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영해기점인 하백도 태극기 퍼포먼스-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과 해양주권 수호 의지 다짐 ▲여수해양경찰서 제79주년 광복절 하백도 태극기 퍼포먼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양경찰관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높이고자 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과 해양영토인 영해기점에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육지와 바다에서 해양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어선에 태극기 달기와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영해기점인 하백도에서는 태극기 퍼포먼스(Performance)도 이어졌다. 해경은 여수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순찰 활동 중 태극기 나눔과 달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해양영토 최전방인 영해기점 하백도에서는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굳은 의지로 태극기를 펼치며 다시 한번 나라 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해양경찰 구조대원들도 물속에서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순국선열 애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해양주권 수호 의지와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태극기를 받은 A호 선장은 “바쁜 조업에 태극기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 했는데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1일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독립유공자 유족 등 120여 명 참석 -독립선열들에 대한 추모 시간 가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에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안정됨에 따라 3년 만에 참석 규모와 행사내용을 확대했다. 행사는 참석자 대표들의 헌화 및 분향에 이어 김충석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기명 시장의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만세삼창, 독립운동가 61인의 공적비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독립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시도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명예를 회복해 드리고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김영주 기자
-
제 156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21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순천시-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순천시민후원회,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업무협약 체결 > https://bit.ly/2V1Kbim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제2의 광주 붕괴참사 막는다" > https://bit.ly/3hRCzbb ▶여수시, “여름 휴가 방역수칙 준수”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 > https://bit.ly/3hV6Rdu ▶여수시, 학동 선소상가 내 '절대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 https://bit.ly/3zhUJJc ▶여수시청 행복나누미봉사팀 해안청소와 미사모봉사단 동고지 이ㆍ미용 자원봉사 > https://bit.ly/2UXTGPK ▶애국정신 계승과 참여하고 공유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장 > https://bit.ly/3kFZat6
-
애국정신 계승과 참여하고 공유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장-쿠바한인 디아스포라 100주년 기념 사진전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7월19일부터 7월23일까지 쿠바한인 디아스포라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쿠바한인 디아스포라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히여 쿠바 한인의 애국정신을 배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진전 개최 첫날(19일)에는 사진전 관람 후 사진전을 주관하는 전남대학교 평화통일외교센터 김재기 교수의 ‘세계와 쿠바한인 디아스포라가 지지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 특강에 참석한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쿠바 한인들의 당시 힘든 삶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습에 감사드리며, 특히 광주학생독립운동에도 지지하고 참여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쿠바 한인 후손 직업교육 사업에도 일조하였는데,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 동안 쿠바 한인 후손 여학생 2명이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생활하며 한국어교육과 직업교육을 받고 귀국하였다. 이들은 1년 동안 체류하면서 한국어능력시험(TOPIC) 1급과 2급 자격을 취득하였고, 이미용 교육도 수료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역사를 알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기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다채’여수시(시장 권오봉)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이순신공원에서 유족대표,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유족대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참석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은 지난 2014년 5월 이순신공원에 세워진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공적비를 찾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YMCA, YWCA,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화양면 창무에서 ‘윤형숙 열사 묘소 참배 행사’를 한다. 시장,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문봉 님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추모사, 박종길 역사학자의 윤형숙‧윤자환 열사 소개가 진행된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 3ㆍ1운동에 참여해 왼팔을 잃었지만,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대한 여성의 애국심과 기개를 만방에 떨치고,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기폭제가 되었다. 윤자환 열사는 1919년 3월 2일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선언서를 여수경찰서 게시판에 붙였다. 이는 일제에 대한 저항과 엄중한 경고의 표시였다. 오는 3월 10일에는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라는 주재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은 독립만세운동을 알리는 횃불을 밝혀 유족대표에게 전달한다. 유족대표 등 참석자는 이순신광장에서 해양공원까지 약 1km를 행진한다. 행진 중간에는 ‘탄압’, ‘대항’, ‘해방’을 표현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여수지역 독립유공자와 항일 독립 유적지 등을 개인 SNS에 소개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2일부터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3‧1운동 100주년 분위 조성에 힘쓰고 있고, 오는 4월 11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문패를 보급해 유공자를 기리고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항일독립운동은 일제 탄압 속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났다”면서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