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폐회-시정 질문 7건, 5분 발언 8건 진행…건의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 38건 가결 및 처리 -백인숙 의장 “시정 질문, 5분 발언 내용 적극 검토 및 반영…추석에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들이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 ▲여수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폐회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제240회 임시회가 9월 6일 폐회했다. 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 이번 임시회는 8일간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시정질문 7건, 5분 발언 8건이 진행됐으며 건의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 38건이 가결 및 처리됐다. 시정질문에서는 △웅천 지구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여수시 청년 정책 현황 △화양면 물량장과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방안, 3차 본회의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 점검 △연계 사업 점검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 조성 △경도 연륙과 신설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 여수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총 8명의 의원이 나선 5분 발언에서는 △명예도로 지정 △여천권역 관광 산업 개발 △고압산소치료기 지원 △부영1단지 재건축 △노인·청년이 함께 행복한 여수시 △여수시 재정 낭비 현황 △건설노동자 조식 사업 추진 △돌산 진두항·(구)돌산회타운 문제 해결 등의 주제로 한 제안을 내놨다. 건의·결의안은 총 4건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조속 개정·보고서 작성 기획단 재구성 등 촉구 결의안 △재생에너지 규제 정책 철회 촉구 건의안 △여수-제주 카페리노선 유지 및 발전을 위한 건의안 △여순사건 왜곡 한국사 검정 교과서 수정 명령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조례안은 상정된 18건 모두 가결됐으며 그 중 의원 발의 조례는 10건으로 △여수시 홍보물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여수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 등이다. 상임위별 안건 심사 및 현안 업무 보고가 있었으며 위원들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임시회 회기 중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가막만 일대 고수온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해당 부서에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정 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지적한 문제점과 제안 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말했으며 “고향을 찾아오시는 출향인들이 불편함 없이 포근한 고향 정취를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은지 기자
-
송하진 여수시의원, 시민 안전과 생존권 위협하는 시행정에 “전시행정 표본” 비판-묘도 조명수군테마 공원, 붕괴 사고 방치·역사 고증 미흡·사면 안정성 검토 미실시 -경도 해양관광단지 연륙교 건설, 설계변경 어민 생존권 위협·남양건설 법정관리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절개지 붕괴 사고(사진: 송하진 의원 제공) 여수시의회 송하진(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 의원이 5일 제240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묘도 조명수군테마 공원 조성과 경도해양관광단지 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시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시행정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송 의원은 조명수군테마 공원에 대해 “총체적 부실”이라고 지적하며, 지난해 12월 준공된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이 관광객 유치는 커녕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비판했다. 해당 공원 2020년 9월 착공해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지 108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같은 장소에서만 두 차례 경사지 붕괴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현장 안전시설조차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면 안전성 검토가 공사 설계 단계가 아닌 준공 1년 뒤에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준공 허가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절개지 붕괴 사고(사진: 송하진 의원 제공) 이어 공원 곳곳의 보행 위험 요소와 흔들리는 난간 등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조성된 공원에는 역사 고증 노력도 없을 뿐더러 위치 역시 역사적 상징성이 없음을 지적하며 시공업체에 법적책임과 하자보수를 요구해야 함을 질타했다. 송 의원은 또 경도 연륙교 건설 현장 역시 무리한 설계변경과 불법 매립 사유화로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에 대한 여수시 방임을 지적했다. ▲국동 경도 연륙교 공사 현장 주변 펜스에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사진: 송하진 의원 제공) 송 의원은 남양건설의 입찰 의혹과 함께 설계변경 요구가 ‘국동항 소형 선박 전용 수역’을 침해해 선박들이 상시 위험에 노출될 위기라고 지적했다. 