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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지역전문가 양성 돌입-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7월 18일까지 운영 -이론강의·발표·현장답사 등 15회 과정…올바른 역사의식 제고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현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와 함께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여순사건의 개요’를 시작으로 ‘여순사건이 미친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과제’ 등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참여자 발표수업 및 현장답사 교육이 15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과 발표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고, 향후 시민과 학생들에게 관련 강의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061-651-15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특별법 통과 이후 올해로 3년째인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왜곡된 여순사건을 바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여수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여순사건의 사적지를 경유하는 ‘1019 여순버스’를 운행중이면,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의 다크투어리즘, 공동축제, 마라톤 등 여순사건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 추진 제안 등 여순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전개 중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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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도'시를 '깨'우는 '비'전-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의 '도'시를 '깨'우는 '비'전 ▲(우)민덕희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황은지 기자 여수시 행정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의 대표가 여수시의원이다. 오늘은 여수시 광림·여서·문수 시의원인 민덕희 의원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이하 내용은 민덕희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황 기자] 시의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민 의원] 23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처우를 대변하는 여수시 사회복지사협회의 3대, 4대 회장을 지냈다.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찾고, 회원을 3배 정도 증가시키며 협회를 확장을 시켰다. 그러다가 박근혜 탄핵이 시작이 되면서 문재인 정부 쪽에서 유세를 좀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됐는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을 돌아보면서 남들에게 매번 부탁을 하기보다, 우리가 한번 주체가 돼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치를 하게 됐다. 다양한 영역별 전문가 집단 필요 [황 기자] 민선 7기와 8기 여수시의원을 역임하며 있었던 여수시의 변화에는 무엇이 있는가? [민 의원] 여수시의원들이 변화가 매우 크다. 여수시의회 의원들 역량이 많이 강화됐고, 예전에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곳이고, 의원들은 자신의 사업을 위해 의원을 한다는 부정적인 인식들이 굉장히 많았다. 실제 의회에서 일을 해보니 의원들이 민의를 대변하는 일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었고, 순수한 의미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 영역별의 전문가 집단이 민의를 대변하는 대변자로 들어오면 좋겠다는 것이다. 의회가 다양해지면 다양하게 민의를 대변하게 되고, 그러면 시 정부는 더 긴장하게 돼서 서로 윈윈의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복리 증진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ESG 활성화 조례 제정 블루 카본 조성 [황 기자]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계신데, 환경복지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가? [민 의원] 환경복지 부서에는 복지, 교육, 공원, 산림, 도시재생, 자원순환, 산단 환경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하고 굉장히 밀접하고 민원을 바로 받아 수행을 하는 곳이다. 8대에 와서는 ESG조례가 제정됐다. 공무원과 의원들이 서로 양보해서 ‘ESG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고, 시정부에서 적극 행정에 나서 바로 용역이 시작될 수 있었다. ESG, 탄소중립 시대에 중소기업들이나 소상공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책을 만든 것이다. 이와 더불어서 연안탄소 흡수원이라는 블루 카본, 즉 잘피 숲이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해 해양 환경을 보존하는 것에도 신경 쓰고 있다. [황 기자] 2021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 당시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추진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어떤 노력들이 있었나? [민 의원] 여수시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시민들한테 이걸 알려서 “아, 이 여순사건특별법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연일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시 정부, 시의회, 시민들, 유가족들과 함께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투쟁도 많이 갔다. 특별위원장을 하고 있을 때 통과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 만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환경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금도 1019 여순 사건을 어떻게 계속 연계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10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1019 여순버스를 제안해 1019 여순버스가 운영되고 있고, 다크투어리즘, 1019 마라톤, 1019 여순 축제 등도 추진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시 정부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그러면 한번 만들어보자 이런 분위기가 많이 형성이 되어 있다. 현금성 지원보다 지속가능한 제도 R&D 사업 통한 기본소득 재원 확보 [황 기자] 현재 여수시에 가장 필요한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민 의원] 인구가 아닐까 한다. 인구 절벽 시대에 어떻게 여수의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이 돼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인가가 가장 큰 화두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시 정부와 협조와 여수 중앙병원의 노력으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을 전남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또 우리 여성들의 공공산후조리원도 예울 병원에서 준비중이며 공공재를 활용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갈 거라 생각한다. 