 매우 나쁨이다” 라고 말하였다. 함께 모니터링에 나온 학부모 최은정씨는 “이렇게 고무 타는 듯한 고약한 냄새와 유해물질 가득한 이곳에 우리 아이들이 모니터링 나와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 우리 어른들이 지키질 못하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지키겠다고 나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여수시에서 발 벗고 나서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사)ECO-PLUS21 김영주 회장은 모니터링을 나온 회원들에게 “우리는 소수고 힘이 아직 미약하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용기를 내어 노력한다면 시민들과 여수시가 자체 감독하는 환경권 1종 2종도 가져오고 우리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힘을 모아주길 부탁했다. 여수시민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청원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g9CZz5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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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여수시 인구가 지난 2016년 6월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올 4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가 지난달보다 166명 증가한 28만 294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구 증가를 자세히 보면 전달과 비교해 전출입은 176명이 증가했고, 출생과 사망을 나타낸 자연 인구는 30명이 감소했다. 또 등록, 국외, 해외이주, 말소 등 기타 요인으로 20명이 늘었다. 읍면동 기준으로는 시전동이 전달보다 1677명이 늘었고, 돌산읍, 삼산면, 한려동, 율촌면, 묘도동도 인구가 증가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권오봉 여수시장의 강력한 인구 증가 의지가 담긴 ‘부서장 책임 담당제’와 ‘전 직원 여수시민 되기 운동’ 등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주민의 여수시 전입도 인구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여수시는 작년 11월부터 인구유입 T/F팀을 구성해 전입 인센티브 홍보, 현장 이동민원실 운영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구증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수시인구시책지원 조례’를 개정해 인센티브 지원 대상 범위에 세대편입, 세대합가, 동거인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6조 원 대 공장 신‧증설 투자에 따른 건설근로자 등 타지인의 여수시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꿈에그린아파트 규모는 1969세대로 5월 2일 현재 787세대가 입주해 앞으로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기반 확충, 정주환경개선과 교육환경개선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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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박물관 들어선다’…‘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권오봉 여수시장 공약사항인 여수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수시는 상반기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에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이 국비 지원 적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 사전평가심의위원회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 PT 심사 등을 통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을 ‘적정’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를 거쳐 박물관 건립비 4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 및 전시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이순신공원 부지 내에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의 박물관을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할 방침이다. 앞서 권오봉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부터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을 역점 사업으로 삼고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 정치권, 시민 사회에 협조와 동참을 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박물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시민의견조사용역과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했다. 11월에는 시민 공청회를 개최해 시립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 등 지역 내에 공감대를 확산했다. 올 1월에는 시립박물관건립팀을 조직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고, 문체부에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도 신청했다. 3월에는 국립광주박물관과 유물 장기대여, 박물관 개관‧전시 자문 등에 대한 협약을 맺었고, 4월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흥국사(주지 명선)와 불교유물 대여 등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또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지난 4월 제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이달 23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범시민 유물 기증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민의 위상 정립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물관을 시민의 품에 안겨드릴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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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 ‘박차’에 대한 시민 한 사람의 의견나는 여수석보 자리에 위치한 석창사거리 불법주차 위치를 알리고자 한다. 어떤 특정 회사에게 이익을 주는듯한 의혹이 있다면 시에서 이 의혹을 해결해야한다고 여긴다. 여수시가 지난 17일 언론보도를 통해 이번 제도를 시민에게 알렸다. 18일부터는 교차로, 시청 청사 외벽, 자동차 전용도로 육교 등 48개소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30일에는 시청 앞 로터리에서 불법 주 정차 근절 안전다짐 대회도 추진하고 5월 초에는 소화전 시설 98개소에 대한 적색표기 설치공사를 진행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방송 매체, 버스승강장, 전광판,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불법주차로 인하여 불편해소를 위한 여수시의 행정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어떤 특정 회사에 이익을 주는 불법주차 근절에도 힘써주길 바란다. 여수시민 김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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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의 생명을 지켜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접수-무너지는 국민 생명권 공단도시 광양만권... 여수, 순천, 광양 여수국가산단 유해물질 배출조작사건, LG화학 과태료 200만원, 기업과 결탁하여 기록 조작한 측정대행업체는 영업정지 6개월이라는 처분이 내려졌다. 이런 어이없는 처분을 내린 현 환경법에 여수시민과 산단근로자는 배신감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ECO-PLUS21은 4일 오후 3시 경 청와대 국민청원을 접수시켜 1시간 30분 만에 사전 동의 100명을 얻어 현재 관리자가 검토 중인 청원으로 신속히 공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국민청원 전문이다.