연륙교 교각과 인근 해역 ‘T자형 방파제’의 거리가 좁아져 선박 입출항 시 교각과 충돌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기존 어항을 사용할 수 없음에 잔교식 콘크리트 부두를 교각 주변에 설치해 특정 공법 제한 입찰에 부쳐 특정 업체를 정한 것에 대해서도 “어민이 버젓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여수시는 무엇을 했는가”라며 양 기관 협의 과정에 대한 공개를 촉구했다. ▲경도 진입도로가 경유할 야도에 불법 콘크리트 접안 시설이 조성됐다. 아래는 1년전 야도의 모습(사진: 송하진 의원 제공) 이어 경도 연륙교가 경유하는 야도에 조성된 약 850평 넓이 접안 불법 시설의 실태도 고발했다. 공유수면을 점사용 허가 냈다 해도 매립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불법 매립을 통해 사유화하는 행위에 대해 여수시에 시정을 촉구했다. ▲송하진 여수시의원 송 의원은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에 대해 “2~3단계 사업은 완벽한 하자보수와 정비, 콘텐츠 강화, 성과 분석 등을 고루 반영하여 실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으며, 경도에 대해 “여수시와 의회, 정치권,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경도 개발사업을 종합 관리해야 하고,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은지 기자
-
[여수 역사 달력] 9월 5일의 여수▲역사를 되돌아 본다 '시민감동연구소 여수 역사 달력', 9월 5일 ㆍ2차 복현한 여수도호부를 1년만에 폐현(1726) ㆍ산업은행여천지점 개설(1980), 여수지점 개설, 폐쇄(1954) ㆍ여서문수지구 신도심 개발 공사 시작(1986) ㆍ금호이피고무 전기 스파이크 화상(1994) ㆍ월내동 쓰레기매립장 물막이막 찢겨나간채 여러 달 방치(1998) ㆍ80억 횡령 공무원 징역 9년, 추징금 47억원, 배상명령 60억원 확정(2013) ㆍ한영대 간호과 4년제 지정(2016) ㆍ경도해양관광단지 매각 미래에셋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지정(2016) ㆍ여수시의회 행정사무감사 9일 전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2023) /시민감동연구소
-
여수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개회-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시정 전반 질문·답변, 5분 발언 및 각종 안건 처리 ▲(좌측 위부터)박영평·최정필·송하진·김행기·홍현숙·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지난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6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5분 발언, 건의안·결의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진행한다. 9월 2일 상임위 회의에서는 각종 안건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이 이뤄지며 9월 3일에는 각 위원회별 현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9월 4일, 5일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 시정 질문은 5명의 시의원이 △웅천지구 악취 문제 해결 방안 △여수시 청년 정책 실태와 문제점 △화양면 물량장 향후 활용 계획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 및 연계 사업 점검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 공원 조성 △경도 연륙교 건설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6일 4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8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5분 발언에서는 박영평·최정필·송하진·김행기·홍현숙·김철민 시의원이 △‘명예 도로’ 지정 제안 △여천권역 관광 산업 개발 △고압산소치료기 지원 △문수 부영 1단지 재건축 촉구 △노인·청년이 함께 행복한 여수시 △여수시 재정 관리 관행의 주제로 발언대에 나섰다. 특히, 최정필 의원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여수시의 관광 인프라와 자원이 주로 동부권인 돌산권역과 이순신광장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현황을 이야기하며, “관광객들이 특정 지역에 몰리며 교통·불친절 문제로 관광 만족도가 감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도 하락하고 있다”며, 여천권역의 선소·장도·망마공원·웅천친수해변 등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개발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름 휴가철 휴일도 반납한 채 해수욕장, 주요 관광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시정부 공무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수립하는 중요한 회기로 상임위원회별로 짜임새 있는 감사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황은지 기자
-
인문학으로 사고력 키우기, 여수시 이순신·환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에 인문 교육 제공 -색과 환경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및 탐방프로그램 제공 ▲여수시 이순신도서관 ‘색(色)의 정원’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이순신도서관과 환경도서관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에 이순신도서관에서는 ‘색(色)의 정원’을 주제로, 환경도서관에서는 ‘환경을 품은 그림책’을 주제로 각각 8번의 강연과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한다. 