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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열정있는 외지청년’ 유치 나서전라남도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열정있는 외지청년’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는 ‘청년행복캠프 30days’를 운영키로 하고, 희망 시군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행복캠프 30days’는 전남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해보고 싶은 외지 청년들에게 거주공간과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에서 먼저 살아보면서 성공 기회를 찾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라남도는 3월 11일까지 시군으로부터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인구 유입 효과‧실현 가능성‧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 시군을 선정, 시군당 프로그램 운영비 1억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은 원도심의 빈집이나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쉐어하우스를 조성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외지 청년을 모집한 후 30일간 지역 체험‧선배 정착인과의 만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군당 참여자는 1기당 10~30명이며, 올해는 2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남의 청년 친화(youth-friendly Jeonnam) 이미지를 적극 알리고,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다시 청년을 불러들이는 ‘젊은 인구 유입 선순환 흐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귀농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마을과 한옥마을에서 50~60일간 지내면서 주민과의 교류, 영농체험, 지역 탐방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농촌형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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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위해 ‘LNG 에너지’로 전환해야여수산단과 광양만권의 대기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탄 등 에너지를 LNG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여수․광양만권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묘도를 동북아 LNG 허브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26일 오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을 통한 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전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세 번째 많은데 도내 배출량의 70%가 광양만권에서 나온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표 본부장은 “여수산단만 하더라도 화력발전 의존율이 22%나 된다”면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 전환이 절실하며, 동서발전에서도 1000MW급 LNG 복합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동훈 광주전남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전 세계 LNG 수요의 60%를 한․중․일 3국에서 소비한다는 점을 들어 동북아 LNG 허브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LNG허브 조성을 위해서는 선박 출입이 용이한 항만조건, 부지 확장성, 인허가 및 건설의 용이성, 주배관망과의 연계성 등 입지조건이 가장 중요한데 광양만 묘도가 동북아 LNG 허브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또, 입지적 탁월성을 활용해 묘도를 동북아 LNG 허브로 선점해 단순히 LNG 저장시설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인 거래가 가능한 트레이딩 허브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신 연구원은 묘도에 LNG허브가 조성되면 1만 6500명의 고용창출과 9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패널로 나온 신승식 전남대 교수는 “입지적 경쟁력을 갖춘 묘도를 LNG 허브로 키우려면 정부가 가스가격 규제를 완화해 가격 및 물량 확보의 안전성을 꾀하고 시장 참여자 쌍방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광훈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서는 가스발전의 역할을 키워야 하는데 우리나라 가스시장 제도는 화력발전을 최대한 늘리는 쪽으로 진화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발전사의 가스 직도입 허용과 근본적으로는 전력가스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형 에너지 허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면서 “삼동지구 산학융합지구와 혁신지원센터 조성, CO2와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수소산업 지원센터와 기업 유치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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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2천만 원 지원(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원스톱 창업 지원으로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예비창업자의 성공을 돕는 ‘2019년 신규 창업자 부트캠프 사업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 △농수축산식품 △관광 △바이오활성소재 △기타 제조‧기술 분야 신규 창업을 바라면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전국의 예비창업자로서 전남에서 창업을 바라는 자는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ino@ccei.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원본부(061-661-1942)로 문의하면 된다. 매월 격주로 실시하는 목요피칭을 통해 40명 내외로 1차 교육생을 선정하며, 그 중 부트캠프를 이수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30명을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당일 식사를 제공하고, 다른 지역 교육생의 경우 숙박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액션러닝 방식의 전문교육, 전담 멘토 코칭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 지원, 유통 판로, 정책자금 및 투자유치 등의 후속 연계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보육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남 창업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신규 창업 100건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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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경제 분야 ‘브라운 백 미팅’ 도입전라남도는 일자리․경제 분야의 당면 현안과 역점 시책에 대한 민‧관 전문가의 자율적 의견 교환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간단한 스낵류를 조그만 갈색 종이봉투(Brown Bag)에 넣어 주는 것에서 유래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식이나 정보를 편안하게 공유하는 새로운 회의 방식이다. 일자리․경제 분야 당면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조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회의는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된다. 