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지방자치의 관리부실과 중앙정부의 무관심 속에 행해진 여수국가산단의 유해물질 배출 조작사건은 시민의 생명을 빼앗고 국민을 속인 중요한 범죄입니다. 기업과 환경측정대해업체간의 사기행각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수시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황산화물, 미세먼지, 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고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까지 조작날조한 LG화학은 과태료 200만원, 기업과 결탁하여 기록 조작한 측정대행업체는 영업정지 6개월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처분을 내린 현 환경법에 여수시민과 산단근로자는 배신감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수 시민은 간절히 청원합니다. 첫째, 여수국가산단 LG화학 근처 해산 전망대를 비롯한 산단과 주거지역의 경계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측정소를 설치해주십시오 둘째, 두 번 다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하여 지역민들이 주체적으로 상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권 1종 2종을 전라남도에서 여수시로 이관해 주십시오 여수시민들과 우리지역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어린이, 청소년은 지난 3년 동안 재능기부 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ECO-PLUS21과 함께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수국가산단 경계지역 근처에서 100여 차례 환경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심한 악취와 공해로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전라남도와 대행측정업체 그리고 기업들은 대기오염 배출 조작과 함께 “이상 없음” 만을 반복했습니다. 그동안 부정확한 대기 측정에 대한 의구심을 수차례 제기하며 여수국가산단 LG화학 근처 해산 전망대를 비롯한 산단과 주거지역의 마지막 경계 지역에 생명을 지킬 유해화학물질 측정소를 설치해주길 건의했지만 무시 당해왔습니다. 기업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었던 수치 조작 사건이 터질 동안 전라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관리감독은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제도개선을 통해 다시는 국민의 생명권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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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과태료 200만원? 솜방망이 보다 더 가벼운 환경법-사)ECO-PLUS21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 중심 대기환경모니터링 진행-환경부 여수산단 기업 8곳 대기오염도 수치 조작 밝혀-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 설치해 달라,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 LG화학 과태료 200만원, 측정값 조작. 허위성적서 작성 대행업체 영업정지 6개월이라는 처벌을 받아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ECO-PLUS 21이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조명래)와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최종원)이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ㆍ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측정대행업체 4곳은 ㈜엘지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주) 여수1ㆍ2ㆍ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주) 광양태인공장, (유)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과 공모하여,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조작된 상황에 대해 재능기부환경모니터단체인 사)ECO-PLUS21(회장.김영주)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확한 증거만 찾지 못하고 있었을 뿐 오래전부터 부정확한 대기측정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었다고 한다. 특히 사)ECO-PLUS 21은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모니터링은 사)ECO-PLUS 21의 어린이환경지킴이와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 그리고 학교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직접관능법과 측정기를 통한 미세먼지 샘플링 그리고 공기포집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진행했다. 참여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미세먼지 측정에 있어서 실제 측정값과 기상청 등을 통해 알려진 측정값과는 다소 차이가 많았다고 했다. 모니터링 장소는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을 위해 동일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이번사건에 관련된 주)엘지화학화치공장도 해당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해당기업에서 모니터링 진행시 발생됐던 미세먼지 값과 악취는 날씨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매우 심했다는 참여 패널들의 의견이 있었다. 사)ECO-PLUS21의 김영주 회장은 “모니터링 장소 중 하나인 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한 바가 있다. 여수시에 존재하는 대기환경 측정소는 주거지역 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의 주원인인 산단의 대기상태는 반영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곳은 산단과 주거지역의 마지막 경계에 있기 때문에 유독물질 유출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 있어서도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해당된 기업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일벌백계해야 하고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켜야하니 앞으로도 회원 및 여수시민들과 함께 여수시 환경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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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9 여수시민학교’ 참여자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9 여수시민학교 1회 차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학교는 개인 역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주주의, 시민소통,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와 지방예산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3회 차 16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1회 차 과정은 5월 29일부터 6월 26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여수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수업은 민주주의와 교육, 민주시민으로서의 삶과 학습, 영화 인문학 등 5강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신청은 여수시홈페이지 OK통합예약 사이트(http://ok.yeosu.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여수시민 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학교는 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여수시민학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