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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나주, 에너지도시․장성, 심혈관센터 유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세계적 에너지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대통령공약사업인 국립심혈관질환센터가 장성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나주시청서 열린 나주시민과 대화에서 “천년 고도 나주는 영산강유역의 넓고 비옥한 평야와 온화한 기후로 벼농사, 과수, 원예농업이 발달하고 풍부한 농축산물과 가공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6차산업 선도지역”이라며 “혁신도시와 함께 새 천년을 웅비하는 곳으로 발전 잠재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한전공대 나주 유치는 도와 ‘원팀’으로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지원단을 꾸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푸드플랜사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유통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일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에너지 관련 사업들의 경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도약,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 육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나주시의 나주생태탐방로 조성사업비 지원을 요청에 김 지사는 “요청 예산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혁신도시 주민들이 건의한 SRF 문제 등 정주여건 해결 방안에 대해 “민관거버넌스가 잘 가동돼 합의점이 찾아지기를 누구보다 원하고 있다”며 “도지사 권한으로 일방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만큼, 도에서 조정 역할을 잘 해 생산성 있는 결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 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장성군청서 장성군민과 대화를 갖고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설립을 목표로 도와 광주시, 장성군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전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호남의 중심이자 고속전철, 호남고속도로, 주요 간선도로가 발달한 교통요충지인 장성은 전국 최대 편백숲인 축령산, 나노산단 등을 보유해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황룡강을 꽃강으로 재창출, 장성이 경쟁력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황룡강 국가정원 및 관광 명소화 추진과 관련해 “엘로우시티 사업과 연계한 꽃강 가꾸기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고 관광명소화 하겠다는 것은 좋은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설운동장 완공 및 2022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와 관련해선 “장성군민의 염원이 멋지고 지금까지 한 번도 유치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되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장성군이 건의한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 지원과 관련해 “멋진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달라”며 “관광명소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문화복지회관 건립’, ‘토방낮추기·효도권 사업 전 지역 확대’, ‘꿈키움오케스트라 지원 확대’ 등 주민 건의사업에 “적극 검토하겠다”며 “문화·역사·선비의 고장인 장성이 미래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민과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삼서면에 위치한 국제멸종위기 1급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체험이 가능한 이색체험 동물원 ‘정글주애바나나’를 둘러봤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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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연예술사업 국비 5억 8천만 원 확보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5억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개최되는 공연예술 분야 중 최근 3년간 연례적으로 개최한 실적이 있는 예술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통예술,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예술일반 등 5개 분야 중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지원해 지역문화 예술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5개 사업은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 여수 마칭페스티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구례 화엄음악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다. 지역 대표 행사를 넘어 전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통해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선정된 행사가 지역 공연 대표 예술제로서 위상을 높이고 전국이 주목하는 공연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0년에는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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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래발전위원회 ‘본격 가동’△ 지난달 2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미래발전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민선 7기 권오봉 여수시장 공약사항인 여수시 미래발전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미래발전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회별 임원 선출과 현안 토론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6일 의료혁신위원회는 여수제일병원 문형배 진단검사의학과장을 위원장에 우리요양병원 기문종 행정실장을 부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기관 지원과 인센티브 마련, 119 응급환자 후송 체계 등 응급의료시스템 개선,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수상택시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28일에는 정책기획위원회와 교육혁신위원회가 열렸다. 정책기획위는 서석주 공인노무사를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김경민 교수를 부위원장에 선출하고, 첫째아 출생 인센티브 지원금 상향, 세계적인 수리조선소 유치, 여수국가산단 지역할당제 도입 등 인구 유입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혁신위는 여수여고 차행천 교장을 위원장에 여수시학부모연대 정재천 공동대표를 부위원장에 선출하고 여수시․시민․교육기관 소통 협력 방안, 수도권 대학 진학률 제고 방안 등을 토의했다. 개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이 되며, 미래발전위 위원장은 정책기획위원장인 서석주 위원이 겸임한다. 정기회의는 위원회별로 5, 8, 11월에 열릴 계획이며, 지역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임시회의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이뤄진 미래발전위가 여수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미래발전위가 순항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30일 정책기획위 15명, 교육혁신위 10명, 의료혁신위 11명, 총 36명으로 구성된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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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물 가공 등 11개 기업 투자유치전라남도는 농산물 가공업체 등 11개 기업과 총 394억 원을 투자해 244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분양률이 낮은 담양산단에 4개 기업(1만 3천664㎡)이, 장흥산단에 3개 기업(9천917㎡)이 입주한다. 지역 우수 농수산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159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산단에는 ㈜상희 등 4개 기업이 96억 원을 투자해 49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이 44.5%에서 48%로 오른다. 기업별로 ㈜상희는 일반용 방수도료를, ㈜오병이어는 댓잎 차 및 추출물을, ㈜한아는 철제 배수구 덮개(스틸그레이팅)를, 영우는 유로폼(거푸집)을 각각 생산한다. 장흥산단에는 ㈜세영 등 3개 기업이 65억 원을 투자해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33.8%에서 34.7%로 오른다. ㈜세영은 친환경 부표를, 정보수산과 ㈜참바다는 미역 및 염장다시마 등을 가공해 판매한다. 