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일자리․경제 국․과장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들이 ‘원팀’으로 움직여 이뤄낸 성과인 한전공대 유치, 경전선 전철화, 국도 77호선 연도교 건설 등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전남의 미래 발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된다. 2 7일 ‘국내 수소에너지 산업 최신 트렌드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브라운 백 미팅을 시작으로 ‘전남형 일자리, 투자유치 방안, 2차 전지, e-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민․관 소통을 강화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부지사는 “브라운 백 미팅에서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구성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여기서 나온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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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산․학․연․관 힘 모아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남해화학, NH무역 등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3개 대학에서 청년·창업 보육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기업에서 기술혁신을, 농산물 해외 수출을 전담할 NH무역 등과 결합해 생산․교육․연구기능이 집약된 전남만의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반드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기관(기업)별로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학교는 청년보육·청년창업 분야 교육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스마트팜 농업작업 전반 자동화 로봇실증, 전남테크노파크는 한국형 반밀페형 온실실증,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친환경농자재 활용 생산기술 실증, ㈜남해화학은 수용성비료 국산화 제품 기술 실증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직(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일) 전문가 양성에, NH무역은 농산물 해외 수출 및 유통기획 마케팅 등에,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부지 마련과 원활한 사업 추진에 각각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시군 공모를 통해 전남을 대표할 사업 대상지로 고흥군을 선정했다. 산․학․연․관 추진단을 구성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예비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있으며, 3월 8일까지 농식품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협약을 체결한 참여대학·연구기관의 원천기술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에 IoT·빅데이터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 농업의 노동력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기필코 유치해 전남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청년 보육센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 연구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을 조성, 농업인-기업-연구기관의 다양한 기능을 최대한 집적화해 농업·농촌에 청년을 유입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이 동반 성장토록 하는 혁신 사업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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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회복 및 일자리 창출 “브라운 백 미팅” 가져여수시는 2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직원 28명과 ‘인구 30만 회복 및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 이번 미팅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인접지역으로 인구유출이 지속됨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직급·성별 구분 없이 모인 참석자들은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향후 산단 개발 시 배후택지 조성, 출퇴근길 교통환경 개선, 백화점 및 대형병원 유치, 육아휴직 보험제도 도입, 여가 및 문화활동 여건 조성, 인구유입 공헌자 인센티브 강화, 구인구직·창업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종합지원센터 설치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예비창업자 간 정보공유, 우수한 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전문 컨설팅 메카로 육성해 청장년층을 유입하고 지역민을 돌아오게 하자는 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팅을 주재한 고재영 부시장은 시에서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여수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점심시간에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조직 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권오봉 시장의 제안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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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고흥,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대도약”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흥군청에서 ‘고흥 군민과 대화’를 갖고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천문과학관 등 체류·테마형 시설이 집적화돼 있고,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서울대 경제학부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고흥군이 국민건강지수 전국 1위로 나타나는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녔고,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 등 남해안 신성장동력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어우야담’의 저자 유몽인을 비롯, 김연수·송순섭 명창, 목일신 시인, 김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배출했고, 전국 최대 규모 팔영산 편백림, 국내 최초 복층 교량인 거금대교 등 문화관광 자원도 단연 으뜸이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기능 고도화,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무인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종합성능시험장 구축 등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돕겠다”며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유치해 농업 소득을 높이고, 미역·김 등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 멋·맛·흥이 가득한 ‘휴토피아’ 실현 등 1인당 군민소득 3천만 원 돌파의 비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우주 항공과 풍부한 물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흥에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며 “1단계인 1조3천억 원 규모의 광주~고흥 간과 2단계인 고흥~나로도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전용목욕장 건립 예산 중 도비 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주민들이 건의한 포두면 작은도서관 건립, 나로 우주센터로 가는 2차선 국도의 4차선 확장에 대해서는 “생활 SOC 사업으로 건립을 지원하고,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 반영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장어 주산지로 34가구가 거주하는 도화면 죽도 연륙교 건설 건의와 관련해선 “지방도 기점을 변경해야 하고,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며, 완도, 신안 등 타 지역도 유사 사례가 많은 만큼 중장기 계획에 반영, 섬 주민들의 애환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참문어 체중 및 포획·채취 금어기 설정과 관련해서는 “포획 금지 체중 등이 빠른 시일 내 설정되도록 법령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군민과 대화 후 고흥만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현장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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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폐회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0일간 제190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폐회했다. 