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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좌로부터)최향란 기자, 김영규 의장 8대 의회 김영규 의장과 함께 여수시의회의 지난해 성과와 2024년 계획, 전반적인 여수시의 현안을 알아본다.(일문일답) [최향란 기자] 여수시 의장 취임하신 지 1년 반이 됐다. 그간의 소회 한 말씀. [김영규 의장] 지내고 보니 성과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다. 먼저 성과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개최를 이룬 것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5일간 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여수를 방문하게 되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지난해 6월 본회의장에서 우리 시 정부에 교육박람회 유치공모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히 요구했었다. 전라남도 3개 시가 공모 신청을 했는데 여수가 유치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여수만 르네상스 등 우리 시 핵심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핵심 현안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관심 갖고 의회에서 챙기겠다. [최 기자] 8대 의회 의정 구호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시민의 신뢰다. 신뢰 없이는 의회도 있을 수 없다. 모든 의정활동에 시민을 생각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가 되어야 한다. 시민 입장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는 뜻이다. [최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시민이 신뢰하는 올바른 의정활동다. 여수시 현안사업 중에 가장 시급하게 움직여야 할 사업은 무엇일까? [김영규 의장] 2026 여수섬박람회 준비다. 세계최초로 개최되는 섬과 관련된 행사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섬박람회가 아! 이런 것이구나 쉽게 공감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빨리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진행되길 바란다. [최 기자] 여수시에서 생활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주소를 두지 않고 있는 인구가 많다. 인구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뾰족이 대안이 없다. [김영규 의장] 인구문제 정말 어려운 문제다. 우리 의회에서도 인구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이 그 해답이다. 출산, 의료,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대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 여수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최 기자]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여수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는 무엇일까?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폭넓은 소통 [김영규 의장]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즉, 견제와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시 정책 계획의 수립과 추진에 앞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책의 타당성과 적정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그 과정에서 시민 간 갈등 발생의 우려가 높다. 갈등 중재자로 의정과 시정 간 폭넓은 소통을 하겠다. [최 기자]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 소란하다. 의장님께서 추구하시는 이상적인 정치는? [김영규 의장] 개인의 욕심보다는 우리 시민과 우리 시를 위하여 먼저 나서야 하는 것이다.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 이상적인 정치의 결과다. 화합과 통합, 신뢰와 존중, 견제와 균형이 함께 해야 한다. 시민이 신뢰하는 정치가 이상적인 정치가 아닐까. 시민이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면 안 된다. [최 기자] 내년도 시의회를 이끌어갈 향후 운영 방향은?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의 손발이 되어 여수시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스물 여섯명의 의원 모두 노력하겠다. [최 기자]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함께 호흡하는 여수시 의회 응원하고 기대하겠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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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용주 예비후보자 인터뷰▲(좌로부터)황은지 기자, 이용주 예비후보자 대한민국 정치의 향방을 결정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두 달여 앞두고, 여수일보에서 준비한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여수시 갑 이용주 예비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다. [황은지 기자] 여수일보가 만난 첫 경력직이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내셨다. 당시 활동을 하면서 이건 내가 정말 잘했다 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이용주 예비후보] 당시 여당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오는 일이 가장 어려웠었다. 요즘 많은 시민들이 저를 기억해 주실 때 야당의 초선 의원인데 어떻게 저렇게 예산을 잘 따왔냐며 예산왕 타이틀들을 붙여 주셨다. 당시 따왔던 많은 예산들로 일레븐 브릿지 건설을 확정 지었다. 삼동지구에 KCL이라는 새로운 국가 기관을 유치한 것도 있다. 지금은 이제 없어졌지만, 당시 Hi Air라고 하는 소규모 항공사를 여수에 유치를 해서 비행기를 띄우게 하는 일도 했었다. 야당 의원으로서의 경험 정치적 통합의 해결 [황 기자] 불가능 속에서 가능을 만든 예산왕이신데, 이번 총선에 왜 이용주가 필요한가 이 답변 한번 듣고 싶다. [이용주 예비후보] 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었다.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 국회의원이 일하는 방식과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야당일 때 성과를 낸 이용주가 윤석열 정부에 브레이크 걸고 견뎌야 된다 생각한다. 또 많은 시민분들이 중앙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의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도 제가 중앙에서 해왔던 경험으로 잘할 수 있다. 여수는 정치적 통합이 무너진 상태다. 