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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4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7월 4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전남도, 의대 공모 용역 계약 체결…동부권과 입장 차 좁히지 못한 채 시작 <https://m.site.naver.com/1q2LA ▶여수 시민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2천 150여 톤 감축 <https://m.site.naver.com/1q28L ▶[포토뉴스]기후위기 전문강사 2기 전격 모집! <https://m.site.naver.com/1q2nt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 <https://m.site.naver.com/1q2Ks ▶남도의 유관순 ‘윤형숙 열사’ 계승, ‘행복·만남 콘서트’ 개최 <https://m.site.naver.com/1q25o ▶재원산업㈜, 법무보호사업 동행 프로젝트 1호로 사회공헌기금 전달 <https://m.site.naver.com/1q2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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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대 공모 용역 계약 체결…동부권과 입장 차 좁히지 못한 채 시작-전남도, 3단계 절차 공정·신속 진행으로 10월까지 정부에 대학 추천 -노관규 순천시장, 용역 계약에 “파멸 급행열차” 표현하며 강력 비판 ▲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순천대의 전남도 공모 참여 촉구에 나선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 1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진행을 위한 용역기관 선정 및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노관규 순천시장이 3일 페이스북에 이번 용역계약에 대해 “파멸 급행열차가 출발했군요”라고 비판하는 등 순천시·순천대를 포함한 동부권 주민들과의 입장차이가 아직까지 좁아지지 않아 용역 진행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글로벌 컨설팅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대형 로펌 지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계약을 체결, 전체 용역비 9억 5천만 원의 30%인 2억 8천만 원을 용역 착수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억 7천만 원은 용역이 완료되면 지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설립 방식 선정 △평가 기준 마련 △평가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10월까지 의대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순천대의 공모 참여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모 진행의 난항과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에 반대하는 것이 순천시·순천대 등 순천지역의 의견이라고 일축했으나, 지난달 5일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해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유치를 촉구하는 등 동부권 지역의 의견을 순천의대 설립과 대합병원 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로 의견을 모으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라남도에 지역의 의견을 모아 대학을 선정해줄 것을 요구한 이후 전라남도의 일방적인 의대 선정 방식 변경으로 5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는 전남 의과대학 유치. 일각에서는 전남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가 두 자치단체의 갈등으로 별다른 대안 없이 무마가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한다는 10월까지 두 자치단체가 어떤 방향성을 보이느냐에 따라 갈등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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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전남 동부권 및 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유족 및 학계 전문가로 특위 구성 -주철현 위원장, “윤석열 정부의 역사왜곡 저지하고, 명예회복과 보상 위해 전력투구할 것”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의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주철현, 이하 “여순사건특위”)’가 4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민주당 여순사건특위는 이재명 전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여순사건 역사왜곡에 대응해 지난 5월 17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설치하고, 위원장에 임명된 주철현 의원을 포함해 여순사건이 발생했던 전남 동부권의 국회의원들로 1차 특위를 구성했다. 이어 「여순사건법」을 소관하는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들과 유족대표, 역사 전문가를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추가 임명하여 이날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주철현 국회의원 이날 출범식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접 참석해 모두발언에 이어 임명장도 수여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국가권력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고, 정치의 책무”라며 “민주당은 여순사건특위를 중심으로 정권의 역사 왜곡, 퇴행 시도에 강력하게 맞서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제대로 된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민주당 여순사건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역사왜곡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고, 희생자와 유족분들의 명예회복은 물론 정당한 보상을 위해서 전력투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여순사건특위가 주어진 과제들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여순사건특위 1차 회의에서는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진상조사 기간 연장을 포함해 특위 차원의 「여순사건법」 개정안을 신속히 마련해 당론 채택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민주당 여순사건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주철현 의원과 함께 전남동부권 의원인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의원, 「여순사건법」의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소속 박정현·양부남 의원이 원내 위원으로 임명됐고,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과 권애임 여순사건 순천유족회 이사, 이성춘 원광대 연구교수를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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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태균·부의장 이광일, 이철 의원 선출-‘소통·협치’ 강조하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동부권·서부권의 지역 갈등…해소될 수 있을까 ▲(좌)김태균 의장, 이광일 부의장, 이철 부의장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더불어민주당, 광양3) 의원이, 부의장에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 이철(더불어민주당, 완도1) 의원이 선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6월 27일 제38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 및 부의장 2명, 각 상임위원장 7명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 ▲교육위원장에는 김정희 의원(순천3)이 선출됐다. 