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인력’ “공개 모집”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교육팀장 1명 채용12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도시재생과로 신청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문적이고 활력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도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인력을 다음 달 4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채용인력은 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교육팀장 1명으로 총 3명이다. 센터장은 도시재생 관련 시책 연구 및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센터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사무국장은 센터 연간 사업계획 수립, 도시재생 관련 사업 개발 등을, 교육팀장은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교육을 맡아 수행한다. 응시자격은 도시재생 관련분야 학위와 관련 실무경력 등을 갖춘 자로,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으며 채용분야 관련 학위 등 자격 충족 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채용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며, 월 보수는 센터장 4,215천원, 사무국장 3,672천원, 교육팀장 3,235천원 이다 응시 희망자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여수시 도시재생과 공동체활성화팀(☎061-659-3894)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낼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문적이고 활력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도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인력을 다음 달 4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
주철현 국회의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항에 대한 투자에는 눈감았다~-여수광양항만공사 총 매출액의 34%가 여수항, 돈은 여수에서 벌고 투자는 광양에만-출범 이후 8553억 수입…구 삼일항+여수항 수입= 2890억-여수항 개항 100주년 맞아 ‘여수항+박람회장’ 큰 그림 그려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여수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에 따르면 2011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한 이후 매출액을 파악한 결과 광양항에서 5,663억원, 구 삼일항에서 2,736억원, 여수항에서 154억원을 벌었다. 행정구역이 여수시인 구 삼일항과 여수항의 매출액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총 매출액의 34%에 이른다. 이 기간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관리하는 항구에 대한 주요 투자사업 중 구 삼일항과 여수항에만 투자한 금액은 204억 원 정도로 전체 주요 투자사업의 9%밖에 되지 않는다. 부산항만공사는 2006년부터 항만기능이 저하 된 부산 북항의 재래부두에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반시설 사업 규모만 2조 4,221억 원을 투자하는 항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도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를 관광객 대상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로 부터 1,400억 원을 지원받고, 공사가 3,061억 원을 투자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인천항의 기능을 재편해 내항 1.8부두를 해양문화 도심 공간으로 조성하고,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유도하기 위해 5,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달리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중심의 투자를 펼침으로써, 여수석유화학산단 쪽 부두들의 체선을 심화시키고, 오래된 여수항에 대한 투자에는 눈감았다. 이에 대해 주철현 의원은 “여수광앙항만공사가 출범 이후 현재의 여수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구 삼일항과 여수항에서 전체 매출액의 34%나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중심 투자에서 이제는 여수‧광양항 전체를 보고 투자를 할 때 지역적 안배를 해야 한다”고 투자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주 의원은 “여수항은 2023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이한다. 여수항이 개항 때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전까지는 남해안 중심 무역항이었지만 이제는 무역항 기능이 축소됐기 때문에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그 비전은 개항 100주년을 맞아 여수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을 하고, 여수광양항의 통합과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 관계 설정 등 큰 그림을 준비해 정부와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향란기자
-
더민주 전남동부 후보-이낙연, 지역발전 공동 공약 ‘협약’-29일 주철현·김회재·소병철·서동용 참석…중앙당협의 후 선정-의대설립·여순사건특별법·산단특별법·광양항 육성·선거구 조정-이낙연 “듬직한 민주당 후보들 출마, 꼭 필승시켜 달라” 당부 더불어민주당 전남 동부권 주철현·김회재·소병철·서동용 4명의 후보와 이낙연 중앙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전남 동부권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9일 주철현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순천시 조례동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전남 동부권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정책 이행협약식(이하 공동공약협약식)을 가졌다. 공동 협약을 맺은 공약은 전남 동부권의 공통된 현안이자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확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석유화학 국가산단 지원(환경·안전·건강·상생) 특별법 제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 육성을 통한 ‘광양항 제2의 도약’ 추진, ▲공직선거법 개정을 토한 순천시 선거구 조정 등 5개항이다. 4명의 후보는 “공동공약은 중앙당과 정책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추진해 21대 국회에서 실현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공약실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도 “전남 동부권에 확실히 듬직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출마했고, 오늘 공동공약 이행협약도 가졌다. 지역민들이 반드시 필승시켜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주철현 후보는 ▲1호공약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공약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공약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이어 ▲4호공약 ‘서울~여수 2시간대’ 철도운행 ▲5호공약 연등천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 가속화 ▲6호공약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 설치 ▲7호공약 노인회관 신축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유희민기자
