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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도의원, 여수산단 노동자 위령탑 건립,추모공간 조성 촉구-총 321건 사고 발생... 사망 133명, 부상 245명 피해자 3,449명 >>최병용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여수5) 전남도의회는 17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병용 의원(더민주, 여수5)이 대표 발의한‘여수 국가산단 희생노동자 위령탑 건립 및 추모공간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국가 경제의 전략적 집중과 국가적 부의 창출을 위해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의 조성· 운영·확장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 건립과 추모공간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 이 담겨 있다. 1967년 호남정유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조성된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로 국 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50년 가까이 된 낡은 시설과 안전관리 미흡으로 산단 조성 직후부터 2016년까지 총 321건 의 사고가 발생해 사망 133명, 부상 245명 등 피해자가 3,449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산단 희생노동자의 고귀한 헌신을 계승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위령탑과 추모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병용 의원은“정부는 연간 약 10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여수산단에서 연간 약 6~7조원 의 국가세수를 걷어가고 있지만 안전사고와 후속조치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늦게나 마 희생자와 부상자 유족들에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 안전과 평화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에 보낼 계획 이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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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 ‘장흥에서 만나는 하늘과 별과 자연의 소리’-(사)ECO-PLUS21의 정회원 자녀들과 여수일보사 청소년기자단이 참여 지난 14일 재능기부봉사단체 (사)ECO-PLUS21(회장. 김영주)이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 정남진 천문과학관을 탐방하여 하늘과 별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장흥에서 만나는 하늘과 별과 자연의 소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명이 함께했고 (사)ECO-PLUS21의 정회원 자녀들과 여수일보사 청소년기자단이 참여했다. 장흥천문과학관은 전남 최초의 천문과학관으로 청소년에게는 우주와 교감하며 꿈과 희망을 주고 일반인에게는 천체와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시켜준다. 이번 행사에서 30명의 청소년환경지킴이들은 7m의 원형 돔의 주관측실과 슬라이딩 돔의 보조관측실에는 반사 만원경과 굴절 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등의 천체를 관측했다. 천체투영실에서 가상의 별자리를 보고시뮬레이션으로 생동감 있는 별나라 여행을 했다. 야외 관측실에서는 겨울철 별자리 백조자리와 카시오페아, 삼태성 등을 관찰했다. (사)ECO-PLUS21과 함께 ‘장흥에서 만나는 하늘과 별과 자연의 소리’에 참여한 정상미(6년)학생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별자리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김영주 회장은 “‘백조의 눈’이라고 하는 리겔과 베지우스를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어 흥미로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하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한다고 말로만 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느끼는 행사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재능기부봉사단체 (사)ECO-PLUS21은 220년 1월1일~1월2일에는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 “제주도친환경투어”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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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주승용 국회부의장,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여수시 5개 어촌마을 선정 - 둔병항, 독정항, 우학항, 의성항, 직포항 등 사업비 총 400억원 확보 - 어촌뉴딜300사업, ‘혁신어촌’ 구현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원회)이 13일, 여수시 5개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00억4천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전국 11개 시도, 58개 시.군.구 250개소에서 신청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발표했다. 여수시 관내에서는 ▲둔병항 42억2천만원, ▲독정항 95억7천4백만원, 우학항 75억6백만원, 의성항 91억8천8백만원, 직포항 95억5천7백만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한편, 주 부의장은 공모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여수시 어촌어항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주 부의장은 “선정된 지역들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우리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선정되지 못한 어촌마을도 내년도에는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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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 선정... 총 사업비 400억 원 확보-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 지역 특화개발 추진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남면 우학,화태,직포, 화정 둔병, 삼산 의성’ 총 5개항-여객선 대합실, 공동 작업장, 공중목욕탕, 직거래장터 등 2022년까지 마련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여수시 삼산면 의성마을 전경 여수시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발표했다. 이중에는 여수시 남면 우학,화태.