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PT> 개최-장애·비장애 관객 모두 편안한 관람을 위해 열린 객석으로 운영 -싱어롱 타임 운영, 스누젤린 공간 마련, 소품 만들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 진행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PT> 가족 뮤지컬 포스터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 루)와 공연제작사 쎈스가 가족 뮤지컬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 PT>를 오는 7월 19일~20일 예울 마루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PT>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 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 선정 작품으로, 현대 과학기술의 집합체 인 챗GPT와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이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통해 주인공이 주변의 소중한 존재를 깨닫는 밝고 따뜻한 가족 뮤 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비장애인 관객 모두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객석으로 운영된다. 열린 객석이란, 좀 더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객석의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공연 중 자유롭게 입∙퇴장이 가능하며, 공연 관람 도중 소리를 내거나, 대화가 가능한 공연이다.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PT> 가족 뮤지컬 공연 사진 공연이 시작되기 전 주요 안무를 배우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싱어롱 타임’을 운영하며, 공연장 로비에서는 공연 시작 전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누젤린(Snoe zelen)’ 공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별별 소품 만들기’를 진행해 관객이 만든 소품이 실제 공연에 활용되어 장면을 만들어가는 재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연 전 ‘쉬운 글 해설지’를 배부하며,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서비스(7월 20일 토요일 11시 공연)와 수어 통역 (7월 20일 토요일 15시 공연)이 제공된다. 공연 관람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접근성 매니저( 010-2498-5890)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 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홍보캠페인-8월 직원정례회․직무교육 400여명 대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일 열린 ‘8월 직원정례회 및 직무교육’에서 직원 및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이날 ‘폐가전 무상방문 서비스 배너를 통한 홍보 및 사전 예약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함께 ‘나눔행복’ 자원순환가게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사업은 시가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손잡고 가정 방문을 통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수수료나 운반의 불편함 없이 전문수거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 제품을 안전하게 수거한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www.15990903.or.kr/ 폐가전 제품 배출예약시스템) 및 콜센터(1599-0903)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확대에 따른 재활용률 제고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촉진을 기대한다”며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
더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공발협 산단투어매니저 보수교육과 역량강화 워크샵 · 활성화 방안마련 간담회 열어-산단투어매니저 보수교육 및 역량강화 워크샵 실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 협의회장 여수시장 정기명 / 사무국장 김신)가 2023년 여수국가산단 체험 및 이해프로그램을 진행할때 체험희망자들과 함께 동행하며 여수국가산단 관련 기업과 제품 및 국가산단 전반적인 내용들을 설명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산단투어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역량강화 워크샵 및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7월 31일(월)에 개최했다. 공발협은 매년 산단투어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프로그램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오전에는 소통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어 오후에는 지역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전개될 교육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진행사항들을 점검하며, 각종 애로점과 제안사항을 취합후 현장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30여명의 산단투어매니저들은 처음 실시하는 역량강화 워크샵이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한층 고무되어 있었고 매년 워크샵을 통한 동기부여와 마인드업 프로그램들이 정례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발협은 올해 프로그램을 상반기와 하반기 구분하여 진행한다고 전했다. 상반기에는 지역의 과학동아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업을 주창하는 엘지화학 함께 기업방문 및 선후배 진로상담 및 멘토링 특화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기존처럼 지역민과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수국가산단 체험 및 이해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선 진행되었던 교육에 참여했던 선생님들과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너무 알차고 기업의 주요시설들을 볼 수 있고,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졸업한 선배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하며, 매년 정례적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제공해주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ㆍ협력을 위한 산단투어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실효성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산단투어매니저분들의 동행에 감사함을 표하며,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도아 기자
-
