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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서 전남교육 大포럼 개최, ‘K-에듀시대’-인공지능(AI)시대 교실혁명은 교사가 주도…‘개인별 맞춤형 교육’ 추구 -글로컬 박람회 성과 여수와 전남에 어떻게 남을 것인가 ▲’K-DEU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大포럼’ 개최 ‘K-DEU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大포럼’을 주제로한 포럼이 지난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유와 토론이 전남교육가족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 전남학부모연합회원, 일선 학교 참여 희망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인공지능 시대, 김경범 서울대학교 교수는‘미래사회를 구현하는 교육청의 정책’, 미래교육의 방향’,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전남교육의 방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 주제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시대 교실혁명은 교사가 주도해야 하며,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 5월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그 성과가 전남 아이들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조 발제에 이어 주석훈 전 미림여고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의견 공유가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은 글로컬 공생교육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내야 할 시기로 그 출발점은 학교 현장이 되어야 한다”며“학교 현장이 미래지향적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분야의 개혁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가 유지되기 위해 (가칭)글로컬미래교육센터와 같은 글로컬 교육 콘텐츠를 유지하고 지속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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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세계 속에서도 뒤지지 않는 전남교육 대전환 ▲(좌)김대중 교육감, 최향란 편집국장 지난 2년 전남교육 대전환을 시도하고, 새로운 교육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했던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김대중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최향란 편집국장] 민선 4기 전남교육이 출범한지 2년이 되었다. 반환점을 돈 셈인데... 먼저 소회 한 말씀. [김대중 교육감] 지난 2년을 열심히 달려왔고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취임하며 약속드린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왔기에 이젠 그 성과를 보답해야 한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겠다는 취임 첫날의 다짐을 잊지 않고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 [최] 취임하시고 ‘전남교육 대전환’ 이라는 큰 비전을 말씀했다. 초기에는 교육이 대전환이 되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2년의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일까? [김 교육감] 전남교육 대전환을 한다는 것은 교육이 그만큼 어려워졌고 그럴수록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세운다는 것이다. 가장 근본인 독서를 비롯해 공생, 이중언어, 협력이다.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독서인문교육인데 이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AI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이는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지역, 세계, 디지털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공생교육이다. 이중언어는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교육이다. 전남은 18개 나라 1만1천여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다. 앞으로 일자리는 서울이 아닌 세계에서 찾아야 하고 우리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점을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과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높이는 걸 매진하여 전남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로 대전환의 구축을 갖추었다.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최] 가장 근본을 지키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말씀하셨고 변방의 전남교육을 K-에듀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는 평도 있다. 특히 여수에서 치뤄진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김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 자체가 대전환이 필요하고 전남이 한발 앞서 시작했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다. 다행히 여수세계박람회장은 하늘이 내려준 장소였고 22개 시군교육지원청과 22개 참여국을 일 대 일로 매칭해‘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5일간 45만 명이 넘는 관람객으로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 22개 나라가 참여해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했고 특히 세계인들이 주목한 ‘글로컬 미래교실’은 그 교육적 가치가 큰 만큼 박람회 이후에도 2개월 동안 존치하기로 결정됐다. 우리 전남교육은 세계 속에서도 뒤지지 않는 교육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K-에듀’경쟁력을 민선 4기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 ▲김대중 교육감 [최] 지난 6월7일부터 28일까지 ESG교육 심화과정이 진행했고 여수지역 교육 가족 50여명도 함께 했다. 여수에서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던 지역으로서 여수시민들은 ESG센터 설치 계획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다. 센터설립 어떻게 되고 있나? [김 교육감] 미래 교육을 디지털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전남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ESG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고 이미 조례 제정을 하고 위원회도 구성했다. ESG 교육을 받고 학생 참여형 공생의 물길 숲길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ESG센터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다. 여수에서 ESG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반가웠다.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구체적인 토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전남에서 태어나 전남에서 꿈을 키워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그날까지 [최] 반환점을 맞은 중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핵심적인 추진 방향이 궁금하다. [김 교육감] 글로컬교육박람회를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후반기 전남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은 공생을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 미래교실 확산을 위한 교사 전문성‧역량 강화, 전남교육이 선도하는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이다. 