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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나선 여수시 중부민원출장소 지적관리팀, 5천여 만원 예산 절감-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지적도면 법정구역 경계 정비사업’ 직접 추진 -4개월 간 추진…지적행정 서비스 환경 개선 ▲여수시 중부민원출장소 지적관리팀이 정비한 지적도면 법정구역 경계 도면 여수시(시장 정기명) 중부민원출장소 지적관리팀이 담당 사업을 직접 수행하여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적관리팀은 올해 초 섬박람회 대비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도서지역의 지적도면 해안선 경계와 법정구역(면·리) 경계를 일치시키는 ‘지적도면 법정구역 경계 정비사업’을 담당했다. 해당 사업은 관할 해역 내 미등록 섬을 도면에 새롭게 등록하거나 잘못 등록된 섬의 위치를 바로잡는 등 섬의 경계에 맞춰 법정구역경계를 일치시키는 작업이다. 팀원들은 지난 4개월간 도면의 필지별 경계정보와 위성영상 및 법정구역경계를 겹쳐 오류자료를 정비하고,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직접 추진했다. 그 결과 총 1,440장의 지적도와 연속도면을 정비, 지적도면 불부합을 해소시켜 지적측량 수행 등 지적행정 서비스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정비된 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의 민간·행정 분야 기초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서의 더욱 정밀한 위치 정보 제공이 기대된다. 업무 담당자인 김영대 주무관은 “팀장을 비롯해 팀이 하나가 되어 협업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추진될 돌산읍 일원 해안선과 법정구역 경계를 일치시키는 사업도 직접 수행해 예산절감은 물론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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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외도서도 뱃길 오픈, 섬섬여수 1,2,3호 취항-해양수산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선정으로 미취항 유인섬 뱃길 오픈 -3개 항로, 화양면 대운두도, 남면 소라두도·소횡간도, 화정면 추도 ▲화양면 대운두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여수 도서지역 모든 미취항 유인섬에 뱃길이 열린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취항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유인섬 3개 항로에 올해 안에 섬섬여수 1, 2, 3호 운항을 통해 교통권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항로 운영비용 50%를 지원받는다. 해수부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6일 대상 도서 공모를 추진, 전국 10개 항로 26개소가 선정되어 여수시는 ▲화양면 대운두도 ▲남면 소두라도·소횡간도, 8월에 추가 선정된 ▲화정면 추도까지 총 3개 항로가 선정돼, 국비 총 2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 운영을 위해 시는 전남 고흥과 경남 고성에서 감척어선을 확보하고, 약 5개월에 걸쳐 확보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 선박 수리 및 검사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선장 안전교육도 마친 상태로 선명은 여수시 BI(Brand Identity)를 활용, ‘섬섬여수 1호, 2호, 3호’로 확정됐다. 19일부터 모든 취항 준비를 마치고 ‘화양면 대운두도-감도’를 운항하는 섬섬여수 1호를 필두, ‘남면 소라두도·소횡간도-월전’을 운항하는 2호, ‘추도-낭도’를 운항하는 3호가 순차적으로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미취항 유인섬에 새로이 뱃길이 열려 해당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해상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고성군 지란도 역시 이번 소외도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3일부터 선박 정기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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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수입의존도 상승, 기후위기 등 우리 농업 경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요인들 속에서 농협은 농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많은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업 생산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하 내용은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과의 일문일답니다. ▲(좌)박헌영 조합장, (우)황은지 기자 [황은지 기자] 오늘 인터뷰 장소가 여수농협 본점이다. 작년 9월에 준공해 역대급 규모의 건물로 들어섰는데, 건물을 짓게 되신 계기와 지역민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박헌영 조합장] 조합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과연 우리 농협이 추구해야할 존재가치는 무엇이며, 우리 조직의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마련해 나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다, 조직의 생명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경제사업 활성화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위해선 생산규모와 여건이 열악한 지역 영농 환경과 소비도시적인 지역 경제 구조 속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마트사업이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 이곳 종합 시설은 고객들에게 쇼핑과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문화센터 강좌를 개설하여 개점 1년여 만에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넉넉한 주차공간과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동선은 여수농협만의 자랑거리다. 매일 평균 2,200명 정도의 고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는 12,000여 명에 달하는 밴드회원을 모집하여 농산물과 가공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화요장터’, ‘정육할인판매’ 행사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소통을 위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진행 -“현장에 답이 있다”, 열린 마음과 소통 강조 [황은지 기자] 이런 사업들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나? [박헌영 조합장] 35년간 농협맨이었고, 5년째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직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조합원님들은 불편한 점이 있으면 부담 없이 바로 조합장에게 연락해서 개선을 주문하여 주시고 때에 따라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기도 하지만 저는 늘 직원들에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하며 담당 직원의 열려있는 마음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년 97개 영농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조합원님과의 소통하는 좌담회를 마을담당 직원과 동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별 숙원사업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조합장님의 이런 노력 덕분에 여수농협이 올해 하나로마트 300억 원 매출, 상호금융 예수금 8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한 게 아닐까 한다. 농업 경쟁력을 위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박헌영 조합장] 조합원님들이 저에게 주신 소명을 받들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사회의 복지 증진, 나아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변모해 나갈 것이다. 