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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신기아파트 2 단지 뒷길 비탈지고 위험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진입로.. 예산 지원 확정 민원해결신기아파트 2 단지 뒷길 비탈지고 위험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진입로.. 예산 지원 확정 민원해결 여수일보가 67호에 현장취재 보도가 나갔던 신기아파트 1,2 단지 뒤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진입로, 이곳은 다른 진입로에 비해 비탈지고 위험하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아 원성이 높았던 곳이다. 여수시의회 정경철 의원의 거듭되는 건의로 4월 26일 좁고 위험한 경사의 진입로 예산지원이 의결되었다. 정의원은 평소 신기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건의하였으나 순위에 밀려 무산되어 아쉬워하던 중, 여수일보의 현장취재와 시민들의 민원에 힘입어 지난 26일 신기2차 뒷길이 예산 지원 확정을 받아냈다. 정의원은 “신기1,2단지 뒷길을 직접 올라가 보니 경사로가 좁고 험난함을 스스로 느꼈기에 이번 진입로 예산 지원 해결이 참으로 흐뭇하다.” 라고 말하며 “시의원은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의정을 해야 한다. 지난 1년간 낭만포차 운영자 선정과정 특혜의혹과 여천 부영아파트 부실문제, 신기부영 3차 cctv 등 활동이 많았다. 이번 신기 아파트 2차 철길공원 진입로 확장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신기2차 뒷길 진입로는 여수시 건설과 지역개발팀으로부터 1차 추경 3천만 원이 반영 된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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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미세먼지 정책과 거꾸로 가는 여수시 공영개발과?- 현장 점검 같은 것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니...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약속했다.최근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조 5천억원을 추가경정예산 편성한 것도 문재인 정부의 환경정책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국가 정책과 반대로 가는 현장이 있다. 여수 주삼동에 위치한 삼동지구 택지개발 현장에 세륜장이 철거된 이후 미세먼지, 비산먼지를 방지하는 살수차 처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의혹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곳 삼동지구 택지개발 현장은 과거에도 작업차량들이 세륜장을 통과하지 않고 흙먼지를 발생하는 민원 고발이 있어 벌금형태로 정리가 된 적이 있었지만 벌금형이 내려진 이후로도 여전히 여수시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정황이 발생되었다. 여수일보는 관계기관인 여수시 공영개발과에 삼동지구 현장 세륜장 철거 시점과 살수차 작업과정 기록을 자료요청을하였다.공영개발과 관계자는 세륜장을 철거한 시점으로는 세륜장철거 콘크리트를 실어나른 날짜를 세륜장철거 날짜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관리감독자는 현장에 관리감독하러 나간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살수차는 2019년 3월1일 부터 4월9일까지 현장내 저수지에서 하루 평균 3회 3시간 동안 작업운행하였다고는 했지만 살수차에 설치되어 있는 GPS 오류로 인해 운행시간과 횟수 등 '분석불가'라서 차량번호가 없다는 자료를 받았다. 살수차는 특수차량이라서 GPS가 단듯이 가동되어야 하지만 GPS오작동이라는 자료를 믿기 어렵다는 의문조차 제시하지 않은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이 또한 더이상 확인하지 않았고 금강개발업체에서 살수차 작업을 했다하니 한걸로 알고 있다는 답변이었다.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도 공사업체에서 받은 자료만 받아들고 현장 점검 같은 것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여수시 기후환경과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시차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데 공영개발과는 홀로 다른 정책을 하고 있는가! 공사완료가 5월이라는데 관리감독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니 놀라운 현상이다. 시는 공사업체의 보고만 믿고 안이하게 탁상행정만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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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여수일보와 인터뷰 통해 여수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전달-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 '전수조사' 철저히 실시 -사)ECO-PLUS21..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 100회, 진정한 환경사랑 지역사랑 실천 -여수엑스포장 활용 염려와 관심 전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2019 대한정형외과 제 63차 춘계학술대회 자문위원회 워크샵을 위해 여수시를 방문하였다. 여수일보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정세균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인의 신분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이번 사태는 여수 산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봐야합니다.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에 대해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할 겁니다. -여수시민들은 이 황당한 사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수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끝까지 기억해야합니다. 