새로운 정치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을 뽑거나,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을 뽑아서 그 일을 맡겨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수의 정치적 통합, 시민들의 통합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황 기자] 야당에서의 경험, 국회 내에서의 활동과 새로운 정치적 통합을 이뤄내는 데 있어 이용주 예비후보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당내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이용주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 [이용주 예비후보] 갑 지역에는 현역이신 주철현 예비후보님과 박기성 예비후보님이 계신다. 박기성 예비후보님은 훌륭한 경륜이 있지만 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민들과의 접촉에 있어서 제가 조금 더 강점이라 생각한다. 주철현 의원님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좀 더 일을 좋았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이런 평가가 저에게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 경도 리조트 착공 필요 [황 기자]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그 누구보다 높으실 거라고는 생각이 든다. 시민들도 많이 만나 뵙고 실제로 활동도 하셨다. 현재 여수 지역 현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이용주 예비후보] 여수 시민들은 항상 마음속에 전남 제1의 도시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순천이 여수보다 인구가 앞섰다는 말을 많이 듣고, 전남 제1의 도시도 순천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순천은 몇 년 전부터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여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그 원인을 명확히 분석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주거지로서 순천을 택하는 사람이 늘어서 순천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지적이다. 그렇기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또 하나는 관광요소다. 여수는 수산도시에서 2012년 엑스포를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오고 있지만, 자원이 잘 활용되고 있지 않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어야 한다. 여수가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와 시민들의 협의가 필요하다. 그 첫 번째 단계가 경도 리조트다. 리조트가 들어온다고 한지도 10년이 되고 있는 상태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 이에 대해 일부분 지역사회, 시의회, 시의 갈등이 있으나, 국회의원이 될 경우 전향적인 자세로 시민들이나 시민단체들은 양해를 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신 산업단지 조성 원도심 노후화 개선 [황 기자] 주거지역으로서의 여수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얘기해 주셨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되신다면, 여수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용주 예비후보] 인근 순천과 광양 지역은 많은 산업 단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여수는 새로운 산업이 들어오려 해도 산업을 유치할 만한 부지가 없어서, 첫 번째로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산업 유치가 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또 하나는 원도심의 노후화다. 여수 갑 지역을 본다면 여수가 도시화가 빨리 진행되어 노후화가 됐다. 원도심에 많은 빈집들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원도심을 주거 여건 개선이 필요한데, 개인에게 맡겨서 될 수 없다고 본다. 시가 나서거나 민간 주도로 과감한 인센티브를 줘 원도심 주거시설을 들여와야 한다. 시민들이 예전에 KBS 오래된 건물이, 지금 아파트 단지가 되어 그 주위가 환해졌다고 표현한다. 낙후돼 가고 있는 지역들은 과감하게 순환 재개발이 필요하다. [황 기자] 산업단지 조성과 원도심 노후화 개선을 이야기하셨다. 여수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들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 현재 여수에서 활동하는 2명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용주 예비후보] 여당으로서 의원 활동을 할 때 국가사업과 예산을 많이 들어올 수도 있고, 신규 사업을 많이 벌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야당인 상태에서는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활동해서 여수에 큰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들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정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조정하고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갑을 간의 정치적 차이가 여수의 일을 하는 것조차 서로 장애가 되고, 서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어 그 족쇄를 풀어야 된다고 본다. 그 족쇄를 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 안 싸울 사람들을 당선시켜 주는 게 필요하다 생각한다. [황 기자] 그 마음을 담아 마지막으로 유권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남겨주셨으면 한다. [이용주 예비후보] 제가 20대 국회의원으로 열심히 활동을 했다. 그중 잘한 것도 있고, 잘 못한 것도 있었다. 잘못한 것은 따끔히 지적해 주셨다.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 지금 윤석열 정부가 원칙 없는 국정을 하고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야당 의원으로서 제대로 따끔하게 혼을 낼 수 있는 역량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겠다. 