신임 김태균 의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며,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교류를 통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을 12대 후반기 의정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광일 부의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상임위원장과 부의장 등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정례화하여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전라남도의 미래’와 ‘살맛나는 의정생활’을 위해 △전남의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위한 예산 증액 △의원 지역 소규모 사업비 증액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철 부의장은 “대화와 협치로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부의장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 조례안 528건, 건의안 157건, 동의안 85건, 결의안 24건, 예산안 14건, 승인안 8건, 총 970건(계류 14건 포함)의 의안을 처리하며, 주민간담회, 현안 토론회, 현지 활동 등 199회의 도민 소통 활동을 진행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전라남도 동부본부 조직 확대 등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의원들 간의 지역 갈등이 애로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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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순천대 의대 유치 지지…여수 대학병원 설립 전제-이병운 순천대 총장 여수 방문...전남 동부권 지역민 위해 대승적 공동 협력 -전남도 공모 불신 속 동서 갈등 심화…실마리 찾을 수 있을까 ▲(우)정기명 여수시장, (좌)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의 의대 공모 방식에 대한 마찰이 빚어지며 전남 의과대학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여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을 골자로 한 의대 유치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 역시 18일 오후 시장실에서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과 만남을 통해 전남 동부권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여수 유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정 시장은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82만 명으로 경남 서부권과 인접해 사실상 100만 명 이상의 의료 수요가 있고 여수 국가석유화학 산단과 광양제철 등 고위험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는데도 의료환경은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부권에만 운영 중인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과 높은 급성기 4대 중증응급환자 비율 및 전월률을 들며 “이 같은 이유로 대승적으로는 순천대의 의대 유치를 지지하지만, 여수대를 내줄 만큼 대학병원이 절실했던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은 헤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여수대만 없어진 상황이고 대학병원 설립 약속은 18년째인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순천에 의대가 유치된다면 이러한 여수의 입장을 감안해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에 두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여수지역 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을 강조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지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동부권 주민의 오랜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는 전남도가 통합 의대 설립에서 단일의대 공모 방식으로 변경하며 동서지역 간 갈등이 발생, 국가기관 서부권 쏠림 현상 등 동부권 소외론이 대두되며 전남도의 공모 방식에 대한 불신을 기반으로 지역 내 갈등이 깊어지며 난항을 겪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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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3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13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 여수,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기후활동 인증 획득<https://m.site.naver.com/1oV54 ▶세아엠앤에스 누출사고, "현장 시스템 개선 필요하다"<https://m.site.naver.com/1oV94 ▶『붉디 붉은 동백이 다 지기 전에』...연극으로 함께 보는 여순 10.19!<https://m.site.naver.com/1oT03 ▶‘까마귀가 검은색인가요’, 정현영 작가 에그갤러리서 개인전 개최<https://m.site.naver.com/1oV8c ▶여수시도시관리공단-한영대학교, 지역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https://m.site.naver.com/1oV72 ▶전남 동부권 소외론에 난항 겪는 전남 의과대학 유치<https://m.site.naver.com/1oV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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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소외론에 난항 겪는 전남 의과대학 유치-서부권에 치중된 국가기관…전남도 편향 정책에 대한 불신이 만든 상황 -동부권, 순천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로 의견 모아져 ▲지난 5일 진행된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들 국회 공동기자회견 현장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도내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충분한 의견 수렵 없이 기존 통합 의대 설립 방식에서 단일 의대 설립을 고집하며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동부권에서는 민선 7기와 8기 전남도가 서부권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용역사 선정 및 진행 등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주지, 순천의대 유치와 국립 여수대학교 폐지 당시 정부가 약속한 ‘대학병원 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동부권 소외론은 전남도 행정기관들이 서부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개청한 전남동부청사의 조직 개편안 역시 행정적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비판이 등장하며 불만이 가중화 됐다. 또한 전남 동부권을 포함한 남해안남중권 도시들이 COP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난대림 수목원, 탄소중립 에듀센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한국섬진흥원, 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 등 환경 관련 주요 기관들이 서부권으로만 집중되면서 전남도의 서부권 편향 정책에 대한 동부권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굳혀졌다. 전남도의 형평성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며 순천시·순천대는 전남도의 공모가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교육부를 통한 직접적인 의대 유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이다. 