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주철현 국회의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 ‘도시숲·정원 조성’ 70억 확보-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공간조성사업비 도시숲 조성사업 65억, 실외정원 조성사업 5억 -주철현 의원, “관람객들에겐 풍성한 볼거리, 여수시민들에겐 도심 속 안식처 제공 기대”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전남도당위원장/사진: 주철현 의원 페이스북)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가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19일 산림청으로부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총 70억 규모의 도시숲·실외정원 조성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섬의 가치와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6년 9월 5일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개최 2년 여를 앞두고 콘텐츠와 예산 부족 등의 문제를 직면했다. 이에 연계 사업 조성을 통한 사업비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커져 갔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은 ▲도시숲 조성사업 ▲실외정원 조성사업 등 2건으로 총 사업비가 70억원에 달한다. 이들 사업은 모두 주행사장 일대에 녹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바다와 인접한 풍광에 녹색의 경관을 더하는 한편, 박람회 성료 후에도 여수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5억 규모로 박람회장 등지에 기후대응 및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규모 숲공간을 마련한다.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억 규모로, 박람회 개최 장소인 다도해 광장에 다양한 테마공원을 구성해 정원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박람회의 볼거리 제공에도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사업신청에 따른 산림청 선정결과 양 사업이 모두 추진대상에 선정됐다. 주철현 의원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보유한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강조하며, “여수시와 협의해 도시숲 조성 공간에 최근 유행하는 파크골프장 등 방문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서 “이번 사업의 조성 결과로 섬과 바다 외에도, 녹색의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관이 세계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여수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안식처와 레저 스포츠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
[여수 역사 달력] 8월 9일의 여수▲역사를 되돌아 본다 ‘시민감동연구소 여수 역사 달력’, 8월 9일 ㆍ면사무소 신축 기금 강요 반발 소라면민 십 수 명 면사무소에서 격렬한 시위 전개(1931) ㆍ여천군 주택난 해소를 위해 돌산면 우두리 세구지 일대 공유수면 15만평 광주 동광건설에 맡겨 매립 착공(1980) ㆍ여천시 망마제 축제를 거북선축제 변경(1996) ㆍ여수시, 지역주택사업 발전 기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감사패 전달(2013) ㆍ국제와이즈멘즈 세계대회 개최(2018) ㆍGS칼텍스 2조 6천억원 투자 올레핀 생산 시설 건립 협약(2018) ㆍ2026년 세계섬박람회 여수 개최 국제행사 승인(2021) ㆍ문화재청 거문도 내항 일원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2022) /시민감동연구소
-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 중간 점검 토론회 ‘개최’-26일 오후2시 박람회장…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이대로 좋은가? -전남도‧여수시‧도의회(강문성)‧시의회(고용진)‧지역발전협의회 공동주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브로셔(영문) 표지(사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 최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된 이슈가 지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최 2년 여를 앞두고 주행사장 변경에 대한 논란과 예산 부족, 콘텐츠 부족 등 준비가 미흡하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이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중간 점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제1소회의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이대로 좋은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섬박람회 추진전략 및 콘텐츠 준비, 수익모델, 후방효과 창출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와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2026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정준 기획본부장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주제 발표하고, 이어 ▲경영컨설턴트 Placelab 정순영 대표가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제언, ▲한국섬진흥원 남기상 교류협력실장이 섬박람회 국제행사 성공운영의 전략,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전남도 및 도의회의 역할, ▲최정기 여수시부시장이 여수 섬의 가치 상승을 위한 섬박람회의 역할과 과제, ▲고용진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여수시의 역할, ▲박계성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이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내용으로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전남도, 여수시, 전남도의회(강문성 도의원), 여수시의회(고용진 시의원),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하고, 2026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2026여수세계박람회범시민준비위원회,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함께 후원한다.