저를 믿고 한번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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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이행률 62.9%-93개 공약 중 30 완료, 57개 정상 추진 중…탄력 붙어 -투명성 높이기 위해 공약시민평가단 운영 ▲정기명 여수시장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사업을 직접 챙기며 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의 민선8기 여수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2.9%를 달성했다. 93개 공약 가운데 총 30개가 완료됐으며, 57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4분기에만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생존수영 교육 유아까지 확대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지원 확대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겅력단절 여성 취업 및 사회활동 지원 등 15개를 완료하는 등 공약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올해부터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하고, 최초로 공약시민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진행 중이거나 부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우리 모두가 꿈꾸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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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2023년 여수 관광객 수는?-총 2,759만 명, 2022년 대비 1.6% 증가 -20대 여수밤바다 체류형 관광 선호, 5060세대 오동도·향일암, 다양한 섬에서 힐링 ▲국제 크루즈 실버위스위스퍼호 여수항 입항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여수 관광 통계가 발표됐다. 5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분석 결과 2023년 누적 관광객은 2,759만 명으로 2022년 관광객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23만 명으로, 2022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는 여수시가 7년 만에 중국 크루즈 선사 입항 등 총 5회의 국제 크루즈 유치와 적극적 해외 MICE유치 마케팅으로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입지를 굳히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유치 행보가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외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40~50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여수를 찾았고, 다음으로 20~30대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한 달은 7~8월로 여수가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선호 관광지로는 20~30대 관광객은 종포해양공원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50~60대 관광객은 오동도, 향일암, 낭도·조발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는 경향을 보였다. 숙박객 수도 2022년에 비해 6.9%나 증가한 627만 명으로, 이 중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된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과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인 것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밀착 마케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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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개최 기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개최-전라남도·여수시·조직위…’지원과 협력’ 다짐 -“세계 최초 ‘섬’ 박람회…여수 글로벌 해양관관 수도 되도록 노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이하 조직위)가 2일 오전 박람회장 국제관 A동 2층에서 현판식을 진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은 조직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막 세레머니에, 사무처 직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농수위 위원장, 최무경, 정영균, 최동익 도의원, 박영평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위원장 등 섬박람회를 이끌어갈 3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회장 조성, 전시연출 및 참가국과 관람객 유치 등 섬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관 위원장은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여수시, 남해안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로 섬의 무한한 가치와 대한민국 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섬박람회를 멋지게 성공시켜 여수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관광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남도 또한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해외 30여 개국과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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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는 여수-전지훈련·스토브리그 123팀 2,700여 명 여수 찾아…지역경제 활력 기대 ▲럭비 전지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도 다양한 운동 종목의 훈련팀을 유치하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흥FC 프로축구단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 야구, 농구, 유도 및 럭비 실업팀 등 총 123개 팀 2,700여 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위해 여수시를 방문했다. 특히 럭비의 불모지인 여수시는 신규 종목 유치를 위해 럭비골대 설치하고 경기장 라인마킹 조성, 선수단 숙소 정보 지원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현대글로비스 실업팀과 경희대 럭비단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망마보조경기장에서 럭비팀 초빙 연습경기가 있을 예정으로 새로운 스포츠 관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간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에서는 전지훈련팀에게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지원 △여수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관광·체험 비용 지원 △오.