물론 국가와 지자체의 할 일이 있고 책임도 지고 또한 대책 마련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먼저 시민들 스스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ECO-PLUS21 김영주회장과 회원들이 3년 동안 100여 차례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지역을 지키려고 묵묵히 애쓰는 모습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눈을 의식하게 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해줘야겠지요. 또한 이번 기회에 유사 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측정기 조작 여부 등을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 불법배출을 근절하게끔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정의원님께서는 여수를 위하여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시절부터 많은 역할을 하셨는데요. -지금은 여수엑스포장 활용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저는 2012년 엑스포 유치시절 열린우리당 당의장이었습니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위 구성부터 참여하여 산업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주요국가 대사관에 파견된 산자부 상무관들을 동원해 여수박람회유치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여수엑스포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1조 5000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주~ 광양간 고속도로,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익산~순천, 여수~순천 간 복선전철화,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박람회를 위한 SOC관련 국고지원에 힘썼던 인연이기에 엑스포장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여수박람회장 부지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됨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국제이벤트를 유치할 다양한 해양교육이 들어서길 바랍니다. 인터뷰 최향란 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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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 언제 왔을까 조용히 곁으로 다가왔다 무엇을 보여 주려고 살포시 왔을까! 생명의 싹을 잉태하여 모진 추위을 이겨 내더니 화려한 자태을 이젠 보여주고 싶은가. 가지가지에 맺힌 사연을 뒤로하고 이렇게 새로운 생명을 표출 하는구나. 우리는 새로움 생명의 향연에 취해 여정을 떠난다. 여수일보 시민 기자들과 ~~찾아가보자! 새 생명의 터트림을 확인하러. 여수망마 경기장 앞에서 집결하여 여수일보 김영주 대표가 스폰한 관광버스에 몸을 실어 하동 화계장터 쌍계사 벗꽃 십리길을 답방하러 간다. 기대반 설레움반으로 시민기자단 30명은 분위기에 젖어간다. 김밥. 빵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면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 약 1시간30분 후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혹여 꽃이 피지 않았을까 우려했던 상황을 떨쳐 버리고 황홀하게 수놓은 생명의 향연은 우리을 너무나 반갑게 맞이하는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야간 벗꽃길 투어 아직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경험이다 야간의 조명 위에 펼쳐지는 하얀 꽃송이는 봄의 전령. 형형할 수 없는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시민 기자단 여러분과 삼삼오오 모여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속으로 담아내고 꽃의 아름다움과 대화 하면서 모두들 웃음꽃을 피운다. 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이것이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 하루 밤의 힐링으로 영원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새겨 넣어 보는구나. 즐겁다 살맛이 난다. 이런 여유 언제 였든가…… 꽃길에 펼쳐놓은 아름다운 길 위에 우리는 추억을 적어놓고 서로의 정을 확인했다. 화개 장터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야시장에서 푸짐한 먹거리에 우리의 기자단도 꽃의 향연에 취한 몸을 한잔의 술잔으로 적시어 본다. 도토리묵. 파전 .막걸리. 이 밤의 즐겨움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늦은 시간에 여수에 도착 하였다 정말 뜻있는 야간현장실습. 감사합니다! 여수일보 김영주 대표님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너무나 쉽게 추진하시는 봉사와 배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여수일보 최향란편집국장님 이 행사를 기획 하고 추진하신 노고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음식. 음료수 .막걸리. 김밥. 도너츠 등등 스폰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수일보 시민기자분들~~~홧이팅입니다. 신양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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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일보 시민기자단 야외학습ㅡ 우리는 오늘 이렇게 하나가 되었다. 어둠이 스며든 저녁 7시에 망마체육관에서 집결하여 하동 쌍계사로 출발한다. 여수일보 시민기자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시민기자로서 익혀야 할 기본소양 교육을 10강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오늘은 6주째, 야외수업을 통해 눈에 보이고 느끼는 감정을 글로 옮겨서 자기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아직 겨울이 닫히지 않고 봄이 활짝 열리지 않았는지 저녁 날씨가 쌀쌀하여 우리는 패딩이나 점퍼를 입고 봄을 재촉해 본다.쌍계사 십리길은 좋은 사람과 걷는 길이라 했다. 살짝 웃는 쌍계사 벚꽃 길을 걸으며 가슴에 담아 놓기만 해도 좋은 사람들과 밤꽃을 마시며 그 길을 걷는다.여행은 두발이 떨릴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 떨릴 때 하는 것이라 했다.