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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8기 핵심공약 실현 위한 ‘조직개편’ 확정-15일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통과 -‘여수만 르네상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핵심사업 본격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공약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국 단위 기구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하되 기획예산부서를 부시장 보좌기관으로 변경해 예산편성 권한을 강화한다. 행정지원국은 안전총괄부서를 포함하는 ‘행정안전국’으로, 기획경제국은 문화와 산업지원, 지역 일자리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산업국’으로 재편된다. 또한 복지와 평생교육을 통합한 ‘교육복지국’,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수산관광국’, 환경과 공원, 녹지관리를 통합한 ‘환경녹지국’, 주차와 차량관리, 도로시설, 매립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시설관리사업단’으로 개편된다. 부서 단위 개편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박람회지원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정책과’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유산과’ ▲기존 허가민원과에서 분리되는 ‘건축과’ 등 4개 부서가 신설된다. 기존 투자박람회과는 업무 분야별로 나눠 산업지원과와 관광과, 해양정책과로 통폐합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미래 전략사업을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빅데이터 통계 지원’, ‘여수형 통합돌봄 사업 추진’, ‘청년지원 정책’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용 등이 반영됐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여수형 보편복지를 추진하겠다. 만(灣)의 특색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시민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과 2050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조례’ 및 ‘정원 규칙’ 등의 추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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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본격 출발 알려-15일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등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하나 된 여수 ▲제1의 역사 문화도시 건설 ▲보편복지 정책 추진 ▲해양관광 휴양도시 완성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2050 탄소중립실현 등 6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첫 번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하나 된 여수를 강조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을 지속 운영하고,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해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해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여수시립박물관’과 ‘여수시립미술관’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임기 내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거문도 근대역사 문화공간 활성화사업’ 등으로 여수를 ‘제1의 역사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 번째로 모든 시민이 누리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죽림에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임을 알렸다. 아울러 2024년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해 교통 복지를 향상하고,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설치, 1인 가구 등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조했다. 네 번째로 장수만, 가막만 등 5개 만(灣)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전자스포츠대회’와 국내외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시민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율촌 교차로~연화마을 도로확장’과 ‘소호~죽림’, ‘웅천~문수~미평삼거리~만흥IC’를 잇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시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과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 도로망도 확충해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내년 ‘웅천 에듀파크’ 등 총 655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웅천국민체육센터’와 ‘돌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여섯 번째, 분야별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2050탄소중립을 실현해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과 ‘특례보증재원 출연’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여수 맞춤형 미래스마트팜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농·어촌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해안남중권 도시는 물론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끝으로 “지금 여수는 변화의 물결 위에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복한 여수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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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KOREA MICE EXPO 2022’ 참가…100여건 바이어 상담 성과-8일~13일 인천 송도에서 ‘KOREA MICE EXPO 2022’ 열려 -여수MICE 인프라, 인센티브 지원, 관광콘텐츠, 지역특산품 등 홍보 주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KOREA MICE EXPO 2022’에 참가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KOREA MICE EXPO’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MICE산업 대표 전시박람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와 마이스 학회 및 협회, 관련분야 기업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과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여수시의 뛰어난 MICE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 주요 관광콘텐츠와 지역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상대로 1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업계 참석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900여개 업체를 멤버로 둔 태국여행사협회 부회장이 “내년 여수에서 MICE행사를 개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외에도 국내‧외 다수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여수MICE에 관심을 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엑스포컨벤션센터 등 7개 MICE시설 관계자와 특산품업체 관계자 20여명, 여수MICE 서포터즈 27명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MICE 인프라를 지속 개발하고, 섬과 바다, 비즈니스와 휴양을 연계한 프로그램 마케팅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MICE 중심도시로 발전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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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비렁길을 잇다’,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오랜 꿈이 이뤄지다-총 연장 3.46㎞(해상교량 1.53㎞, 2개소)…정주여건 개선, 남해안 섬 관광에 방점 여수만 남서쪽 돌산도를 지나면 섬의 지형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큰 자라라는 뜻의 ‘금오도(金鰲島)’라는 섬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금오도는 대부분이 암석해안으로, 소규모 만과 갑이 발달해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한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하며, 깍아지는 절벽의 비렁길과 일출‧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등산로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비렁길은 트래킹코스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과거 금오도는 숲이 울창하고 사슴이 떼 지어 사는 곳이었다. 조선 고종 때 명성황후는 금오도를 사슴목장으로 지정해 출입과 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삼기도 했다. 이렇듯 수많은 이야기와 천혜의 해안절경을 간직한 금오도는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뭍으로 나가는 교통수단은 아직까지도 배편이 유일하다. 섬 주민들은 주말이면 관광객이 많아 배편을 걱정해야 하고, 밤이면 어린 아이나 연로하신 부모님이 혹시 아프지나 않을까 밤잠을 설치곤 한다. 주민들은 “바로 옆에 섬 화태도는 이미 7년 전인 2015년에 다리가 생겨 육지처럼 생활하고 있다. 월호도, 개도 등 다른 섬도 2027년에 교량이 완공된다고 하는데 우리 금오도는 언제까지 전전긍긍하며 배를 타고 다녀야 하냐”며 한탄해왔다. 여수시에서는 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모아 국비로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국회와 국무총리실, 국토부에 국도 노선변경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러나 2021년 발표된 일반국도‧국가지방도 승격 계획에는 금오도가 포함되지 않아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금오도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에 전라남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에서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금오도 교량 연결을 위한 기본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그러나 사업비가 2천억 원 이상 예상돼 전라남도에서도 전액을 부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민선 8기가 출범하고 7월 첫 당정협의회에서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안건으로 올랐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 제안들을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 자칫 지체할 경우 해상교량 건설이 무산될 수 있기에 사업비 절반을 시비로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는 속전속결이다. 