급격한 물가상승과 가파른 금리인상, 세계적인 경기불황 국면 속에서 조직혁신과 건전한 경영으로 흔들림 없이 농협이 가야 할 길을 헤쳐나가며 4천여 조합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고 농협발전이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인 경제 모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로마트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서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며, 불리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조합원들에게 복지와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방면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365일 언제나 주유가 가능한 남면지역 주유소 개설에 이어 이동 주유차량 보급을 통한 유류 구매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촌지역의 노후화되고 낙후한 업무시설의 개보수와 신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올해 심각한 기후 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흉년도 그렇지만 풍년 역시 농업인들에게는 불안하기 마찬가지다.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좌)박헌영 조합장, (우)황은지 기자 -고령화 극복 위한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 -생산력 저하 방책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 접목과 보급 계획 [박헌영 조합장] 핵가족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현대 가정의 식탁이 예전보다 서구화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은 그 자리를 육류와 밀가루 음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에는 값싼 수입농산물의 유통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등 전반적인 농업 생산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게 사실이며, 농협의 고민도 거기에 있다. 특히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과 생산력 저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 접목과 보급을 통한 생산력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수농협은 돌산갓김치공장, 농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자재 구매보조금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 기후 등 농업 위기 극복위해, 소비자들의 우리 농산물 관심과 이용 필요 [황은지 기자] 끝으로 내년에 추진할 예정인 계획과 농협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싶다. [박헌영 조합장] 종합시설을 신축한지 1년 반 만에 하나로마트사업이 정상궤도에 안착하고 있다. 여수시민과의 소통창구인 문화센터 운영을 신경써서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겠다. 각종 사회 공헌 활동과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농협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저는 무엇보다도 농촌지역의 무너진 공동체를 복원하여 다시 찾아가 ‘살고 싶은 농촌’, ‘젊어지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지자체와 함께 더 많은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후 온난화 등에 따른 이상 기후와 농산물의 계절적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락, 수입농산물의 증가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감소 등으로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실이 다시 도시의 위기로 봉착할 수 있음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의 이용을 생활하고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함으로써 우리 농업인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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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면 노인복지 위한 ‘그, 어느날’ 업무협약-목욕과 관광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좌로부터 탄실련 장동연공동대표, 이영민화정면장, 김영주금오관광대표, 정수애화정면부면장(정칠성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부재대행) 여수시 화정면(면장 이영민)은 30일 화정면사무소,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모여 노인복지를 위한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은 약칭 ‘그, 어느날’로 4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도서지역인 화정면 어르신들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정면사무소와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여 어르신 발굴을 (유)금오관광은 차량 지원을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봉사인력과 관련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화정면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 도서 지역의 불편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섬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장동연 공동대표는 “화정면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단체가 의미있는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지속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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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산면-한국교통안전공단, 찾아가는 교통안전 서비스 지원-28일까지 자동차 검사, 안전기준 위반사항 여부 등 확인 여수시 삼산면(면장 조정만)은 오는 28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활동은 자동차 출장검사,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교통안전 캠페인, 자동차사고 피해 지원 발굴과 함께 등대 자연정화 활동도 펼친다. 지난 26일 삼호교 광장에서 등록 차량에 대한 출장검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오전까지 진행되며 특히, 등화 장치 작동 및 설치, 시동 상태 등 자동차등록 안전기준 위반사항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정만 삼산면장은 “자동차 출장검사가 유일한 교통안전 서비스인 삼산면은 이번 활동을 지원해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부터 검사 미이행 과태료가 2배 이상 상향돼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번 출장검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교통안전 서비스’는 도서지역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정기검사를 위해 육지까지 선박으로 운반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 관련 시설이 부족한 도서 주민의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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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수 교육 발전 기여 교육장상 수상-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등 초·중·고등학생 천여 명에게 맞춤형 안전교육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교육지원청으로부터 여수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동체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께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서금열 교육장으로부터 여수해양경찰서 직원 4명이 표창을 받았다. 