전남은 더이상 변방이 아니라 얼마든지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글로컬 박람회에서도 명확하게 보여주었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모아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공생, 미래교실, 글로컬교육을 더 구체화하여 학교 현장에서 펼쳐 보이겠다. [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 어려운 과제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김 교육감] 우리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행복한 교육이 되지 못했던 점들에 대하여 되돌아 본다. 사실 전남은 전국에서 출생률이 가장 높은데 인구감소도 높다. 지역소멸이 심각하다는 것은 우리 도민들이 왜 떠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 이유가 일자리와 교육이다. 전남에서 학교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전남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나와서 직장을 얻기까지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지역을 살리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최] 마지막으로 전남도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김 교육감] 민선 4기 교육감으로 2년이 지났다. 2년을 열심히 뛰었고 그에 대한 성과도 보인다. 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 덕분에 전남교육 대전환이 기틀을 마련했다. 남은 2년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 선두주자로 전남 학생들과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태어나 전남에서 꿈을 키워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그 날까지 응원 부탁드린다. 최향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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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 운영중-이동안전체험차량, 온&오프 재난탈출, 소화기와 심폐소생술 체험 등 ▲119안전체험 한마당 운영중인 전남소방본부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중이다. 이번 행사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광장 앞에서 진행 중이며 전남소방 소속의 200여 명 직원들이 운영 인력으로 활동 중이고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8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동안전체험차량 ▲ 온&오프 재난탈출 프로그램 ▲소방차 에어바운스 ▲드론 소방안전상식 퀴즈 ▲공동주택 화재 예방존 ▲소화기와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이OO 학생은“우리 여수지역에서 청소년을 위하여 소방대원 분들이 소개해 주시는 안전프로그램이 너무 마음에 들고, 이런 행사를 제공해 주신 전남소방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한 학생들이 폭발적인 성원을 보내줌에 안전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행사장 등에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우리 사회에서 안전문화 의식이 한층 더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119안전체험한마당에 일 평균 3,500여명이 참여 중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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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미래 교육과 미래 교실이 궁금하면 여수박람회장으로▲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교육 전문가가 박람회 안 갈 것인가?' 지역의 선배가 여수엑스포역에 예매하러가면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보고서 전화를 했다. '누구랑 같이 가지?' 생각하고 있을 때 전화가 왔다. 혼자 가기가 멋쩍었는데 서둘러서 갔고, 5월 30일은 이틀째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일정표 첫날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박람회 하기 좋은 곳이었다면 둘쨋날은 망각하였던 교육 전문가 소리에 답하기 위해서 찾았다. 지역에 관심을 가지면서 평생을 교육자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내도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주제는 미래 교육, 미래 교실에서 지역화 교육 실천일 것이다. 미래 교육을 꼭 디지털, 로봇과 AI만으로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가보지 못한 교육이고 교실이라는 호기심으로 찾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정문으로 들어서면 국제관 A동이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특수교육, 유치원 교육, 초등, 중등, 프로젝트 교실이 있다. 초등교실에서 직접 수업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투명한 벽 너머로 교사와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을 하고 있다. 전자 칠판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추고 모둠 학습을 하면서 학생들의 발표 수업을 진행하였다. 경상북도 학생과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수업에 적극 참여시켰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베트남 이주 여성의 자녀가 많은 다문화 시대에서 수업 시간에 베트남어로 통역되고 있는 모습에서 국제화 글로벌 학습을 엿볼 수 있었다. 스마트 교실을 갖춰 AI의 도움을 받는 개인별 맞춤 수업이 가능할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수업 광경을 지켜보는 교원들은 어떤 생각일까? 필자가 재직할 때 이런 학습 형태가 갖춰졌다면 도저히 적응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도 버벅거렸는데 디지털 AI수업은 불가능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중등교실 그만큼 교원들이 먼저 역량을 갖춰야 일반화할 수 있다. 지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교사로 임용되어서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박람회장을 찾은 전국의 교원들은 미래교육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심리적 부담이 클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국제관 A동은 세계 22개국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지역화 교육을 소개하고, 강연, 질의 응답하는 부스가 만들어졌다. 글로컬은 국제화 글로벌과 지역화 로컬의 합성어 이다. 세계는 지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출생율 저하에 따른 지역 교육 소멸을 겪고 있는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플랫폼 기업관 교육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를 갖고서 플랫폼을 구축한 구글, LG, 네이버, EBS 등 기업들이 스마트 교실에서 스마트 교육을 하는 미래 교육과 미래 교실을 선점해서 막대한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관을 둘러보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 콘퍼런스 일정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강연과 발표를 들어봐야 하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수박 겉핥기로서는 제대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아무래도 현직에 있지 않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정보 수집 필요성을 덜 느껴서 그럴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자료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한번 보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안내 책자와 리플렛, 누리집을 참고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몇일씩 나눠서 보아야 한다. 6월 2일까지이므로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므로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공연장 너무 볼 것이 많은데다 각 공간마다 스탭들이 조직적으로 동선을 지키며 안내하고 있다. 