좋은 분들과 즐거운 꽃길 여행은 심장이 꽃처럼 활짝 웃고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처럼 건강에 꿀을 바른듯 반질반질 윤기를 낸다.시간아 멈추어 다오를 밟으며 바늘을 세우자. 꽃피는 산골터에서 이쁨을 뽐낸 아주머니들이 아기 주머니를 달고 활짝 웃는다.앞선 이가 나 잡아 봐라 뜀박질하면, 뒷선 이도 어흥하고 호랭이가 되어 잡히면 잡아 먹을텨 하면서 뜀박질하며 하하호호 웃음소리에 진저리를 치며 하나가 된다.우리는 자연과 진리와 사랑과 음악을 들으며 행복 엔돌핀의 4000배가 생성된다는 다이돌핀을 동동주에 담아 마셨다.우리는 하늘과 자연과 사람을 보고 읽으며 만물의 이치와 삶의 깨달음도 가져본다. 이 아름다움 밤에 꽃길에 열린 어둠을 얼싸 안고 창공과 자연과 인생을 읽는다. 최정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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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이사랑성금모금’공연-재능기부 문화예술공연, 수입금 전액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아동 돕기 ‘제3회 아이사랑성금모금공연’이 여수 STEP종합예술아카데미 주최로 30일(토) 여수 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여수STEP종합예술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시교육지원청, 여수일보, 사)ECO-PLUS2121, 사)여수무용협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본 공연은 여수지역의 여러 방면의 청소년들과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국내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유명 댄서팀들의 show case무대로 여수 최고의 자선공연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3회째 주최를 하고 있는 여수 STEP종합예술아카데미 김현아 단장은 “순수 재능기부로 문화예술공연이다.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사화합 천사프로젝트’에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라고 말하며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팀들과 팀원, 그리고 각층 후원처들과 도움 주신 분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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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나눔 그리고 따뜻한 공존이 있는 사람-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 사회에 환원해야 -기부는 돈이 많은 부자만이 하는 특권 아니다 -백수초밥 ‘맛있는 시간’ 화려함 속에 신선함 백수초밥 김경수 대표 한국사회에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는 아직도 기업사회공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저 기업의 선한 이미지구축을 위해 이윤의 아주 적은 부분을 기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에 익숙한 기부문화에 큰 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초밥식당, 그저 평범한 부부가 각각 1억원 씩 기부했던 통 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다. 다음은 백수초밥 김경수대표의 일문일답이다. -김경수 대표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사모님 차정례여사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즐기면서 기부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기부를 어떤 형태로 하신 건가요? >제가 9년 정도 매월 2백만원 씩 모 단체에 기부를 했고 그 외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5년 이상을 꾸준히 일정 금액 기부를 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에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차려서 월세 2백만원씩을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건물을 사게 되었고 그래서 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이니 적지만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당을 하다 보니 시간은 없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기부를 하는 봉사를 택했습니다. >기부를 한 번씩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15년을 그것도 부부가 릴레이로 함께 하는 게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차정례여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임도 많지 않습니다. 어쩌다 모임에 나갈 때면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비싼 옷도 입지 않습니다. 생일에 좋은 옷 한 벌 사주려고 하면 자신은 싼 옷을 입어도 친구들이 어느 메이커냐면서 비싼 옷인 줄 안다면서 그냥 웃는 사람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선행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아들은 현재 요식업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부활동을 보고 자랐으니 마인드도 저절로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는 엄마가 어쩌다 학교에 올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도 있었답니다. 아내는 그 때도 식당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비싼 옷을 사 입을 돈이 있다면 기부를 했었거든요. 제 아내 차정례여사의 이해와 함께 가는 인생이 없었다면 저의 기부도 멈췄을 겁니다. 