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잠기고 쓰러지고 무너지고’, 주말 사이 여수 400mm 폭우…물에 잠긴 남부지역-19일~22일 오전 사이 폭우로 남부 지방 피해 확산…여수에 400.5mm -기상 예측도 폭우 배수도 어렵다…현실 대비 가능한 대책 강구 필요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에서 주민을 구조 중인 소방대원들 22일 오후 8시 20분 전남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여수에는 22일까지 400mm를 넘긴 폭우가 쏟아지며 기후위기를 절실히 체감했다. 19일부터 시작해 22일 오전까지 이어진 비로 전남에는 평균 192.6mm의 비가 내렸으며, 누적 강수량은 여수 400.5mm, 순천 378.2mm, 장흥 367mm, 강진 성전 362.5mm 등을 기록했다. ▲순천시 옥천 산책로 강 범람 20일 순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전깃줄을 덮치고 주요 도로가 침수되어 도로 5곳이 통제됐다. 홍수조절용 댐을 건설하기로 예정된 옥천과 동천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산채로 출입이 통제됐고,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도로와 일부 구조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와 함께 가장 늦게 호우특보가 해제된 광양에서는 13곳의 도로에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차량 출입이 통제된 전남 지역은 75곳으로 광양에서 가장 많은 도로가 통제됐다. 또 산사태 우려 등으로 127세대 135명이 대피했으며, 비바람으로 인한 전기시설 훼손으로 곳곳에서 전기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폭우로 강이 범람하며 도로와 일부 구조물들이 파손된 현장(순천시 동천) 여수시 역시 5곳의 도로에 차량 출입이 통제됐고, 소라면 사곡리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며 주민들이 고립됐지만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며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시에서는 공사토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다. 만흥동 도로확장공사장의 토사가 폭우로 인해 마을 어장으로 유입되면서 어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상청이 사용중인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강수 예보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공개됐다. 기상에 대한 예측도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는 침수 피해 없이 폭우를 감당하기에 어려운 상황. 이러한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기 위한 대책 발굴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
[여수 역사 달력] 8월 9일의 여수▲역사를 되돌아 본다 ‘시민감동연구소 여수 역사 달력’, 8월 9일 ㆍ면사무소 신축 기금 강요 반발 소라면민 십 수 명 면사무소에서 격렬한 시위 전개(1931) ㆍ여천군 주택난 해소를 위해 돌산면 우두리 세구지 일대 공유수면 15만평 광주 동광건설에 맡겨 매립 착공(1980) ㆍ여천시 망마제 축제를 거북선축제 변경(1996) ㆍ여수시, 지역주택사업 발전 기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감사패 전달(2013) ㆍ국제와이즈멘즈 세계대회 개최(2018) ㆍGS칼텍스 2조 6천억원 투자 올레핀 생산 시설 건립 협약(2018) ㆍ2026년 세계섬박람회 여수 개최 국제행사 승인(2021) ㆍ문화재청 거문도 내항 일원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2022) /시민감동연구소
-
(유)조은골재와 함께하는 ‘복날이닭 맛있닭 건강하닭’▲'복날이닭 맛있닭 건강하닭' 행사 여수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성훈)은 지난 15일 (유)조은골재(대표 강용원) 후원으로 초복 맞이 ‘복날이닭 맛있닭 건강하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조은골재 임직원, 소라면마을복지봉사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이용자들이 긴 장마철과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삼계탕과 컵과일을 대접했다.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덥고 습해서 몸이 축 늘어지고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탕을 먹으니 몸보신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용원 대표는 “긴 장마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최향란 기자
-
남부지방 22일부터 장마 시작…주말 최대 100mm 예상-19일 제주 장마 시작…21일까지 최대 200mm -여수시·영산강유역청 등 유관기관 장마대비 점검…개인 대비도 중요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돌산읍 하얀연꽃요양원 피해 현장 19일 장마가 시작된 제주 지역이 21일까지 최대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주 산지와 제주 서부·동부·남부 지역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여수지역이 포함된 남부지방은 오는 22일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남부지방의 장마기간은 6월 23일~7월 24일로 17.7일의 강수일로 나타났는데 엘리뇨의 영향으로 이 기간 총 강수량이 712.3mm로 관측, 5월 가뭄에 이어 폭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기간 호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10건의 주택 반파 및 침수, 13건의 농작물 및 농경지 피해, 9건의 상가 침수 등 총 534건의 수재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5월 15일부터 여름철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화양면 이목리, 소라면 봉두리 등 여름철 인명피해우려지역 57개소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05개소, 배수펌프장 시설 9개소, 재난 대비 수방 자재·구호 물품 35,670개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최근 완료된 관내 급경사지 88개소 점검에서는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계곡부 형성 여부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을 위한 배수로 정비 ▲공사장 내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낙석·붕괴 예방을 진행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 역시 5~6월 두 달간 대규모 개별사업장 등 강우 시 토사유출 및 붕괴사고가 우려되는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 여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장마철 대비에 나섰다. 관내 토석채취, 관광단지, 도로 및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장 21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침사지 및 가배수로 등 토사유출 저감시설 적정 설치, 사면보호공 및 녹화 등 비탈면 안정성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됐으며, 점검 결과, 위반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협의내용 이행조치 명령 요청 및 현지지도가 실시됐다. 이번 장마 기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단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1시간 강수량이 50mm가 넘으면서 3시간에 90mm가 넘는 경우, 또는 1시간에 72mm가 넘는 경우)에 대한 대비와 주의 역시 필요하다. 황은지 기자
-
남부지방 장마 6월 중순~7월 초 예상, 유관기관 폭우 대비 점검 각별 주의-23년 남부지방 장마기간 32일에 강수량 712.3mm…평균치 넘어 -집중·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 누수 등 사전대비 필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내 급경사지 점검 중인 김병완 행정안전국장 지난 5월 말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남부의 장마가 지난해에 올해도 단시간 물폭탄을 쏟아내며 우리나라 역시 장마 기간 폭우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남부지방의 장마기간은 6월 23일~7월 24일로 17.7일의 강수일이 나타났다. 이 기간 총 강수량은 712.3mm로 5월 가뭄에 이어진 폭우로 인해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다. 장마전선은 14일 오전 기준 일본 남부 바다에 머물고 있어 기상청은 내주에 남부지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마 기간 중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 호우와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사전 정비와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5월 15일부터 여름철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화양면 이목리, 소라면 봉두리 등 여름철 인명피해우려지역 57개소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05개소, 배수펌프장 시설 9개소, 재난 대비 수방 자재·구호 물품 35,670개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최근 완료된 관내 급경사지 88개소 점검에서는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계곡부 형성 여부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을 위한 배수로 정비 ▲공사장 내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낙석·붕괴 예방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돌산읍 임포와 돌산지구 급경사지에서 추진·준공된 재해예방사업장 점검에 나선 김병완 행정안전국장 주요 구조물 시공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하며 “집중 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복구용 수방자재·장비를 비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유럽 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기온이 산업화 이후 평균 1.6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며 예측 불가한 기상 이변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관기관들의 안일한 대처로 인한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황은지 기자
