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지지부진 행정에 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조작사건 권고안 적극 이행되어야”-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 관련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 적극 이행 필요 -권고안 이행 차질은 주민 탓? 주민 의견 반영 못하는 전남도 행정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 이후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진행 중인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진행이 5년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지지부진하자 주종섭 전남도의원이 주민들의 의견 수용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비판에 나섰다. 민관협력 거버넌스에 참여 중인 여수국가산단 인근 5개 마을 협의체(삼일동·주삼동·묘도·소라/대포·신풍)는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이 행정기관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피해 마을 주민들을 배제한채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용역에 대한 실효성을 지적하고 있다. ▲2021년 9월 28일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 권고안 9개항 합의 현장 이에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제38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전라남도에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9개 권고안에 대한 명확한 이행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 여수산단 주변의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와 산단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1차년도 반경 5km, 2차년도 반경 10km 지역까지 시행키기로 합의하고 올해 착수되었으나, 일부 지역이 배제되고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업체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2024년 1월 15일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현장 또한 ▲여수산단 환경 감시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환경사고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관리 권한 강화 ▲실효성 있는 환경사고 억제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필요성을 역설하고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하지만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이 “(환경오염 실태조사)평가 결과에 따라 주민건강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했다. 그런데 진행 상태가 여수 지역의 몇 개 마을 대표들께서 거버넌스 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달란 요구로 측정기를 못 박게 하고 있어서” 진행이 더디다며 책임을 주민들에게 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공분을 사고 있다. ▲8월 8일 5개마을협의회-영산강유역환경청 미팅 현장 이어 다른 권고안 중 하나인 민간환경 감시센터의 설치의 경우 예산 편성에 대한 정부 부처 간의 의견 충돌이 있다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5개 마을 협의체는 당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불투명한 과정 진행으로 용역 내용이 지속 변경된 것에 대해 비판하며 4개 기업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 요청과 거버넌스위원회 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
[기획인터뷰]여수의 새로운 100년 주철현이 지켜내겠다▲(우로부터)주철현 예비후보, 최향란 편집국장 22대 총선이 눈앞이다. 유권자도 후보자도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다. 현 국회의원이면서 여수갑지역 예비후보인 주철현예비후보와 시대의 현안과 다양한 이해관계에 대해 논한다. (이하 내용은 주철현 예비 후보와 일문일답) [최향란 편집국장] 먼저 출마의 변을 들어보겠다. [주철현 예비 후보] 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로 과반석 의석을 차지해 나라와 민생을 구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은 경기침체와 수출부진 등 경제는 위기에 처했고, 민생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넘는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야만,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위기에 빠진 나라와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할 수 있다. 저는 오직 민주당만을 지켰고 전남지역 국회의원 중 최초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지지하고 경선 때 부터 온몸을 던져 앞장섰다. 저 주철현이 다시 여수시민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아 재선되어 다시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드는 데 앞장서고 정권을 되찾아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최] 오직 민주당만을 지켰던 주철현 예비 후보를 강조하셨다....주요 공약 구체적으로 말씀. [주 예비후보] 1호공약 : 여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건설 4년 전 총선에서 제가 1호 공약으로 약속했던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 설치’를 이행하기 위한 3단계 실행방안 중 두 번째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제가 대표발의해서 올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단계 실행방안을 완수해 낸 것이다. 그래서 2단계로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을 실현하고 국내 해양관관상업 활성화를 이끌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수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약속”이다. 각종 규제 완화와 특례가 제공되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사업의 하나로 전국에 5개 지역에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선정해 국비와 민자 1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데 이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으로 여수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되면 남해안 중심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2호공약 : 여수엑스포역 전남최초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열차·항공기·선박 등 교통수단 간의 원활한 연계교통 및 환승 기능과 상업 업무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승시설과 환승 지원시설이 상호연계성을 가지고 한 장소에 모여 있는 시설을 말한다. 이 공약은 제가 지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없던 ‘여수항 개항 100년 종합발전 연구용역비’ 4억원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새로 확보했고 “여수엑스포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여수엑스포역과 철도부지 28만㎡(85,000평)에 3~6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해 하층부는 철도 승강장, 중층부는 대합실과 관광객 편의 및 사업시설, 상층부는 환승센터·주차장· 콘도&리조트· 쇼핑몰 등 교통환승 기능과 대규모 상업시설이 포함된, ‘전남 최초’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호 공약 : 노인 복지로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 제공 등 어르신 일자리 정책 등 복지 강화 ▲경로당에서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 ▲국비 지원을 통한 경로당 운영비 증액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경로당 복지도우미’ 신설이 골자다. 