강진 칠량농공단지에는 ㈜예원이 투자를 결정, 100% 분양을 완료했다. 오는 12월까지 34억 원을 투자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무안 청계제2농공단지에는 백련영농조합법인이 입주, 100% 분양을 완료했다. 60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양파, 단호박 등 가공공장을 건립하며, 25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율촌제1산단에는 ㈜디엠티가 45억 원을 투자해 5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83.4%에서 84%로 오른다. 2020년까지 신축이음쇠 제조공장을 건립해 생산 제품을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에 납품한다. 또 나주 노안면 4만 5천413㎡ 개별 부지에 아이에스오일㈜이 94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역 농산물 및 공산물 등을 유통하는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물류센터가 본격적 운영되면 지역의 안정적 수송․공급체계가 구축돼 지역 물류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105개 산업(농공)단지의 분양 활성화가 골고루 이뤄지도록 기업 지원제도 개선 등 맞춤형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 핵심사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밸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외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1천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월 현재까지 190개 기업과 8조 37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6천548명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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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한려새마을금고 제12대 공경택 이사장 취임>여수한려새마을금고 12대 공경택 이사장 2019년2월19일 오후 6시 디오션호텔에서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제12대 공경택이사장 취임식이 있었다. 공경택 이사장은 2019. 2월 1일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제12대 임원선거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공경택 이사장은 2014년 2월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제11대 이사로 선출되어 예금, 적금, 공제 등을 많이 유치하여 새마을금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평소 통기타 연주 등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공경택 신임이사장은 자선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을 여수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신인 자조, 호혜, 공동체 정신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라는 평판이다. 공경택이사장은 2018년말 125,939백만원의 자산을 임기말인 4년 후에는 2,000억원으로 성장시키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한려새마을금고는 지역기반 금융기관으로서 9년째 민관의 자발적 협력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친서민 정책인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복지사업(집수리, 지역아동센터등 사업비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저금리 임대보증금대출, 소상공인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론 및 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지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에 동참해 455백만원의 채무를 탕감하여 장기채무자들이 새 출발할 수 있는 지원을 하였다.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요가수업을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원 및 일반거래회원 등 14,6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죽림본점, 덕양지점, 율촌지점에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여수한려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12대 공경택 이사장의 취임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밀착형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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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준비 ‘박차’△ 27일 오전 10시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시청 18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회가 열렸다. 전 세계 60여 개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4월 전남도와 공동으로 대회 유치 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역기업의 수출판로 확대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대회 기간 중 한상기업, 해외바이어 등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 우수기업에 전시부스비를 지원한다. 또 여수시 특별 홍보관 운영과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한다.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한다. 시는 특히 한상기업 청년인턴 채용프로그램에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프로그램은 70여 한상기업이 대회 기간 현장 면접을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근무기간 동안 정부 지원을 받으며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3일 TF지원단을 꾸리고 27일 오전 보건소 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수시 18개 부서가 총괄지원, 투자‧기업지원, 관광‧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여수의 경제자원과 해양관광자원을 국내외 경제인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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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시의원, 여수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개발’ 주장최근 대북관계가 평화 국면 초읽기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대북관광으로 여수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관광은 유행이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이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와 (사)지역발전협의회의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서 이같이 발언하고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제안했다. 이미경 의원은 “지난해 열린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강원도 관광객이 증가 추세”라며 “남북 간 정세 변화에 따라 대북 관광이 재개되면 대북관광 시대도 지속될 것이다”고 여수시가 조속히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밤바다 브랜드 열기가 식기 전에 새로운 여수관광 브랜드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역사와 관광인프라를 잇는 ‘치유하고 즐기고 배우는 여수’로써 해양자원과 여수산단, 이순신, 여순사건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여자도의 청정 먹거리와 여자만 일몰관광을 결합해 명소화하거나 여수~고흥 간 연육‧연도교 준공에 대비해 장등해수욕장과 사도의 ‘휴양 섬 비치’ 개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시간 거리 내에 있는 무안, 김해 등 국제공항과 여수공항을 활용하고, KTX 철도노선, 여수신항의 15만톤급 크루즈 전용부두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와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끊어진 한일정기 여객선을 여수로 유치해 여수를 국제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활성화되고 국제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는 등 유무형의 높은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수기나 연휴기간 등 원도심과 돌산의 혼잡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교통혼잡 예고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미경 의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명품 관광도시 브랜드 여건을 충분히 살려야 한다”면서 “‘금강산에서 한려수도, 여수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수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음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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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 포럼 개최여수시의회가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북관계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기대 등으로 인해 평화 국면 초읽기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대북관광으로 여수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포럼은 ‘대북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대응방안 및 관광브랜드 구축’을 주제로 시의회와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난 26일 시의회에서 열렸다. 