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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성산초 「가족과 함께 3H in 장도」 문화콘서트 참여-여름바다로~ 감성충만! 자연만끽!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희망·행복 성산초(교장 한명철)는 지난 8. 12.(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예술의 섬 장도 내 장도아트카페에서 총 20가족 58명이 참여, 감성충만! 자연만끽! 여름바다와 함께 떠나는 가족문화콘서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프로그램과 연계한 “가족과 함께 3H in 장도”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남해안발전연구소가 주관하여 힐링(Healing), 희망(Hope), 행복(Happiness) 이라는 주제로 우리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피아노 콘서트, 여름의 동반자인 부채에 간직하고 싶은 글귀를 적어 보는 나만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참여한 가족들은 섬에 연결되어있는 진섬다리(하루에 두 번씩 물에 잠김)를 걸어오면서 바다를 보며 환호하였고, 다리 중간중간 한글 솟대, 동물 솟대 등 작품 감상도 하며 가족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남해바다가 창밖으로 드넓게 펼쳐진 장도아트카페에서 ‘이혜란’피아니스트의 온몸으로 연주하는 피아노연주에 맞춰 몸을 으쓱으쓱, 콧노래도 흥얼거려보고 여름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에 모두가 행복해하였다. 또한 캘리그라피로 부채 만들기를 할 때에는 나만의 멋진 글귀를 찾아 조금이라도 예쁘게 써 보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김은우(2-2) 학생은 크게 ‘행복한 나’를 부채에 써놓고 칭찬이 이어지자 겸연쩍게 웃으면서 “어! 이렇게 해도 칭찬을 받네”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웃게 했고, 김소윤(2-1) 어머니는 “아이들이랑 같이 문구 고민하고 꾸미면서 부채에 예쁘게 글씨 쓰는 것도 좋았고, 피아노 연주도 너무 좋았어요”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함께 참여해준 김인순(교감)은 “본교가 교육복지학구로써 학부모, 학생들이 받는 혜택이 참 많다.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많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항상 우리아이들을 위해 애쓰신 이상순 복지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쌓기에 참여해주신 성산가족 모두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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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18호 2023년 06월 15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6월 15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제4차 환경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http://m.site.naver.com/1a94q ▶여수 흥국상가서 ‘청년아 청년아 헌shop줄게 새shop다오’ 17일 개최<http://m.site.naver.com/1a93h ▶여수시 “일상회복지원금 선불카드 30일까지 사용하세요”<http://m.site.naver.com/1a91X ▶여수남초! 식물과 함께하는 초록빛 하루 <http://m.site.naver.com/1a8WG ▶여수경찰서 유관기관 협업 “고맙습니다”릴레이캠페인 실시<http://m.site.naver.com/1a8Rj ▶여수시민 문화플랫폼 ‘생활문화센터’ 7월 개관<http://m.site.naver.com/1a8Z9 ▶여수교육지원청, 권역별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기회’ 제공한다.<http://m.site.naver.com/1a8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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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유관기관 협업 “고맙습니다”릴레이캠페인 실시-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 고맙습니다 릴레이 캠페인 대대적으로 실시 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는 6. 13(화) 08:30~09:00 부영3단지 사거리 앞 도로를 비롯한 주요교차로에서 경찰서 직원 및 17개 지구대·파출소직원들과 여수시청, 여수소방서,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등 모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고맙습니다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대상으로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속도 5030준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절대 불법주정차 구역 안내,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고 성숙한 교통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편 여수경찰서에서는 올해 10.31일까지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이륜차,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주요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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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13일 오전․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6개 기관‧단체 6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오전 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수소방서,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6개 기관‧단체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과 피켓, 홍보물품(물티슈․구급키트), 드론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개정된 교통법규 안내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1월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4월 22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횡단보도 있는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홍보를 위해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여수시’를 만들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인식 변화와 실천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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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여수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는 사내하청노동자의 호소에 귀기울여 주시고 손잡아주신 여수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 덕분에 총파업 투쟁이 승리했음을 보고드립니다. 