이순신도서관은 컬러 인문학전문가 김준희 원장과 색채전문가 문은배 교수를 초빙, 다양한 색채 이야기와 한국의 전통색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여수시 이순신도서관 ‘환경을 품은 그림책’ 포스터 환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 경험이 풍부한 지미영·정승훈 강사와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8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yslib.yeosu.go.kr) 내 문화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20~30명 내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도서관(☎061-659-2862), 환경도서관(☎061-659-4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2024년 7월 18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7월 18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신설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 쾌거<https://m.site.naver.com/1qQHp ▶여수시의회, 19일 제8대 후반기 첫 회기 제239회 임시회 개회<https://m.site.naver.com/1qQxp ▶여수 신기파출소 웅천 이전 계획, 신도심 인구증가로 치안 대응 차질<https://m.site.naver.com/1qR0P ▶이광일 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온실가스 감축 노력 소홀해”<https://m.site.naver.com/1qQMz ▶전남 의대 유치, 소모적 논쟁 중단한다는 순천시·순천대<https://m.site.naver.com/1qQpF ▶[한창진의 시민브리핑] 1조 5천억원 미래에셋 경도 공사는 지금?<https://m.site.naver.com/1qPtr
-
[한창진의 시민브리핑] 1조 5천억원 미래에셋 경도 공사는 지금?초복을 맞아 지인들과 한산사 입구 둘레길 식당에서 황칠해물닭백숙을 먹었다. 워낙 손님이 많아 기다리면서 경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 사진을 찍었다. 미래에셋그룹이 1조 5천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산사 입구 둘레길 ▲한산사 입구 둘레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보도자료를 보면 지난 6월 10일 김영록 도지사가 경도 현장을 다녀갔다. 보도자료에 나온 현재 진행상황을 살펴본다. 현재, 해양친수공간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 시설 규모, 호텔브랜드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호텔 건립부지에 위치해 이전이 필요한 경호초등학교는 현재 공사 중이며 공정률 35%로 총 4층 규모의 골조 공사가 완료되어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여수 경도 개발 예상도 공사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도 진입도로는 여수 신월동~야도~대경도를 연결하는 1.351㎞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1,3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는 연륙교 기초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공정률 18%로 2026년 12월 준공이지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6.9.5.~11.4.) 개최 이전 임시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여수 경도 개발 예상도 ▲미래에셋그룹 여수 경도 개발 예상도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싱가포르 센토사를 롤모델로 삼아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한다. 단지에는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양친수시설 및 관광테마시설 등을 조성해 세계적인 복합휴양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문제는 완공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시계획에는 1917년부터 2023년이라고 했다가 2023년 12월 12일 고시에서 슬그머니 1년을 늦춘 2024년으로 변경했다. ▲미래에셋그룹 여수 경도 개발 토지이용계획도[변경] 2021년 4월 19일 보도자료는 해양친수공간 5월 착공해서 2024년 12월에 개장한다고 했다.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등 기반시설을 연륙교 개통 시기에 맞춰 동시 오픈한다는 것이다. 도지사에게 보고하기는 친수공간 부지를 현재 조성 완료하고 인허가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면 보도자료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소개에서 경도개발은 더 늦춰져 2029년 완공이라고 한다. 언제 2029년으로 변경했는지 아무리 살펴봐도 알 수가 없다. ▲미래에셋그룹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한창진
-
여수해경, 헌혈증과 성금 기부 이웃사랑 나눔문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현혈증 100매 -이범창(28) 순경, 우승 상금 100만원 소아암협회 기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과 성금 기부한 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광양파출소 직원들이 단체 헌혈과 자발적인 기부로 모은 헌혈증과 우승상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광주전남지회)에 기부하며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1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광주전남지회)를 방문해 투병 중인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직원들이 모아온 헌혈증 100매와 우승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사용되며 수혈에 드는 비용 중 혈액팩 등 본인 부담금을 공제할 수 있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 소속 이범창 순경 또한, 지난 1일 여수시장배 피트니스 챔피언쉽 대회에서 우승한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소속 이범창(28) 순경도 우승 상금 100만원 전액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범창 순경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해양경찰을 알리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기부까지 하게 되어 기쁘고, 적은 금액이지만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체 헌혈을 통해 적극행정 실천과 소중한 생명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
