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생명 존중‧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여수해경과 여수시,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나서 ▲여수해경-여수시, 생명 존중·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 여수해양경찰서와 여수시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과 수산물특화시장 일원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해양 긴급 신고는 119, 정신건강 상담은 109를 함께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특히 해경에게는 해양경찰의 날이기도 하여 그 의미가 특별하여 특별 행사로 민간인을 선발하여 연안해역 안전순찰을 하는 연안안전지킴이를 통해 돌산대교 등 관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대응을 위해 힘써왔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의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하고 해양 사고 시 신속한 대응으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과 여수시는 지난 5월에도 자살 고위험시기(Spring Peak) 합동 캠페인을 벌였으며 특히, 여수바다파출소 소속 전 경찰관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자살 예방 시설물 합동점검과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촬영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향란 기자
-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섬박람회 개최 지원 23억 확보-국회심의 단계에서 지원 추가 증액 32억 반영되도록 노력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693억,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 24억 등 여수지역 예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조감도 27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액 23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전라남도는 국회심의 단계에서 32억 원을 추가 증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전라남도의 국비는 8조 8,928억 원으로 2024년 정부예산안인 8조 6,021억 보다 3.4%(2,907억)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은 아래와 같다. 사회간접자본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수립비 37억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2천692억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 435억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 461억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693억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비 694억 ▲곡성 석곡~겸면 도로 공사비 260억 관광분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6건 247억 ▲해남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7억 ▲영광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4억 계속사업으로 ▲광양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비 등 24개 사업 236억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16억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지원 23억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순천) 30억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진도) 30억 농수축산업 분야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설계비 2억 ▲수산물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설계비 4억 ▲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 91억 증액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타당성 용역비 5억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 24억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비 402억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연구개발비 30억 핵심 전략사업 분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연구개발비 42억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연구개발비 35억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고도화 기반구축비 30억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비 44억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지원 선도사업 분야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개발 및 실증 기획용역비 2억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구축 사업비 30억 ▲탄소중립 에듀센터 사업비 16억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실시설계비 15억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대불 국가산단) 계획용역비 5억 ▲강진 제2일반산단 진입도로 실시설계비 5억 재해 분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2개소 243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 4개소 13억과 계속 36개소 사업비 439억 기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순천대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리모델링 설계비 10억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호남권역의 다양한 재난대응을 위한 호남권역 소방용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비 23억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및 운영 사업비 947억 /황은지 기자
-
강문성 도의원,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 제안-전남 수산가공식품산업과 전남대 여수캠퍼스((구)여수대학교) 경쟁력 강화 기대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 제안 중인 강문성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8월 2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강문성 의원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이정식 부총장과 사전 차담회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수산해양대학으로 이동해 서호영 수산해양대학장을 비롯한 수산해양대학 관계자 및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전남대 여수캠퍼스 해양수산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수산가공식품기업들과 체계적인 연계·협력이 가능하도록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은 높은 수산물 생산량(2022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58%)을 차지하고 있어 연구·개발 여력이 부족한 전남의 수산가공식품기업과의 협업의 공간·시설·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호영 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는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가공교육·수출지원을 위한 센터 설립 ▲식품위생·친환경 제품포장기술·바이오 분야 등 기능 확대 ▲분석 업무 수행을 통한 센터 운영비 확보 ▲고수온 등 재해 대비 선제적 가공식품 개발지원 ▲지역별 대표적인 수산가공식품 브랜드 개발지원 ▲국동캠퍼스 부지 활용 등 보완·검토가 필요한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의원은 “지역대학과 지역 수산가공식품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대학생들의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대학과 기업체,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앞으로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다음 날 22일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을 찾아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노평우 총동창회장과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문수기초푸드뱅크 업무협약 체결-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 수확물 나눔을 위한 문수·쌍봉기초푸드뱅크·광양YWCA을 통한 나눔과 지역 상생발전 ▲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 푸드뱅크 업무 협약식 전남 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 문수기초푸드뱅크가 7월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와 행복나눔 기부텃밭 수확물 나눔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주관으로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사)광양YWCA가 참여한 가운데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 수확물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효율적으로 나눔 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 푸드뱅크 업무 협약식 기부텃밭은 항만 유휴부지 3,500㎡를 활용하여 공사 임직원과 항만 인근마을 어르신들이 협업을 통해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농산물을 연 2회 협약기관을 통해 기부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적절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7월 25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을 본 기관에 감자, 수박, 자반고등어, 다시멸치, 포도를 후원한바 있다. /김영주 기자
-