민덕희 시의원이 사회를 맡고 여수미래전략연구소 정일선 소장이 좌장에 임했다. 포럼은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와 박현구 브랜딩컴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미경 시의원, 김학섭 여수시 관광과장, 하봉영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마재일 동부매일 기자, 박춘길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사를 초청해 토론을 벌였다. 강신겸 교수가 먼저 ‘대북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대응방안’을 발제하고 박현구 대표가 이어 ‘신인류와 여수 도시브랜드’라는 주제로 토론 방향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이 필요하다”며 “여수 관광 경쟁력에 ‘여수다움’이라는 고유성이 내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지금까지 관광객 수에 집착하는 양적 성장에 치중했다고 한다면 관광객들이 지역민을 위해 얼마나 많이 소비하고, 얼마나 더 혜택을 주는지를 파악하는 질적 성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현구 대표는 “서울의 내로라하는 핫플레이스가 홍대, 연남동이듯이 젊은 층을 공략한다면 불황이란 없을 것이다”며 “젊은 층들은 스마트폰 사진을 이용해 SNS를 통해 소통하는 소위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이자 검색 능력이 월등한 ‘호모 서치엔스(Homo Searchiens)’라고 표현하며 이들을 타깃으로 도시를 브랜딩할 것”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미경 의원은 “여수가 지속가능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지역역사와 관광인프라를 연결하는 시도와 함께, 여자도 먹거리와 여자만의 일몰 관광을 명소화하고 장등해수욕장과 사도의 ‘휴양 섬 비치’를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민덕희 의원도 “여수가 박람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최근에는 안타깝게도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게 현실”이라며 “양적 관광 활성화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여수만의 진정한 멋과 아름다움을 통한 질적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의 발전방안을 펼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좌장인 정일선 소장은 “일회적이 아닌 생명력 있는 브랜드 개발이 절실하다”며 “여수의 ‘365 섬’과 여수가 보유하게 될 ‘15개 브리지’를 테마로 브랜딩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관광산업에 여수만의 문화를 복합하고 이를 블로그나 유투브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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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산공원 자연친화형 근린공원 조성에 문제 있다는 시의회>서완석 여수시의장 여수시가 개발 방식을 놓고 주민 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남산공원. 지난달 24일 코리아리서치에 용역비 1,900만원을 들여 의뢰한 시민 51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3.3%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을 선호했다. 반면 ‘관광형 랜드마크 공원’을 선호하는 응답은 36.7%로 조사됐다. 이에 여수시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하지만 시의회가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은 지속 될 전망이다. 국토부에서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8년10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따라 여수시 대교동 남산공원부지를 해양관관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11월부터 국내외 민간투자자들에게 투지설명회를 개최해 준다고 발표했다. 에에 대해 서완석의장은 “남산공원을 우리시 재정 210억원(시비) 이상을 투자해 일반적인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것 아니라 이 특별법의 특례와 국토부의 국내외 투자설명회 지원을 받아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여수를 상징할 수 있는 관광형 공원을 조성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지방세 수입 증대, 부지 매각비 및 공원 조성비 등 약 400억원 이상의 시비도 절약하는 등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여론조사에 앞서 여수시민에게 자세히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에 응했던 여수시민 대다수는 낭만포차 이전지로 선정된 종화동 거북선대교 아래 부지가 국토익산관리청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고, 석창 여수 석보자리도 문화재 보호구역이라서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라며 이렇듯 자세한 정보를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여론조사 결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행정의 중대한 과오와 실패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음을 강하게 어필하고 나섰다. 또한 서완석 의장은 “시민여론 조사결과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전문가와, 주민대표, 지역 오피니어 리더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남산공원의 발전방향을 심사숙고하여 절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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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의원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의 오염도의 심각성에 대하여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아름다운 명품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켜야할 것 지난 17일(일) 여수시의회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은 사)ECO-PLUS21과 함께 옛철길공원 쓰레기분포도 모니터링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의 오염도의 심각성에 대한 대화를 하며 봉사를 했다. >시민들과 함께 옛 철길 정화봉사 지난 2월11일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발의했던 백인숙 의원은 “우리 여수는 지난 2012년 기후변화를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기념비적인 성공사례를 갖고 있다”면서 “여수의 더 큰 미래 도약을 위해 30만 여수시민께서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지 선정에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한 여수세계박람회와 기후변화협약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사국총회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중권 공동 개최가 필요하다고 했다. 백의원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바다와 지구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저감 방안 노력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UN이 지난해 6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으로 신음하는 지구 환경생태계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의 해로 정한 내용과 함께 현재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이 중단되어 플라스틱오염의 심각성이 가중될 것이라며 안타까움과 걱정을 앞세웠다. >모니터링을 위하여 분리해둔 플라스틱과 캔 등 이에 우리시도 쓰레기 저감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사)ECO-PLUS21과 같은 단체 중심으로 여수시도 클린도시 캠페인을 시민 스스로 참여할 계획을 세우겠다고 했다. 백의원은 시민들에게 여수시가 자연친화적인 여수를 만들어 자연환경과 우리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봉사를 마치고 시민들과 함께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