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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탄력-여수에 관광단지 조성·호텔 건립 등 1조원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두제이산업(주)과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호텔 건립을 위한 1조 원 규모 관광 투자협약을 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태·이광일·강문성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모아그룹과 여수레저개발은 2030년까지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141만 5천㎡ 부지에 7천10억 원을 투자해 휴양형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0실 규모 5성급 호텔과 890실 숙박시설, 2천 석 규모 컨벤션센터, 푸드테마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그룹은 전국 아파트 3만 6천여 세대 분양 실적이 있는 2022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7위의 호남 중견기업이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과 두제이산업은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 2025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434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호텔은 전남 최초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며 반얀트리 카시아 호텔과 제휴해 세계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2019년 관광단지로 지정받았다. 지난 20일 개장한 루지 썰매장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자해 호텔, 대관람차, 청소년 수련시설 등 국내 최대 체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모아그룹과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의 투자로 77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섬·해안·갯벌 등은 세계인이 꼭 찾아오고 싶어하는 국제적 명품 관광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민간관광개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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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 현안 논의와 함께 향후 활동방향 논의-권오봉 전)여수시장 여수시 현안 목소리 낸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개최된 ‘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은다. -양청사 체제 해법 제시 권 전시장은 현재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청사 체제에 대해 “현재 여서동 청사는 존치하며 중부보건소 신축을 통하여 기능을 보강하고 그 외 청사 기능은 한 곳으로 모아 시민불편 해소와 동시에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여서, 문수지구의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과 산단집입도로 개설을 통한 장기적인 인구시책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미 유치된 공공시설의 조기착공을 통해 균형발전을 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의료서비스 개선 반드시 이뤄져야 최근 정치권에서 갈등을 벌이고 있는 대학병원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전 시장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존중과 배려 없이 과도한 정치적 논쟁으로 흐르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막대한 시 예산에 대한 추정과 재정부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화학산단과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심뇌혈관 질환과 산단사고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응급의료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경도관광단지 개발 ‘속도감 진행’ 강조 우리 지역 전략산업인 관광분야에 대해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촉구했다. “박람회장 특별법 제정으로 사후활용의 물꼬는 틔었지만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과 정치지도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산업 발전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필요 또한 코로나 이후 정체되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여수가 지향하는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해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대형 컨벤션센터 건립, 크루즈 전용터미널 설치 등은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전략적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미래포럼 회원들, “기획재정부 출신 권오봉, 여수 미래위해 더 큰 역할 해야” 화답 이날 진행된 ‘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권 전 시장이 기재부 출신답게 예산의 기획·집행과 행정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열띤 호응과 큰 박수로 화답했다. 활동방향에 대해 포럼 관계자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시민중심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이슈와 현안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모으고 제시하는 창구로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갑·을로 양분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오늘 모인 시민들은 여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치이고 이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위기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는 분들이다”며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지속적인 연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여수 미래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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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82호 2023년 04월 21일 (금)▲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04월 21일 (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 여수챌린지파크 ‘바다 루지’ 첫 발을 내딛다 GRAND OPEN<https://bit.ly/3Ag23r9 ▶전남 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빠진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의 재검토를 강력 요청한다.<https://bit.ly/3mUkTB6 ▶김철민 여수시의원 “전남도·여수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돌산 무술목 관광단지 투자 양해각서 체결 즉시 중단하라”<https://bit.ly/3oueuNI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첫발 내디뎌<https://bit.ly/3ollFaH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소장품 수집 공모<https://bit.ly/3UTZ2X6 ▶여수시, 2기 ‘소중한 아이, 행복한 엄마’ 프로그램 운영<https://bit.ly/3GXsuFN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과 청소년 해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https://bit.ly/3H1H2UY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 돌산읍서 ‘행복스위치 ON’ 사업 펼쳐<https://bit.ly/3H1YC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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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 여수챌린지파크 ‘바다 루지’ 첫 발을 내딛다 GRAND OPEN-여수챌린지파크 ‘바다 루지’ 첫 발을 내딛다 수챌린지파크 ‘바다 루지’! 전라남도 김기홍 관광국장, 여수시 김종기 부시장,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전·현직 국회의원를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0일 개관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여수챌린지파크루지는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루지 액티비티 테마파크로써 푸른 빛으로 빛나는 여수바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와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체험형 시설이다. 금번 그랜드오픈한 ‘바다 루지’는 2015년도에 전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전남도로 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받은 후, 국내에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사업시행자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식회사(대표이사 윤중섭)’의 부단한 노력이 빚어낸 노력의 선물이다. 