우선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주 5일 점심식사 제공에 필요한 주·부식비, 인건비 등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의무화하고, 공과금과 생활용품구입 등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보조해서 전체 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겠다. 노인결식 사각지대 점검 등 ‘어르신돌봄사업’의 현장업무를 맡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경로당 복지도우미’를 신설해서, 어르신 스스로 지역사회 공익증진과 소득보전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4호 공약 : 여수고속도로 건설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도시가, 여수다. 제가 22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총리와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을 집요하게 설득해, ‘여수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을 쪽지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연구원이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용역을 진행중인데, 타당성 여부와 최적의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여수시도 자체적으로 교통량 분석 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하며 ‘제3차 국가도로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5호 공약 : 전남대학교병원 여수 분원(여수전남대병원) 건립 지난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를 통폐합하는 과정에, 정부와 전남대가 ‘여수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17년 동안 책임회피로 일관해 왔다. 22년에 국회 예결위에서, 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총리 등을 집중 추궁해, 17년만에 정부책임을 공식 인정받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 약속해서 우리 시민들의 18년 전 피해와 아픔인 지역 유일 4년제 국립대학을 없애고 받은 댓가인 전남대학병원 여수분원 건립 용역을 추진 실현시키겠다. 6호 공약 :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제도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해 “안전과 환경문제가 있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소득·복리를 증진하겠다는 공약이다. △주변지역 지원기금 출연 △기업 본사의 산단 지자체 이전 △지역주민 우선 고용 △지역기업 및 생산품 우대 등의 상생 노력을 실천할 경우 법인세 감면 등 조세 혜택도 담겠다. 또 하나의 상생협력 공약으로, 석유화학산단과 지역사회 중소협력 및 납품업체 간의 최저가 낙찰제를 ‘적정가 낙찰제’로 개선하는 것이다. 지금의 최저가 낙찰제는 석유화학 산업현장에서 안전재해·부실시공·품질저하는 물론 과잉 경쟁으로 인한 지역 중소협력업체 도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소협력업체의 최소 수익과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적정가 낙찰제’가 유일한 대안이다. [최] 나, 주철현이 꼭 필여한 이유....자신만의 강점과 각오 [주 예비후보] 여수시 민선6기 시장을 역임하면서 여수를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었다. 그 결과 불꺼진 항구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연간 1,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여수를 찾아 주셨다. 900억원 시부채 전부 청산 등 부채 제로도시로 만들고 여수의 미래를 그려나갈 굵직한 사업들에서 괄목할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여수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4년간 활동하며 해양레저관광법과 수산부산물재활용법 등 제정법을 2개나 만들 정도로 우리 여수 실정과 미래비전에 맞는 농림, 해양수산, 해양레저관광에 토대를 구축했다고 자부한다. 전남기본사회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표의 전남 대리인, 당 인권위원장 겸 원내부대표를 맡은, 민주당에서 힘있는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검사범죄대응TF’로 활동하며, 3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의결했고,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직접 제안 설명해 다른 검사 출신 의원들과는 차별화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 후보가 생각하는 여수갑 선거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주 예비후보] 민선6기 여수시장 시절 여수시-여수산단 상생발전을 위해 24개 기업과 “지역인재 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가 대표발의한 ‘석유화학산단 주변지역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호남최대 산업도시인 여수시민과 산단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해상풍력발전특별법’을 조기 제정, 2008년까지 실시했던 여수해만 D-1정박지 해상환적 규제를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물가격안정법을 개정해 농수산물의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청년이 모여드는 농어촌을 만들어 가겠다.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국제선 취항, KTX 전라선구간 고속화사업 조기 착공,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한영대학교는 수산분야, 해양레저관광분야, 석유화학분야를 특성화해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원도심은 해양관광복합 거점항만 조성, 도시재생과 주차장 확충 등으로 상권 활성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아가고, 산복도로건설, 여서청사 회복 및 양청사체제 구축으로 여문 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최] 유권자에게 한 말씀 [주 예비후보] 민 6기 여수시장으로 여수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킨 성과를 탕으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여수를 위해 일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디 국회의원에 당선돼, ‘시민의 정직한 심부름꾼’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이미 능력이 검증된 누구보다 여수를 잘 아는 주철현은 여수 전문가다. 시민여러분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으로 여수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여수시민과의 약속 꼭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향란 기자
-
제 570호 2023년 04월 05(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여수항, 해양복합관광거점항으로 도약…개항 100주년 행사 ‘성료’<https://bit.ly/3KzjPf1 ▶김회재 의원 “국토부, 올 추석 이전 수서발 전라선 SRT 하루 4회 운행 발표 환영”<https://bit.ly/3ZD8BKJ ▶여수해경, 마약원료 양귀비, 대마 재배 신고해 주세요<https://bit.ly/3KagUbi ▶여수교육지원청, ‘건강하고 진정한 부모역할은 무엇일까요!!<https://bit.ly/3UckrKF ▶강문성 도의원, 세금 감면을 통한 ‘여수박람회장 활성화’ 견인한다.<https://bit.ly/40zmU4p ▶여수시,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https://bit.ly/3zzlFGy
-