-
더민주 주철현 후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약속’-27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 간담회 가져-“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해 힘닿는데 까지 돕겠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주철현 후보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 후보는 27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단일임금 체계 단계적 시행, ▲현실적 급여체계 마련,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및 권리옹호 현실화 등 정책 제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정부지원시설(비분권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보조금지원시설(분권시설)로 이분화 되어 있다. 정부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 가이드라인을 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보조금지원시설 종사자의 경우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사간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다른 문제도 있다. 시설 내 갑 질과 대민접촉이 많은 종사자의 안전문제도 숙제다. 종사자들의 인권침해 및 권리옹호 그리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회복지사들은 제안했다. 또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설립한 사회복지업무 수행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인정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실은 80%를 인정하거나 인정을 하지 않은 곳도 있다. 주 후보는 “법 개정은 물론 전남도당과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복지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힘닿는데 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철현 후보는 ▲1호공약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공약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공약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이어 ▲4호공약 ‘서울~여수 2시간대’ 철도운행 ▲5호공약 연등천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 가속화 ▲6호공약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 설치 ▲7호공약 노인회관 신축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유희민기자
-
주철현 후보, 26일 선관위 후보등록...“여수 신해양시대 열겠다”-‘시민의 힘’으로 총선 승리, 문재인정부 성공 밑거름 되겠다-“여순사건특별법·석유화학국가산단 지원특별법 제정”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주철현 후보(전 여수시장)가 여수선관위에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앞서 주 후보는 25일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 주 후보는 “여수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 바다에서 여수의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해양관광공사’설립과 여수 유치, 여수항을 해양물류 및 오일허브산업단지로 육성해 여수의 신해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발됐던 여순사건특별법과 여수석유화학 국가산단관련 지원특별법 등 지역민을 위한 법 제정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민과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이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만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과 여수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집권 여당 후보를 선택해야 더 살기 좋은 여수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그동안 저 주철현을 지켜주었던 ‘시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정부 성공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철현 후보는 ▲1호 공약으로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 공약으로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 공약으로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이어 ▲4호 공약으로 ‘서울~여수 2시간대’ 철도운행 ▲5호 공약으로 연등천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 가속화 ▲6호 공약으로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 설치 ▲7호 공약으로 ‘여수노인회관’ 건립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발표해가고 있다. 최향란기자
-
‘새뜰마을 공모사업’ 주삼지구 선정-지난 4일 선정 발표, 2024년까지 총 77억여 원 투입-안전확보, 생활위생, 휴먼케어,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등 도시재생 추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토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주삼지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주삼동 3통과 4통 일원에 사업비 77억여 원을 투입한다. 안전확보, 생활위생, 휴먼케어,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등 오랜 주민 숙원 해결과 마을공동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삼동 월앙‧봉강마을은 국가산단 인근지역으로 오랜 기간 개발이 제한되어 건축한지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77%를 차지하고 고령자와 사회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방도로, 상‧하수도 기반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여수시 광림지구, 충무지구, 대옥지구, 종화지구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영주기자
-
여수시, 2020년 규제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시민생활과 기업 활동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우수제안자 시상-규제혁신 체감 UP↑, 불합리한 규제 DOWN↓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생활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자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생활 및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복지나 일상생활 속 불편 부담을 초래하는 규제, 취업 및 일자리창출 등을 저해하는 규제, 시민안전 강화책과 자영업자 지원책 등을 공모한다. 지역혁신 성장 분야에서는 도시재생, 노후산단 재생 같은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과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며,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에게 각 50, 30, 10만 원 상당의 여수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출방법은 우편(59675, 여수시 시청로1, 여수시청 기획예산과), 팩스(061-659-5813), 이메일(lmy3223@korea.kr) 등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계속성 등 1차 소관부서 검토를 거친 후 여수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제안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우시민기자