윤중섭 대표이사는 ‘10여 년의 기간동안 피와 땀과 눈물의 결실을 오늘에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동반자로서 함께 해준 전남도, 여수시와 함께 여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화양면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변함없이 주민과 시민, 그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섬기는 자세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나가겠다‘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루지시설 이외에도,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그룹 '반얀트리'와 함께하는 카시아 여수 럭셔리 호텔, 대관람차, 빌라촌, 복합문화시설 등의 다양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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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여수시의원 “전남도·여수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돌산 무술목 관광단지 투자 양해각서 체결 즉시 중단하라”-전남도와 여수시, 24일 일방적 관광단지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예정 -골프장 건설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 및 수산자원 고갈, 생태계 붕괴 우려 ▲김철민 여수시의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인근 지역 주민들과 수산인들의 의견 수렴 없이 돌산읍 무술목 일원에 골프장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나서 우려를 낳고 있다. 김철민 여수시의원(돌산, 남면, 삼산면)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서재필 실에서 돌산읍 무술목 관광단지 및 화양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인 여수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 최동익 도의원(비례, 농수산위원회)과 김철민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단체들은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대입장을 밝힌 주민단체는 돌산연합청년회(회장 류경석), 돌산어촌계협의회(회장 황규환), 돌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곽상암), 돌산체육회(회장 주승호), 돌산지역보장협의회(회장 주성문), 사)여수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 돌산분회(분회장 장계영), 돌산향우회(회장 이태민)다. 이에 최동익 도의원과 여수시의회 김철민 시의원, 주민단체는 20일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538번지 일원 무술목에 규모 18홀의 대중제 골프장과 1,090실의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 및 연도형 상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역 주민 및 수산인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시행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주민 정주여건 악화와 해양생태계 파괴 및 수산자원 고갈을 야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최동익 도의원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 골프장을 포함한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해양오염이 확실시된다”며 “이는 전남 1위의 수산도시이며, 여수 근간인 수산업의 붕괴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철민 시의원도 “바다의 가치가 특정인 또는 특정업체의 이익을 위한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여수 시민들은 디오션골프장과 경도골프장 조성 전과 후의 여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생태계 변화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돌산은 여수지역의 최대 관광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여수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나서는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일방적인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역민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개발 사업 시행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려면 수산인들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근 지역민들에게 돌산 지역 교통체증, 급수문제, 오·폐수처리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골프장 건설에 따른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보전 방안을 포함한 수산업과 인근 지역민들과의 상생 협력 안을 먼저 제시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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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광양 국가산단 탄소중립 방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성료-김회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산업분과 공동주최 … 김진표 국회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 주제발표로 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원 방안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한양 등 패널토론 진행 -김회재 의원 “탄소중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 빠르고 과감하게 지원 확대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방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집약도가 높은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원활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회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 빠르고 더 과감하게 지원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산업단지들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국가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국가산단의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으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탈탄소 녹색산업의 육성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주제발표는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지속가능 성장과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기본계획」, 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의 「정유산업(GS칼텍스) 탄소중립 추진 전략」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철강 집적지인 여수·광양 국가산단에서도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탈탄소 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의 패키지 법률안을 통해 여수·광양권에 설치하여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고,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은 “철강·정유산업이 집중된 전라남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과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6개 기업 관계자(김희 포스코 상무, 강재철 LG화학 부문장, 박인철 롯데케미칼 상무,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상무, 안안영훈 ㈜한양 부사장)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회재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국가산단과 그 주변지역이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와 조속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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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사모펀드, ESG 경영 촉구 … bhc 100억 규모 가맹점 상생안 발표”-김회재 의원, 작년 국감 사모펀드의 산업 질서 파괴 지적 … 상생 방안 마련 촉구 -“bhc 상생안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문화 확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힘쓸 것”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2일(수) bhc가 국정감사 지적 후속조치로 1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협력과 사회복지시설 후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와 bhc 등에 ‘사모펀드의 프랜차이즈 산업 ESG 경영 외면’ 문제를 지적하고, 소상공인(가맹점주)의 상생안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사모펀드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익을 극대화한 수익구조를 설계하고,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해 소상공인의 피해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또한 김 의원은 bhc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윤종하 부회장에게 “bhc가 과도한 본사 영업이익 극대화에 치중해 구글·애플보다 높은 30%대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지만, 정작 가맹점주 보호 방안은 마련하고 있지 않다”면서 “골목상권에 대한 투자,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bhc는 김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을 반영해, 매장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안을 10일(월) 공식 발표했다. 