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창진의 시민브리핑] 40년 노후화된 사택은 사택 재건축사업으로▲1983년 여수산단 사택부지 공사 여수시 신도심 쌍봉동에서 가장 노른 자리는 누구나 여수산단 사택부지라고 말한다. 정부는 1974년 여천공단배후도시 도시계획을 확정한다. 호남석유, 호남에틸렌, 럭키, 한양 사택 4개사 사택 부지 면적은 215,338평으로 보상금이 6억 7251만 5천원이다. 1평당 3,123원이다. 42년 전 가격이니까 많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것이 국가 기간산업단지로 경제 개발을 위해 공장도 아닌 사택 부지로 강제 수용된 원주민의 애환이 담긴 땅이다. 그 땅이 사택도 아닌 민간인 고급 아파트 부지로 분양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피를 토하는 심정일 것이다. ▲여수산단 사택부지 공사 사업비 롯데케미칼 사택이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된다는 사실이 KBC 방송 보도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선원동 사택 15만㎡ 부지에 최고 29층, 27개 동, 2,771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2,771세대 가운데 949세대는 사택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822세대는 민간에 분양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사업으로는 GS칼텍스 예울마루 같은 시설이 아니라 도로 확장과 공원 조성을 여수시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문제는 먼저 2,771세대라는 것이다. 죽림 1단지와 소제 단지에 아파트를 신축할 것인데 여기에다 1,822세대가 늘어난다는 여수 과잉 초과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택도 덩달아 민간 분양을 하면 부동산 파산 지경에 이를 수 있다. 도심 교통 문제 뿐 아니라 상하수도 시설, 학교 시설 등 부대 시설 증가로 지구단위 도시계획 변경 등 여수시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 사택단지 고층 아파트 분양 허용은 회사로서는 막대한 부당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여수시로서는 허가를 심사 숙고해야 한다. ▲여수산단 사택부지 최근 현대건설 죽림1단지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가가 공개되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415만원으로 책정됐다. 건설사 측이 공개한 분양가는 국민평수인 전용면적 84㎡가 4억2,500만원에서 최대 5억700만원으로 책정됐다. 롯데케미칼 사택 민간 분양아파트에 그대로 분양 가격을 적용하면 최소 1,822세대 × 4억2,500만원 = 7,743억 5,000만원이다. 부지 구입과 조성비가 없어 민간 분양에서 남긴 수익은 종업원 949세대를 짓고도 남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사택 제도 자체를 없애고 종업원에게는 민간 분양보다 대폭 싼 가격으로 제공한다면 사택 유지 비용 없이 모든 문제를 깔끔히 정리할 수도 있다. 여기에다 상업지역 상가 분양까지 고려하면 회사는 크게 남는 사업이다. 모든 것이 단순한 추계이지만, 이런 의혹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충분히 가질 수 있다. 2014년에 이와같은 시도에 맞서 제시했던 사택 부지 민간 분양이 안되는 이유를 다시 읽어보아도 명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여수는 어느 시의원의 주장처럼 시민들이 선의의 재산 폭락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아파트 총량 규제 조례'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국가계획사업이라고 해서 웅천, 소제, 죽림 개발에 있어서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여수)' 적용을 받아서 여수시가 아닌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위임 사무가 되어서 여수시민과 시의회의 견제를 받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국가산업단지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여수시 발전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여수시의회에서 진지한 토론과 협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한창진
-
몰려오는 관광객, 추도는 대책없이 몸살 중-주말이 두렵다...여수시의 대책은 정말 없는 건가 -오버투어리즘, 수용하기 어려운 많은 관광객으로 부작용 심각 ▲추도에 입항 중인 유람선 조용하고 평화롭던 외딴섬 추도가 오버투어리즘 즉, 과잉 관광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오버투어리투즘은 수용하기 어려운 많은 관광객으로 환경생태계파괴와 교통난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것인데 현재 추도의 상황이 그러하다. 추도는 현재 관광객을 이동시킬 여객선이 없는 관계로 관광객들이 불법 무허가 배를 이용해 탑승 인원을 두 배로 초과하기도 하고 관광객들과 추도 주민들 간의 마찰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 무리가 일고 있다. 특히 추도는 공룡유적화석이 있어 보호해야 하는 섬이기에 가끔 유출되기도 하는 유적을 지켜야 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갈등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문화유산 보호라는 명목 아래 상하수도 시설이 미비하여 전체 주민 9명이 사용하고 있는 공동 화장실을 100여 명씩 밀려오는 관광객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극에 이르고 있지만 지난 주말에도 추도에는 한 번에 40여 명이 몰려왔다. 주민 A씨는 “낭도ㅇㅇ선의 선주는 눈앞의 백여만 원이라는 이익을 놓칠 수가 없고 관광객은 비싼 돈 내고 왔는데 편의시설이 형편없다고 불만이다. 과연 이것이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주말이 두려운 추도 주민들....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최향란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최근 3년간 3회 이상 수질기준 반복 초과 시설 개선방안 마련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하여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겪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수 처리 공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는 총 10명으로 영산강청(3), 상하수도협회(3), 한국환경공단(3), 외부전문가(1)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회 이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 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한 시설, 하·폐수실태평가 저조 시설 등 5개 시설을 선정하였다. 기술지원단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처리시설 공정별 설비 성능 확인과 현행 공정 적정성 및 처리시설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추도 사선 인원 초과 입항, 주민과 마찰 빚어-사선주들, 탑승 허용 인원 초과해 관광객 수송 -관광객 맞을 준비 안 된 추도…주민도 관광객도 불편한 상황 -여수해경, “주민, 관광객 불편 없도록 최선” ▲25일 추도에 입도 중인 관광객과 탑승 인원 초과된 사선 공룡발자국화석으로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는 여수시 화정면 추도에서 25일 오후 섬주민들과 사선 배들 사이에서 마찰이 일었다. 