임신 출산 장려 정책은 단순히 현금성으로 주는 것보다 주택 정책이랄지 공공재로 줄 수 있는 정책 이런 것들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도 기본사회와 기본 소득에 대한 정책을 갑과 을이 공동으로 또 추진 준비 중이며, 특정 마을에 기본 소득들이 만들어지면 인구가 유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재원이다.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곳인데 R&D 사업이 활발하지 않고 전남에도 R&D를 연구하는 단체가 없다. R&D 사업을 할 수 있는 연구 단지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실증 센터들을 만들어 여수에 걸맞은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연구가 된다면 기본소득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앞으로 기본소득과 기본 사회를 위한 기본 보편복지가 돼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대우 없이도 모두가 평등한 무장애 도시 [황 기자] 평소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민 의원] 제 별명이 도깨비다. ‘도시를 깨우는 비전’의 준말이다. ‘도깨비 우문현답’, ‘도깨비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서 현장 속 민원을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 저는 정치를 큰 사회복지를 한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의 격차와 차별을 계속 줄여서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서로를 위하는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무장애 도시가 이를 극명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이번 4월 20일 드디어 무장의 도시 선포식을 한다. 특별한 대우 없이도 모두가 잘 지낼 수 있는 곳이 무장애 도시다. 한편으로는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면서 응원도 해주시고 잘하는 건 잘했다 격려도 해주며 못할 때는 따끔하게 나무라시고, 도저히 마음에 안 들면 분명하게 4년 후에 교체를 해주시면 세상의 변화와 변혁이 조금 더 빨리 올 거라고 생각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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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성료-15회에 걸친 이론강의․유적지 답사…50명 중 41명 수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가 주관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15회 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2회 이상 참석한 수료자가 41명으로 전체 82%에 이를 정도로 참여 열정이 뜨거웠다. 프로그램은 여순사건 연구자 등을 강사로 초청, ‘여순사건의 발발과 전개과정’을 시작으로 ‘여순사건의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과제’ 등 심도 있는 주제의 이론 강의와 발표수업, 현장감을 살린 여순사건유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자 중 발표 수업과 필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며, 이들은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지역전문가가 지역 내 여순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2021년 7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를 찾는 다크투어리즘 관광객 대응 등을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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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 쾌거!-해양관광도시 부문…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소비자 인지도․선호도․만족도 ‘최우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기반 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7회 202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의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1차 조사를 통해 63개 후보를 선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여수시는 해양관광도시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보석 같은 365개 섬이 펼쳐진 빼어난 해양경관, 풍성한 먹거리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등 여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해양관광도시 부문 9년 연속 수상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이제 여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점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서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양관광 트랜드를 선도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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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바로알기 프로그램에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시민과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준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가 주관하며,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후원하는 「여순사건 바로알기」프로그램이 지난 10월부터 12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여순사건 바로알기」프로그램은 작년 7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시민과 다크투어리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진성여고, 여천고, 화양고, 여수여고, 충무고, 한영고, 중앙여고 등 관내 7개 학교, 52개 학급,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 시간의 강의와 두 시간의 여순사건 유적지 답사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여순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여순사건에 대해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소 이영일 이사장은 “많은 고3수험생이 진학과 취업 등으로 여수를 떠나겠지만, 그전에 여수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부터 11월 진행된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여순사건 해설가증’을 수여받은 강사 15명이 직접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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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과정 강의 개최-여순사건 74주년을 맞아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에서 뜻깊은 강의 개최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이 여수를 찾아와 강의 -절반을 진행한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 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 이하 연구소)가 주관하여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7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여순사건에 대해 바로 알릴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지난달 