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태균·부의장 이광일, 이철 의원 선출-‘소통·협치’ 강조하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동부권·서부권의 지역 갈등…해소될 수 있을까 ▲(좌)김태균 의장, 이광일 부의장, 이철 부의장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더불어민주당, 광양3) 의원이, 부의장에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 이철(더불어민주당, 완도1) 의원이 선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6월 27일 제38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 및 부의장 2명, 각 상임위원장 7명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 ▲교육위원장에는 김정희 의원(순천3)이 선출됐다. 신임 김태균 의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며,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교류를 통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을 12대 후반기 의정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광일 부의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상임위원장과 부의장 등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정례화하여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전라남도의 미래’와 ‘살맛나는 의정생활’을 위해 △전남의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위한 예산 증액 △의원 지역 소규모 사업비 증액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철 부의장은 “대화와 협치로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부의장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 조례안 528건, 건의안 157건, 동의안 85건, 결의안 24건, 예산안 14건, 승인안 8건, 총 970건(계류 14건 포함)의 의안을 처리하며, 주민간담회, 현안 토론회, 현지 활동 등 199회의 도민 소통 활동을 진행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전라남도 동부본부 조직 확대 등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의원들 간의 지역 갈등이 애로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황은지 기자
-
김회재 의원, "전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24일 전남 여성프라자 대공연장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전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김정희)가 24일 전남 여성프라자 대공연장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아동·청소년의 발달과 권리보장을 위해 통합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전남 22개시군, 378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장 김정희씨 및 종사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현장 복지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단일임금체계 도입 등 62만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감사의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그 효과를 모든 국민들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식에 민주당 측은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국회의원), 김회재 민주당 선대위 교육격차해소위원회 상임위원장(전남 여수시을 국회의원)과 최무경 교육격차해소위원회 전남지역총괄위원장(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강정희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하혜순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서는 회장인 김정희씨와 전남 22개시군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아동·청소년의 발달과 권리보장을 위해 통합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재 민주당 선대위 교육격차해소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교육격차 없는,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계신 전남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반드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
제 251호 2021년 12월 13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2월13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13일 오후 2시경 여수국가산단 유류저장탱크 원인모를 폭발사고 일어나> https://bit.ly/3s5TSLv ▶2021년 전남문학상 시상식 열려, 임호상 시인 외 수상 > https://bit.ly/3dITUQL ▶여수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92억여 원 지급 > https://bit.ly/3pOabK1 ▶전남도의회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의정대상' > https://bit.ly/3yrwlph ▶강문성 도의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 발의 > https://bit.ly/30kYJwN ▶디오션리조트-소방공무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 복지증진 업무협약 > https://bit.ly/3s0uQwY ▶여수시립예술단, 2021 송년음악회 16일 열려 > https://bit.ly/3ykjuVS ▶여수시, 민‧관협력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화정면에 두 번째 준공 > https://bit.ly/3ER2Gby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 https://bit.ly/33twqxv ▶여수시국동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가져 > https://bit.ly/31Xya0R ▶여수교육지원청, 일반직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개최 > https://bit.ly/3s8aFgC ▶삼남석유화학, 13년째 지역어르신에게 온정의 겨울나눔 실천 > https://bit.ly/3oQarck
-
전남도의회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의정대상'-전남발전 기여 공로, 지방자치의정부문 지속가능혁신의정대상 수상 전남도의회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여수4, 더민주)이 10일 서울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부문 지속가능혁신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계 전문분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최상의 적임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일보ㆍ도민일보ㆍ수도일보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조례 대표발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중앙정부에 전남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 및 제도개선 요구 바탕으로 전남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의정부문 지속가능혁신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최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열심히 듣고, 늘 현장과 소통하며 일하라는 의미를 지닌 갚진 상을 수상해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및 여수시 전라선 SRT 운행 촉구 성명서 발표-'철도통합 문제와는 별개 사안, 국민 편익 증진 위해 즉시 투입ㆍ운행해야' -12일 여수시, 전라선 SRT 운행촉구 성명서 발표 전라남도의회는 1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라선 SRT 투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정부가 철도교통망을 확충하는 이유는 국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며,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이용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는 재정 낭비이다”고 주장했다. 또, “전라선 SRT 운행은 철도통합 문제와는 별개 사안으로 노사갈등이나 철도민영화 등 정치적, 이념적인 문제로 비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모적인 논란으로 열차 운행이 늦어질수록 결국 희생은 전남동부권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몫이 될 것임을 헤아려 하루빨리 전라선에 SRT를 투입ㆍ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RT 전라선 투입은 여수~수서 구간 고속철도 운행을 말한다. 현재는 여수~서울역을 잇는 KTX만 운행되고 있어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수서역(강남권)으로 가려면 KTX를 타고 오다가 갈아타야 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현재 전라선에 SRT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철도노조 등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SRT를 운영하는 SR과 코레일로 나뉜 분리 체제가 공고화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12일 여수시의 여수시청 1청사에서도 전라선 SRT 운행 촉구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또한 SRT전라선 조기 운행촉구를 위한 홍보 캠페인이 지난 5일 쌍봉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여수시협의회(박정완회장.이수진여성회장) 임원과 읍.면 동위원회회원 및 SRT전라선추진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SRT(전라선)조기 운행이 빠른 시일내 시행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강력하게 호소하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김영주 기자
-