구민호‧정옥기‧김철민 여수시의원, 시정발전 위한 5분 발언 나서-구민호 의원 “출산율 높이기 위해 꼼꼼한 산모 지원 정책 필요” -정옥기 의원 “어업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제안” -김철민 의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등 해양관련 시설・기관 적극 유치해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구민호‧정옥기‧김철민 의원이 24일 제230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민호 의원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는 산모를 위해 꼼꼼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산모들의 대표적인 고민이 모유수유”라며 서울특별시에서 시행 중인 ‘출산모 찾아가는 모유수유매니저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산모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꼼꼼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옥기 의원은 농어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전라남도 내 다른 지자체에서는 계절근로자를 농‧어업에 투입했으나 여수시는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 의원은 지역 수산업 고용주들에게 해당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민 의원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유치하고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가 여수시에 존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유치해 해양환경 보존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현재 여수시에 위치한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를 타 지자체에서 유치하려고 시도 중이라며 “이러한 시설을 유치‧존속한다면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청년 일자리 ‘관광서비스․스마트 플랜트’ 공모 선정-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청년 일자리 사업 도비 2억 원 확보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라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관광 서비스와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도비 2억 원을 확보해 청년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올해 3년 차를 맞는 ‘취․창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은 호텔‧리조트 서비스 실전 직무 교육으로 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사업은 2021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만큼 우수성을 검증받은 사업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화에 부응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산학 협력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취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 수료식 시는 이번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전문인력 60명(서비스 매니저 30명, 플랜트 전문 인력 3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들에게 적극적인 취․창업 연계와 사후관리로 교육성과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주력사업인 관광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으로 우리 시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주민주도형 '행복학습센터' 모집-평생학습 거점시설…신규 3개소 2월 10일까지 접수 ▲ 여수시가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거점시설인 ‘행복학습센터’ 3개소를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여수시는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거점시설인 ‘행복학습센터’를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학습센터는 신규 3개소이며, 신청조건은 교육환경이 갖추어진 마을(아파트 단지)로서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한번 지정되면 최장 3년까지 연간 6개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학습매니저 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평생학습 접근성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실천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1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는 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 및 마을 단위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1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행복학습센터를 포함한 23개 사업 374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130여 개가 증가한 50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취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6월 21일까지 고졸 미취업 청년 30명 모집 -교육비 전액 무료, 중식 제공, 관광서비스업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21년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 교육생 30명을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21년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 교육생 30명을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은 여수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지역 관광산업에 취업하려는 미취업 고졸 청년을 대상으로 호텔 리조트 경영 및 실습, 바리스타 실습, 소믈리에 서비스 실무과정 등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사의 대부분이 호텔 및 리조트에 종사하는 실무진들로 구성돼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무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교육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39세이하 여수시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고졸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비 전액 무료, 중식 제공, 수료 후 취업연계 등으로 취업에 힘들어하는 고졸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용지원본부로(☎061-661-1952~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서비스업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청년특화)'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찾아가는 국가산단 진로체험’ 진행 큰 호응 얻어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이하 공발협)는 여수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수국가산단 체험 및 이해 프로그램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칼텍스, LG화학 등 산단 내 기업 직원과 투어매니저가 강사로 참여해 석유화학산업 및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발협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여수 테크니션스쿨을 시작으로 충무고, 한영고, 여수정보과학고, 진성여고 등 3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말까지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당초 공발협은 석유화학산업과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산단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산단 관계자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변경‧운영하게 됐다. 공발협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여수산단과 지역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석유화학산업과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