여수항, 해양복합관광거점항으로 도약…개항 100주년 행사 ‘성료’-1~4일 이순신광장 일원 3만여 명 방문…여수항 미래 100년 청사진 전 시민과 공유 여수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행사가 여수항의 미래비전을 전 시민과 공유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4일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거점 중심 여수항’이라는 비전 아래 개최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행사’에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첫째 날 1일에 기념 조형물 제막식 및 타임캡슐 매설식을 포함한 기념식 행사를 시작으로 4일까지 기념주간에는 그림·글짓기 대회, 여수항 사진전, 메타버스 체험관, 요트 승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00년 뒤의 미래세대에게 현재의 여수항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임캡슐 매설식에서는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행사에 힘입어▲크루즈 관광 활성화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충 ▲국동항~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여수항 항만친수공원 조성 등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항이 해양복합관광거점항으로 발전하고 인근 지역과 함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항이 해양복합관광거점 중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을 전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여수항의 사업들을 국가계획에 적극 건의해 여수항의 미래 100년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주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가는 길” 민선8기 여수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2월말 현재 기준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통과 화합’을 핵심 기조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 공약에 대한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약과 이행률 등을 틈틈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획보도-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 오늘은 7개 분야 중 1부에서 소개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 공약(△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을 집중 살펴본다.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관련공약 8건) 여수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의 만(灣)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이 5개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자만은 갯벌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것. 사실, 이전에도 이들 만에 대한 부분적인 개발과 계획은 여러 차례 시도된 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이고 종합적이기 보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집중됐었다. 모든 개발행위가 몰리다시피한 가막만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는 △가막만 해양레저 마리나 활성화 △가막만 양식시설물 정비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여자만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 마을 조성 △장수만 웰니스 융·복합산업 육성 △여수해만 한려해상 관광거점 조성 △광양만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 조성 등 8건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내년 3월을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짓고 비전선포식을 거쳐 실행과제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 산업도시 (관련공약 17건) 인재육성과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한 공약은 17건으로, 특정업체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적극추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배달앱 전남먹깨비 운영 강화’ 등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퇴직금 마련제도라 할 수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확대’ △추가할인을 통한 관광객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섬섬여수페이 추가 할인지역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환경 개선’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등 지역 상인들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여수산단과 관련해서는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청년) 우선 채용 추진 △여수국가산단 생태산업개발 기반 사업 추진 △산업단지 주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 이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 팜 조성 △농어촌 자연마을 태양광 설치 지원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이 실시되고 있다. 해양관광 휴양도시 (관련공약 17건)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보고, 이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도서(섬) 관광 활성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 개발’ 조속 추진 △MICE산업 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추진 등이 있다. 여수 산업의 한 축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구축 운영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원 △다시 찾고 싶은 금오도 비렁길 조성 △여객선 공영화 대비 자체재원 확보 추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관련해서는 △여수항 재개발(개항 100년)과 △국동 다기능항 재정비 및 확장 등의 공약이 마련됐다. 수산·해운항만과 관련해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체계 확대 지원 △해양수산 빅데이터 DB구축 △낚시어선 전용부두 건립 △수산부산물(굴패각 등) 친환경 처리시설 설치 △ICT융합 스마트 양식단지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 (관련공약 4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공약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유치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명품 가로수길 조성(죽림, 화양 일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시민들을 믿고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정은영 기자
-
전남도,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 속도-민관협력 거버넌스, 9개 권고안 점검…30일 실태조사 기업설명회 전라남도는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가 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관련한 기업 설명회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이후 해당 기업·기관 간 협약을 통해 분담금을 받아 연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최근 여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전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행정기관과 주민대표, 사회단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제24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1년 9월 제23차 회의에서 확정된 권고안 9개항의 추진상황과 연구과제 관리를 위한 전문위원회 및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최적안 마련 전담조직(TF) 구성·운영 세부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거버넌스 권고안 9개항 추진상황은 ▲‘위반업체 민․관 합동조사’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점검 22개소, 주민대표 참여 민·관 합동점검 10개소를 실시하고 ▲‘오염 배출․방지시설 현장공개’는 주민 10인 이상 요청 시 사업장 협의 후 추진할 방침으로 현재까지 공개 실적이 없고 ▲‘여수산단 주변지역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과제 수행은 지난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제안서 조정안을 도출했다. 또 ▲‘여수산단 주변지역 주민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과제’는 환경오염실태조사 1차년도 이후 추진할 계획이고 ▲‘환경감시활동 강화 및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은 여수시에서 2023년 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민간환경감시원 24명을 운영 중이고, 감시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최적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함께 ▲‘유해대기측정망 설치’는 소라면 대포마을과 율촌면 신풍마을에 2기를 정상 가동 중이고 ▲‘기업체 환경개선대책’은 2023년까지 1조 1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세워 2022년 12월 말까지 91%인 1조 원을 이행했다. 