이번엔 라니냐, 여수시 적조·고수온 피해 대비 종합대책 수립-지난 25일부터 2일간 우심해역 어업인 170여 명 대상 간담회 개최 -라니냐 발생 예상, 국내 연안 수온 증가 가능성 ▲부시장이 위원장인 적조대책위원회 구성해 예찰 활동 강화하는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조·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여름철 엘니뇨가 물러나고 라니냐 발생 전망에 따라 대마난류가 강해지면서 강수량이 크게 증가했고, 평년 대비 높은 수온이 전망되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여자만·가막만 일대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경우 동태평양의 수온은 낮아지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서태평양의 온도가 높아져 국내 연안의 해수 온도가 상승한다. 이에 시는 적조·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 적조 유입 해역에 대한 주기적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민간 철부선, 바지선 등 200여 척의 적조 공동방제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황토 18,971톤과 방제 정화선 3척을 확보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일간 남해수산연구소, 전라남도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간담회를 마련해 돌산읍·남면·화정면·삼산면 우심해역 어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도에 나섰다. 이날 적조·고수온 발생 시 위기 경보 단계별 양식장 관리요령 등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어업인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재해 시 보상이 가능한 재해보험 가입과 양식수산물 조기출하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어업인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어장관리요령을 철저히 이행하여 적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
2024년 7월 3일(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7월 3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소멸위험지수 0.405, 지난해 이어 ‘소멸위험지역’ 분류< https://m.site.naver.com/1pYKV ▶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https://m.site.naver.com/1pXmI ▶여수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완료<https://m.site.naver.com/1pYK0 ▶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단지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https://m.site.naver.com/1pYak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과 함께하는 가나헌 우프학교 ‘동아리 MT’ 성료<https://m.site.naver.com/1pXlE
-
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단지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국·도비 45억여원 확보, ’27년까지 4층 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기대 ▲오천산단에 건립될 청년문화센터 구상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천산단 내 센터 건립을 위한 국·도비 45억여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조성된 ‘오천일반산단’은 여수시 수산물 가공 산업을 대표하는 일반산업단지이다. 연간 생산액이 1,360여억 원에 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0억, 도비 5억여 원 등 총 사업비 57억여 원을 투입해 오천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1,519㎡ 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특산물전시판매장, 사무실, 구내식당, 헬스장, 건강관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민이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이들의 생활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오천일반산단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에는 오는 2025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에 반해 오천산단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강화는 물론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2024년 6월 18일(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18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 국동항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준공식…7월 초 개장<https://m.site.naver.com/1pa3j ▶행복한 토요일에 함께하는 ‘창의융합 과학 & 수학 체험 한마당’ 운영 성료<https://m.site.naver.com/1p8k3 ▶관기초등학교 '어린이 환경기자’ 김세아, 이유진, 황현율, 김해솔, 박우은<https://m.site.naver.com/1p9wn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프로그램 만족도 89점 상회<https://m.site.naver.com/1pa0S ▶주철현 의원, ‘농수산물 가격안정제’ 담은 「농안법 개정안」 대표발의<https://m.site.naver.com/1palk ▶[동행취재] 제도에서 바지락 캐다가 왔네~<https://m.site.naver.com/1pakh
-
주철현 의원, ‘농수산물 가격안정제’ 담은 「농안법 개정안」 대표발의-농산물 가격변동성, 제조업 제품 1.5배...기후변화와 고수온·적조 수산물 피해 심각 -주요 농수산물 기준가격 차액 보전 ‘농수산물 가격안정제’로 농어민 경영안정 목표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18일 농어민의 경영안정과 생존권 보호를 위해 「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산물의 경우 그 가격변동성은 제조업 제품의 1.5배로, 해당 연도의 기후나 작황·재배면적의 다소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수산물 역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적조 피해 등이 연례적으로 발생하여 농산물 못지 않게 가격변동성이 크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로 어민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반면 현행 「농안법」은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 가격 유지를 통한 생산자·소비자 모두의 이익 보호를 위하여 제정 됐음에도 주요 농수산물의 가격변동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가격 급등이나 폭락 시에 정부 개입을 재량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적정 안정가격대’를 설정하고 정부의 정책수단 발동을 매뉴얼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시장가격이 기준가격에 미달할 경우, 그 차액의 일정비율을 보전하도록 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 또한 가격안정제 시행 관련 사항을 주관할 심의·의결기구로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각각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특히 국민의 식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농수산물에 대하여는 농림부·해수부 장관이 가격안정 대상품목과 그 시장가격·기준가격 및 차액에 대한 지급비율을 매년 확정해 고시하도록 했다. 주철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가 의결한 ‘양곡관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내팽개치고,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담은 농안법마저 정부여당의 반대로 끝내 무산된 바 있다”고 비판하며, “농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가격안정제를 동시에 담은 이번 개정안이 반드시 시행돼, 국민 먹거리인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농어민의 생존권 보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여수 국동항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준공식…7월 초 개장-지상2층, 청청위생시스템․현대화시설 갖춰…수산도시 위상 제고 -2019년 고흥 수협 이어 전남 내 2번째 청정위판장 건립 ▲여수 국동항에 준공된 전국 최초 건어물 청정위판장 2021년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이 해양수산부의 청정위판장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추진된 국동어항 내 위생적이고 현대화시설을 갖춘 ‘수산물 청정위판장’이 1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정기명 시장, 김영규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물 청정위판장’은 지난 ’22~’24년까지 국비 24, 도비 4, 시비 14, 여수수협 28억 원으로 총 70억 원이 투입, 지상 2층 1개동 규모(2,558㎡)로, 위판장, 경매장, 포장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췄으며, 7월 초 개장될 예정이다. ▲준공식 현장 특히 전국 최초 건어물 전용 청정위판장으로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을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폐쇄형으로 건립됐으며,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해 입고·경매·보관·배송의 모든 단계가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된다. 또한 청정위판장 2층에 건어물 위판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통로를 개설함에 따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수의 위상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도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산물 청정위판장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건어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어업인들의 두터운 지원으로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