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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백가치'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 한려지구에 문 열어-15개 기업 127개 품목 입점…소비자 눈길 사로잡는다 ▲ 여수시 ‘동백가치’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이 13일 한려지구에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15개 기업 127개 품목(갓김치, 쿠키, 전통주, 잡곡 등)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여수시 ‘동백가치’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이 지난 13일 도시재생뉴딜사업 한려지구 내에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적경제 15개 기업 127개 품목(갓김치, 쿠키, 전통주, 잡곡 등)이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랑방에 커피머신기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현식 부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한려지구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라운딩 시간을 가졌다. ‘동백가치’는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여수시지부(지부장 김해룡)에서 운영한다. 김해룡 지부장은 “앞으로 가성비가 높고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확대 취급할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개발과 패키지(설, 추석, 특판 이벤트), 소포장 꾸러미상품 판매를 도입하고, 판매부스 라이브방송 등 비대면 홍보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백가치’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품질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판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가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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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마을 빈집 활용 통한 도서벽지 외국인 선원 기숙사 조성 필요-다수 외국인들, 여수 해안 수산업에서 종사자..."여러 가지 문제 대두"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중 여수는 어업 종사 비중이 커 >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황보희식 대표 여수는 천해의 바다 자원을 가지고 있고 그 바다를 이용한 수산업이 예로부터 여수의 주된 산업이었다. 전국 수산업 매출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수의 수산업은 선원들의 노령화로 선원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 지금은 외국인 선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외국인 선원이 없이 사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선원의 비중에 있어서 외국인 선원의 비중이 월등히 큰 편이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서 여수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비중보다 어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20톤 이상의 배에서 조업하는 외국인 선원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선원보다 훨씬 더 많다. 가두리 양식장, 홍합 굴 양식장 등에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종사하고 있는데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한다면 2,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수의 외국인들이 여수 해안의 수산업에서 종사하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기숙사 문제이다. 어촌 마을 대부분이 도심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위치하다보니 기숙사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 없어 기숙사의 환경이 많이 열악하다. 사업체의 규모가 있는 곳도 업체도 있지만 대부분은 5명이하의 소규모 영세 자영업 형태로 이루어지다보니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이 외국인을 채용하여 적절한 숙소를 제공하는 문제가 쉬운 문제만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어업의 특성상 바다 위에서 일을 하다 보니 배나 바다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여수의 가두리 양식장을 살펴보면 아직도 바다위의 가두리 양식장에 가건물을 마련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5명 이하의 작은 어선으로 조업하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마을에 있는 주택을 임대해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 하다시피한 집들을 수선해서 사용하거나 여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함께 기거하다보니 관리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섬마을에서 선원으로 종사하던 외국인들이 노동환경과 거주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되고 있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의 거주환경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 캄보디아 여성 노동자가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다가 사망한 사건이후로 외국인 노동자의 기숙사에 대해 제도적으로는 바다 위의 무허가 가건물 등을 외국인 기숙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장은 상황이 다르다. 아직도 많은 외국인들이 바다위의 열악한 기숙사에 지내거나 작은 주택에서 여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해서 생활하고 있다.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영세한 사업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세한 사업주들에게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숙사 문제를 맡기기에는 사업주들에게 큰 부담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힘들다. 영세한 사업주들에게만 외국인 선원들의 거주지 문제를 맞길 것이 아니라 여수시와 관련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속히 대안을 마련해야한다. 그 대안으로 현실성 있는 빈집 활용 외국인 쉼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싶다. 빈집 활용의 경우 농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여러 농지의 중심 위치에 있는 빈집 및 빈 상가, 빈 건물을 대상으로 하여, 외국인 기숙사뿐 아니라 농민생활 편의시설을 복합한 생활SOC 형태의 외국인기숙사 숙소시설도 가능하다. 규모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침실 1인당 2.5㎡ 이상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실간 구분이 너무 작은 옛 건축물 보다는 공간이 확보되는 빈집을 활용해야한다. 