71일 동안의 불꽃 같았던 총파업투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수국가산단에서 언제나 소외되었던 사내하청노동자들이 무려 71일 동안 파업투쟁을 전개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10년차 일당이 7만원, 한달 초과근무 100시간이라는 불법과 비상식을 용납하지 않고 저희들에게 기꺼이 모든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저희들의 총파업 기간 동안 5번의 108배, 시내 중심가 3보 1배, 출퇴근선전전과 거리집중선전전, 수차례의 집회로 많이 불편하셨을텐데도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으시고, 불편을 감내하시며 힘내라고 손흔들어 주시던 여수시민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여수지역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저희들을 지켜주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각 시민사회단체들, 진보당 전남도당과 여수시지역위원회, 정한수 목사님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속절없는 시간속에 행여 지칠까 커피차를 몰고오신 여수시민협, 따듯한 점심 나눔 해주신 여수맘카페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 어린이날-어버이날 못챙길 조합원들 생각에 빗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솔샘교회 여전도회의 진심어린 지지방문에 새 힘을 얻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투쟁에 함께 해주신 진보당 여수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은 이미 한식구입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농성장을 직접 찾아오셔서 저희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시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주신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 농성장을 찾아주시는 발걸음 속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하곤 했습니다. 민주노총 동지들 사랑합니다. 단결로 투쟁하고, 연대로 승리하는 우리는 민주노총입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이대로 살 수는 없어서 노동조합을 만들고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자가 믿을 것은 동지와 민주노총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진작에 노동조합을 만들고 싸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화섬은 같은 식구이니 연대가 아니라면서 늘 함께 해주신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 동지들과 노동조합을 만들 때부터 총파업 모든 기간 살뜰히 챙겨주신 조직국 동지들, ‘저희들의 투쟁’을 ‘우리의 투쟁’이라며 71일 동안 같이 울고 웃었던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동지들, 물심양면으로 부족한 것 챙겨주시던 각 단위노동조합 동지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심전심-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싸웠던 공공연대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동지들이 있습니다. 함께 승리하자는 약속,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사내하청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전국적으로 알려내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모아주신 언론노동자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2023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같은 현장에 있으면서도 이름도 몰랐던 우리들이, 내 삶의 고단함에 지쳐 곁을 둘러볼 엄두도 못냈던 우리들이, 원하청 관리자들의 등쌀에 주눅 들어있던 우리들이, 이제는 더 이상 그때의 우리가 아닙니다. 저희는 노동조합을 하면서 우리 노동의 가치를 깨달았고, 총파업을 하면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젠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이래 최초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총파업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최장기간 총파업 기록을 다시 쓴 투쟁이었습니다. 출정식부터 고공농성까지, 인간답게 살기위해 결사항전의 각오로 싸웠습니다. 여지껏 가장 어렵고 힘들게 일해왔지만, 지금 이순간 부터는 현장을 바꾸는 데서부터 세상을 바꾸는 투쟁까지 신명나게 해 나갈 작정입니다. 동지 여러분! 여수시민 여러분! 저희 정말 잘 싸우지 않았습니까? 저희는 이번 승리를 발판삼아서 더 단결된 조직력으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더욱더 강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71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같이 울고 웃으며 지켜온 우리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지회 동지들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아낌없이 주셨던 지지와 응원, 격려와 배려, 정말 고맙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는 여수시민들께서 주신 크나큰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는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가 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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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동자 고공농성 돌입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인간답게 살고 싶다’ 총파업 승리를 위한 고공 농성에 들어가며 [기자회견 취지] - 여수국가산단 내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67일을 맞이합니다. - 10년차 일당 7만원, 한달에 초과근무만 100시간. 법도 상식도 지켜지지 않는 현장을 바꾸겠다는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원청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 오늘(2023. 5. 8) 새벽 04시 30분경 노동조합의 간부 2명이 공장내 제품저장탱크 상단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결사항전의 마음으로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원청은 이제라도 책임있게 교섭에 임해야 합니다. 여수 관계기관은 고공농성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마무리하고,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총파업 67일을 맞이합니다. 이대로 살 수는 없습니다.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 노예의 삶을 더 이상 거부합니다. 10년차 일당이 7만원, 한달 초과근무 100시간! 법도 상식도 무너져버린 현장을 바로 세우고자 나선 길입니다. 노동조합을 만들고서야 종업원이 아닌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총파업을 돌입하고서야 우리도 공장의 한 주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총파업 하루하루가 더해질수록 더욱더 애가 타고 피가 마릅니다. ‘사내하청노동자도 인간답게 살고싶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되새깁니다. 우리들은 ‘뭉치면 주인되고 흩어지면 노예된다’는 진리를 확인했습니다. 회사는 우리가 여전히 말한마디 못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하는 종이기를 원합니다. 교섭은 그저 숫자놀음, 말장난이었습니다. 우리 임금의 3배를 주고 대체인력을 고용하면서 우리를 조롱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우리가 스스로 포기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사항전입니다. 두려움없이 싸우겠습니다. 뻔히 보이는 생계의 어려움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그동안의 설움 떨쳐내고, 당당하게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힘겨움에 찌들고, 주눅들어 축 쳐진 모든 사내하청노동자의 어깨를 펴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자본의 악랄함을 이겨내는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우리 승리할 때까지 지금처럼 웃으면서 서로를 위해주면서 헤쳐 나갑시다. 민주노총 동지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노동자들의 연대는 자본의 비열함을 이겨낼 것입니다. 승리할 때까지 우리들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 합시다. 국민 여러분! 사내하청노동자의 호소에 귀기울여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이제 마지막 행동에 들어갑니다. 