정 시장은 8월 남면 이장단을 만나 면담을 거친 후 지역 정치권과 섬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10월 12일 김영록 도지사를 직접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섬 주민을 위해 해상교량 조기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남면 금오도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기로 결정한다. ▲10월 19일 남면 금오도에서 열린 주민간담회 사진 드디어 10월 19일, 김영록 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영규 시의장과 도‧시의원, 주민 대표 20여명이 금오도에서 만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확정‧발표하게 된다. ▲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공사 계획도 시에 따르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입찰과 설계 등을 거쳐 2025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상교량이 완공되면 섬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시내권까지 30분 내로 오갈 수 있게 된다. 응급상황에서의 긴급한 대처는 물론 교육, 문화, 생활여건 등 모든 면에서 섬 주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특히 여수 돌산에서 고흥 팔영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게 돼 요즘 떠오르는 남해안 섬 관광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해상교량 건설이 확정된 만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뭍으로 연결될 다리를 생각하며, 남면 금오도 주민들은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에 부풀어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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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의원, “여수형 해양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용역” 추진-여수시의회 이석주의원,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동 걸렸다” 고 밝혀 여수시의회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연구회』 이석주 대표의원은 10월20일, “여수형 해양정원문화 활성화 방안 용역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석주의원은 “이번 용역은 정원문화연구용역 전문업체를 수행기관으로 하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 부터 60일이 소요 된다”면서 “오늘 용역사와 가진 회의를 통해 용역 과제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였고 앞으로 진행상황을 상호 공유하면서 용역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여수형 해양정원문화 활성화 방안 용역의 목적은 첫째, 기존 육역 중심의 국가정원 개념을 해양으로 확장하여 정원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면서 국가적인 가치와 여수만의 전통 계승 등 독창적인 방식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둘째,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주변의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현황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여수형 해양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주변 해양정원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주의원은 “여수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고, 지역적 정주환경 특성을 반영한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는 여수시의 미래 발전방향에 부응하며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원문화의 향유를 통해 여수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림 형성을 통한 도시생태계 재생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석주 의원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여수시에 더 나은 정원문화를 조성하고 선도하여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살고 싶은 여수,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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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8기 공약사항 ‘7개 분야 78건’ 확정…시민중심 시정 실현-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등 7개 분야, 78개 공약, 93개 과제 -“시민과의 약속,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하겠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8기 공약사항 78건을 확정하고, 13일 시 홈페이지(열린 시장실)에 게시했다. ▲11일 열린 정기명 여수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사진 공약사항은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소통화합 열린도시 7건 ▲인재육성 산업도시 14건 ▲문화예술 복지도시 24건 ▲해양관광 휴양도시 15건 ▲기후변화 선도도시 4건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13건 등 총 7개 분야에 78건으로 구성됐다. 핵심 공약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여순사건 평화공원 여수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어르신 무료시내버스 운영 ▲여수‧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계획 정비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장수만 웰니스 융‧복합산업 육성 등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산업단지 주차여건 개선기반 시설정비 ▲청년 창업지원 확대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여수항 재개발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 ▲율촌배후도시(택지개발)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 국소단장과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의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공약 이행가능성, 재원조달 방법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약명 일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다”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중심의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시정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약 이행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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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이 힘이고, 시민이 미래”-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 만들겠다”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 제시…“언제나 정답은 시민입니다”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을 믿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밑그림 그려 정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의 공약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소통과 화합의 책임정치를 위해 당정협의회도 개최했다. 시민과 약속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도 추석 전에 지급했다. 27만여 명, 약 98%의 시민에게 810여억 원을 지급해 지역경제의 막힐 혈을 뚫었다는 평가다. 지난 7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행사를, 이달 초에는 3년 만에 열린 거북선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마칭페스티벌,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민선8기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 만들겠다’…5개 만 개발 청사진 정 시장은 여수가 자랑하는 5개의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자만은 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할 뜻을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국제도시 위상 재정립 정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0년이 지난 지금,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 구심점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봤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약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천여 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정 시장은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철저히 준비를 약속했다. 시민중심 정주환경 개선…율촌 산단 배후도시, 고속도로 연장 추진 율촌면 일원에 산단 맞춤형 배후도시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 소호~죽림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지속 확대,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 정주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여문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웅천~문수~미평~만흥IC로 연결되는 도로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 동순천IC 전부터 전용도로 용전IC 인근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약 8㎞구간의 고속도로 연장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5억 원을 건의했다.