직포, 화정면 둔병, 삼산면 의성 총 5개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70%, 도‧시비 30%며,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객선 대합실, 공동 작업장, 공중 목욕탕, 직거래 장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촌뉴딜300 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11개 시‧도, 58개 시‧군‧구에서 250개소를 신청했다. 해수부는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고 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진행해 전국 120개소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상세한 기초조사뿐만 아니라 어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남에서 가장 많은 12개소를 사업 신청하는 등 노력과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선정이 있기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어촌계에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화정면 화산항은 이번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여객선기항지 개선사업지로 선정돼 사업비 12억 원을 받게 됐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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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위원, 여수 발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2020년도 여수시 정부예산 4,820억 원 확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무소속 이용주 의원(여수갑)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예산에서 여수시 정부예산 4,8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사업은 22건 5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용주 의원에 따르면, ▲여수 화태~백야 국도77호선 개설 200억 원(총사업비 5,277억 원)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70억 원(총사업비 1,688억 원) ▲여수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69억 원(총사업비 724억 원) ▲2019년도 어촌뉴딜300(안도항 등 3건) 65억 원(총사업비 277억 원)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47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노후상수도관로정비사업 30억 원(총사업비 766억 원)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29억 원(총사업비 246억 원)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 원(총사업비 168억 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2억 원(총사업비 186억 원) ▲미래 신성장동력 CO2 고부가가치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3억 원(총사업비 221억 원) 등 주요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21억 원(총사업비 1,606억 원)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20억 원(총사업비 384억 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 19억 원(총사업비 170억 원) ▲광양항 묘도 항만 재개발 재정지원 사업 19억 원(총사업비 282억 원)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15억 원(총사업비 1,156억 원) 등도 확보됐다. 이 외에도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12억 원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11억 원 ▲고소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 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 원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사업 5억 원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4억 원 등을 확보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예산의 경우 당초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담당 부처인 산업부 예산에서 누락되었지만 이 의원이 산업부 담당 국·과장 등 실무자들을 설득해 15억 원을 확보했다. 또 광양항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추진예산은 묘도에 용수 및 배수시설, 오폐수종말처리 시설 설치예산인데 관련 부서인 해양수산부의 반대로 예산이 누락되었지만, 이 의원은 2020년도에 예산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1년여가 지연되어 당초 계획된 사업 준공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논리로 기재부와 해양수산부 담당자들을 설득해 1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관련 예산인 미래 신성장동력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예산(23억 원)은 <CO2 전환 활용기술센터>의 핵심장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및 건립예산(29억원)은 국내 최대 화학산단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석유화학 안전체험 및 교육을 통한 사고예방과 대국민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도 첫 사업인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여수시를 비롯 부산시, 경남도가 공동주최하는 사업으로 예산 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 여수시가 해양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예결위원으로 두 번 선임된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수 예산뿐 아니라 호남권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과 온 힘을 쏟아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민들과 여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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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국회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호소’-6일 국회도서관서 ‘칼마이던스 여순사건 사진도록 출판기념회’ 열려-권 시장, 여수시 웹드라마 동백 통해 여순사건 국내외에 알리는 등 많은 노력-여순사건 20대 국회 5개 특별법안이 발의했지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어 권오봉 여수시장이 6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1948, 칼마이던스(Carl Midans)가 본 여순사건’ 사진도록 출판기념회에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호소했다. 