또한 ▲‘지도·점검 인력 충원 및 장비확보’는 3개 행정기관에서 조직과 인력을 확대했으며 첨단 감시장비 확보로 감시기능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 중이고 ▲‘행정기관 역할강화’는 행정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권고안 이행 및 산단의 체계적 환경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전문위원회에서 도출된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과제 조정안에 대해 오는 30일 기업 설명회를 열고 향후 거버넌스위원회, 행정기관, 기업체, 행정지원기관 간 협약한 후 분담금을 받아 연구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전담조직(TF)은 영광 한빛원전,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사례를 검토하고 현장을 견학했다. 현재 행정기관 기본안과 위원 제안안을 심도있게 논의 중으로 최적안 도출과 함께 2024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응렬 거버넌스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사건을 발단으로 사회적 합의기구인 거버넌스가 출범했고, 2021년 체계적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권고안 9개 항을 마련해 행정기관에서 권고안 실행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고안 이행상황을 위원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권고안을 성실히 이행토록 함으로써 여수시민과 산단이 상생 발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
제 558호 2022년 3월 20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3년3월20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 열어>https://bit.ly/3lpvenU ▶여수시,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https://bit.ly/3FAygfW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1598 여수밤바다’ 오는 31일 개막>https://bit.ly/3n8QMpC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https://bit.ly/3ZYlEax ▶김회재 의원, “산업단지 기념사업법 대표발의”>https://bit.ly/3JRYVre ▶대학병원 유치 운동 벌이는 노평우 위원장 인터뷰>https://bit.ly/3JvksEB
-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1598 여수밤바다’ 오는 31일 개막-31~4월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20일부터 시 문화예술과 초대권 배부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1598 여수밤바다’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가 기획과 제작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인 4월 1~4일까지 행사 중 제일 먼저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공연은 긴 코로나 끝에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 주인공 연안이가 타임슬립으로 임진왜란 끝자락의 여수 바다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에서 자신과 이름 그리고 나이까지 똑같은 과거의 연안과 이순신장군을 만나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량해전 전투에 임하는 연안이와 여수 시민들의 이야기로 이뤄진다. 이순신 장군의 용맹함과 수군, 그들과 함께 여수를 지킨 여수백성들의 긍지와 투지를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80분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여수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이 함께해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화려하고 신명나게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4월 1일 오후 2시, 4시30분 총 3회로 전 회차 무료이며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여수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초대권을 배부 받아 공연당일 좌석티켓으로 교환 후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문의사항은 여수시 문화예술과(☎061-659-4737)로 하면 된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세계적 수준’ 샌디에이고 항만운영 사례 벤치마킹-섬박람회홍보단 9일 샌디에이고 항만청 방문 -청장 면담 후 항만 직접 돌아보며 물류관리 운영 등 배워 연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여수시 홍보단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 항만청을 방문했다. 우수 항만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개항 100년을 맞는 여수항 개발계획에 접목시키고 섬박람회를 홍보한다는 목적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등 홍보단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샌디에이고 항만청을 방문해 프랭크 얼타손 청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샌디에이고 항만의 역사와 항만부지 운영상황, 주요 수익사업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직접 항만현장을 돌아보며 운영상황을 살폈다. 또한 홍보단은 항만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활동도 펼쳤다. 항만청장과 직원들을 박람회에 초청하는 한편 홍보물을 나눠주며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알렸다. 이날 프랭크 얼타손 샌디에이고 항만청장은 “몇 년 전 서울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다”며 “우리와 같이 항만을 가지고 있고 해양경관도 우수한 여수시를 꼭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항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물류운송뿐 아니라 크루즈산업, 컨벤션센터 운영 등 여수가 벤치마킹해야 할 점들이 아주 많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꼭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영규 시의회의장도 “샌디에이고 항만청이 항만기능만으로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개항 100주년을 맞은 우리 여수항의 미래100년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보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했고, 6일에는 국제우호도시인 뉴포트비치시 시청사를 찾아 노아블룸 시장에게 공식 1호 초청장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4월1일부터 4일까지 개항 100주년 맞아 다채로운 기념주간 행사 준비 여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을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는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우선, 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선선포 퍼포먼스 및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후 4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운영, ‘여수항 사진전 기념 뮤지컬’, ‘섬박람회 등 시정홍보관 운영’, ‘어린이 만들기 체험’, ‘드론체험’, ‘메타버스 체험관’, ‘요트 승선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3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00인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같은 해 6월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기념사업 실행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항 관련 자료수집과 개항 100년사 발간 등 단기과제(8건)와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항만 친수공원 조성 등 중장기 과제(9건)를 발굴해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이해 여수항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