-
여수시의회 대만 연수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안 발의-공공기관에 1회용품 구입 예산 편성하지 않도록 권고-1회용품 사용실태 파악하고 현황 공표, 억제 촉진 규정도 포함-여수시의회 대만 연수팀 8명 대만 연수결과 토대로 공동발의-문갑태...대만 203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 환경문제 노력하는 나라 지난해 말 미세플라스틱 감축 등 해양환경보전정책 연구를 위해 대만을 방문한 여수시의회 대만 연수팀이 당시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해 주목받고 있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을 포함해 문갑태, 백인숙, 김행기, 주재현, 나현수, 강현태, 전창곤 의원 8명이다. 조례안의 핵심 조항은 공공기관 등에서의 1회용품 사용 제공 금지다. 조례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1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장이 공공기관에 1회용품 구입을 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지 않도록 권고하거나, 1회용품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현황을 공표하는 등의 억제 촉진 규정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내달 제198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례안의 내용은 지난해 말 시의회 대만 공무국외출장 과정에서 토론회 등을 거치며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례안을 공동발의한 8명의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환경보전정책 등을 연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주요 방문지는 대만 국립해양과학박물관, 행정원 환경보호서, (사)대만환경정보협회, 행정원 해양위원회 해양보육서 등으로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를 포함해 환경보전정책 전반에 걸쳐 연구활동이 이뤄졌다. 참여의원들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공동발의 외에도 1회용품 줄이기 제도연구,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한 제도연구 등 여러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결과보고서에는 수산업과 관광 접목, 자연을 이용한 문화상품 개발, 과거와 공존하는 도시재생, 농수특산품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안사항도 수록됐다. 특히 대만이 평화공원 기념관을 운영해 2·28사건을 추모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2·28사건과 공통점이 있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과 여순사건 역사관, 평화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갑태 의원은 “대만은 203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해양쓰레기 모니터링과 수거.처리에 앞장서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나라”라며 “대만의 중앙기관과 지자체,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하거나 각자 추진하는 환경보전 정책을 벤치마킹하며 다양한 정책 입안을 검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 의원들 간에 활발한 토론을 거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하자고 뜻을 모았고, 이에 따라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된 것”이라며 “대만 연수활동을 토대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최향란기자
-
권오봉 시장이 말하는 '2020년 여수시 신년 계획과 미래 비전'‘시민중심’, ‘균형발전’이라는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말하는 경자년 시정 계획과 미래비전이다.-이하 내용은 여수시 보도자료임을 밝힌다. Q1 올해 역점 시정 방향은? 최우선, ‘경제활력의 확산’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2025년까지 GS칼텍스 등 국가산단 15개 기업에서 약 9조 5천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확보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공업용수 확보 등 대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 또, 산단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및 교통편의 등을 제공해 신․증설에 따른 특수효과도 지역에 스며들도록 하겠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확충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 여수시립박물관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시민유물기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경도 교량 건설시기에 맞춰 금년부터 본격적인 경도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지속 운영과 MICE산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돌산 진모지역에 영화세트장을 유치해 홍보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 여수 미래 100년 준비,‘국제화 도시 기반 조성’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 2월말 개통될 화양~적금 해상교량과 연계해 섬 관광콘텐츠 개발은 물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선제 대응하겠다. 특히 2022년에 개최하고자 하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유치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10개 도시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 대회 유치에 필수 시설인 박람회장 내 대형컨벤션센터 건립 대안을 강구하여 전략적으로 실행하겠다. 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기상과학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더 행복한 삶,‘생활 밀착형 복지구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웅천지구 융․복합단지 기능은 잘 살리겠다.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의 공간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출산 극복과 종합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로, 이순신 도서관은 4차 산업 미래형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 일자리 사업 확대, 치매 중증화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 개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 장애인 생활안정, 위기가정 긴급복지, 저소득층 자립 생활 밀착형 복지에 힘쓰겠다. 편안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여수’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과 교육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을 실현해 나가겠다. 