참관 숫자를 제한하고 있어 대기를 해야 하므로 그냥 잠깐 스쳐 지나갈 수가 없다. 관람을 하려면 바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 현장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한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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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현안 문제 논의, '여수시 현안 정책 토론회' 정책 간담회 개최-(가칭)글로컬미래교육 센터 등 글로컬 교육 중심으로 자리잡는 것 중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미흡 지적…시민 사회의 적극 도움 필요 -주철현 당선인, “여수 대학병원은 약속된 사안...해당 문제 빼고 의대 문제 말 못해” ▲23일, 전남 의대 유치 공모에 대한 성명서 발표 중인 전남 동부권 시군의회 23일 '여수시 현안 정책 토론회(대표 류중구)'가 여수시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철현 당선인과 여수 지역 내 시민단체, 기업, 언론 등이 참여했으며, 조계원 당선인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의 여수시의 역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전남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는 29일부터 5일 간 개최 예정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교육 콘텐츠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여수실천연대 이상훈 상임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교육과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좋은 기회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이어 여수가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는 “박람회가 남기는 가치는 여수가 글로벌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라며 “(가칭)글로컬미래교육센터와 같이 교육 글로컬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개최를 2년 여 앞두고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주철현 당선인은 “박람회 개최까지 남은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확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 지역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서 주철현 당선인은 지난 21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가 <전남의 의과대학은 동부권에 자리해야 한다>는 성명서에 서운한 입장을 전했다. “여수는 여수대·전남대 통합으로 대학병원을 설립하기로 약속을 받았다”며 “해당 사안은 여수시민들의 숙원임에도 이에 대한 언급 없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상임위원장은 “주철현 당선인의 말처럼 여수에 병원을 유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의대를 유치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자체 간의 싸움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경계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의대 유치와 관련 순천시와 순천대의 주도적이지 못한 미온적 태도에 대한 비판의 의견도 제기됐다. 류중구 대표는 "여수는 현재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COP33 유치 등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통해 지역사회, 정치인, 기업 간의 입장을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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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시 중학교-목포영화중 ‘글로컬 프렌드십’-작년 6월, 한국 최초 전남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약 진행 -시교육청 관계자·교장단·학생 등 110여 명 이번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안내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개막하는 가운데 전남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남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맺은 호치민시 현지에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교육관계자, 교장ㆍ교감, 학생 등 1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호치민시 관내 교장, 교감 72명은 자비를 들여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작은 학교의 경쟁력과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들여다본다. 또 전남과 호치민은 학교 간 1:1 자매결연을 추진을 준비 중에 있어, 이번 호치민 교육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육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 부교육감, 유아교육국장, 초등교육국장, 대외교류협력과장 등이 참가하며, 국제교육관을 운영해 베트남의 미래교육을 홍보한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부스 운영과 더불어 개막식, 폐막식,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까지 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호치민의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은 목포영화중학교 학생들과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베트남뿐 아니라 전남교육청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은 몽골, 중국, 일본의 학생들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호치민시에서 전남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과 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잘 갖추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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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2,640억 원 증액 편성-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59억 원)·전남형 늘봄학교 관련(334억 원) 등 -김대중 교육감,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전남형 늘봄학교 안착…새로운 기회위한 투자”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64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65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61억 원, 자체수입 38억 원, 전년도 이월금 676억 원 등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398억 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486억 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120억 