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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도 챙기세요, ‘마음안심버스’ 첫 운행 시작!-29일, 정신건강 이동상담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제막식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제막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9일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마음안심버스’ 제막식을 갖고 버스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뇌파, 맥파) 및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과 우울 고위험군에게 2차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재난위기 발생 시 현장 위기대응,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소로도 운영된다. 마음안심버스 방문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61-659-428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우울증 확산 등에 따른 적시의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기동성을 갖춘 마음안심 버스가 시민들의 지친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마을안심버스’는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1천만 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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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SNS 대상’ 8년 연속 수상 쾌거-기초지자체․관광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이야기’·‘힐링!여수야’로 시민·관광객과 활발한 소통 높이 평가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과 관광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SNS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그간 여수시는 SNS를 대표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널리 알려왔다. 우선 여수시는 공식 SNS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여수 소식을 담은 ‘김PD의 대행사’(유튜브),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알려주는 ‘여수, 어딜가볼까?’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관광 특화도시인 만큼 관광 전문 채널인 ‘힐링!여수야’를 별도로 운영,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여수의 다양한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 명소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시민 참여형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여수시정은 물론 여수의 매력과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특화 SNS 기자단, 여수관광 웹툰 제작 등을 통해 여수를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여수시의 SNS 활동 노력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의사소통성 등 여러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8기 시정운영의 중요한 근간이 소통과 화합인 만큼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SNS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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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호․김철민 여수시의원, 5분간 여수시정에 의견 밝혀-구민호 의원 “지역사회-대학 상생발전 위해 지방대 지원 정부사업에 관심 필요” -김철민 의원 “공정한 인사로 여수시 조직과 행정능력 강화해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구민호․김철민 의원이 6일 제2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민호 의원은 지역 특색에 맞게 지방대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사업인 라이즈(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수시, 지역 대학 및 기업, 정치권이 협력해 여수의 강점을 살려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전남대 여수캠퍼스를 외면한 채 순천대만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전라남도․도의회가 5일 전남대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대학교 통합 당시 여수 병원 유치 약속 등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캠퍼스는 이처럼 글로컬대학30의 지원을 받기가 참으로 애매하고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여수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철민 의원은 공정한 인사로 여수시 조직과 행정능력을 강화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4기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을 대상자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김 의원은 시 정부가 옴부즈만 심사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입맛대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제도를 형식적으로만 운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련 내년 국비예산 전체가 삭감된 것이 범시민 준비위원회 인원 구성과 관련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의 중요한 일자리에 걸맞은 시민의 공복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이 강해지고 강해진 조직을 통해 행정능력도 강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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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받습니다” 첫 시행-10월 2일 ~ 20일, 홈페이지․이메일 및 팩스․방문 및 우편 등으로 접수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 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해 시민제보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여수시 및 그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보대상은 △여수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 및 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수령 및 주요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제보방법은 △홈페이지(council.yeosu.or.kr) 제보게시판 글 게시 △이메일(jupang2@korea.kr) 및 팩스(061-659-5952) 전송 △방문 및 우편(여수시 여서1로 101)을 통해 가능하다. 제보자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제보내용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개 활용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의회 의사팀(☎061-659-5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규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제보해주신 내용을 감사 시 적극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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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제2회 마음 나누기 축제’ 개최-10일 여수거북선공원…‘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등 힐링의 시간 마련’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여수거북선공원에서 ‘제2회 마음 나누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힘들 땐, 잠시 기대어도 좋습니다’ 슬로건 아래 ▲여수시평생교육기관 파라오 벨린댄스 ▲여수시노인복지관 하모니카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우크렐라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정신 및 신체건강과 관련한 심리․회복․건강․마음․향기․정보 등 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의 건강관리를 적극 도우며, 각 부스 참여자 선착순 7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 외 여수시립합창단과 버스킹, 트로트가수 등의 문화공연과 포토존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단체(기관) 참여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061-659-428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시민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기공원 제1회 축제를 개최한바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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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민원담당 공무원과 허심탄회한 소통-‘시장이 간다! 여수통통’…행정 최일선 민원 담당 노고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7일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 20명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행보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의 일환으로 그간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했던 정 시장이 대민행정 서비스를 담당하는 내부 직원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시장과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시청을 벗어나 브런치 카페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참석 공무원은 법 테두리 내에서 해결 어려운 민원인의 요구 등에 대한 대처 방안과 전문 행정인력 배치 필요 등을 건의했으며 정 시장과 다수인 및 반복 민원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원담당 직원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이 여수시의 얼굴”이라며 “민선8기 여수시정의 근간 기조가 ‘소통과 화합’임을 잊지 말고 시민들과 공감을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장실은 시민을 비롯해 직원에게도 언제든 개방돼 있으니 민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해 의견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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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여수시의장 “日 원전 오염수 위협에 여수시정부 총력 대응” 강력 촉구-대비 시간 끝나…계획 철저하게 실행에 옮길 때 -시민 안전 지키고 수산업 피해 줄이도록 모든 역량 투입해야 2023년 8월 24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일본 원전 오염수 위협에 여수시정부는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먼저 “전 세계인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지금이라도 방류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여수시정부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 수산인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시 정부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여수시의회는 수차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에 목소리를 높여 왔다. 