김회재 의원은 “bhc가 늦게나마 가맹점주들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안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가맹점주들과 소상공인들이 ‘을’이 아닌 사업 동반자로서 대우받는 상생 문화가 우리 경제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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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원 4명, 현안 관련 5분 발언 나서-박성미 의원 “삼산면 해상교통 매우 열악해 정비 시급…해결방안 제안” -구민호 의원 “준(準)대중교통인 택시업계 활성화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 필요” -주재현 의원 “교통 혼잡 해결위해 선소대교∼죽림지구 연결터널 건설 시급” -이석주 의원 “교육특구 지정받고 기업 지역교육 투자 유도해 인구유입하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박성미‧구민호‧주재현‧이석주 의원이 10일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성미 의원은 삼산면 해상교통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결 방안으로 △해상교통기금 조성 △여객선 공영제 실시 △해수청-시-주민 간 협의체 구성 및 정기회의 △고흥 녹동 셔틀버스 나로도 경유 협조 △도서민 숙박비 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드론택시 활용 등을 제안했다. 구민호 의원은 택시를 준(準)대중교통으로 보고 택시업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방안은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구입비 지원 △호출수수료 절감 택시앱 개발 △안전장비 유지보수 비용 지원 △카드수수료‧통신료‧유류비 지원 △현실적 감차 보상가액 산정 △청소년 및 교통약자 천 원 택시 도입 등이다. 주재현 의원은 최근 선소대교 주변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선소대교∼죽림지구 연결터널 건설 계획이 진척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터널이 연결된다면 웅천 및 소호지구의 산단 출퇴근 차량을 우회시켜 도심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선소대교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석주 의원은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 대책으로 교육특구 지정 신청과 기업의 지역 교육 투자 유도를 들었다. 이 의원은 교육특구로 지정 시 장점으로 교육 수준 향상, 취업 연계로 일자리 창출 등을 들었다. 또한 기업이 교육투자 등 사회에 이윤을 환원하도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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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교육특구 지정받고 기업 지역교육 투자 유도해 인구유입하자”-인구감소‧비수도권 교육특구 지정 입법 진행…교육 수준, 취업연계 일자리↑ -기업이 지역교육에 투자하도록 다양한 유도 방안도 필요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10일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교육 분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0년 전남 인구 통계자료와 여수산단 직원 주거 현황자료를 통해 청년 및 산단 직원들의 인구 유출이 많았다고 분석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인구감소 및 비수도권 지역 교육 자유특구 지정‧운영 관련 입법이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여수시는 정부에 교육 자유특구를 신청해 지역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교육특구에서는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선발이 가능해 수도권의 인재 쏠림 현상을 막고 인구 유입, 지역 교육 수준 및 환경 향상,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일부 기업에서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기업의 이윤을 교육에 환원하지 않으려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하며 여수시가 기업이 지역교육에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방안으로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며 교육과 관련된 세제 혜택을 부여 하여 기업이 교육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 정부는 인재육성 산업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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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해양관광 정책 총괄하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본격화-6일 전남 여수에서 입법공청회 개최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시동 -세계관광기구(UNWTO) 전체 관광시장 중 해양관광 비중 50% 육박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방향 비롯한 해양관광 진흥 및 육성 전반 논의 기대 -주 의원,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으로 세계적 해양관광 강국 도약 기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본인의 1호 공약인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하며 법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6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1층 그랜드홀에서 한국해양관광학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전라남도·여수시가 후원하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을 약속한데 이어,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해양관광의 방향과 해양관광의 진흥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소관의 근거 법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8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하고 있는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의 비중은 50%에 육박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해양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근거 법률이 없어 해양관광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한계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 육성 정책은 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담당하고 해양관광레저 부문은 해양수산부가 맡고 있으나,관광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문체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는 해양관광 분야는 사실상 홀대하고 있고, 특히 해양관광산업의 육성 측면에서도 투자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문체부의 2021년 관광 예산은 관광진흥개발기금 1조2천억월 포함해 총 1조 5천억원 규모로, 같은해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의 소관 예산 556억원의 27배에 달하는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2014년~2020년 5,000여개 관광 세부사업에 투입된 약 11조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해양관광 분야에 투입된 예산은 143개(2.8%) 사업에 약 700억(6.4%)에 불과한 실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해양관광 산업의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관광정책은 육상과 도시관광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해양관광 자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양관광 정책을 직접 총괄하는 근거 법률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 공청회에서는 해양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근거 법률의 필요성과 제정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서울대학교 이정철 교수와 법무법인 대륙아주 성우린 변호사가 각각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방향에 관한 제언’을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대경대학교 김종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권영규 해양레저정책과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 △동서대학교 강해상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연구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임규성 회장 △한국마리나협회 박곤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최근 해양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높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하고, 관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거 법률의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주철현 의원은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으로 해양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양관광자원을 보존하며, 해양관광의 특수성을 담아내는 차별화된 정책이 추진되면,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관광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