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실천 1,303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193억 원, 행정기관 운영 및 인건비 등 140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59억 원) △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및 방과후학교 운영(334억 원) △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연수 및 환경 구축(207억 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등은 새로운 기회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4조 9,170억 원 대비 5.4% 늘어난 5조 1,810억 원이 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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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진행-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 신·이설 추진 등 논의 -서금열 교육장,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많은 협조 부탁” -김연식 위원장, “교육발전 특구 지정 공모 위해 협력” ▲29일 진행된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29일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를 진행했다. 이번 3차 정기회에서는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안건과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추진,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의제실행분과위원회 중간보고’, 기타 협의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서금열 교육장)은 "공생 교육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지난해 7월 민관산학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전남교육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 안건들을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교육대전환을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여수가 세계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식 위원장은 “국가사업인 교육발전 특구 지정 공모를 준비 중이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여수시와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앞두고 미국, 캐나다, 독일 등 20여 개국의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등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만큼, 박람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난해 5월 위원 공개모집을 진행, 지난해 7월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후 미래지향적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상호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협력·연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여수 교육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추진, 학교복합시설 추진 등에 관한 여수시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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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 동서 화합 나선다▲22일 진행된 ‘2024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동서 화합에 나섰다.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21~1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4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자리를 갖고, 지역 중심의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경북 교육청 국장, 각 실·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교육청 패널 토의 △특색 사업 발표 △본청 연계 부서 간 업무 협의 △국제교육원·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두 교육청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글로컬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전남교육청은 ‘전남형 늘봄학교’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번기·어번기형, 유‧초이음형, 지역연계형 등 경북형 늘봄학교 유형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두 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면서, 지역의 인재들이 돌봄‧진학‧취업까지 지역에서 정주해 살아갈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두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그 성과가 향후 지속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과 협력·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전남과 경북이 돌아가며 차례로 개최하며 교육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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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세계 교육선진국들 참여 확정-캐나다 ‧호주 등 25여개국 교육정책 공유의 장 마련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공식 엠블럼 오는 5월 29일 개막을 앞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캐나다, 독일, 호주 등 교육 선진국들의 참여가 확정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전시 및 콘퍼런스 세션에 25여 개국이 참여해 각 나라의 미래교육 관련 정책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제교육관에는 캐나다‧독일‧호주‧네덜란드 등 교육 선진국과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 대표국인 베트남(호치민시 교육청), 필리핀(마닐라시 교육부), 중국(산시성 교육청), 몽골(몽골총 교육부) 등을 비롯해 인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국, 싱가포르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어서 애초 목표했던 25개국 이상의 참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교육관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교육사례를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국가별 미래교육 방향과 우수사례 전시, 각국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콘텐츠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에도 호주, 캐나다, 모로코, 인도, 튀르키에, 독일, 카자흐스탄 총 7개국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해당 콘퍼런스에서는 지역 중심 글로컬교육 및 미래교육 해결과제에 대한 국가별 사례와 정책이 발표되고 이를 바탕으로 ‘공생교육’의 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밖에 국제교육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세미나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해 구글코리아‧네이버, 공모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싱크탱크 세미나도 알차게 전개될 전망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