설립은 관에서 주도하여 주민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주민설명회 및 인터뷰를 통해 주민의 이해도를 향상시켜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빈집의 경우 소유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군(지자체)에서 비용을 투입 하여 빈집 매입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비용이 부족할 경우 지역 내 주요 기업체에서 빈집 매입 후 지역 환원의 개념으로 무상 대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또한 빈집 활용은 초기투자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며, 지자체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신청하여 정부 지원 비율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도시재생사업과 같은 기존 사업과 잘 매칭을 하여 많은 빈집을 활용하면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숙사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영세 어업인들에게 기숙사 제공하는 것은 사업주들의 숙소 부담을 덜어주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여수시와 지역사회는 안정적인 어업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구축을 할 수 있다. 개별 어업인과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은 어업의 생산성과 직결되며 지역의 경제기반과도 직결되므로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황보희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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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4월부터 본격 추진”-편입토지 협의보상 완료…찾아가는 보상협의서류 작성, 상속등기 지원 등 행정 차별화 -2022년까지 134억 투입…청소년자립지원관, 주차장, 한려마켓, 광장, 테마거리 조성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편입토지 38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편입토지 38필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감정평가 후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 절차에 들어간다. 대부분 보상협의가 순조롭지 못해 전국적으로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 지난 1년 동안 설명회와 더불어 토지 소유자의 연령층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현장 방문 보상협의서류 작성, 상속등기 지원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로 보상 협의의 난관을 극복하고 최근 협의보상을 완료했다. 최근 광장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주차장(50면) 건설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한려마켓 거리조성, 테마거리,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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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국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돼- 마중물사업비 250억원 등 총 투자사업비 648억 확보- 지역내 노후 위험시설인 봉산시장을 철거하여 LH의 행복주택과 문화 체육시설 의 복합개발을 통하여 부족한 기초 생활SOC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 쇠퇴한 수산업 및 관련사업의 대안으로 국동항 수변공원 및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 등 창업기반시설 확충 김회재 의원(여수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어제(21일) 여수국동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로 확보된 250억원과 더불어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LH의 투자비 286억원 및 지자체 여수시 자체투자비 등 총 648억원이 투입되어 21년부터 5년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업지인 국동항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어항이자 수산업의 보고로 1980년대 항만물류의 중심지로 기능을 한곳이나 여천공단조성으로 지역산업이 제조업중심으로 재편되고 1990년대 어획고의 감소로 배후산업 동반 쇠퇴와 여수교육청, 전남대 국동캠퍼스의 폐쇄․이전이 이어지면서 지역 인구유출과 함께 점차 자생력을 상실하게 되었으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자생력을 회복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계획으로는 지역내 재난안전 D등급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봉산시장을 철거하고 LH의 행복주택과 문화 체육시설 등 부족한 기초 생활SOC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하여 주거복지시설 확충하고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창업지원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권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이번 투자로 앞으로 국동지역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쇠퇴된 지역경제 및 상권에 더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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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만흥지구 택지개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서 문태선 도시시설사업단장 기자회견 - 시의회 협약 파기 결의문 채택 여수시가 수용해야할 법적 근거 없다 사업 강행 의지-‘사업 추진상황 설명, 시의회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 반박’-문단장, 8년 후 분양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 등 도움 될 것 지난 16일 ‘만흥지구 택지개발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이 여수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수시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태선 도시시설사업단장이 만흥지구 택지개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시의회 결의안에 대해 반박했다. 문 단장은 먼저 “여수시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 예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했지만, 민간투자자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만흥지구 마을대표 5명이 권오봉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행복주택 유치를 건의했고, 이에 여수시는 올해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사업 배경을 이야기 했다. 이어서 “하지만 중촌마을과 레일바이크 인근 4세대가 사업을 반대했고, 여수시는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LH와 국토부에 제척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지난 14일 LH에서 중촌마을 제척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공문이 왔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12월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보상을 거쳐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문 단장은 여수시의회 ‘만흥지구 택지개발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해명했다. 