올해 첫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시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본회의서 시정 질문‧답변, 건의안, 조례안 등 28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시정 질문에는 박성미 의원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요구, ▴돌산 청솔아파트 앞 ㈜부영이 매입한 토지 개발 계획, ▴발달 장애인 및 위기 가정에 대한 대책 마련 등 3건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어 송하진 의원은 지난해 논란이 일었던 상포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고, 여수국가산단 안전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지역기업을 참여시키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높이며 산단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적극 협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밖에 주요 안건 처리사항으로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건의문, ▴5‧18민주화운동 왜곡 폄훼한 자유한국당 의원 제명 및 5‧18역사 왜곡 행위 처벌법 제정 촉구 결의안,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촉구 건의안, ▴여수시민 참여 기본 조례안, ▴여수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완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 정부는 업무보고, 시정질문, 각종 안건 심사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 복리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내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제191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현안업무보고와 시정 질문‧답변,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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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으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민선7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와 여수시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순천시, 여수시 등 동부권 대표도시를 찾아 지역 현안사항 및 도민 불편사항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키로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전 순천시청에 열린 순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는 4년 연속 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할 만큼 용인에 버금가는 관광객 유치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어 “순천시는 영남, 충청권을 포함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전남도 1조원 예산 첫 돌파, 인구 증가도시, 국가정원 1호 도시 등 전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동부권 제2청사에 대해서는 “공약인 동부권 제2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일주일에 한 번씩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제2행정부지사를 동부권에 근무토록 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김 지사는 “순천시를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키우고,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순천에 생태관광과 정원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토록 하고, 4차 산업혁명 박람회와 e-스포츠 경기장 등 첨단시설을 집적한 미래산업특구로 조성해나간다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길곤 순천시 농민회장이 도내 시군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농민수당 지급문제를 도에서 일괄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자, 김 지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민수당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연향뜰 개발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황을 듣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 잡월드 등을 단지화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므로, 앞으로 확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하고 “단지 내에서도 이모빌리티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순천시가 도비 지원을 건의한 미세먼지 차단 시민의숲 조성, 잡월드 진출입로 환경개선 사업 등 에 대해 김 지사는 흔쾌히 돕겠다며 화답했다.김 지사는 또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수시를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도시로 키우고, 국제컨벤션도시로 발돋움토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특히 “여수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과 향일암·비렁길 등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섬들로 이어진 천혜의 해양관광도시”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4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화태-백야 등 연도교가 예타 면제가 되고 경전선이 예타 재조사를 통해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수시가 우수시책 사업으로 보고한 ‘시민감동 맞춤형 민원서비스’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잘된 사례”라고 격려했다. 또 ‘국가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려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김 지사는 여수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국동에 있는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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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센터, 전남 관광 활성화 마중물 역할(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수도권 관광객 1만 명을 유치하는 등 전남 관광 활성화의 선두주자로서 마중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남도, GS홈쇼핑과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GS홈쇼핑에서 판매함으로써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19일 발표했다.특히 광양매화축제를 비롯해 해남, 목포, 여수 등의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해 수도권과 다른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4월 개통하는 국내 최장거리 목포 케이블카 관광상품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해남 대흥사, 여수 섬 관광상품 등 우수한 관광·문화유산을 GS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알리고 전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11월에는 전국 관광산업 관계자, 전남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수도권 관광객 1만 명 달성 기념식을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전남 우수 관광상품 GS홈쇼핑 방송판매를 시작했다. 총 29회 방송을 통해 4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직접적인 경제 성과는 물론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GS홈쇼핑-지자체 등과 함께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해 전남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전남이 주요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하기 위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인할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과 홈쇼핑에 국내 관광상품을 런칭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