9월 초에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였고, 9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6번의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매주 80~90%의 수강생들이 꾸준히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특히, 어제 10월 19일은 여순사건이 발발한 지 74주년이 되는 날로 여순사건에 대한 1호 박사학위를 받은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이 여수를 찾아와 수강생들에게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강의하면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평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앞으로 4차례의 강의와 2차례의 유적지 답사를 남겨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여순사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중에서 교육에 80% 이상 참석하고 발표 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을 수여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 여순사건에 대해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로 그동안 진행된 강의는 제1강 여순사건 발발과 전개과정(박종길 연구소 부소장), 제2강 제주4.3과 여순사건(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 소장), 제3강 국가보안법의 역사(이영일 연구소 이사장), 제4강 국군의 진압작전과 미군(노영기 조선대 교수), 제5강 계엄령과 군법회의(노영기 교수), 제6강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의(김득중 실장)이다. 앞으로 진행될 강의는 제7강 빨치산과 토벌작전(이오성 연구소 여순사건위원장), 제8강 여순사건이 미친 영향(이오성 위원장), 제9강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박종길 부소장), 제10강 수료식 및 발표수업으로 진행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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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진정한 삼여통합으로 균형발전 이루겠다”-별관 증축을 통한 청사 통합은 진정한 삼여통합을 이루기 위한 시대적 과업 -여문지구, 원도심 맞춤형 활성화 방안로 지역 균형 발전 추진 -소지역주의 극복하고 고르게 발전하는 ‘전남 제1의 도시’ 위상 되찾을 것 여수 최초 연임시장에 도전하는 권오봉 시장이 “진정한 삼려통합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별관증축을 통한 7개(여서청사 제외)의 청사 통합, 여서·문수 지구를 포함한 ‘원도심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전국의 기초지방단체가 소멸위기를 맞고 있다”며, “여수시가 1998년 삼여통합을 이루고 전남 제1의 도시로 올라섰던 것처럼 이제는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다시 하나로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시는 통합된 지 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본청 기능이 8군데로 흩어져있다며, “도시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런 청사 체제로는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통합 청사 건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더구나 “그동안 시민 사회 각계각층에서 별관 증축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되고, 2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을 통해 별관 증축을 촉구해 왔음에도 시의회에서 합동여론조사추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시민의 뜻조차 묻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3년 동안 본청사 별관 증축이 정치적 이유로 무산되면서, 620억 원이 투입되는 여문지구 활성화 방안도 지연되어 왔다”며, 더 이상 시민의 뜻을 외면하지 말아줄 것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본청사 별관증축은 여문지구 활성화와 반드시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방치되어 있는 문수청사 부지를 매입하여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청년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서청사(중부민원출장소)는 기존대로 존치하고, 중부보건지소를 그 옆으로 이전하여 행정 기능은 더 강화하고, 노후화된 문수주민센터도 신축 이전해 여문지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도서관 리모델링, 아이나래 놀이터,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3단계, 여문공원 종합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여문지구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문화· 여가 중심지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문지구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을 적극 추진하고, 빈집은 청년들에게 임대해주는 방안을 함께 추진해 근본적인 인구 유입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여수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역별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도심권 활성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어, “원도심권은 관광, 상권은 비교적 활성화 되어있지만, 정주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생각한다”며, “민선7기에 이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려지구는 ▲청소년자립지원관 ▲주민커뮤니티센터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연계한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국동지구는 ▲어울림복합타운 ▲일자리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만흥지구는 ▲주거·관광 복합단지 개발 ▲마래터널 우회도로 개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연결도로 개설 등 기타 거주여건 취약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진남로상가 업종조정 유도(음식·숙박·특성화 지구 조성 추진 등) ▲중앙동 종화동 일대 낭만삼합거리 조성 등 음식문화 특화지구 조성 ▲낭만 버스킹 조기 재개로 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도심 랜드마크 전망대 건립 ▲여수 구항과 진남관~동헌을 연계한 좌수영성 역사복원지구 조성 ▲여순사건을 활용한 다크투어리즘과 마래터널 관광 자원화 사업 ▲남산공원 자연친화형 시민 힐링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문수~ 시전 간 터널 조속히 건설하고, 산단 및 외곽 연결 도로망을 더 확충해 원도심과 신도심 간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덧불였다. 