여수해경은 지난 5월 4일 여수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여수관내 도서지역을 포함한 15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8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며,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또한 지난 5월 12일부터 5주간 이순신마리나와 소호요트경기장에서 6회에 걸쳐 159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요트 승선 체험을 추진하면서, 아이들이 바다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해경은 지역의 교육공동체로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바다에 대해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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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1월 1일부터 택시 요금 인상-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 반영․2019년 이후 5년 만…기본요금 3,300원→4,300원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1월 1일 자정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여수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2km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거리 및 시간요금의 경우 9km까지는 130m, 30초당 100원, 9km 이상 시에는 130m, 30초당 140원으로 변경되며 ▲도서지역(경도, 남면, 거문도)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4,800원에서 6,200원으로 인상된다. 단, 심야(00:00~04:00)할증 20%․시계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 35%와 심야할증과 시계외 할증이 중복 적용되는 경우 40%를 초과하지 못하는 사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31일 전라남도로부터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 기준이 통보됨에 따라 관내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택시운송업체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금 변경신고서 접수 등을 거쳐 요금 인상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요금 인상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과 운행률 향상 등 이용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 운송사업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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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요양병원, 화정면 도서지역 취약계층에 김 후원-추석 맞아 고급 김 40세트 전달 여수시 화앙면 소재 여수요양병원(원장 표연근)은 추석을 맞이해 고급 김 40세트를 화정면사무소(면장 이영민)에 후원했다. 여수요양병원 표연근 원장은 “이번 추석이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화정면사무소 정수애 부면장은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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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나서-10월 3일까지 159개소…방역상태․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편의용품 비치 확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 159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내의 감염병․안전사고 등 예방 및 편의 증진을 위함이다. 시는 청결, 시설 등 담당부서 직원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 오는 10월 3일까지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을 포함해 159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청결 및 방역실태 점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안전 점검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이다.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 등 범죄예방을 위해 여수경찰서와 시민평가단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적외선 및 열화상복합탐지기를 활용한 특별 합동 점검을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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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하다.-섬섬여수 삼산면과 장애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8월 24일~25일 이틀 동안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7년 동안 문예창작교실에서 강의를 해주신 김진수 시인(현 대동마을 이장)의 연계를 통해 삼산면사무소(면장 조정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산면에 있는 ‘초도’에 방문하여 도서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도서지역 장애인을 찾아가 직접 상담을 통한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정보 제공 및 재가복지서비스 등 복지관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에 소외된 도서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였다. ‘여자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도서지역 장애인들에 파악된 욕구로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복지 정보제공을 위해 이번 방문에서는 복지관 내 여러 팀들과 함께 ‘작은 이동복지관’을 구성하여 방문하였다. 기능향상지원팀 언어재활사는 인지선별검사(CIST), 물리치료사는 혈압, 혈당 측정, 운동 재활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등 직접적인 재활을 돕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장애인활동지원팀은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지원사를 연계하고, 이동복지관을 주관한 상담사례지원팀에서는 도서 지역 장애인의 불편 사항 및 구체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공공부조 및 기타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삼산면사무소(면장 조정만)와 도서지역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삼산면 조정만 면장은 ‘이 업무협약을 통한 도서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실천은 실질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도서 지역민을 위한 좋은 시책까지 만들어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도에 동행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소외되어 있는 도서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라는 노력하는 시설이 있음을 주민에게 알리고, 저를 포함하여 직원들을 반겨줘서 너무나 감사하며 장애인들을 위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복지관의 소명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10월에도 삼산면에 있는 다른 섬을 방문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