이대로 살 수는 없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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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민관협력 캠페인 전개-27일 오전 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에서 실시…6개 기관‧단체 10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7일 오전 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민관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수소방서, 안전보안관,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 등 6개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홍보물품(물티슈, 전단지) 등을 활용해 ▲안전속도 5030지키기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안하기 등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7월 12일부터 진로 변경과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 점등이 의무화됨에 따라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에 나서기도 했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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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일 여수 자산공원서 현충일 추념식-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전남 100년 성장동력 확보 다짐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6일 여수 자산공원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보훈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전남도는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대한 예우해 긍지를 갖고 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영령의 얼을 이어받아 전남이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발전하도록 일상회복시대 조기 정착과 지역경제 회복,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추념식 후 6․25에 참전한 여수 김봉태(93) 씨와 월남전에 파병됐던 여수 김봉철(80) 씨 등 보훈가족을 위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 시상,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안보사진 전시회,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한 달간 전남도청 외벽에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의 대형현수막을 걸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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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신년 메시지,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백두산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상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전남교육은 지난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참여와 연대로 함께해주신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인간’‘민주’‘혁신’‘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이루겠습니다. 이를 위해 △ 교육력 회복 △ 미래교육 대전환 △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을 4대 핵심정책으로 삼아 진력하겠습니다. 먼저, 교육회복 전면 추진과 진로교육 강화로 교육력을 키우겠습니다. 종합진단·개별맞춤교육으로 기초·기본학력을 내실화하고,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전남메타스쿨’을 개통해 실시간쌍방향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교육과정 개발 및 에듀테크 완비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겠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전남형 교육과정’을 만들고, 고교학점제 전면화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까지 모든 학교에 초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만들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환경생태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하며, 직업계고 노동인권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폐교를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전국적 모델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및 도의회와도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납니다. 전남교육은 2022년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연줄을 단단히 붙잡고 우리 아이들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새해를 맞으며, 전라남도교육감 장 석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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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계약행정 삼총사, ‘투명’과 ‘공정’으로 시민신뢰 구축-주민참여감독제‧관급자재선정심의위원회‧소액수의계약 순번제 -부실시공 예방과 투명한 계약행정으로 행정 신뢰도 높인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주민참여감독제와 공정한 관급계약 및 순번제계약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투명’과 ‘공정’을 필두로 한 계약시스템 삼총사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굳건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주민참여감독제와 공정한 관급계약 및 순번제계약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첫째, ‘주민참여감독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 11개 분야에 대해 주민이 직접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에서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부실시공 예방을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6월 현재까지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114명의 주민참여감독을 위촉해 71건의 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둘째는 공사에 들어가는 관급자재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한 제도로 구매계약을 의뢰하기 전 소속 국‧단의 과장과 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관급자재선정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치도록 해 효과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심의대상은 단일공사 1건당 구입금액이 중소기업제품의 경우 2,000만원 초과 1억 원 이하의 관급자재이다. 올해 들어 79건, 30억 원의 구입 심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셋째로 ‘소액수의계약 순번제’는 추정가격 1,500만 원 초과 2,000만 원 이하 전문공사, 인쇄, 광고물 제작 등 대상으로 지역 업체를 등록해 차례대로 계약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전남 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에 30개 업종에 817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올해 86건, 16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제도 삼총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