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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나눔 ‘제3회 숲속 힐링 음악회’-사랑 나눔 재능기부, 따뜻한 봄날 행복한 나눔 음악회 ---"2008년부터 이곳 숲 입구에 장애인 복지관이 있었지만 우리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타고 올수 없는 멀고 먼 숲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이 곳, 계단이 아닌 평평한 길이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여수시와 산림과에 건의를 드렸고 드디어 2017년 이곳에 무장애 나눔길이 열렸습니다. 숲속에서 동등한 여수시민의 자격으로 오늘처럼 음악회를 즐기수 있다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최종순 사무국장---- 300여명의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숲속 힐링 음악회’(4일)가 무장애 나눔 숲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은현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천중근관장)이 주최하고 충화밴드(백충화단장), 사)ECO-PLUS(김영주회장)이 주관하였으며 주)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강수진본부장)의 후원으로 진행 되었다. 3회째 행사인 숲속 힐링 음악회는 휠체어를 타고 오는 장애인들을 비롯하여 유치원생 어린이들과 숲을 찾는 많은 시민들을 위하여 충화밴드(백충화단장)와 지역 뮤지션들의 재능기부 출연으로 진행되는 나눔 음악회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장애인들이 이렇게 좋은 숲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함께 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흐뭇하다. 협조해주신 충화밴드와 주)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 감사드린다. 4회 때도 행복한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행사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후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휠체어 이동 봉사를 해준 주)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 강수진본부장은 “이렇게 좋은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숲속 힐링 음악회를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동참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3회 행사에는 라임하모니카 앙상블 김선영단장 외 13명의 하모니카회원, 사)ECO-PLUS21의 어린이지킴이의 오카리나연주가 있었고, 여수시립합창단 단원인 최애화, 조상순, 박옥주, 손유진, 김수진, 김진영 6명 성악가의 재능기부가 함께 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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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유치원‧어린이집 무료 요충검사 시행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검사기관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유치원을 하반기에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교육지원청에서 발송한 신청서를 여수시 보건사업과에 공문과 팩스(☎659-5841)로 전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해당 어린이와 동거 가족에게 구충제를 지원한다. 요충은 주로 맹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대표적인 증상이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다. 대개 수면 중 충체가 항문 밖으로 나와 피부를 자극하고 자는 동안 손으로 항문 주위를 긁게 되어 충란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감염되며 대부분 손을 잡고 놀고 손가락을 입에 넣는 경우가 많은 어린이들이 감염된다. 피부염이나 야뇨증을 발생케 하는 요충증은 심한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고 전염성이 강하여 공동생활하는 구성원들 중 양성자가 발견되면 구성원 전원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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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전공대 지원계획 발표전라남도는 3일 도청 기자실에서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 차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공약 및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정책이다. 지난 1월 나주 부영CC 일원이 설립 부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한전공대는 부영CC 일원 40만㎡ 부지에 1천 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연구소 및 클러스터는 인근 농경지 등 80만㎡ 부지에 한전공대와 연계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성된다. 한전은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AT커니에 마스터플랜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은 오는 4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미래비전, 교육과정, 학사운영, 교수 및 학생 유치․지원 방안, 산․학․연 연계 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 한전공대 입지 선정 이후 한전에서는 한전공대설립단을, 전라남도에서는 한전공대설립지원단을 신설해, 나주시와 함께 한전공대 설립 관련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해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특화대학으로 설립해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투자 일환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재정 지원의 경우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한전공대 개교 연도(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2천억 원(전남도 1천억 원․나주시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우수학생 유치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는 가장 최근 개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설립 당시 울산시(매년 100억 원씩 15년간 1천500 억원, 부지매입비 등 752억 원)와 울주군(매년 50억 원씩 10년간 500억 원)에서 지원한 사례를 고려했다. 한전공대 부지 40만㎡는 ㈜부영주택에서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를 한전공대 학교법인에 무상 제공하고, 연구소 및 클러스터 부지 80만㎡는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 한전과 협의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한전공대 설립․운영에 따른 지원 동의안’을 해당 의회 동의를 받은 후 협약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협약을 할 계획이다. 협약안에는 재정지원, 부지 제공,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앞으로 오는 6월 한전공대 설립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확정, 9월 학교법인 설립, 2020년 2월 도시계획변경, 6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 2021년 6월 대학설립인가, 2022년 2월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한전공대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육성해 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주 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도록 범시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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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서완석의장이 말하는 여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책-율촌산단 배후택지 조성 ...