탑승 허용 인원이 약 7명인 사선 두 척이 40여 명의 관광객을 추도에 입도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날 어업선인 두 사선이 정원을 초과한 채로 입도하자 추도 주민이 “정원을 초과하고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배로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관광객이 다녀가면 공룡유적화석이 대량으로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허가받은 배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입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사선주들이 “네가 뭔데 간섭하냐”고 대답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추도는 항로는 있으나 현재 운항되고 있는 공식적인 여객선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12월 ‘섬섬여수 3호’가 운항하여 섬주민들이 추도와 낭도를 오갈 수 있게 됐으나, 관광객들이 추도에 입도하기 위해선 사선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며, 작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 여수해경의 조치로 사선 이용에 제재가 가해진 바가 있다. ▲2023년에 입도한 관광객과 사선 추도 관광에 대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추도는 문화유산 보호라는 명목 하에 제대로 된 상하수도 시설이 설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9명의 주민들이 하나의 공용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생활 역시 열악한 상황에서 주말마다 1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드나들며, 주민들의 생활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편의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기에 관광객들 역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무엇보다도 탑승 인원 초과로 인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이 사안에 대해 “주민들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며, “25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2026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의 섬 문화와 생태를 한자리’에 모은다는 박람회 취지에 맞게 섬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피해 최소화에 대한 여수시의 책임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어업 면세유류를 제공받는 어업인은 면세유류 사용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동안 면세유류 사용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
-
여수시 남면, 안도마을에 ‘가온희망하우스 3호점’ 열어-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 올해도 어려운 지역주민 위해 1000만원 기부 여수시 남면(면장 백동선)은 지난 18일 안도마을에서 취약계층의 보금자리를 수리해주는 ‘가온희망하우스 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온희망하우스’는 ㈜가온솔루션과 민관 협업으로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남면의 자체 복지사업이다. 이번 희망하우스는 지난해 5월 남면 직포마을 2호점에 이은 세 번째 사업으로 안도마을의 다문화가정이 대상으로 추천됐다. 주택이 오래된 데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고, 상하수도 시설도 큰돈이 들어 수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외벽 창문틀이 지붕을 받치는 구조로 돼있으나 창문틀이 오래되고 위험성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직포 출양인사인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0만 원을 흔쾌히 후원해 집안 내부 화장실 마련, 창문 틀 새롭게 설치, 방한 위한 가벽 설치, 오수관과 상수도 시설까지 마련해 주었다.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철 위원장은 “재작년부터 올까지 어김없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 마을 주민의 복지에 힘써주신 손준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고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온솔루션 손준길 대표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너무 기쁘고 희망하우스 사업을 최대한 지속해 언젠간 100호점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온솔루션은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기업으로 마그넷, 접착체, 윤활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여수시, 상반기 행안부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 ‘최우수’-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 확보…공공요금 안정화․물가안정 특수시책 추진 등 높이 평가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상반기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동결ㆍ감면 실적 ▲물가지수 ▲착한가격업소 개소당 지원실적 ▲지방물가․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등을 평가해 24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여수시는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여수시는 쓰레기봉투료와 상ㆍ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며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꾀했으며,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물가안정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와 홍보 등 이용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와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 관내 음식ㆍ숙박업소 밀집지역과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시기에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이 ‘최우수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매우 뿌듯하다”며 “대내․외 물가상승 요인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승진 77, 신규임용 19, 전보 450명 -적정규모 인사로 조직안정 및 업무 연속성 강화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0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로 국장급 2명, 과장급 4명, 6급 이하 71명 등 총 77명이 승진하였으며, 450명이 전보, 19명이 신규로 임용되었다. 