주철현 의원 '수산부산물, 자원 재활용 가치 매우 크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농해수위, 여수갑)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 법률안 입법 공청회에서 “수산부산물은 자원으로 재활용 가치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12일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산부산물 재활용법) 대표 발의에 따른 입법 공청회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수산부산물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고, 이개호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원장은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국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법률안 제정에 힘을 실었다. 이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 출범 이후 지난 6월 수산부산물 재활용법 제정법률안을 동료의원 15명과 함께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은 개회사에서 “문재인 정부 그린뉴딜의 출발은 폐기물을 억제하는 자원의 재순환과 재활용이다”며 “수산분야에서도 자원 순환의 인식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금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수산식품분과 위원장이 공청회 좌장을 맡고, 김동련 신안산대학교 교수가 ‘수산부산물 입법화를 위한 방안 연구’라는 주제를 발제했다. 김동련 교수는 “일본, 미국, 아이슬란드에서는 굴 껍데기류 등을 재활용재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미국에서는 굴 껍데기를 연안의 수질 개선과 해안선 보호 기능 등을 높이 평가해 환경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자로는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김효정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연구실장이 법률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계에서도 수산부산물을 자원화해 재활용하고 있는 기업관계자들도 참석해, 수산부산물의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제도마련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다. 임종선 수산업협동조합 수산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수산부산물은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수산부산물의 가치증대를 위한 수산부산물 품질관리 방안과 민간수요처 확대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지훈 현대제철 책임매니저는 “수산부산물인 굴패각은 제철소의 석회석 대체 활용성에 대해 검토한 결과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산부산물을 활용하면 천연 석회석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얀 여수바이오 이사는 “2017년 7월 의무화된 재활용 환경성평가의 승인 건수는 총 8건인데 그 중 수산부산물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굴패각은 법의 규정 취지를 넘어 무조건 폐기물로 보는 환경부의 시각이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산업 관계자들도 굴양식업자가 굴을 수확해 알굴을 생산함과 동시에 제철소에 석회석 대체원료로 사용될 굴패각을 생산한다는 목적이라면 굴패각은 폐기물이 아니라 자원임을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은 ▲해양수산부의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수산부산물 재활용 절차 규정, ▲수산부산물 수집‧운반업과 중간처리업 신설 및 처리 절차 간소화, ▲ 지방자치단체의 수산부산물 재활용센터 설치‧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송영선기자
-
꿈을 꾸고 꿈을 파는 바리스타.... 카페 ‘I got everything’ 이순신도서관점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진출을 도모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편안한 쉼의 자리를 제공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이순신도서관점 바리스타들을 만났다. >>카페 I got everything 이순신점만의 장점은 무엇인가?매니저(장근옥) : 이순신도서관에서 책도 볼 수 있고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다. 매니저. 장근옥 >매니저 (장근옥) : 장애인들로 구선된 바리스타들이 그들만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커피원두를 비롯하여 재료가 좋고 수제차의 경우에는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바리스타 (김경례): 카페가 좋다. 시민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바리스타로 일하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 매니저 (장근옥) : 커피머신이 전자동으로 가동되니 너무 편하고 커피도 더 잘 내려지는 것 같다. 손님들도 독특해 보이는 머신기를 궁금해 하신다. 커피원두는 라떼 메뉴에서 단 맛이 아주 강조되는 원두이다. 다른데 보다 차별화 되어 단맛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원두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등 4가지 원두의 균형 잡힌 블렌딩으로 최상의 커피 맛을 찾은 원두다. >>장애인바리스타가 총 10명 근무한다고 들었는데 바리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바리스타 (김경심): 삼성증권에서 청소일을 했다. 그런데 회사가 이사간다 해서 퇴직했다. 지금 여기서 일하는 게 기쁘고 좋다. 바리스타 (김경례) : 장애인 복지관 너울가지 카페에서 2년 근무했다. 2년간의 경력으로 이순신도서관점에 일하게 되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학원을 다니고 많은 노력을 했다. 비장애인과 같이 필기시험을 봤는데 떨어졌고 두 번째 다시 도전해서 실기까지 합격했다. 바리스타 (김홍집) : 예전에 주위 사람들이 바리스타 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유를 받아 시작했았다. 제일 자신 있는 메뉴는 카페라떼, 바닐라 카페라떼다. 월급을 받으면 적금도 넣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사먹을 때와 어디 놀러갈 때 가장 좋다. 다음에는 서울 롯데타워를 가고 싶다. >>일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나? 매니저 (장근옥) : 일하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고, 장애인활동지원사 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장애인바리스타들과 즐겁게 일한다. 청각 장애가 있는 바리스타가 있는데 손님이 오해하시고 화를 낸 경우가 있었다. 할아버지가 입구에서 학생~하고 불렀는데 우리 바리스타가 듣지못했다. 그냥 제 자리로 돌아갔는데 손님이 불친절하다고 불쾌해 했다. 청각장애인이라고 설명하고 오해를 풀었다. 모르면 오해가 될 수 있다.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매니저 (장근옥): 많이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 맛이 없으면 손님들이 오겠는가?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래시피도 더 맛있게 연구 중이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최대한 청결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일자리가 생겨서 참 좋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린다다. 바리스타 (김경례) : 카페가 장사가 잘되어서 손님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매니저 (장근옥) : 우리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7천4백여만원 지원받아서 인테리어며, 장비 구입하는데 사용했고, 여수시에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5년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매년마다 1명씩 추가적으로 바리스타를 고용해야 한다. 5명의 바리스타를 창출해서 총 15명이 카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김수동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