일자리 창출-돌산회타운 개발, 남산공원, 박람회장 이용...해양관광 클러스터 구축 최근 191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서완석 의장에게 시정 주요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다음은 서완석의장의 의견이다. --------- 전남 제1의 도시 위상 지키기, 인구 늘리기 방안이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 올해 2월말 기준으로 여수시 인구는 28만 2,800명, 1년 전에 비해서도 3,500명이나 줄었고 2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늘리기 방안으로 교육, 보육환경, 주택 등 정주여건 개선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구를 늘리는 첩경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것이다. 일자리를 통해 늘어난 인구는 우리 지역에 지속적으로 정주하게 된다. 우리 여수에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큰 중심축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관광산업 이 두 가지로 본다. 여수산단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약 7조 원 정도의 신규투자로 공장이 신?증설 되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율촌 제2산단이 2025년경 조성이 완료되고, 제3산단도 2030년까지는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율촌산단 배후 택지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율촌지역은 산단배후 택지 후보지로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리적 이점으로, 율촌면 소재지는 자동차 전용도로, 국도 17호선, 율촌산단 진입도로가 교차하고 있어 순천과 광양, 우리 여수의 도심권까지 어느 곳이든 15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순천시는 율촌 2·3산단 조성에 대비해 해룡면 선월지구와 복성지구에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시는 신대지구에 인구를 빼앗겼던 경험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이제 여수도 선제적으로 율촌에 산단배후 명품택지를 개발해 광양만권 산단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조성한다면, 전남 제1의 도시로서 위상 정립은 물론 광양만권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관광 분야다. 최근 몇 년간 여수가 해양관광도시로서 국내외에 명성을 갖게 되어 큰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17년부터 관광객이 조금씩 감소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기존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의 콘텐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제는 또 다른 관광콘텐츠를 마련해 그야말로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남산공원 여론조사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다.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내외 투자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 제안서를 받아본 후에 남산공원 조성방안을 최종 결정하자는 것이다. 시 집행부는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에 시비 약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도심근린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시민 여론조사에서 다수가 도심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원했다는 것이다. 민선 7기 들어서 여수시는 중요한 정책 결정을 여론조사에 떠넘기고, 이를 핑계 삼아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두고도 사전에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도 않은 채 여론조사를 서둘렀다는 생각이다.우리 여수가 국내외에 내로라하는 해양관광도시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봐야한다. 지난해 10월 국토부에서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에 따라 여수시 남산공원 부지를 해양관광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향후 국내외 민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서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발표까지 했다. 부산시는 올해 2월, 중앙동에 롯데그룹이 4,500억 원을 투자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롯데타워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부산시장은 이 랜드마크 공사로 인해 9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9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2만 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남산공원도 국토부 계획대로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여수를 상징할 수 있는 관광형 공원을 조성한다면, 시민들의 혈세인 시비 약 300억 원도 아끼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다. 특히 앞으로 조성될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새로운 관광수요를창출하는 여수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본다. 관광이란 게 트렌드가 있고 부흥과 쇠락의 사이클이 있어 10년 이상 계속 번성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관광객의 욕구와 구미를 자극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마련하지 않으면 그 관광지는 금방 쇠퇴기를 맞이하고 말 것이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돌산회타운 부지 개발이다. 때마침 돌산공원과 회타운 부지, 경도를 케이블카로 잇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돌산회타운은 2만여㎡의 너른 부지에다 입지 조건이 정말 좋아 묵혀 두기엔 너무 아까운 우리시 자산이다. 한 가지 더, 우리시에는 15만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있다. 그주변에는 세계박람회장과 신북항 부두, 한국·일본·중국을 운항하는 국제여선 터미널을 건립할 수 있는 여유 부지가 있다. 이 국제여객선 터미널 신축으로 우선 여수와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과 크루즈 입항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국제여객선 터미널 내에는 일반면세점과 관광객 편의시설, 한국상품 전시장, 해양관광시설 등을 유치하고 해양관광센터 등을 설치하여 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남해안권 해양관광센터를 반듯이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3려 통합 당시 33만 명에 달했던 여수시 인구가 급기야 28만 3천여 명까지 떨어졌다. 