이날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순사건은 해방 정국의 시대적 정치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무고하게 희생을 당한 가슴 아픈 역사”라면서 “여수, 순천,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지역은 반란의 땅으로 인식되며, 지역민은 오랜 시간 침묵으로 살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1999년 특별법이 제정돼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제주4‧3사건을 언급하며 “여순사건은 20대 국회에서 5개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나,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순사건 당시 유복자로 태어난 분들이 벌써 70세를 넘겼고, 당시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도 한분씩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고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여수시는 그동안 여순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지난해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70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 추념식을 가졌고, 웹드라마 동백을 통해 여순사건을 국내외에 알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 당시 종군기자였던 칼마이던스가 여순사건 사진자료를 남겨놓은 것은 천만다행이다”면서 “이번 사진도록이 정치권과 학계, 국민에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칼마이던스는 라이프지 종군기자로 1948년 여순사건을 현장 취재해 사진 329점을 남겼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칼마이던스의 사진 중 98점을 선정해 도록으로 만들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도록을 국회의원 전원과 지자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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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도성.대포 수상태양광발전사업... 대포주민 동의없이 추진?-5일, 여수시가 대포지역 피해에 대한 대책을 방안하고 있는지 묻는 '건의문'과 '시장 면담신청 공문' 제출-대포주민...'수상태양광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 꼼수부리지말고 주민설명회 우선적으로 하라-담당공무원 주민 건의문 시장님께 보고하랬더니 GS에 보고 한 건지 ... >오른쪽 대포지역발전협의회 김연환집행위원장과 대포주민들 대포지역 발전협의회가 GS건설이 도성, 대포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대포마을 주민들을 제외시킨 가운데 대포 뜰이 물에 잠기는 등 악영향의 피해에 대하여 여수시가 어떤 대책을 방안하고 있는지 묻는 '건의문'과 '시장 면담신청 공문'을 여수시에게 제출(5일)했다. 지난해 문재인정부가 육상태양광 난립을 막기 위해 규제강화에 나선후 '수상태양광'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그러나 판넬 중금속 유출에 의한 수질오염과 생태환경파괴 등 지역주민들이 안정성에 대한 염려를 제시하고 있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 11월27일 수상태양광 환경성 기준 강화 등 공청회를 통해 내년 1월 KS개정안에는 태양광 모듈에 포함된 중금속에 대한 기존 수상태양광 모듈위 환경성을 대폭 강화 시켰다. KS 개정안에는 태양광 모듈에 포함된 중금속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납 함량 기준을 기존 0.1%보다 무려 20배나 강화된 0.005%로 설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GS건설은 여수 시.주민과 협의해 복지사업 250억을 도성마을에 지원하고 스마트팜 시설과 세탁공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히고 여수시에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다시 내겠다고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대포주민들은 GS건설의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이 도성마을뿐만 아니라 대포마을까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이 대포마을주민들과 단 한차례의 설명회도 하지 않았음에 분노했다. 대포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건의문 내용에 대하여 "수상태양광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포지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영향평가 등 철저한 조사와 대책마련을 원한다. 태양광 설치로 인하여 대포 뜰이 물에 잠기는 등 악영향의 피해에 대하여 어떤 대책을 방안 했는지 여수시와 GS건설에 묻는다"고 했다. 두번째로는 "대포지역 뜰이 수상태양광설치 인근 300미터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도성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대포지역도 지원방안 및 사회환원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태양광 납 함량 기준을 기존 0.1%보다 무려 20배나 강화된 0.005%로 설정하기 때문에 서둘러 착수하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시했다. >대포지역 주민들 마을환경지키기 회의 대포지역 주민은 "GS건설은 수상태양광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포지역 주민들과의 사전 설명회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대포 뜰이 수상태양광 설치 구역에 들어가 있다. 그 뜰에서 농사짓고 맨손어업을 하는 직접적인 활동은 대포 주민들이 하고 있는데 대포지역 주민들과의 설명회가 없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대포지역발전협의회 김연환 집행위원장은 "시장실에 건의문을 제시하고 약 5시간 후 GS건설수상태양광 담당자의 전화를 받았다. 시장님께 보고하라고 보낸 건의문을 GS건설에 보고한 것이냐"고 담당공무원을 강하게 비판하며 "수상태양광설치는 신중을 가하여 그 어떤 정책보다도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GS건설과 여수시는 사후평가 등을 철저히 하여 수상태양광설치 후에도 대포주민들에게 그 어떤 악영향이 없다는 것을 밝혀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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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원을 5일부터 41일간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도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등) 및 입점자이며, 융자 한도는 개인 1억원, 법인 5억원, 유통업체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금 중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과 같이 소득 증대에 쓰이는 사업이다.