전남도는 순천시·순천대의 처사가 지역 갈등을 부추긴다고 비판, 공정한 용역 추진을 약속하며 공모 참여를 주장하고 있으나 전남도를 향한 동부권 주민들의 불신 의견 역시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일에는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을의 김문수·권향엽, 여수시 갑·을의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비율과 경제적 측면에서 동부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 의대 신설 절차는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공정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동부권에서는 국립여수대학교가 폐지되며 전남도지사, 광주광역시장, 여수시장 등이 약속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 역시 제대로 이행되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 역시 13일 전남 동권 국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순천의대 유치 지지와 여수시 율촌면 지역 전남 동부권 의료를 담당하는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동부권에서는 순천의대 유치와 여수 대학병원 급 의료기관 설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가 동부권의 행보가 지역내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부권 소외론에 대한 전남도의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역 내 의과대학 유치가 지속적인 잡음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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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00년 고택에 열리는 쉼과 배움의 ‘낭만배울학교-쉬어家’-여수 원도심에 배움과 힐링의 복합문화공간 6월 11일 오픈 -전남동부권 연회원 12명 모집해 강좌 진행…일반회원에도 프로그램 진행 ▲낭만배울학교 전경 즐거운 배움과 힐링, 치유의 공간이 되어줄 ‘낭만배울학교-쉬어家(대표 조영주)’가 여수 원도심에 시작된다. 11일 우후 5시에 오픈 행사가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 낭만배울학교-쉬어家는 인생에 한 번쯤 쉬어 가고 싶은 순간과 배움의 즐거움을 위한 장소로, 100년 뒤에도 남겨질 공간과 로컬문화를 함께 이야기하며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낭만배울학교-쉬어家에서는 전남동부권 각계 연회원 12명을 모집하여 12강좌의 즐거운 배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는 ‘쉬어家_반나절’, ‘쉬어家한나절’ 프로그램 진행과 공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체험과 낭만적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며 쉬어 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영주 대표는 “과거의 사건과 인물만이 역사가 아닙니다”라며 “공간이 주는 이야기야말로 우리가 향유할 수 있는 유일한 역사죠”라고 말해 전통가옥이 카페나 숙소로만 쓰여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낭만배울학교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곳에서 지역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알리며 지역민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영주 대표는 ‘와! 이런 곳이 여수에 있었나요?’ 콘텐츠를 운영하며 지역민들도 모르는 곳을 발굴하고 알리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조영주대표는 최근에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로컬디자인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아 로컬디자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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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1일(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31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전남소방본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 운영중<https://m.site.naver.com/1ofgX ▶기상청, 강수량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비 잘 되고 있나<https://m.site.naver.com/1og9J ▶[기고]미래 교육과 미래 교실이 궁금하면 여수박람회장으로<https://m.site.naver.com/1ofg6 ▶여수시·GS칼텍스·굿네이버스, 다문화 아동에 ‘다문화 마음톡톡 지원사업’ 추진<https://m.site.naver.com/1ofmY ▶“해양생물을 지켜야해요!”, 해양정화 활동 나선 만성리지킴이들<https://m.site.naver.com/1ofT7 ▶[여수타임스]제22대 국회 개원, 민주당 전남동부권 의원 5인 상임위 내정<http://www.yeosutimes.com/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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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 총동창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 ‘순천대 의대 지지’ 성명 규탄-20일 여수시민운동본부, 순천대 의대 유치 지지 성명서 발표 비판 -“정부에 약속 받은 정당한 보상…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언급 없어” ▲(좌)노평우 전남대총동문회장, 구민호 여수시의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창회(회장 노평우, 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20일 여수시민운동본부가 발표한 <여수시민사회 순천대 의대 유치 지지 선언 '전남의 의과대학은 동부권에 자리해야 한다>는 성명서에 대해 강력한 비판에 나섰다. 총동창회는 24일 오후 4시 여수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17년만 여수시민 피해와 희생의 정당한 댓가 외면한 시민단체의‘ 순천대 의대 지지’성명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평우 회장은 해당 지지 성명서가 “전남 의대 신설과 관련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은 여수시민의 의사를 깡끄리 무시하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성명서에는 “2005년 여수대-전남대 통폐합 당시 정부와 전남대가 제시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건립’ 약속을 믿고, 당시 전남도지사, 광주광역시장, 여수시장, 여수대 동문회장 등이 통폐합에 동의하며 전남 동부권의 또 하나의 국립대였던 여수대를 없애면서, 정부에게 약속받은 정당한 보상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주장은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여수갑·을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자가 19년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하여 전남대학교병원 여수분원 설치를 위한 절호의 기회인데도 ‘순천대학교 의대 신설과 여수 율촌 대학병원 건립’을 약속 받지 않고, 순천대 의대 유치만을 맹목적 지지한다면 여수시민의 피해와 희생의 댓가를 다시 한번 외면하는 처사”임을 한 번 더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문들은 오직 지역민을 위한 마음으로 희생과 양보에도 불구하고‘여수 율촌 대학병원 건립’이 약속되지 않는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해서는 여수시민들과 함께 강하게 저항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전남 동부권 의료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해법인‘여수 율촌 대학병원 설립’을 전제로‘순천 의대 유치’에 뜻을 함께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하 내용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창회 성명서 전문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