아내를 존경하고, 또한 이해를 해주고 이제는 함께 해주는 아들과 딸에게도 고마워요. >정기적으로 매월 기부하시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고향이 강진이라서 그 곳에 조손가장의 아이들 20명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 있을 때마다 고향을 찾아가면 그 아이들에게 선물도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1십만원, 2십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곳이 있고, 우리 지역 여러 단체에서 좋은 일 한다고 할 때 마다 함께 참여하여 작은 보탬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백수초밥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자산어보에 이어 백수초밥의 대박 성공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대박의 비결은 고객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님이 한 번 오셨다가 불만족스럽게 생각하신다면 두 번 다시 찾지 않겠지요. 고객 스스로 만족하셔야지 제가 아무리 맛있다고 좋다고 해도 소용없잖아요.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와 직원들의 정성을 인정해주셔서 우리지역손님뿐만이 아니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입소문이 났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제가 백수초밥을 먹어본 감상은 ‘맛있는 시간’입니다. 초밥에서 셰프의 깔끔한 솜씨와 화려함 속에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 한 점까지 맛과 멋이 있어요. -백수 초밥의 주방은 전임수 셰프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63빌딩에서 일식당 근무하시던 분을 제가 특별히 모셔왔습니다. 음식은 일단 식자재가 신선하고 좋아야하고 그 다음은 만드는 사람의 솜씨와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 있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음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예술이고 전문적인 겁니다. 저는 백수초밥을 찾는 고객들께 일식 전문 셰프의 최고의 맛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김경수 대표님의 기부 활동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얼마 전 어느 기관에 아이들이 입을 옷을 여러 벌 기부를 하겠다고 했더니 그 곳 원장님이 “현금으로 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중메이커 정도 되는 좋은 옷인데 제가 많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거든요. 잠바 하나에 백만원 가까이 하는 비싼 고급 메이커를 저희 식구들은 입어보질 못해서 제가 뭘 모르는 걸까요? 그 원장님 말씀이 ‘우리 아이들은 비싼 메이커만 입어서 입지 않으니 돈으로 주세요’라고 했을 때 그 때 사실 많이 당황했습니다. 현금기부만을 해왔던 지난 15년이 잠시 흔들렸으니까요. 이번에 우리 부부의 1억원 기부 약속 이행이 끝났으니 정말 소외 된 곳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 실천에는 소득과 행복지수, 기부에 대한 의식 등의 DNA가 따로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기부 유전자가 따로 있기야 하겠습니까? 기부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답니다. 하지만 일부는 기부 방법을 몰라서 라고도 답변한다고 합니다. 기부할 의향이 있는 긍적적인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지요. 저와 아내의 기부 활동이 여수일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인터뷰도 하게 되었습니다. 기부는 돈이 많은 부자만이 하는 특권이 아닙니다. 저는 나눔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는 아직도 기업사회공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저 기업의 선한 이미지구축을 위해 이윤의 아주 적은 부분을 기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에 익숙한 기부문화에 큰 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초밥식당, 그저 평범한 부부가 각각 1억원 씩 기부했던 통 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다. 다음은 백수초밥 김경수대표의 일문일답이다. -김경수 대표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사모님 차정례여사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즐기면서 기부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기부를 어떤 형태로 하신 건가요? >제가 9년 정도 매월 2백만원 씩 모 단체에 기부를 했고 그 외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5년 이상을 꾸준히 일정 금액 기부를 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에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차려서 월세 2백만원씩을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건물을 사게 되었고 그래서 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이니 적지만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당을 하다 보니 시간은 없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기부를 하는 봉사를 택했습니다. >기부를 한 번씩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15년을 그것도 부부가 릴레이로 함께 하는 게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차정례여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임도 많지 않습니다. 어쩌다 모임에 나갈 때면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비싼 옷도 입지 않습니다. 생일에 좋은 옷 한 벌 사주려고 하면 자신은 싼 옷을 입어도 친구들이 어느 메이커냐면서 비싼 옷인 줄 안다면서 그냥 웃는 사람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선행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아들은 현재 요식업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부활동을 보고 자랐으니 마인드도 저절로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는 엄마가 어쩌다 학교에 올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도 있었답니다. 