승진자는 승진후보자 순위와 업무추진 성과, 시정 기여도, 연공서열, 직급경력, 퇴직연령, 직렬 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전보인사는 해당직위 직무요건과 업무능력, 공·사간 여론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먼저, 4급 서기관 2명은 박한옥 스마트정보과장이 승진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오정환 도로과장이 승진해 상하수도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5급 사무관 승진은 4명으로 행정직 1명, 사회복지직 1명, 환경직 1명, 시설직 1명 등 직렬별로 안배했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71명으로 6급 17명, 7급 19명, 8급 34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의 보직 관리와 전보 임용은 조직안정과 업무 연속성 강화를 고려했으며 민선 8기 2년 차 공약사항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중점을 뒀다. 4급 국장 보직 이동은 김태횡 상하수도사업단장이 공석인 교육복지국장으로 발령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8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건설과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안정된 조직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위한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2028년까지 스마트 도시 조성 밑거름…전문가 자문단 추진방향 등 의견 나눠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2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여수시 스마트도시계획’은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형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도시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오는 12월까지 수립되며, 용역 결과는 2028년까지 추진예정인 스마트 도시 조성의 밑거름이 된다. ▲여수시 맞춤 중장기 로드맵 ▲시정방침·공약 사항 반영 추진계획 ▲중앙부처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분석을 통한 지역 특화 전략 계획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조직체계·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공무원 인터뷰, 전문가 자문, 시민 리빙랩 등을 추진해 시민 친화형 스마트도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김종기 부시장은 ‘여수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중장기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용역의 성공 관건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계획 수립”이라며 “관련부서와 용역사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용역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도아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 1조원MOU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추진-‘돌산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관련 무술목 인근 마을 주민대표들과 간담회 ▲여수시청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2일(토) 오후 3시 무술목 인근 마을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정 시장과 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무술목 관광단지 MOU와 관련해 주민들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8기 여수시정의 핵심은 ‘소통과 화합’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 같은 투자협약이 실제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광단지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도시관리계획과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경관계획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및 인허가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 주민 등과 최종 협의가 완료돼야 관광단지 지정이 승인된다”며 “모든 과정에서 해당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도 ‘무술목 관광단지 추진과정에서 의견 수렴과정이 없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무술목 관광단지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마을대표자들과 4차례의 시장면담을 가졌으며, 주민설명회(22.9.23)와 주민간담회(22.11.28), 현장방문(23.2.9) 등을 거쳤다. 또한, 시의회와도 기획행정위원회 간담회(22.8.30)와 전체의원 간담회(22.9.14) 등을 가졌다. 앞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4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주), 두제이산업(주) 등과 함께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과 ‘여수챌린지파크 호텔’ 등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농어민 공익수당 5월 4일까지 추가 접수-5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6월 중 지역상품권 60만원 지급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5월 4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을 추가로 접수한다. 이번 추가접수는 지난 1~2월 공익수당 접수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대상은 농어업․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계속해 농어업․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다만 ▲2021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2022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급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5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중 지원금액 60만 원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추가접수 후에는 미 신청자에 대한 구제가 어려우니 해당 농어민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1~2월 농어민 공익수당 접수분 1만587명에게 63여억 원을 지급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