새로운 관광 콘셉트 확충으로 관광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려가야 하고 산단 신규투자로 더 이상 여수 인구를 타지 인근 지역에 뺏기지 않아야겠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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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안에 관광레저타운 투자유치전라남도와 신안군은 1일 지오그룹과 2천200억 원을 투자해 신안 자은도에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지오그룹은 신안 자은면 유각리 일원 27만 1천㎡ 부지에 2022년까지 2천2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리조트 600실, 호텔 150실, 펜션 150동, 마리나시설(계류 50척), 레저스포츠 시설 2동, 국제예술뮤지움, 공연장 등을 건설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43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 관광․레저타운은 조만간 개통 예정인 천사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될 뿐만 아니라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돼 전남 서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동력이 돼 전남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일환으로 영광에서부터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해 부산까지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하고,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 등 거점별 관광지를 조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도지사는 “4일 천사대교, 5월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서남권 관광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오그룹에서 자은도에 건설하는 관광․레저타운을 문화와 예술까지 아우르는 세계적 복합레저타운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투자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신안군과 함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에는 천 개가 넘는 섬이 있어 섬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자은도 관광․레저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꾀하고, 찾아가고 싶은 신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오그룹은 2009년 설립, 부동산개발 및 종합건설업에 주력해왔다.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건설사업에 탁월한 수완을 발휘해 지역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 들어 서진건설 등 44개 기업과 투자금액 1조 3천21억 원, 2천202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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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정책 대응과제 193건 발굴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 중앙부처 업무계획 대응 보고회를 갖고, 정부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193개 대응과제(국고건의 61건)를 발굴해 대정부 설득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최근 발표된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철저히 분석해 전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 차원의 대응과제를 발굴, 이를 역점 추진해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각 분야별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에 대한 국고건의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둔 것은, 정부 계획에서 국비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강력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요 대응과제는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추진 ▲스마트산단 및 에너지신산업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드론산업 인프라 확충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R&D 혁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핵심 인프라 구축 ▲항공․철도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자원 활용 농촌 융복합산업 확대 ▲스마트 농축수산업 확산 ▲항만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 등이다. 박병호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성장․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현 정부 기조를 십분 활용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굵직한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며 “발굴된 과제들이 국가계획과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적극적인 국고건의 활동을 전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역점적으로 국고 건의 활동을 펼쳐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올해 국고예산 6조 8천104억 원을 확보했다. 한전공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유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연륙․연도교(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및 수산식품 수출단지 등 예타 면제, 경전선 전철화 예타 재조사 대상 선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 선정 등 지역 발전의 획기적 기틀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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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고흡수성수지 아시아 최대 생산전라남도는 일본 외국인투자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가 여수국가산단에 800억 원을 투자해 고흡수성수지 제2공장을 완공, 29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가와 이쿠조 스미토모세이카 본사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강정희 도의원, 관계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1천10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여수국가산단에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제1공장을 완공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천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여수2공장은 8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11만 8천t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는 지금까지 두 차례의 투자를 통해 총 65개의 고급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전선 방수제 등의 원료인 고흡수성수지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생산한 고흡수성수지 ‘아쿠아 킵’은 대부분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으로 이번 생산시설 투자는 전남의 석유화학 산업과 광양만권 활성화뿐 아니라, 무역수지 개선 및 국내 고흡수성수지 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LG화학이 입주한 여수국가산단이 고흡수성수지 아시아 최대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준공식에서 아리모토 타쿠미 사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관계사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무사고, 