만찬 제공 등 체류인원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체력단련장 재정비 및 체육시설 개보수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훈련단 유치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윤경희 체육지원과장은 “더 많은 종목의 전지훈련팀과 스포츠인들이 여수시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말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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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계원 예비후보자 인터뷰▲(좌로부터)황은지 기자, 조계원 예비후보자 4월 10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여수일보에서 준비한 릴레이 인터뷰 세 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여수시 을 조계원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황은지 기자] 올해 총선에 왜 조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여수 정치가 아직 심각한 분열 상황에 있어서, 여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게 현주소다. 정치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이루는 게 1차적 각오다. 현재 윤석열 정부가 이제 1년 반 정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는데, 그 사이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국민과 함께 심판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평화로운 한반도,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민주당과 함께 그렇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지혜의 활용 [황 기자] 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조계원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이 무엇인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는 게 강점이다.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삶의 경험과 그걸 통해 얻은 해법들이 필요하다. 학생 시절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노태우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탰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IT 분야에 종사했다. 유한킴벌리를 이끄셨던 문국현 대표와도 10년 가까이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고 경험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이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성남 시정부터 경기도까지 일을 배웠고, 이재명 대표가 낸 성과들을 함께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이제 우리 이곳 여수에서 또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발전을 위한 비전들을 정책 공약들로 제시를 하고 있는데, 여수 시민들이 직접 보면서 정말 필요한 인재구나 느끼시도록 만들어보고자 한다. [황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강점이라고 하셨다. 22년에는 여수시장에도 출마를 하셨는데, 이번 총선에서 을 지역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지난 시장 선거에서 여수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 필요한 게 무엇인가에 남해안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 여수를 키워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인구 문제도 해결하고,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전문 인력들, 젊은 인력들이 여수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애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레저와 휴양 그리고 교육 그리고 의료 행정, 금융까지 아우르는 복합 신도시. 무엇보다 산업단지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도시. 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그래서 인구 4~5만 정도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 내면 여수 전체 인구가 50만 인구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런 대안을 제시했었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 요충지에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야 된다. 충분한 택지로 산업단지와 택지를 유치할 수 있어야 된다. 그래서 율촌 지역을 제시를 했었고, 이를 중심으로 인근이 같이 발전을 병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지역구를 선택하게 될 큰 원인인 것 같다. 그때 당시 시장 선거를 하면서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도 을 쪽에서 계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다. 저출산 해결 위한 남해안메가시티 자영업자 금리 부담 완화 [황 기자] 메가시티, 저출산, 문제, 교통 요충 같은 다양한 얘기를 해주셨다. 조계원 예비후보자가 내다보는 여수 현안에 대해서 조금 듣고 싶다. [조계원 예비후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여수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다. 그로 해 여수의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고, 전남 제1의 도시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정책적인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여수만의 강점을 살려 이제 산업적으로 신산업 전환을 통해 젊은 인력을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소위 대한민국의 고소득 은퇴자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 저는 여수가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기후적으로 온화하고, 해안 경관이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난 곳이다. 은퇴자들이 여수에서 건강과 노후를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시니어타운도 만들어 보고 싶다. [황 기자] 앞서 여수시의 분열, 출생률 문제와 인구가 감소에 대한 해결책들을 설명을 해주셨다. 그렇다면 올해 당선이 된다면 여수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는 무엇인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지만,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위기 상황에 몰려 있다. 