아내는 그 때도 식당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비싼 옷을 사 입을 돈이 있다면 기부를 했었거든요. 제 아내 차정례여사의 이해와 함께 가는 인생이 없었다면 저의 기부도 멈췄을 겁니다. 아내를 존경하고, 또한 이해를 해주고 이제는 함께 해주는 아들과 딸에게도 고마워요. >정기적으로 매월 기부하시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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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꿈나무 소원들어주기' 사업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후림)에서는 지난 25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꿈나무 소원들어주기'사업으로 입학용품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꿈나무 소원들어주기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이 갖고 싶은 희망물품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13세대에 40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운동화, 학용품등을 지원하였다. 희망물품을 전달받은 조손가정 장○○(74세)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손자에게 책가방과 운동화를 못 사주어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오후림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저소득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영민 시민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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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 실시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5일 여수 신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을 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경비함정 승조원 대폭 교체에 따라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고, 함정안전운항 등 자체사고 예방과 대규모 해양 인명사고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중형급(500톤) 1척, 소형정(100톤 이하) 5척 등 경찰관 및 의경 100여 명이 참가해 각종 상황에 대처한 해상종합 상황 문제해결 훈련과, 불시 정전에 따른 기관종합 문제 해결 훈련 등이 중점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지휘관 대상 승조원 지휘통솔 및 팀워크 강화,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과 안전교육, 각종 장비 점검, 업무 지식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지휘관의 지휘통솔 능력을 배양하고 팀원 간 신속한 대응과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이경두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팀워크 강화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 발생에 함정장 이하 모든 승조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작년 한 해 6회에 걸쳐 실시한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 종합 훈련에서 소형정 부문 전국 1·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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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 2019년 걷기지도자 양성교육>2019년 걷기지도자 과정 수료 2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여수시 보건소가 전문적인 걷기운동의 테크닉과 노르딕 워킹, 걷기 동아리 운영, 올바른 걷기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5개 교과목 5시간으로 보건소 1층에서 이뤄졌다. 전문업체 위탁 교육으로 YK운동센터 유용권 이학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올바른 걷기동작 습득을 위한 교정운동과 걷기운동을 위한 원리 등 이론과 실습이다. 유용권 박사는 “걷고 신는 순간 불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가장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게 올바른 걷기다”라고 말하며 발의 근육과 발의 불균형 현상 등으로 인한 통증이 왔을 때를 예로 들어가며 완화를 위한 교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교정운동을 강의하였다. >스프린터동작과 스케이터 동작 >노르딕워킹을 위한 야외 강의 >노르딕을 이용해 용기공원 걷기실습 노르딕워킹의 효과로는 일반 걷기에 비해 40%이상의 추가 칼로리가 소비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임을 강조했다. 근육강화의 효과와 함께 골다공증예방에 탁월한 노르딕워킹은 야외 수업으로 용기공원을 한 바퀴 돌기도 했다. >노르딕워킹 후 용기공원 근육과 근막에서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막이완술로 폼롤러를 이용해 긴장 부위에 깊은 압박을 유지함으로써 효과를 내는 억제기법을 할 때는 교육생들이 통증에 소리를 지르기도 했지만 곧 시원해지고 한 발로 수평잡기가 수월해지는 등 현장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폼롤러를 이용하는 근막이완술 운동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에 참여한 여수시의회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은 “여수 시민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좋다. 여수시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걷기운동을 함께 널리 전파하자.” 고 말했다. 이주리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의 건강전파자로서 걷기지도자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3월부터 여수 좋은 길 걷기 할 때 걷기 서포터즈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