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 모집-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자동화 장비 구입 등 최대 80% 지원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 스마트 공장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설비제어 자동화 프로그램, 실시간 공장제어프로그램, 공장물류 관리 프로그램(POP) 등 자동화 장비 구입 및 자동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유형은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에 따라 기초수준, 고도화 수준으로 나눠진다. ▲기초수준은 평가를 통해 국비 없이 전라남도와 여수시 지원금으로만 총 사업비 1억 원 중 60%(전남도 30%, 여수시 30%)를 지원하며 ▲고도화 수준은 총 사업비 4억 원 증 국비 50%, 지방비(도비+시비)30%를 지원한다. 사업 희망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열린시정-여수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했왔으며, 지난 2023년까지 5년간 국도비 포함 93억여 원을 들여 48개사(기초 33, 고도화 15)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황은지 기자
-
김회재 의원, 3년 연속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김회재 의원, NGO모니터단으로부터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생 국감 진행 … 외식산업 생태계 파괴하는 사모펀드 운용 폐해, 삼성전자의 소비자 속이는 불량세탁기 판매 등 정책 국감 집중 -윤석열 정부 감사원의 정치 보복성 감사행위 적발 등 퇴행적 국정운영 지적 -김회재 의원 “뜻깊은 수상에 감사 …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7일(화) NGO모니터단 선정 ‘2022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NGO모니터단으로부터 3년 연속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서울신문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선정에 이은 3관왕을 기록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4년 전통의 국정감사 전문평가단으로, 국정감사 기간동안 국회의원의 제도개선, 정책제안, 언론보도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민생정책 국감을 최우선으로 두고, 윤석열 정권의 무분별한 정치 탄압과 민생을 외면하는 퇴행적 국정운영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모펀드 운용 폐해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 대책과 상생 방안 마련 촉구, 삼성전자의 소비자를 기만한 불량세탁기 판매 지적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끌어낸 바 있다. 또한,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촉구해 11월 3일 범부처 차원의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이끌어냈고, 이창양 산업부 장관으로부터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국가산업단지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점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청년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대폭 축소 철회 ▲공공기관 혁신을 핑계로 인력구조조정·청년채용 감축 등의 ‘꼼수 혁신안’ 반대 ▲벤처투자·스마트공장 등 중소기업 지원 없는 중기 지원 예산 삭감 저지 ▲IRA 대응 과정의 정부 무능 노출 ▲손실보전금 이의신청 인용 지연 등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무능함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피해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감사원이 ‘전 정부 알박기 인사’라며 여당이 찍은 52개 기관에 대규모 감사에 착수하고, 사퇴 압박을 받은 기관장들의 민간인 시절 정보까지 수집한 점을 적발해내고 감사원의 「정치보복감사 방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회재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면서 “이번 수상은 국민의 시각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를 지켜낼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아닌 민생과 통합을 위한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
김회재 의원, ‘서울신문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김회재 의원, 윤석열 정권 부자 감세·정치 탄압 등 퇴행적 국정운영 전환 요구 앞장서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모펀드 운용 폐해, 삼성전자의 소비자 속이는 불량세탁기 판매 지적 등 민생 정책 국감에 집중 -김회재 의원 “뜻깊은 수상에 감사 …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2일(월) ‘서울신문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김 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점을 고려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분별한 정치 탄압과 민생을 외면하는 부자 경제 정책 등 퇴행적 국정운영을 지적했고, 민생경제를 우선으로 국정감사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청년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대폭 축소 철회 ▲공공기관 혁신을 핑계로 인력구조조정·청년채용 감축 등의 ‘꼼수 혁신안’ 반대 ▲벤처투자·스마트공장 등으로 중소기업 지원 없는 중기 지원 예산 삭감 저지 ▲IRA 대응 과정의 정부 무능 노출 ▲손실보전금 이의신청 인용 지연 등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무능함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피해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모펀드 운용 폐해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 대책과 상생 방안 마련 촉구, 삼성전자의 소비자를 기만한 불량세탁기 판매 지적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끌어낸 바 있다. 특히 김회재 의원은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촉구해 11월 3일 범부처 차원의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이끌어내고, 이창양 산업부 장관으로부터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국가산업단지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하는 당연한 역할들이 뜻깊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 경제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를 최우선 의정활동으로 삼아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
산단대개조, 노후된 여수국가산단에 백신 역할 ‘기대’-환경‧안전 문제 해결, 근로자 편익 높이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0개 사업에 1조 110억 원 투입 ▲ 노후된 여수국가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저탄소 지능형 소재 부품산단으로 탈바꿈해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서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단대개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해갈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노후 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 부품산단으로 탈바꿈해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서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의 88%를 차지하는 여수국가산단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우위를 지키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질적으로 불거진 환경과 안전문제 해결이 시급했다. 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산단 등과 연계 추진 중인 산단대개조사업은 거점산단인 여수국가산단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0개 사업에 1조 1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20억 원)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70억 원)을 포함해, 19개 사업에 4년간 사업비 2,723억 원 중 1,105억 원(국비752, 도비64, 시비93, 민자196)을 확보해 우선 추진한다. 환경 문제로 사회적이슈가 되었던 여수국가산단에 환경과 안전 문제를 통합 관리할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제조 공정 및 진단을 자동화하는 스마트공장이 신축된다. 