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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준공식…7월 초 개장-지상2층, 청청위생시스템․현대화시설 갖춰…수산도시 위상 제고 -2019년 고흥 수협 이어 전남 내 2번째 청정위판장 건립 ▲여수 국동항에 준공된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2021년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이 해양수산부의 청정위판장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추진된 국동어항 내 위생적이고 현대화시설을 갖춘 ‘수산물 청정위판장’이 1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정기명 시장, 김영규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물 청정위판장’은 지난 ’22~’24년까지 국비 24, 도비 4, 시비 14, 여수수협 28억 원으로 총 70억 원이 투입, 지상 2층 1개동 규모(2,558㎡)로, 위판장, 경매장, 포장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췄으며, 7월 초 개장될 예정이다. ▲준공식 현장 특히 전국 최초 건어물 전용 청정위판장으로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을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폐쇄형으로 건립됐으며,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해 입고·경매·보관·배송의 모든 단계가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된다. 또한 청정위판장 2층에 건어물 위판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통로를 개설함에 따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수의 위상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도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산물 청정위판장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건어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어업인들의 두터운 지원으로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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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건설공사 착공, 수산업 경쟁력 확보 나선다-여수해수청, 총사업비 488억 원 투자해 2028년 완공 목표 -어업 여건 개선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오천항 건설공사 조감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 이하 여수해수청)이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에 위치한 오천항 건설공사를 오는 7월 1일에 착공한다고 전했다. 오천항 건설공사는 2019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하여 정온을 확보하기 위한 외곽시설(동방파제 250m, 남방파제 70m)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기반 확보를 위한 접안시설(소형선 계류시설 205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오천항 건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어업인과 주민 등 수요자를 위한 어항시설의 설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변민준 어항건설과장은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장마철 무더위와 기상악화에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선박 급유 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급유선사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안전한 선박 운행과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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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6월 11일, 고흥군에서 열린 전남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수상 -이 의원, “측은지심 정치가 곧 복지…사각지대 꼼꼼히 챙길 것” ▲지방의정봉사상 수상한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이미경 의원이 지난 11일 고흥군에서 개최된 제293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 이미경 의원은 “오늘 이 상은 26명의 여수시의원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가슴 깊이 새겨 측은지심 정치가 곧 복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남은 의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제7대 및 제8대 여수시의원으로 현재 광림·여서·문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지난 3월 14일로 종료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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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일(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3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폐막, ‘지속가능한 공생교육’ 모델 제시 성공적<https://m.site.naver.com/1omsR ▶저탄소 운동으로 탄소중립 함께! ‘제2회 탄소중립 줄넘기한마당 대회’ 성황리 개최<https://m.site.naver.com/1olYD ▶‘소중한 생명 탄생~’ 여수해경, 섬 지역 임산부 새벽 진통 긴급이송 <https://m.site.naver.com/1omx7 ▶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고흥군의회와 상생간담회<https://m.site.naver.com/1omGH ▶4~5월 여수 관광객 91.5% 만족…밤바다 관광수요 가장 높아<https://m.site.naver.com/1omtU ▶여수소방서, 여수국가산단(한국남동발전(주)) 합동소방훈련 실시<https://m.site.naver.com/1om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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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고흥군의회와 상생간담회-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고흥군의회 건의문 채택 요청에 긍정 답변 -상생간담회에 고흥군의회 의원 다수 참석, 조발도 현장까지 동행하며 협력 다짐 ▲31일 진행된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와 고흥군의회 상생간담회 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최정필 대표의원과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이석주, 홍현숙 의원이 고흥군의회를 방문해 상생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5월 31일 고흥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건의문 채택을 제안’하는 한편 ‘향후 백리섬섬길을 통한 양 기관 간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 자리에서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1개의 다리로 이어진 백리섬섬길에 대한 도로 이상의 가치를 설명했으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의회와 고흥군의회가 함께 협력하여 전라남도와 정부에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더 나아가 고흥군의회에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은 “고흥 영남면을 출발해 여수로 이어지는 백리섬섬길은 도로적 가치와 관광 상품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풍부해 고흥군 관광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고흥군의회 의원들의 뜻을 모아 전라남도와 정부에 관광도로 지정을 건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연구회 의원과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여수시 화정면 조발대교 전망대를 찾아 여수시 도로과와 관광과로부터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여수시의 활동에 대해 현장 설명을 들었다. 현장 설명회에 동행한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연구회 소속 의원들에게 “하나의 바다를 공유하며 가족처럼 지내던 여수와 고흥이 백리섬섬길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길이 의미 있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현장 활동을 준비한 최정필 대표의원은 “연구회가 방문한다고 하니 고흥군의회 의원님 다수가 상생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환대에 크게 놀랐다”며 “이는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의 가치를 의원님들이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4월 17일 전라남도를 방문해 명창환 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여수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용역을 통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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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을 지켜야해요!”, 해양정화 활동 나선 만성리지킴이들-여수북초 만성리지킴이들, 만성리해변 일원 생태계 파악 및 플로깅 활동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해양생태계 보존 및 중요성 알리는 시민실천운동 실시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31일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일원에서는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북초등학교 3~4학년 10명으로 구성된 만성리지킴이들이 함께한 만성리 주변의 생태계를 파악하고 지구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생물다양성의 문제 등을 알아보는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만성리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생물과 천연기념물 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원인들을 살폈다. 