-
2024년 5월 10일(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10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정 시장 발목잡는 고액 시보조금 지원 단체들...불법 야시장 후폭풍<https://m.site.naver.com/1n7g8 ▶‘다 함께 모여라~’, 제2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대회<https://m.site.naver.com/1n7eY ▶“오늘도 안전한 여수산단!”…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https://m.site.naver.com/1n6X7 ▶청소년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5월 전남서 개최<https://m.site.naver.com/1n7e2 ▶‘알바트로스의 죽음’,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https://m.site.naver.com/1n6W6 ▶여수 희망하우스 소라면에 ‘26호’ 준공<https://m.site.naver.com/1n6Yv
-
여수 희망하우스 소라면에 ‘26호’ 준공-㈜KCC 여천공장 등 민간 후원…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에 보금자리 제공 -소라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9일 현판식 가져 ▲소라면에 준공된 여수 희망하우스 26호 여수시가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희망하우스’ 26호가 준공됐다.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 ‘희망하우스’는 소라면에 26일 준공을 마치고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 26호 대상자는 소라면 초등·중학생 형제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고령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하는 5인 가구다. 주택이 노후화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외풍, 누수, 곰팡이 등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건강상의 위험성이 있어 시급히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KCC 여천공장이 2천2백만 원을 기탁해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창호·도배·장판·싱크대·화장실 타일 교체, 내· 외벽 페인트,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택개보수를 수행하고,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날 현판식에서 ㈜KCC 여천공장 장경기 공장장은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있었을 텐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서 보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아동에게도 당부했다. 한편, ‘희망하우스’는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6개소가 제공됐다. 김영주 기자
-
여수 소라파출소 경찰,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한 소라파출소 경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이 ‘골든타임’을 지켜준 경찰관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12분경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한 가정집에서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남성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였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에 후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직무교육 등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전화(☎061-659-4220),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1순위 입지후보지로 ‘삼일동’ 선정-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신 자원회수시설 건립 -입지선정위원회…주민 및 용역 의견 수렴·행정절차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 결정 ▲17일 개최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30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건립’ 1순위 입지 후보지가 ‘삼일동’을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 후보지 순위가 결정됐다. 여수시는 기존 소각시설인 만흥위생매립장의 내구연한 도래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소각시설과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을 갖춘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입지 후보지 공고, 삼일동과 소라면 봉두3리가 입지 후보지로 희망했다. 같은 해 5월에 주민대표 4명, 전문가 4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총 14명으로 구성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입지선정위원회’를 위촉하고 7월 희망 2개소에 대해 전문 기관을 통해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서는 후보지 2곳에 대해 △일반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 등을 종합 분석·평가했으며, 그 결과 삼일동이 1순위 입지후보지로 평가됐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용역 결과에 따라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평가 결과를 심의 후 최종 입지후보지로 1순위 삼일동, 2순위 소라면 봉두3리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타당성 조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5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 후 주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의 종합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계획’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종량제 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공포하여, 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종량제 쓰레기에 대한 직매립을 금지했다. 황은지 기자
-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따뜻한 손길 이어지는 지역사회▲(위)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소라파출소 사랑의 밑반찬 전달 봉사 여수시 관내에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2일 진행된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통해 지정된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생일 선물꾸러미 지원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지원 △정이 담긴 김장김치 나눔 지원 △행복한 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경로당)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사업들을 지난해 모금된 ‘미평동 훈훈한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한 모금액’과 중앙 매칭 연합모금 성금 23,848,270원을 통해 마련된 사업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수경찰서 소라파출소에서도 지난 12일 사랑의 밑반찬 전달 봉사를 진행했다.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소라자율방범대 외 9개 단체)과 함께 진행된 봉사는 소라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 가정 등 30여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출입문 시정장치 점검 등 주거지 범죄 취약 여부 확인 및 휴대폰 핫라인 구축, 피싱 사기 범죄 예방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한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기 강형국 민간위원장은 “미평동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