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섬을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뒤를 이어 여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 여수섬박람회 준비가 시간적‧재정적으로 열악한 조건이지만, 여수지역 민‧관‧정이 여수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시금 의지를 모으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행정 신뢰할 수 없다” 여수시의회 의장단 강력 비판 나서-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이전 논란 -이미 확정된 행사 장소 변경 검토하는 것 지역 갈등, 시민들 의지 꺾는 소모적인 행정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진모지구 조성 조감도 최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불과 2년여를 앞두고 주행사장을 돌산 진모지구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이전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같은 파장은 지난달 27일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돌산 진모지구로 선정되어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행사장을 교통 접근성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22일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역시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의장단은 “지금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부족한 행사 예산을 정부에 요청해 최대한 빠르고 많이 확보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용역을 통해 이미 확정된 행사 장소의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지역 갈등만 부추기고 시민들 의지만 꺾는 소모적인 행정”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행정은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이 생명인데 행정부의 수장인 시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제되지 않는 말로 주행사장 변경 가능성을 밝히고 다시 이를 번복하는 것은 스스로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이라며 시민을 분열시키고 지역 갈등만 부추기는 행태에 대해 큰 실망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시장이 우리 시에 가장 핵심적인 정책을 대외적으로 밝힐 때는 담당 공무원들의 면밀한 검토가 전제”라며 “시장의 오락가락 행보를 눈뜨고 바라만 보고 있는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자세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향후 시정부는 정책 결정 시 미래지향적이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 발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돌산 진모지구 및 관내 섬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이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한다. /황은지 기자
-
정부, 여수세계박람회 국가선투자금 3,600억 원 2025년까지 상환 요구-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부,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 재출자해야” -여수 시민사회단체, 국가 행사 사후 처리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 비판 ▲16일 진행된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상환요구 중단촉구 여수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현장 주철현·조계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을) 국회의원이 여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수세계박람회 부채상환관련 국가선투자금 3,600여억 원의 재출자방식 투자를 촉구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은 2012년 박람회 개최 후 정부가 사후활용 대신 매각을 선택, 지난 2022년 주철현 의원의 대표발의로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운영책임을 맡는 ‘여수박람회사후활용특별법’이 개정되었다. 이를 통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후활용 마스터플랜’용역을 진행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 최고의 해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해양수산부를 통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여억 원을 2025년까지 상환을 요구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여수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현 부지와 시설을 당장 몽땅 팔아치우든지, 아니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고사를 감수한 적자운영을 하든 우리는 알 바 아니라는 무책임한 처사나 다름없다”며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여수박람회사후활용특별법’을 준수해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성공 책임 다할 것 ▲부채로 전환된 국가선투자금 3,600여억 원은 재출자방식으로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 투자 또는 마스터플랜 완성 후 박람회장 흑자전환 후 상환 ▲여수박람회 유치와 개최 목적인 해양의 가치 발굴과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정책의 거점, 소외된 남해안 균형발전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정부의 중장기 정책을 수립을 촉구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박람회의 개최 목적인 해양의 가치 발굴과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거점과 소외된 남해안 균형발전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8개월 여 추진되는 마스터플랜 완성 후 선투자금 관련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원 국회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국가주최 국제행사이고, 박람회장은 정부의 자산이기 때문에 박람회장 사후활용도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면서 “정부의 세수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고작 찾은 것이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회수와 같은 지역을 옥죄이는 것이다면 현 정부는 지역을 포기한 정부이다”고 지적했다. /김영주 기자
-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서 유치활동 펼친 여수시, MICE 산업과 국제크루즈 관광 잡는다지난 10~12일 제주서 크루즈 선사와 1:1 상담을 통해 여수항 기항 홍보에 나서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에서 유치활동 펼친 여수시 MICE 산업 선도도시로 앞장서고 있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11회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에 참가, 남해안 거점 도시의 미항인 여수항을 홍보하고 국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아시아권 크루즈 산업 관계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수시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여수, 부산, 인천, 제주, 속초) 자격으로 참가하여 여수항의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크루즈 목적지로서의 전략과 방향성을 알렸다. 행사 이튿날에는 ‘로얄캐리비언그룹’, ‘홀란드아메리카’, ‘MOL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 7곳과의 ‘B2B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렸다. 여수시는 크루즈 선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다른 기항지와 차별화된 여수항의 강점을 홍보하는 데에 특히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산업은 국제적으로 도시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다. 