최무경 도의원, '여수 동물화장장 갈등, 전남도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행정심판이 초래한 동물화장장 문제 해결 촉구, 경도 랜드마크 호텔 건립 주문도' >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은 7일 열린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최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여수 동물화장장 건축 논란에 대해 전남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시 율촌면 동물화장장 건축 문제는 그동안 여수시가 세 차례 거부한 동물장례 및 묘지시설 건축허가에 대해 사업주가 전라남도에 신청한 행정심판이 인용재결 되면서 발생했다. 행정심판에서 패소한 여수시가 허가를 내주었고 현재 동물화장장은 건축을 완료해 준공허가 및 영업허가를 완료한 상태이나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 의원은 “득실, 봉정, 취적 등 3개 마을 한가운데 들어선 동물화장장으로 인해 사문서 위조 고발, 무고 고발, 배임횡령 고발, 음독 등 각종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는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세심하지 못한 인용 재결이 갈등의 씨앗을 뿌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사법기관인 전남 행정심판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질 수도 결정에 관여할 수도 없지만, 행정심판위원회의 운영에 있어서 전남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했는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건인 경우 다수의 행정심판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면밀한 조사를 통해 세심한 판결을 내렸어야 한다는 이유다. 실제 행정심판은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사건에 대해 대상지 주변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마을 주민 등의 의견을 심리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총 9명의 위원 중 단 2명의 위원만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적법, 위법 여부만을 따지며 천편일률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존재 이유에 물음표만 던질 뿐이다”며, “갈등의 단초를 제공한 전남도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여수 경도와 관련 “경도 개발 추진 과정에 많은 논란이 있지만 세계적인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표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며, “COP28,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경도에 2000석 이상의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6성급 랜드마크 호텔을 건립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하효정 기자
-
제 156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21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순천시-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순천시민후원회,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업무협약 체결 > https://bit.ly/2V1Kbim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제2의 광주 붕괴참사 막는다" > https://bit.ly/3hRCzbb ▶여수시, “여름 휴가 방역수칙 준수”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 > https://bit.ly/3hV6Rdu ▶여수시, 학동 선소상가 내 '절대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 https://bit.ly/3zhUJJc ▶여수시청 행복나누미봉사팀 해안청소와 미사모봉사단 동고지 이ㆍ미용 자원봉사 > https://bit.ly/2UXTGPK ▶애국정신 계승과 참여하고 공유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장 > https://bit.ly/3kFZat6
-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제2의 광주 붕괴참사 막는다"-여수시 학동, 중흥동 등 전남도내 건축물 해체 공사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전남도의회가 최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현장 건축물 철거 붕괴사고’와 관련해 도내 건축물 해체 공사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위원장(여수4,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여수시 학동, 중흥동 등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 2개소를 방문해 해체공사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김길용 부위원장(광양3)을 비롯해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건축개발과장, 안전정책과장 및 여수시 건설교통국장, 허가민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건축물 해체계획 수립 적정 여부, 작업 안전조치 이행 여부, 감리업무 수행 적정 여부 및 비산먼지 방지대책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민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고, 잠재 위험요인은 보수ㆍ보강토록 조치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현장 점검을 가졌다. 최무경 위원장은 “광주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붕괴참사는 비단 광주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국 어디든 건축물 철거 현장이 있는 곳이면 그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건축물 철거 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세심히 찾아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지난 4월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라남도 건축물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건축물 생애이력 정보체계 구축, 건축물 정기ㆍ수시 점검, 건축물 철거의 허가제 도입 등을 규정함에 따라, 2020년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과 맞물려 전남도내 건축물 관리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영주 기자
-
최무경 도의원,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철도(SRT) 투입하라”>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4) 전남도의회가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과 전라선 이용객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라선 SRT 운행’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15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이 대표 발의한 ‘국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라선 SRT 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국가기간교통망인 철도의 효율적인 이용과 국민 이동권 보장,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전라선 SRT 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서행 고속열차(SRT)는 2016년 4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개통됐으나, 만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라선은 운행조차 하지 않고 있어, 전라선 이용객은 수도권동남부와 연결하는 고속철도서비스의 이용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년간 SRT 투입을 촉구했고 최근 국토부와 SRT 운영사인 SR이 전라선에 열차를 시범운영하기로 결정했으나, 철도노조를 비롯한 일각에서 철도 민영화를 고착해 공공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 논란이 되고 있다. 최무경 의원은 “정부가 철도교통망을 확충하는 이유는 국민의 교통 편익을증진시키기 위함이다”며,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이용조차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는 재정 낭비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선 SRT 운행이 노사갈등이나 철도민영화 등 정치적, 이념적인 문제로비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소모적인 논란으로 열차 운행이 늦어질수록 결국 희생은 도민들의 몫이 될 것임을 헤아려 하루빨리 전라선에 SRT가 운행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읍소했다.
-
최무경 도의원, ‘‘한센인 100년 한(恨) 푼다’-과거 철조망에 갇혔던 여수 도성마을 등 한센인 정착마을 정주여건 개선 >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여수4, 더불어민주당)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삶을 살며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던 한센인 정착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지원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한센인 정착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한센인 피해자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한센인의 날 행사,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주택의 개량, 슬레이트 처리 사업, 노후위험시설 보수, 상하수도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했다. 현재 전남도에는 1920년대부터 조성된 여수 도성마을 등 한센인 정착마을 8곳에 한센인 236명을 포함한 주민 7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수십 년째 방치된 낡은 주거시설과 축산 폐수, 악취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경 의원은 “그동안 정착마을 주민들은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지속적인 차별과 소외로 고통받아왔다”며, “과거 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삶을 살았던 한센인 정착마을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한센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평소 한센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도정질문을 통해 여수 도성마을 등 정착마을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해 전남도 차원의 협의회, T/F팀 구성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올해 여수 도성마을은 전남도 ‘농어촌마을 경관개선사업’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의 선정으로 총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