청소년 환경 기자들의 ‘함께 살아가고 함께 지켜가는 지구를 위한 목소리!’▲웅천초등학교 6-1 주예담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지원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지난 5월 8일부터 시작하여 6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1회용품 줄이기,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도 유의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하 내용은 22일 웅천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의 환경기사 작성하기 일부다. 동물들을 고통스럽게 한 원인!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실 건가요? 웅천초등학교 6학년 1반 배가빈 우리가 매일 버리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때문에 수많은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평양에 버려진 쓰레기 섬은 대한민국 크기의 약 16배라고 합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곳곳에 쓰레기 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동물들도 생명인데 왜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동물들이 고통받아야 하나요? 우리가 탄소중립을 하며 동물도 보호하고 환경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지금 동물들을 고통스럽게 한 원인인 플라스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한다면 우리와 동물들이 살아갈 지구환경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습니다.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실 건가요? ‘그 많은 플라스틱이 우리에게서 나온거라니~!!!’ 웅천초등학교 6학년 1반 김실리 알바트로스 새들아, 우리가 환경을 파괴해서 바다에 쓰레기를 버려서 너희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 영상을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마음이 아프고 심각한 것 같아. 나도 길에 쓰레기를 버린 적이 한 번 있는데 너무 후회 돼. 들고 다니다가 쓰레기통에 버릴 수도 있었는데.... 미안해. 이제 녹색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게. 탄소중립! 녹색 사다리! 녹색 지구! ‘버리기 전 5초 생각!’ 웅천초등학교 6학년 1반 신아인 우리가 살고있는 주변 환경에 무슨 피해를 끼치는지 아시나요? 우리는 모든 생명에 지장을 끼치고 있습니다. 바다, 산 등 모두에게 말입니다. 우리 모두 쓰레기를 잘 생각하면서 버렸는지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쓰레기를 버릴 때 5초!!! 단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며 버렸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우리 모두 쓰레기를 버릴 때 5초!!! 생각하고 버립시다. 지구를 파괴하는 플라스틱 웅천초등학교 6학년 1반 선예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가고 있다. 플라스틱은 1000년이 지나도 모두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이런 플라스틱을 우린 편리하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알바트로스와 코끼리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을 해서 먹고 사망에 이르렀다. 플라스틱 말고도 여러 쓰레기로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우리는 지구가 죽어가는 이 상황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반쪽짜리 정책간담회’만 보여줘-비공개 회의, 그만큼 심도 있게 소신 발언 기대했지만 ▲12일 진행된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 간 첫 정책간담회 여수시가 4.13 총선 이후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지만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여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반쪽짜리 정책간담회’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12일 당시 비공개 진행에 대하여 여수시의 답변은 “전남도도 지역현안 논의 과정은 비공개로 했다”였다. 물론 현안이 민감한 부분은 일부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공개 회의라는 것은 그만큼 심도 있게 다뤄야 하고 소신있는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여수시의 지역현안 논의 정책간담회 책자를 보면 ▲돌산무술목(골프장)등 인근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대상상지에 포함 건의, ▲기존 경도개발사업에 들어간 비용을 민간투자로 인정 건 건의. 책자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당선인들의 주요 공동공약 ▲여수시청 별관증축, ▲여서청사 관련 해수부 이전, ▲여수지역 내 대학병원 건립 등이 갈등과 대립이 될 수 있는 현안으로 추정 된다. 그런데 여수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6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지원 ▲복합래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여수~익산 KTX 고속철도사업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등 지역 역점 현안 15건. 국고 건의 사업으로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및 대응전략 수립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 10건을 건의했다고 전하며 논란이 될 수 있는 궁금했던 현안은 보도에서 제외 시켰다. 여수시는 비공개 회의를 강행하며 온갖 의구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결국 달콤한 꽃 노래만 전해주며 소통의 길을 막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