권오봉 현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을 통한 청사 통합은 진정한 삼여통합을 이루기 위한 시대적 과업”이라며, “여수가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고르게 발전하는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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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재도약 박차-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관광종합대책반’ 운영…방역 대응과 시민 안전 최우선 ▲ 여수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수를 찾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1,300만 명에서 2020년에는 870만 명으로 35%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다시 12% 상승해 977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섬과 바다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총 사업비 88억 원이 투입되는 ‘화정면 개도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지난해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도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테마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여수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와 연계해 적금도, 조발도, 둔병도를 각 섬의 특색을 살린 테마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작년 12월 조발 해오름언덕에 조성된 힐링센터 ‘더섬’의 활성화를 비롯해 다소 부족했던 섬 관광 콘텐츠와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다. 70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도 올해 8월 완료된다.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개인별 맞춤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역사관광 콘텐츠도 한층 다양해진다. 지난해 시작한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에 이어 올해는 ‘조명 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이 완공된다.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였던 묘도동 도독마을 일대에 총 사업이 108억 원을 투입해 조명연합광장, 체험마당, 기념원, 데크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을 위한 테마 여행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불편 대책반, 교통 대책반, 식품위생 대책반, 공중화장실 대책반 등 15개 반으로 구성해 11개 부서 공무원 20명과 기간제 근로자 60명이 투입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관광지 방역상황 관리와 관리요원 배치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정직과 친절의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움이 있는 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쉼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휴양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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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6호 2021년 12월 6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2월6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2021 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8일 여수에서 열려 > https://bit.ly/3EwPQyY ▶동백꽃으로 다시 피다!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 > https://bit.ly/3In7szH ▶여수시,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 탄소중립 주간 운영 > https://bit.ly/3prIAhz ▶여수시, 2022년 상반기 청년형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30명 모집 > https://bit.ly/31owDRV ▶주철현 국회의원, 여수 구도심·돌산권 교통혼잡 해결 특교 14억 '확보' > https://bit.ly/3Er6Kz6 ▶김회재 의원, "특별교부세 28억원 확보" > https://bit.ly/3InvbzS ▶한영대 화공산업공학 한국산학기술학회 전국경진대회 최우수상 > https://bit.ly/3EHo2It ▶기고문 - 사이버 학교폭력,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https://bit.ly/3dtDPOJ ▶전남국제교육원, 중등 영어과 권역별 찾아가는 서부권 연수 성료 > https://bit.ly/3Ezgwzi ▶여수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문화예술발표회를 통한 어울림 한마당 > https://bit.ly/3GgkbSP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여수시협의회, 사랑 愛 보금자리 고쳐주기 > https://bit.ly/3DrjWT2 ▶강재헌 여수시의원 "산단 완충저류시설 철저한 기초조사 필요" > https://bit.ly/3osEJSg ▶민덕희 여수시의원 "조례 시행여부 점검하는 시스템 필요" > https://bit.ly/3DqJcZU ▶송하진 여수시의원 "웅천 의료부지 매각절차 아쉬워" > https://bit.ly/3Ggk5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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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으로 다시 피다!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낭만과 힐링의 도시를 넘어 아픈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역사관광콘텐츠 개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용 ▲ 여수시가 여순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알리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만성리에 있는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순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알리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의 대상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은 여순사건의 발원지인 여수시에서 직접 개발한 시티투어 상품으로, 관광객들과 여순사건 당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소규모로 조성된 오동도 여순사건 기념관 도착해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을 대략적으로 이해한 뒤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인민대회를 열었던 이순신광장, 손가락총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던 서초등학교, 14연대 주둔지, 손양원목사 순교지, 만성리 형제묘·위령비를 찾는다. 14연대 주둔지는 당시 무기고로 사용됐던 동굴을 해설사의 지도 하에 체험할 수 있다.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은 격주 수요일과 일요일, 월 4회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6시간 동안 운영한다. 탑승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http://ok.yeosu.go.kr)에서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1만 원, 여수시민·경로‧장애인‧군인‧학생은 5천 원이다. 시티투어 탑승 소감을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주소(URL)를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http://tour.yeosu.go.kr/)에 올리면 매달 추첨을 통해 선물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새로운 역사관광상품인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을 통해 여수의 아픈 역사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탑승객 인원 조정,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으로 탑승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