산단 역시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자본이 약한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 시길 견디기 위해 대출을 받았던 부분들이 이제 거치 기간이 지났고, 일반 금리로 되어 있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다시 이제 코로나 시절 우대 금리로 전환하거나, 대출 폭을 더 넓혀 그분들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최우선에 방점을 찍어야 되겠다 생각한다. 두 번째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너무 민생과 동떨어져 있다. 1%의 부자들을 위해 감세해 주는 부분을 자영업자의 대출 금리 대폭 완화에 지원하고, 청년들의 삶, 스타트업이나 신혼부부 주택을 마련하는데 대출 금리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 분열의 정치에 대한 책임 [황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짊어져야 했던 무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예비후보로서 현재 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제가 경쟁하고 있는 을지역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진정한 여수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수 정치의 분열은 소위 현수막 정치로 일컬어졌다. 을 지역의 의원께서 갑 지역의 금오도 섬까지 본인의 현수막을 걸고, 본인 지역구 공약이 아닌 향일암 군부대 이전 문제 등을 마치 본인만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걸어왔다. 그러면서 갈등을 조장하는 데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정치인이라면 자신이 걸어왔던 삶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반성할 건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슈가 된 백 씨 부녀 사건에 대해 본인이 관여했다고 인정했다면 백 씨 부녀에게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 사건이 무죄 확정이 되면 민주당은 더 이상 조작 검찰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와 자격을 잃는다. 명쾌한 결자해지가 필요한 상황인데, 수면 아래로 묻혀 있기만을 바라는 태도를 하고 있다. [황 기자] 계속해서 여수 정치의 분열 이야기를 해주시고 계시다. 여수 정치의 변화, 그리고 여수시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유권자들께 말씀하시고 싶은 부분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조계원 예비후보자] 여수 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온 저 조계원을 쌍봉사거리에서 1년 넘게 보셨을 거다. 뚝심 있게, 진정성 있게,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섰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 등 우리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 기탄 없이 의견을 제시하며 싸워왔다. 여수시민 여러분께서도 저의 진정성과 뚝심은 믿어 주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조계원의 장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에서 일을 하며, 정책수석으로서 경험을 쌓았고, 여러 일들을 수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께서도 저에 대해 이재명의 머리, 이재명의 책사로 인정을 해 주셨다. 저의 강점은 좋은 정책들을 입안해 내고 수행하는 것이다. 여수시민의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좋은 정책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그것을 실천해 내는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싶다. 이 조계원을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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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일보 릴레이 기획 인터뷰] 국회의원 여수 갑지역 박기성 예비후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총선을 약 3개월 앞두고 있다. 자정의 정치에 대한 바람이 커지는 요즘 여수일보는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두번째 릴레이 인터뷰로은 여수시 갑 박기성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혼탁한 정치를 바꿀 새로운 맑은 물이 되겠다 -여수국가산단 유치에 기여하신 아버지, 9대, 10대 여수 국회의원 박병효 의원 -DJP 연합에 기여하신 어머니 -부모님의 영향으로 정치 참여 결심 -여수가 가진 스토리와 바다를 활용한 '히스토리 관광' 유치 -K-정치의 선두주자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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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기성 예비후보자 인터뷰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총선을 약 3개월 앞두고 있다. 자정의 정치에 대한 바람이 커지는 요즘 여수일보는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오늘은 여수시 갑 박기성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좌로부터)박기성 예비후보자, 황은지 기자 ▷황 기자 제가 시작하면서 자정의 정치라는 말을 했다. 올해 이제 총선이 예정돼 있는데 박기성이라는 인물이 왜 이번 총선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박기성 예비후보 정치가 자정되지 않아서 대한민국이 많이 어렵다. 정치가 지금 모든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고 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혼탁하다는 뜻일 거다. 맑은 물로 바꿔야하고, 그 맑은 물로 바꿀 수 있는 적임자, 저 박기성이라고 생각한다. 왜 필요하다고 물으신다면 정치를 바꾸기 위해. 여러 국민들 여수 시민들은 다 알고 계실 거다. 무엇이 정치가 문제인지를. 그 혼탁한 정치의 물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저 박기성이라고 생각한다. “혼탁한 정치를 바꿀 새로운 맑은 물이 되겠다.” ▷황 기자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박기성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 ▶박기성 예비후보 정치를 아는 사람. 정치는 정치를 해본 사람. 그렇다면 그게 혼탁한 물이다. 이제는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저 박기성이,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들어오는 판이 되어야 한다. 제가 그 물꼬를 트고 싶다. 