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 494호 2022년 12월 15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12월15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환경부 주최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 선정>https://bit.ly/3YoQ0Tq ▶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앞장…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약>https://bit.ly/3WeBJ9O ▶여수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https://bit.ly/3HzRGUd ▶여수소방서장, 연말맞이 사회취약계층 직접 챙기다>https://bit.ly/3hnupKx ▶고용진, 구민호 여수시의원 “도시 디자인에 지역 역사·문화·이야기 담자”>https://bit.ly/3WiWDon ▶강문성 의원, 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으로 투자기업 유치해야>https://bit.ly/3FWlqti
-
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앞장…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14일 여수시장실에서 폐현수막 재사용 업무협약…공공용마대 연간 32,000장 보급 -환경오염 주범으로 떠오른 폐현수막 재사용으로 탄소중립 실천, 일자리 창출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송광행복타운과 ‘폐현수막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송승하 송광행복타운 시설장 등이 참석해 폐현수막 재사용 통한 환경보호와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매년 관내에서 발생되는 6만 여 장의 폐현수막을 소각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매립 시에도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각종 환경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시에서는 폐현수막 재사용을 위한 방안을 고심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송광행복타운에 무상 제공하고, 협약기관에서는 폐현수막을 공공용마대로 제작해 가로변 청소 마대 등 각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3만 2천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폐현수막 재사용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사업에 필요한 작업장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해왔다. 또한 부서별로 재사용 공공용 마대 사용의무 제도화 등 행정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폐현수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효과적인 환경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COP33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사회적경제기업 송광행복타운, 여수시 소라면에 사랑의 담요 후원-소라면 중증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담요 150개 전달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사회적경제기업 송광행복타운(시설장 송승하)이 지난 21일 소라면사무소에 135만원 상당의 담요 150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인 송광행복타운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된 담요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송승하 송광행복타운 시설장은 “소라면에 따뜻한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후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 중증장애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송광행복타운은 전체근로자 28명 중 중증장애인 22명이 근무 중으로, 각종 의류 제작과 판촉물 인쇄, 안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 물품을 제작‧판매해 자원순환에도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마대 제작 ‘2050 탄소중립’ 앞장-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약 체결…폐현수막 연간 23,000여장 재활용 예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재사용해 공공용마대를 제작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매년 관내에서 수거되는 불법현수막은 총 4만여 장(약 100톤) 가량으로 처리비용만 연간 천만 원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폐현수막은 매립을 해도 잘 썩지 않아 토양과 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골칫덩어리이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현수막 재사용 T/F팀’을 구성하고, 4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중증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송광행복타운과 폐현수막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송광행복타운의 작업장 기능보강과 장비 구입비로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수거한 폐현수막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송광행복타운에서는 연간 2만 3천여장의 폐현수막을 재사용해 공공용마대 3만장, 톤백 2천장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제작된 마대는 공공기관 등에 공급돼 공공시설물 관리와 환경 정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장애인 일자리 창출,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연간 50% 이상)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재사용마대 사용을 의무화하고,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대표 송승하)은 중·경증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근무복과 작업복 등의 의류, 안전용품, 판촉물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는 22명의 중증장애인과 6명의 비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약 1만 2천여 장의 방치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여수시 도시미화과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마대 1만여 장과 톤백 300여 장을 공급하는 등 자원순환에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여수시 소라면에 135만원 상당의 담요 150개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해경, GS칼텍스와 해양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맞손-민‧관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GS칼텍스와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27일 10시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여수해양경찰서장과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을 통해 업사이클링 된 가치 높은 친환경 제품 공동구매와 제품 생산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민·관 협력 약정식은 해양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환경 제품 공동구매와 제품 생산 활성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약 80톤(500㎖ 페트병 28만개 분량) 정도의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친환경기업(효성티앤씨)이 리사이클링 한 원사로 제작ㆍ공급하고 여수지역 내 사회적기업(송광행복타운)이 안전조끼, 봉사활동조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과정을 거쳐 여수해경과 GS칼텍스가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ㆍ활용하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ㆍ소비를 통한 친환경 순환경제를 이끌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에서도 “올해 2월 CEO 산하 CSR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협력사와의 2천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구축하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알려왔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