무재해 운전 및 친환경 사업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전 세계적 노령인구의 증가,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 등을 고려할 때 고흡수성수지 추가 생산공장 건립은 시의 적절했다”며 “이번 투자로 전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만권 활성화, 대외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유례없는 기술 혁신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대적 도전 앞에서 고흡수성수지 산업의 성장은 석유화학산업 기술고도화의 선진모델”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기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선 전라남도에서 투자기업 사기 진작을 위해 창립기념일, 준공식 등에 표지석, 기념동판, 기념식수 등을 지원하는 ‘투자기업 기 살리기’ 사업 도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등 석유화학기업의 기술고도화를 견인할 R&D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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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화 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늘린다전라남도는 29일 수도권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거나 도내에 신규 창업하는 9개의 지식정보문화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지역 청년 인재 7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된다. 투자 협약 기업은 ICT 및 문화 콘텐츠 기반으로 항공장애표시 등 감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비전하이텍, 생체 정보를 활용한 모니터 시스템을 제작중인 ㈜피투제이, 빅데이터를 기반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는 ㈜컨텐츠런 등 9개 기업이다.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중심 기업들이다. 전라남도가 차세대 먹거리로 중점 육성하는 지식정보문화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ICT, VR, AR, 출판, 게임, 영상, 만화, 웹툰 등이다. 투자액은 적지만, 39세 이하 청년층 고용 비율이 77%, 산업 내 여성 고용 비율이 41%로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하게 청년과 여성 고용 비율이 높은 문화․실감형 콘텐츠 산업이다. 전라남도는 ICT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정보문화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콘텐츠 관련 기업 28개사와 투자협약을 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350개를 창출했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에 정착한 게임․애니메이션․IT 컨설팅 전문 업체인 폴투윈코리아(주)는 120여 명의 지역 청년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문화․실감형 콘텐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전․창업․신규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식정보문화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캐릭터협회 등 7개 민간 협회와 연계해 수도권 기업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는 4월 26일 개최되는 ‘2019 전라남도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활용해 해외 및 국내 콘텐츠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 전남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투자 협약 기업들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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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숲교육 4월부터 운영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4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 및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유아숲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7세(만5~6세)로 구성된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연구소 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숲속 놀이터, 치유의 숲 등에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정기반 운영을 위해 21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교육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앞으로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상호 교류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해 운영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는 5개 기관을 더 확대했다. 특 히 지난해 개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계절 따라 변하는 연구소 자연경관과 함께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연구소는 유아숲교육 뿐만 아니라 숲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 일반 성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산림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고,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산림복지팀(061-338-4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하며 뛰어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유아숲교육 뿐만 아니라 양질의 산림치유, 숲해설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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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글로벌 리조트 투자유치 잰걸음전라남도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경자청 등이 응모했다. 공모 결과 전라남도와 광양경자청 등 3곳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코트라(KOTRA)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유망 프로젝트를 선발해 프로젝트 여건․환경․수익성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 주요 유치 타깃 도출, 해외 IR 활동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전라남도의 프로젝트는 ‘솔라시도(구성지구) 글로벌 헬스&힐링 리조트 투자유치’다. 코트라(KOTRA)는 용역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영암․해남 관광 중심 기업도시 중 구성지구에 국내․외에서 투자자를 유치해 메티컬 힐링리조트, 레지던스, K뷰티 콤플렉스, 웰에이징 빌리지 등 헬스케어․힐링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중국,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안공항 이용객도 훨씬 늘어나고, 목포신항 크루즈 항 도입 발걸음이 빨라져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배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구성지구를 전국 최초의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직주일체(職住一體), 은퇴 없는 건강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