제가 똑똑하거나 일을 잘하거나 그런 부분보다는 한 번도 정치에 발을 담그지 않아서 정치의 혼탁한 물을 새물로 바꿀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여수·여천·광양 9대, 10대 박병효 국회의원 ▷황 기자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버지이신 여수 9대 10대 박병호 국회의원님의 영향이었는지 궁금하다. ▶박기성 예비후보 부친이 제 9대 10대, 당시 지역구는 여수·여천·광양 박병효 의원이셨다. 당시는 유신 정권과 싸워야 했던 시절이고 아버지가 생각했던 대한민국은 민주적인 폭력에 의한 정권이 아닌, 그 정권에 맞서는 항쟁의 정치였다. 제가 생각하는 이 여수가 그 당시 생각했던 그 여수와 다르다. 올바로 서 있지 않는 여수라면 제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옳지 않은 일은 옳지 않다고, 그리고 바르게 서지 않았으면 바르게 세우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게 여수에서 하셨던 일이라면 제가 그 뜻을 받아서 여수를 옳고 맑은 물로 바르게 세워보고자 한다. 여수국가산단 유치에 기여한 아버지, 9대, 10대 여수 국회의원 박병효 의원 DJP 연합에 기여하신 어머니 부모님의 영향으로 정치 참여 결심 ▷황 기자 박병효 의원의 업적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 ▶박기성 예비후보 당시에 여수 국가산단이 들어서던 시기였는데, 여수 지역에 그것을 유치하는 장본인이 저희 아빠, 박병효 의원셨다. 며칠 전 여수국가산단 가봤는데, 저한테는 아버지가 보였다. 여수국가산단이 저한테는 다르게 와닿고, 아빠 모습이 저에게 보여진다. ▷황 기자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도 있는지? ▶박기성 예비후보 어머니는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이 좀 있으시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 전 어머니가 여성 국장으로 계셨다. DJP 연합을 이끄는데 기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에도 어느 정도 기여하지 않으셨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저도 김대중 재단에서 조직위원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황 기자 지금 후보님께서 여수 지역의 현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궁금하다. 여수가 가진 스토리와 바다를 활용한 ‘히스토리 관광’ 유치 ▶박기성 예비후보 여수는 가진 자산이 굉장히 많은데, 그게 하나도 활용되지 않고 있다. 반목의 여수, 갈등의 여수로 변질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수는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바다를 가지고 있어, 이 둘이 연결된 관광 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 이 시대는 ‘보는 관광’이 아니라 ‘히스토리를 밟아가는 관광’이다. 제가 여수의 스토리를 물어도 많이들 모르신다. 그래서 스토리를 찾아야 한다. 또 저출산 고민이 있다. 생활 시민을 여수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 여수의 자산을 이용해 정주하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저출산 고민도 해결될 것이다. ▷황 기자 내년 총선에 당선이 되신다면 여수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박기성 예비후보 섞겠다. 여수 안에서 섞고, 외부의 사람들과 섞고, 그래서 여수 본연의 모습을 만들겠다. 지금 여수는 갈등하고 반목하는 부분이 맑은 물로만 바뀐다면 여수가 보다 따뜻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정책들 그 밑에 스토리를 채워 따뜻함, 행복, 웃음이 가득한 여수로 만들고 싶다. 평범한 얘기 같지만 그게 핵심이다. 그런 부분들은 여수가 갖고 있는 자산에서 나온다. 몇 년 후에 여수는 세계에서 여수라는 항공 도착지 지명이 표시되고 어느 공항이든 여수로 다이렉트로 오는 곳이 될 거다. 여수는 따뜻하고 재밌는 곳이기에 그렇게 바꿔보겠다. K-정치의 선두주자 ▷황 기자 지금 2명의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다. ▶박기성 예비후보 나름대로는 훌륭하신 점도 있으나, 그분들이 맑은 물로 바꾸지 못했다면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한다. 기자님이 K-정치 말씀하셨는데, K-정치가 바로 여수에서부터 시작될 거다. 만약 두 분이 우리나라에 맞는 K-정치를 하지 못했다면, 저 박기성이 하겠다. 다른 나라들이 정치를 배울 거다. 왜 K니까? ▷황 기자 마지막으로 유권자께 예비 후보로서 전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 ▶박기성 예비후보 유권자 여러분. K-정치의 선두주자라고 제가 자부해도 될까 한다. 기존의 정치, 다른 나라 정치와 전혀 다른 K-정치를 제가 한번 만들어보겠다. 그러기 위해 저 박기성을 선택해 주셨으면 한다. 기존의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도 않았고, 해내지도 못한 일이라면 새로운 인물들이 해야 한다. 젊은 세대들과 함께 K-정치가 뭔지를 이 여수에서부터 보여드리겠다. 여의도에 몰입하지 않겠다. 모든 일은 여수에서부터 시작될 거다. K-관광, K-산업, K-정치는 여수에서, 저 박기성과 함께 시작될 거다.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K-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발목을 잡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 그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K-정치고, 제가 하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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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전국 우수학교 초청 스토브리그 태권도 대회 개최-24일까지 35개팀 600여 명 선수 참가 -스포츠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여수시서 개최된 전국 우수학교 초청 스토브리그 태권도 대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4일까지 진남체육관에서 전국 우수학교 초청 스토브리그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 주최하고, 여수시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초등학교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개최되어 총 35개 팀 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선의의 경쟁을 훈련 동기로 삼아 방학을 맞은 어린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1위 팀에게는 85만 원 등 총 42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시는 전지훈련 스토브리그 유치를 통해 여수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더 많은 스포츠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태권도 대회를 포함해 오는 2월까지 6개 종목의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간식 및 기념품 지급 등의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토브리그 대회를 토대로 여수가 전지훈련 및 대회 개최지로 최적지임을 알리겠다”며 “스토브리그에 참여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