만성리지킴이들은 과도한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해양생물들의 위험 상황, 일회용품 남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 문제 등을 살피며 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필요한 것만 소비하기, 쓰레기 줍기 등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녹색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를 줍는 해양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깨끗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성리에 이렇게 귀여운 생물들이 사는 줄 몰랐다”면서 “쓰레기를 잘 줍고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면서 이 생물들이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은 여수남면, 고흥, 완도 등 남해안 권역 섬연 해양쓰레기의 실태를 파악하고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섬 생태계 보전을 통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실천활동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황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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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도 노력해야 괜찮지 않을까요?”, 기후위기를 보는 초등학생의 시선-2024자연순환마을학교 5회 차, ‘기후위기에 대한 나의 생각’ 토론 활동 -‘기후위기 책임은 누가?’와 관련된 주제 논의 ▲17일 진행된 2024 자연순환마을학교 5회 차 활동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함께하는 2024 자연순환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지난 17일 마지막 5회 차 활동을 마무리했다. 5회차 활동에서는 그동안 진행했던 활동들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나누는 토론 활동이 진행됐다. 준비된 자료를 읽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책임 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된 COP26에서 인도가 탄소중립에 대해 선진국이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모둠 별 토론이 이뤄졌다. 정성광 학생은 “한 국가의 발전보다 지구와 인류 전체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부당하다는 입장을, 신하윤 학생은 “역사적으로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를 착취해서 발전한 선진국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했다. 박지성 학생은 “기후위기는 불씨 같고, 탄소중립 실천 행동은 스타이로폼 같다”며 “기후위기는 불시처럼 금방 퍼져 나가고, 탄소중립 실천 행동은 땅속에 묻으면 잘 사라지지 않는 스타이로폼처럼 사라지지 않고 계속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멈춰 있기다”고 말했다. 신세윤 학생은 “어른들이 던진 공에 우리라도 노력해야 다음 세대가 괜찮지 않을까요?”라며, 억울하기도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자연순환마을학교(지도강사 최향란, 황은지)는 순천만생태습지와 백림섬섬길·고흥 작약꽃밭 답사 활동과 꽃 심기 체험, 환경 다큐 ‘알바트로스’ 시청 활동과 토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과 기후위기 이해 증진,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대한 교육 활동을 진행해 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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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보고 싶어요”, 백리섬섬길과 함께 청소년 환경지킴이 환경모니터링-백리섬섬길 따라 우리 지역 환경 모니터링 나서 -기후변화로 바뀐 개화시기…작약 꽃밭에 “내년에도 보고 싶어요” ▲11일 진행된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함께 하는 우리 지역 환경모니터링 3회차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함께 하는 우리 지역 환경모니터링 3회차가 지난 11일 백리섬섬길을 따라 진행됐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시와 고흥군을 잇는 연도교로 10개의 섬을 총 11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한 길로 이번 환경 모니터링에서는 화양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를 지나 고흥의 작약 꽃밭으로 향했다. ▲낭도대교를 지나 마주한 낭도터널 청소년 환경지킴이들은 백리섬섬길을 지나며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섬이 가득한 여수 지역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백리섬섬길 끝 고흥에 도착해 작약 꽃밭을 구경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시기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개화시기가 해마다 일정하지 않으며, 올해 역시 예측이 어려운 개화시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꽃이 없는 꽃 축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팔영대교를 지나 도착한 고흥 작약 꽃밭 양지초등학교 이준호 학생은 “작약 꽃은 처음 봤는데 향도 너무 좋고, 바다와 함께 있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개화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꽃을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앞으로도 이렇게 해마다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싶다”고 활동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여수시와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함께하는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하는 우리지역 환경모니터링’은 관내 청소년들이 여수의 환경을 체험하고 직접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지역 환경 상태를 바로 알고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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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지킴이들, “꽃 심기로 지구를 지켜요!”-생태공원 체험에 “깨끗한 환경 속 많은 것을 보고 싶어요” -탄소 흡수원 ‘식물’에 대한 중요성 고찰 ▲19일 진행된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2회차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의 두 번째 활동이 지난 19일 진행됐다. 이번 2회 차 활동은 지난 첫 번째 수업에서 방문한 순천만습지생태공원 체험에 대한 토론과 꽃 심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토론 전 지난 체험 활동을 살펴보고 있는 청소년 환경지킴이들 토론을 진행하며 신ㅇㅇ 학생은 “자연생태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영상을 보며 요즘 환경이 안 좋아 영상처럼 별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많은 생물과 별을 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남겼으며, 권ㅇㅇ 학생은 “순천만에서 본 팔이 큰 농게가 신기했다”며 참여 학생들과 함께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꽃 심기 체험에서는 식물이 지구 환경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토론을 나눈 후 체험이 진행됐다. ▲꽃 심기 체험에 집중 중인 청소년 환경지킴이들 정ㅇㅇ 학생은 “지구의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배출을 줄이는 것과 함께 식물을 많이 심고 키워서 흡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구 환경에서의 식물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관계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심어보며 식물의 소중함과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이후 ‘푸른 지구 만들기 독서토론’, ‘여수바다와 고흥바다 찾아가기’와 ‘여수환경도서관 밤하늘별자리체험’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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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도 잡는 폐그물 조심하세요!-해상 폐그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선박 항해 시 운항 주의 당부 ▲폐그물 수거 중인 여수해경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유령어업, 즉 폐그물과 같은 항행 장애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께 여수시 광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폭 3m, 길이 약 50m의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하여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지대로 옮겨 폐기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 18일 오전 6시께는 여수시 지마섬 북서쪽에 양식장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약 800㎏의 폐김발을 수거한 후 관계기관에 인계하기도 했다. 이러한 항행장애물(폐그물 등)은 해상에 떠다니며 항해하는 선박에 부유물 감김 사고를 일으키고, 어선의 추진기관에 고장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김 양식장 철망 시기와 맞물려 항행장애물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여수‧고흥 해역은 예‧부선 등 고위험 선박 다수가 통항하는 만큼 여수해경은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양 종사자에 대한 안전계도와 경비 강화 등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