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자금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과수사업에 한해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및 가맹점사업자의 경우 최장 10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기간 종료 후 일시상환 하는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친환경농업인은 2020년 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사업대상자와 지원자금에 대해 서류(현지)심사 등을 거쳐 2020년 2월말 최종 확정 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 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농가 및 법인에게 필요한 기금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어려움 해소는 물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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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자살예방포럼, 제2회 자살예방 국제세미나 개최-OECD 자살률 1위 불명예에서 벗어나고, 자살률 감소시키고자 마련 -정신질환... 반드시 치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 전파가 자살예방 캠페인에 꼭 필요- 사례발표....미국은 뉴욕주, 자살예방 위해 연간 3조 6,000억원 사용- 덴마크,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제한.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 등을 통해 자살률 낮춰- 우리나라... 229개 전체 지자체 자살예방 예산 단 200억원에 불과 지적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주승용, 원혜영, 김용태)은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를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 선진국의 사례를 우리나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OECD 자살률 1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일본, 덴마크가 참여한 제1회 국제세미나에 이어 금년에는 미국, 덴마크가 참여했다. Jay Carruthers(제이 캐러더스) 뉴욕주 정신보건국 자살예방사무소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의 역할 : 뉴욕주의 경험’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은 2003년 이후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적 손실비용이 무려 81조에 달하고 있다.”며, “뉴욕주는 1,950만명의 주민들을 위해 연간 30억 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공중정신 건강 시스템의 개발, 연구 및 임상 표준, 서비스 운영 등 자살예방 활동에 사용하고 있고 4,500여개의 공공 정신건강 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이 지난 11월 26일 발표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현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29개 지자체의 자살예방 예산은 총액이 2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ruce Shahbaz(브루스 샤바즈) 미국자살예방재단(AFSP) 공공정책 위원은 “미국은 2025년까지 연간 자살률을 20% 감축하기 위한 ‘프로젝트 2025’를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총기 등 화기소유자의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9,500명을, 보건의료체계의 효율화를 통해 9,200명을, 응급의료 시스템의 적극 개입을 통해 1,100명을, 교정당국 역할 강화를 통해 1,100명을 살리는 등 2025년까지 2만명 이상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자살예방연구소 Annette Erlangsen(아네테 에를랑센) 부소장은 ‘덴마크 자살 – 전세의 변화’를 주제로 “100명중 9명이 자살을 생각하고 3명이 자살행위를 계획하며, 2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1명이 생명을 잃는다.”며 “자살률의 감소를 위해서는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 제한과 함께 언어치료, 자살시도자에 대한 심리적 치료, 자살예방 핫라인의 운영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를랑센 부소장은 자살 예방 핫라인에서 “▲모든 전화는 반드시 응답할 것 ▲24시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목표가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꼽았다. 덴마크 ONE OF US 캠페인의 Anja Kare Vedelsby(안야 카레 베델스비)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언론에 나타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의 개선 ▲정신질환은 해결 해야할 과제 ▲정신질환은 반드시 치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 전파가 자살예방 캠페인에 꼭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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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다문화 모국방문 지원금’ 전달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종순)에서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본부장 이동렬)의 ‘다문화 모국방문 지원금’ 전달식(28일)이 있었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모국방문을 원하는 가정의 신청. 추천을 받아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로부터 항공료와 소정의 체제비를 지원받아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두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모국방문 지원금은 국적이 베트남인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하였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은 “한국에 온 이후에 고국을 다녀온 적이 없었다. 이 기회에 보지 못했던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측에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다.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이동렬 본부장은 “지원금을 전달 받은 다문화 가정에게 즐겁고 안전한 모국방문을 기원한다며” 마음의 뜻을 전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