소제․죽림 1지구 등 택지개발을 본격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보급하고, 아파트 가격 안정화, 인구유출 예방에도 힘쓰겠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수・한려, 종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동문・국동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주력하겠으며, 시민편익과 업무효율성을 위한 본청사 증축과 연계해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 지역 교육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겠다. 지역인재가 여수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지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인 120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과 혁신학교인 화양고등학교에 우수교사 초빙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다른 고등학교도 역량이 신장되도록 지원하겠다. 선제적 재난대응, 무엇보다 ‘시민 안전’ 2차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하는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해 국가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 악취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 특히, 지난해 7월 여수국가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대상사업장의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 그 외에도 산단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도시대기 측정망 증설, 수소 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등을 확대해 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Q2.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의 의미와 가능성은?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UN기후변화협약의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 회의로 COP라고도 한다. 여수에서 개최할 2022년 당사국총회는 제28차 총회(COP28)로 97개국, 2~3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이 결정된다.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유치를 추진했던 경험이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서울시에서도 남해안남중권 개최를 지지했으며, 연초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은 후보시절 동서포럼에 참석해 여수 유치를 약속했다. 전남도도 올해 3대 핵심과제에 COP28유치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COP28이 여수로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COP28이 금년 상반기중 국가계획으로 확정되어 대한민국으로 개최가 결정되면, 남해안 남중권의 10개 도시들이 연대하여 유치하고, 2022년 11월 7일부터 2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분산 개최 할 예정이다. Q3.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은 관광과 마이스 산업, 미래신산업 육성이다. 관광 인프라 와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견인하겠다. 다행히 다음달 말이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 연도교 사업 가운데 화양면 장수부터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4개가 개통된다. 11개의 다리를 잇는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 전에 개통되면 바야흐로 섬 관광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몇 년째 표류하고 있는 박람회장은 정부의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핵심 시설을 유치하고,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기상과학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특히, COP28 유치에 꼭 필요한 대형컨벤션센터가 박람회장에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도 적극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삼동지구에 CO2 자원화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R&D를 실행해 사업화해 나가고자 한다. 내년도 국비예산에 고분자소재 개발 연구 과제도 제안할 것이다. 금년 중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도 확충하겠다.
-
여수 주택공급 이대로 좋은가…- 10일 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여수지역발전협 주최.주관-여수지역 주택공급 과잉과 아파트 고분양가가 문제-인구감소시대 주택공급 정책의 방향 토론회 인구감소 속에서도 택지개발, 아파트 신축 등으로 주택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올바른 주택공급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여수시의회에서 열렸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해 10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최근 여수지역에서도 주택공급 과잉과 아파트 고분양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날 토론회는 7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전남대 최창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고, 국토연구원 박천규 박사와 전남발전연구원 최우람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먼저 박천규 박사는 ‘주택시장 여건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여수.순천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을 분석하고 향후 추이를 예측했다. 최우람 박사는 ‘인구감소도시 여수의 바람직한 도시주택공급 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최 박사는 여수지역 현황분석을 통해 공급 과잉지역 관리, 주택공급유형 다양화, 수요자 중심 공급정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장세길 여수시 도시계획과장, 강흥순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주종섭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올바른 주택공급과 도시재생 방향으로 압축도시 전략도 언급됐다. 압축도시는 흩어진 인구와 도시기능을 모으는 전략으로 소멸위기 지방도시의 해법으로 꼽히고 있다. 도시 외곽지역의 기능이 팽창하면 기존 시가지는 쇠퇴하고, 도시 분산은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도심 공동화를 막고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주종섭 위원장은 이날 일본의 부동산 폭락 사례를 언급하며 “주택과잉 시대 여수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여수시의 경우 원도심 아파트 공실율이 매우 높다. 수요를 초과한 주택의 과잉공급이 전반적인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과 일부 광역 대도시를 제외하고 주택가격이 제일 높게 치솟는 곳이 여수라고 한다. 거품 현상을 빨리 진정시키고, 주택의 공급과잉으로부터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