한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우리 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크루즈선이 여수항을 찾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여수항에는 총 2척의 국제크루즈가 입항하였고, 오는 10월 프랑스 포넌트사 ‘르 솔레알호(Le Soleal)와 11월 일본 유센사 아스카 2호(ASUKA Ⅱ)의 입항이 예정되어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반쪽짜리 정책간담회’만 보여줘-비공개 회의, 그만큼 심도 있게 소신 발언 기대했지만 ▲12일 진행된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 간 첫 정책간담회 여수시가 4.13 총선 이후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지만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여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반쪽짜리 정책간담회’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12일 당시 비공개 진행에 대하여 여수시의 답변은 “전남도도 지역현안 논의 과정은 비공개로 했다”였다. 물론 현안이 민감한 부분은 일부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공개 회의라는 것은 그만큼 심도 있게 다뤄야 하고 소신있는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여수시의 지역현안 논의 정책간담회 책자를 보면 ▲돌산무술목(골프장)등 인근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대상상지에 포함 건의, ▲기존 경도개발사업에 들어간 비용을 민간투자로 인정 건 건의. 책자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당선인들의 주요 공동공약 ▲여수시청 별관증축, ▲여서청사 관련 해수부 이전, ▲여수지역 내 대학병원 건립 등이 갈등과 대립이 될 수 있는 현안으로 추정 된다. 그런데 여수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6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지원 ▲복합래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여수~익산 KTX 고속철도사업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등 지역 역점 현안 15건. 국고 건의 사업으로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및 대응전략 수립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 10건을 건의했다고 전하며 논란이 될 수 있는 궁금했던 현안은 보도에서 제외 시켰다. 여수시는 비공개 회의를 강행하며 온갖 의구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결국 달콤한 꽃 노래만 전해주며 소통의 길을 막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최향란 기자
-
성공 개최 기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개최-전라남도·여수시·조직위…’지원과 협력’ 다짐 -“세계 최초 ‘섬’ 박람회…여수 글로벌 해양관관 수도 되도록 노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이하 조직위)가 2일 오전 박람회장 국제관 A동 2층에서 현판식을 진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은 조직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막 세레머니에, 사무처 직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농수위 위원장, 최무경, 정영균, 최동익 도의원, 박영평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위원장 등 섬박람회를 이끌어갈 3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회장 조성, 전시연출 및 참가국과 관람객 유치 등 섬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관 위원장은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여수시, 남해안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로 섬의 무한한 가치와 대한민국 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섬박람회를 멋지게 성공시켜 여수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관광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남도 또한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해외 30여 개국과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섬박람회대책과’ 가동-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 대책팀 구성 -기반조성·연계사업 발굴 총력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감도(안)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8일, 섬박람회대책과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섬박람회대책과’는 ▲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 팀으로 구성,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섬박람회 기반조성, 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5만 4천여 평의 부지 정비와 부 행사장인 개도에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여수 섬 지역 자원을 활용한 SOC, 섬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반조성과 콘텐츠 확보로 섬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아울러 숙박·음식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업소 선정 지원, 행사장 운송·접근 대책 및 주행사장-부행사장 간 이동 편의, 섬 특성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계 섬 관광 등의 분야별 대책 수립은 오는 6월까지 행사장 일원 교통 여건과 분야별 현황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풍성한 국제행사가 되도록 섬박람회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섬박람회가 미래 섬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기회가 되는 만큼 섬 관련 정책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수용 기자
-
[인터뷰]정기명 여수시장의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여수시가 세계섬박람회 준비에 한창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라는 주제로 30개국 20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여수시장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진행과 여수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이하 내용은 정기명 여수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과의 인터뷰 [최향란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세계 각국의 섬과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정기명 시장] 섬은 숨겨진 공간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세계섬박람회로 재조명될 것이다. 작년 12월 재단법인으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공무원 24명이 파견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금년 7월부터 박람회장을 운영할 대행사를 선정하고 부지 조성에 착수하면 본격적인 홍보와 전시관 구축 등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동시에 여수시 섬박람회지원단을 한시기구로 신설하여 시민협력체계를 이뤄 자원봉사단도 구성할 것이다. 