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평화와 인권의 도시 조성 정 시장은 평화공원 유치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본인의 공약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반드시 유치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보상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도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다섯 가지 시정 운영 방향 소통화합 열린시정…올바른 정책은 소통과 공감으로 인한 변화 정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분열된 지역사회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커뮤니티센터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열린시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재육성 산업도시…다함께 잘 사는 여수 정 시장은 여수시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구축과 농촌 맞춤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를 조성하고, 다함께 잘 사는 여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문화예술 복지도시…보편적 복지, 품격 높은 문화예술 기반 조성 정 시장은 결혼, 출산, 돌봄으로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 병원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와 장애인커뮤니티 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립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전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해 여수문화예술재단도 설립한다. 해양관광 휴양도시…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챌린지파크,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도 잘 마무리해 ‘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를 조성한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박람회장 개발 방식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제컨벤션센터, 공공기관 유치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박람회장 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도전 중이라며,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COP33 유치, 2050 탄소중립 실현 정 시장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COP33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국내 개최 후보지로 먼저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오천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끝으로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드렸다”며 “인구 감소, 경기 침체, 지역 분열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언제나 정답은 시민이다”라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어 “우리 여수는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에 의한 3려 통합과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저력이 있다.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을 믿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며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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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감사와 공경의 마음 새겨-7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 개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표창…청춘 팔씨름대회, 장기자랑 등 흥겨운 잔치 열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대한노인회 임원, 도‧시의원,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수시립국악단의 판굿, 남도민요, 버꾸춤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 노인단체 등 4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청춘 팔씨름대회, 각설이 공연, 장기자랑 등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가 진행됐다. 정기명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여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제1의 해양관광도시임을 증명했다.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주신 어르신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여수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자 한다.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어르신들의 많은 가르침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7개 읍면동별로 자체 일정에 맞춰 다채로운 경로위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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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제안-바이오블리츠에 여수 특성을 살려 해양을 가미한것- -여수세계 박람회장에서 다시 박람회 정신과 동서화합의 장 만들어야 여수시는 최근 전남도에서 공모한 국립해양수산발물관 후보지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결정하고 유치 총력전에 들어갔다. 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도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 및 사후활용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또한 2012박람회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었다. 이 정신도 살리고, 더불어 동서화합의 장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지난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 동부와 경남서부가 하나 되어 활동했었다. 이와 함께 COP33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전라좌수영, 거문도뱃노래, 청청해역 가막만을 비롯한 5개만, 사도 공룡발자국화석, 365섬의 역사문화 뿐아니라 해양수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부각한다. 이런 가운데 여수해양수산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해양생물다양성대회가 급부상하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바이오블리츠와 연계한 것이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번개를 뜻하는 독일어인 블리츠(Blitz)의 합성어다. 블리츠는 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이 보여준 전격전의 어원이기도 하다.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으로도 불리는 일종의 생물종 조사 행사다. 생물다양성 보물찾기라는 이름도 멋있어 보이지만 생물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바이오블리츠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탐사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여기에 여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로 한다면 여수의 5개과 365섬을 부각하여 기획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이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진행한다면 24시간 동안 해양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 등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말한다. 여수연안과 섬에 어떤 생물이 살아가고있는 지 찾고 기록하는 것이다. 여수는 우수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기회라고 판단된다. 때문에 해양바이오블리츠는 그 결과를 반드시 해양생물종 목록으로 작성해 현장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우리가 지켜야 할 생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다. 전남대학교와 시민이 함께 한다면 지역대학 활용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되는 “해양생물다양성 섬섬여수”대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성이 반드시 요구되는 행사다. 5년만 대회가 지속된다면 그 자체가 여수 해양수산기록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과 여수시민이 만든 해양생태도감과 생태지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자원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여수발전과 해양관광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 국립공원에서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해양에서의 프로그램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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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민선8기 공약이행 잰 걸음-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초청…37개 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 참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0일 여수문화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사항 이행률 제고를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한 이번 교육에는 공약사항 관련 37개 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날 ▲공약의 이해와 중요성 ▲ 공약 사업별 세부 실천계획 작성요령 및 평가 ▲여수시의 발전방향 설정 및 정책 제언 ▲타시군 우수사례 등의 순으로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여수시 출범 이후 실시된 첫 매니페스토 특강으로 직원들에게 공약이행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특강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며, 공약이행의 완성도를 높여줄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임기 중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 공약사항은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산업도시 등 5대 분야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등 2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약사항 보고회에서 논의된 세부사항 등을 반영해 이행계획을 마무리 짓고,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확정된 공약과 이행계획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사항 평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