근로자들의 편익을 위해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와 공동세탁소가 들어서고, 도로, 주차장 등 전반적인 기반시설의 재생계획도 2022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내년부터 시행할 21개 사업, 사업비 7,396억 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을 적기에 보완해 중앙부처에 국비 확보 요구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을 저탄소‧지능형‧소재부품 산단으로 개조하면 35조에 달하는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1만 5천명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기오염은 15% 감소가 예측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 예산도 많이 소요되는 만큼 개개의 사업별로 계획단계부터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으로 철저히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남중소기업진흥원 21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3,400억원 지원-전남도 일자리 및 고용안정 지원 전남도 경제참여인구 증대 위해 노력- 21일부터는 700억 규모의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 접수 시작- 스마트공장, 조선업,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 지원도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자, 올해 총 3,400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4일 연 2,7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경영안정자금) 접수를 개시했으며, 21일부터는 700억 규모의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 접수를 시작했다. 진흥원이 전남도로부터 수탁하여 올해 총 3,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인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 및 운영자금(경영안정자금 등)으로 이루어져,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확대와 자금 유동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스마트공장, 고용・산업위기지역기업, 조선분야기업을 별도 지원하고 벤처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전문기업, 여성기업 등 특별육성분야기업과 장애인기업 등 경쟁력 취약기업을 우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창출기업, 고용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인구늘리기 참여기업 등에 이자지원 비율과 지원금 한도를 우대함으로써, 전남도의 일자리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전남도 경제참여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천식 원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의 시설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영안정에 기여하면서, 우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신산업분야 지원사업 발굴과 취약산업분야 지원을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흥원 본원(무안)과 동부출장소(순천)에서 동시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jepa.kr)에서 확인[본원]061-288-3832, [동부출장소]061-901-0570하면 된다. 하효정기자
-
여수국가산단 '스마트 그린산단' 개조…내년 국비 532억 원 투입-시민생활과 밀접한 환경‧안전, 근로환경개선에 우선 투입-향후 4년간 42개 사업 2조 1900억원 투입 예정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1일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내년에 국비 532억 원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총 1,000여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 이 11개 사업에 총 2,700억 원이 투입되어 일자리 창출, 안전한 산단, 친환경 관리, 근로자 복지 향상 등의 큰 변화가 예고된다.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은 광양‧율촌 산단 등을 포함 총68개 사업 2조 70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중 여수국가산단에는 42개 사업에 2조 190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1차년도 주요 사업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여수국가산단 재생 종합계획 수립 사업 등으로, 환경‧안전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우선 추진한다. 환경과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되고, 곳곳에 센서를 부착한 지능형 공용파이프랙과 로딩암이 안전을 뒷받침한다. 제조 공정 및 진단을 자동화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되며, 스마트산단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으로 다른 산단을 선도할 자산을 축적하게 된다. 근로자 편익을 위해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도 건립된다. 무엇보다 지금껏 종합 진단을 내려 보지 못한 여수국가산단 재생 종합개발 계획수립 사업은 산단대개조 사업의 빈틈을 메꿔 줄 것으로 본다. 한편 여수산단을 포함한 거점연계 대개조 사업으로는 ‣지역선도 사업단지 연계협력 R&D사업 등의 6개 사업에 4년간 총사업비 270억 원 가운데 1차년도 4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금번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으나, 여수국가산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사업, 재난대피 도로 개설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영선기자
-
전라남도, ‘산단중심 일자리거점 혁신계획’ 정부 공모 선정-여수·광양·율촌산단 대개조…동부권 산업 발전 새 전기 마련 전라남도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광양만권 산업단지를 대개조하는 ‘산단 중심의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이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단 중심의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은 착공 20년이 지난 노후 산단을 거점으로 주변 산단을 연계해 제조업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대형 공모사업이다. 사업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스마트공장을 비롯 제조혁신 기반구축, 복합문화센터, 지식산업센터, 산단생활권 재생, 인력양성 등이 해당된다. 전라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국가산단과 율촌제1산단, 여수·광양항을 연계지역으로 묶어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대개조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내용은 ▲온실가스 부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저탄소 신산업 육성 ▲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안전·환경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지능형 산단 조성 ▲대기업 중심 화학·철강산업을 중소·중견기업의 정밀소재·부품 집적단지 등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이차전지와 스마트플랜트, 고기능 건축자재, 유무선 통신장비, 친환경 차량·중장비 부품 등 5대 중점 신산업 육성을 포함한 1조 7천억 원 규모의 75개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에 반영했다. 최종 사업내역과 예산은 오는 12월까지 정부 부처와의 협의 후 협약체결을 통해 결정된다. 특히 정부평가에서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화학·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이차전지, 고기능 건축자재 등 소재·부품산업으로 고도화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비롯 광양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 15개 산단이 집적해 산단 대개조 성과의 공유․확산이 유리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탄소 산단 조성으로 환경․에너지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낸다는 차별화된 전략과 대규모 민간투자 계획의 타당성이 높다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여수국가산단은 광양국가산단과 함께 지역경제의 요충지로 경쟁력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환경 개선과 인프라 정비가 시급하다”며 “산단의 안전·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 소재·부품 중심의 신산업 육성을 앞당기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응모한 결과, 전남 여수(광양만권), 인천 남동, 대구 성서, 광주 첨단, 경북 구미 등 5곳이 선정됐다. 김영주기자
-
스마트공장 확산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떴다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총괄 지원하는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27일 전남테크노파크 3층에 문을 열었다.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중심의 제조혁신을 전개하고 스마트공장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 등 보급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올해 125개사, 2022년까지 1천300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축 비용도 도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0%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개소식에서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이 돼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남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주은행, NH농협 전남영업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