여수시의회가 주장한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2018년 7월 사랑방 좌담회, 2018년 11월 평촌마을 대표 간담회, 2019년 2월 시민과의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했고, 관련법상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사업은 의회 의견청취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만흥지구에 3500여 세대의 대단위 임대주택이 들어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는 부분은 “택지개발 계획을 보면 임대주택은 729세대(20.4%)고 나머지는 단독주택, 분양 아파트, 공공지원 임대아파트”라고 말하면서 “여수시 공동주택 중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분양이 필요하고, 임대 아파트도 8년 후에 분양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여수 원도심권 임대아파트 공실률이 2019년 8월 현재 11% 수준인데, 신규 임대주택을 지을 경우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구도심 공동화는 전국적인 문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순천시와 광양시 등 인근 지자체가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만 가만히 있으면 인구유출뿐만 아니라 구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민이 반대하므로 여수시와 LH 간 협약을 즉각 파기하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번 협약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협약 파기 시 LH가 지불한 용역비에 대한 법적 다툼이 발생할 수 있고, 행정의 신뢰도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면서 “예산문제로 시에서 직접 공영개발을 할 수 없고, 민간자본 유치는 사업 추진을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의 협약 파기 결의문 채택을 여수시가 수용해야할 법적 근거도 없다”며 사업 강행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에게 주택을 원활히 공급하고, 은퇴자에게 최고의 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특화마을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 47만 4000㎡에 2800여억 원을 투입해 3500세대 8300여 명이 거주하는 택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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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규모 재생사업 13곳 공모 참여전라남도는 2019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여수시 등 7개 시군 13곳이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지자체가 계획을 세워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시군별 1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소당 1억~4억 원을 들여 집수리, 마을텃밭 조성, 마을공방․도서관 운영, 마을 축제 기획, 주민 소식지 발간 등 하드웨어사업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사업을 한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2018년부터 주민 대상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초청 사업 계획 수립 방법 교육, 전남도시재생지원협의회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5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5월 17일까지 서면․발표평가를 실시하고 5월 20일 결과를 발표한다. 전라남도는 2018년 전국 79곳 중 12곳이 선정됐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도 전국 22곳 가운데 3곳이 선정돼 3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역이 돼야 한다”며 “청장년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 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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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동,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잊혀진 도시에서 ‘젊음의 거리’ 변신 발판 마련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委, 정부와 중앙당 추가 지원요청 총력전 여수시 한려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평가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돼 4년간 국비 134억 원을 지원받게 되어 ‘잊혀진 도시’에서 ‘젊음의 열정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한려동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지난 민선 6기 시정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는 한려동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을 환영하며,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한려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는 여수시 공화동 707-1번지 일원으로 ‘여성, 청소년과 함께하는 百年再生’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대상면적은 132,627㎡로 공모유형은 일반근린형(전라남도평가)이었으며 선정액은 134억 원(국비 80, 도비 13, 시비 41)으로 2019년~2022년까지 4년간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한려동은 향후 청소년 돋움주택 조성과 노후주택 및 공, 폐가 정비, 테마거리 조성, 청년몰, 비즈니스센터 조성, 일자리 창출사업, 마을도서관, 마을박물관,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려동은 과거 여수역이 있어 여수시의 관문 역할을 담당했던 지역의 중심 지역이었으나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기존 여수 역사가 축소, 이전되면서 잠시 활력을 잃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젊은이들이 모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좋은 장소로 변할 예정이다. 민선 6기 주철현 시정부는 “초기 한려동 도시재생과 관련 재개발을 계획하였으나, 국내 투자가 어렵고 한려동 주민 다수 의견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의견이 모아져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려동 주민들과 다양하고 활발한 정책을 추진하여 민선 7기 들어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말도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는 한려동이 그늘진 도시 이미지를 벗고 여수를 대표하는 젊음의 도시로써 변신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수 있도록 민선 6기 주철현 시정부에서 추진한 광림동, 충무동, 문수주택단지와 한려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정부와 중앙당에 보조금 등을 대폭 추가 증액토록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 원·주택도시기금 5조 원·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도심기능 재활사업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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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재생시민대학 ‘입문반’ 운영여수시가 도시재생시민대학 입문반(도시재생을 만나다)을 운영한다. 시는 도시재생 배경과 정책을 안내하고,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여수시문화원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가와 초청강사는 도시재생 이해, 주민공동체사업 발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고,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14차례 실시했고, 수료생 388명을 배출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과 풍부한 도시재생 인력은 여수시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새뜰마을조성사업,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되는 발판이 됐다. ▲ 지난달 열린 도시재생시민대학 전문가반(나는 도시재생 전문가입니다) 운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