지난 2020년 2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방류 계획 철회와 정부의 대책 촉구 성명 등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시 정부의 대응 계획으로 △54억 원 규모의 수산물 안전 센터 건립 △어업지도선 내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 설치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활용 계획 수립 등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원전 오염수 대비의 시간은 끝났다”며 “이제 준비한 계획을 철저하게 실행에 옮길 때이다”라고 대응 계획 실행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시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근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감시망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제1의 수산도시인 여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알려 소비 위축을 막아야 한다”며 “원산지 표시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을 측정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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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출·주재현·문갑태 의원 “공익활동 지원으로 지역사회 문제 풀어나가자”-25일 토론회 열고 공익활동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 논의 -“공익활동 지원 방안 고민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마련에 노력할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공익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출·주재현·문갑태 의원 공동주최로 열려 시의원 및 시정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공익활동 지원 전문가 2명의 발제로 시작됐다. 두 전문가 모두 시민들의 공익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문제를 풀어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먼저 공정옥 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시민공익활동 활성화 방향과 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공 센터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사회적 자원을 연결하고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우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센터 주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여수시 행정조직이 공익활동의 다양한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시민사회와 함께 그 역할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발제 후 토론에는 여수시정부 관계자, 시민단체에서는 YMCA·여수환경운동연합·모두모아봉사대·여수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아이쿱생협 관계자 등이 나서 공익활동 지원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공익활동 지원 조례 제정과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했다. 특히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 간 협력 체계를 만들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신출 의원은 “공익활동에 헌신하는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면 지역을 성장시키는 힘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TF 가동 추진 등 공익활동의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주재현 의원은 “두 전문가의 공익활동 지원 경험담과 지역 시민‧봉사단체의 어려움을 듣고 공익활동 지원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조례 속에 그 내용을 담아내고 성과를 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갑태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공익활동 지원을 위한 재원도 포함되기를 바란다”며 “이외에도 공익활동 지원체계와 재원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여수지역 공익활동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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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기 여수시의원, 여수지역 지질공원 지정 위한 논의의 장 열어-25일 ‘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백도, 사도 일대 관광‧지질학적 보존가치 높아…국가지질공원 등록 추진 필요”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5일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옥기 의원 주최로 열려 시의원 및 시정부, 국가지질공원, (사)연안보전네트워크, 서남해환경센터,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수산인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세 명의 전문가의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먼저 기조 발제자로 충무고등학교 이정훈 교사가 ‘여수의 지질과 지오투어리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여수 지역의 지질이 연구 가치가 높기 때문에 암석이나 지층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지질 공원 등을 답사하는 ‘지오투어리즘’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소속 유완상 연구원이 ‘국가지질공원 지정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지정 신청을 받으려는 지자체는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와 인증신청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에 후보지로 지정 신청을 하게 된다. (사)연안보전네트워크 김환용 이사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과 지질자원 사례를 제시했다. 김 이사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전북 군산시 관계 부서 간, 그리고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제 발표 후 토론자로는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서남해환경센터,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수산인협회, 여수시정부 담당부서 관계자가 나섰다. 토론자로 참가한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서인교 국장은 “국가지질공원은 국립공원등과 다르게 개발에 대한 제약이나 행위제한이 없기 때문에 주민들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사전에 충분한 홍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토론자들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사전에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따라서 해당 마을 주민을 관광해설사로 고용하고 지역 지질 유산을 홍보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옥기 의원은 “백도, 사도 일대의 관광‧지질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국가지질공원 등록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시의회, 시 정부, 민간전문가, 학계 등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협업과 지속적인 연구·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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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마이스(MICE) 산업 발전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26일(수), 의원 연구단체인 ‘MICE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 주최 -정옥기 대표의원 “남해안권 마이스 거점도시로서 위상강화 전략 필요” 연이은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유치로 여수 마이스 산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26일(수) 오후 3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MICE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옥기)’ 주최로 열리며 시의원 및 시정부, 마이스협회 관계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마이스 전문가인 임영홍 ㈜MEC 대표의 발제로 시작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국내‧외 지역 마이스 개발 사례와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고, 여수시 마이스 산업 개발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발제 후 토론에는 정책연구회 참여 의원인 고용진 의원, 전남대학교‧여수시정부 관계자가 나서 마이스 산업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고용진 의원은 5월에 실시한 정책연구회 벤치마킹 결과 등을 토대로, 국제 전시 컨벤션 시설 건립과 마이스 산업 전담기구인 컨벤션뷰로 설치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게 된 정옥기 대표의원은 “남해안권 마이스 거점도시로서의 대외적인 위상 강화를 위해, 우리 시만의 마이스 산업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MICE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는 정옥기 의원을 대표로 백인숙·고용진·정신출·구민호 의원 총 5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3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연구회는 지난 5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견학하고 설립 절차 및 운영 상황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 나선 바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