숙박, 음식, 교통 등등을 세밀하게 준비하여 풍성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박람회장 활용한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최 기자]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이후 10여 년 박람회장의 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함께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되기 위한 여수시 방안은 무엇인가? [정 시장] 박람회 특별법이 개정되고 해수부 산하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맡게 됐다. 해수부와 항만공사, 전라남도, 여수시가 협업을 하게 된다. 현재 여수관양만 공사에서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 중인데 2025년 완성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수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공공개발의 방향성을 담은 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전달했다. 현재 우리 시에 필요한 것은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이다.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이기 때문에 작년 10월 전라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 기자] 국도 77호선 남해에서 여수 구간 해저터널 오는 3월에 착공 들어간다. 여수시는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정립하고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 2023년12월15-17일. 이스포츠 정식 국가 대항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정 시장] 해저터널은 올해 상반기에 재해.환경영향평가와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다.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일레븐브릿지는 현재 4개의 교량 공사만 남아있다. 단순히 여수와 남해를 잇는 것이 아니라 동쪽은 남해를 통해 경남을 , 서쪽으로는 일레븐브릿지를 통해 전남 서부권을 연결하고 부산에서 파주로 이어지는 국도 77번의 끊어진 구간이 연결되는 것이다.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저터널과 일레븐브릿지는 남해안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다. 남해안 관광벨트로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해양 자원의 중요성 강조” [최 기자]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여수시의 행보도 바쁘다. 특히 여수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이 있다.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선도할 계획인가? [정 시장]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은 대표적인 고탄소 배출산업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단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은 고탄소 배출도 하지만 연간 60만톤의 부생수소를 샌산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 가능성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친환경 공정의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화이트 바이오 단지, 거문도 해상 풍력기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탄소중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라세부적인 계획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바다와 갯벌, 소중한 해양 지원이 그 해법이 될 것임을 강조하겠다. [최 기자] 여수시가 역사, 문화, 예술이 함께 융합되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정책이 비전으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 시장]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전문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 여수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문화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을 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을 올해 말 준공하여 시민 중심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역사, 문화, 예술의 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최 기자] 민선 8기 시작한지 1년 7개월이 지나고 있다. 양성평등도시 구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하셨는데 이번 인사 발령에는 여성국장이라든지 여성 리더의 부재는 여전했다라는 일부 평도 있다. ▲1월2일 여수중앙병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식 [정 시장] 기존의 여성 5급 공무원의 수가 남성에 비해 적다보니 여성국장 임명이 어려웠다. 대신 행정 5급 승진자 안배 시 주요 보직인 총무과장과 회계과장에 여성을 배치하여 간부 공무원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6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니 앞으로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공직자 특혜, 갑질 파문 등 부패 용납 안 해” [최 기자] 민선 8기 들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해결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질문제와 갑질, 특혜논란 등의 지적도 있다. [정 시장] 우리 시 공직자의 특혜논란에 대하여는 여수시 정부의 수장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공무원에게 청렴은 기본 덕목이기에 공직기강 확립 필요성에 통감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했으며 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갑질 파문 직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한 바 있고, 그 어떤 부패와 비위는 용납하지 않겠다. [최 기자] 전남 1위 도시의 위상과 명성을 반드시 지키겠다 하셨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여수는 어디만큼 왔을까? [정 시장] 지금도 여수는 전남의 1위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이 겪는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민선 8기 지난 6개월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여수를 만드는 준비를 했다면 2024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는 해가 될 것이다.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을 개원했고, 공공산후 조리원도 곧 오픈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조성되고 어린이 도서관도 개관하고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받았다. 청년임대주택도 선보일 것이고 미래신산업과 지역관광 분야에 4조 8천억 규모 투자 체결로 2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4년은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