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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2호 2022년 2월 9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3년2월9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소방서, 겨울철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 성공적으로 마쳐>https://bit.ly/3DTqEo8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참사 추모비 제막식 가져>https://bit.ly/3XjPELU ▶미평파출소장, 통장단 회의서 범죄예방홍보활동 실시>https://bit.ly/3XgUHgj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8명 채용>https://bit.ly/3DTpE3s ▶여수시, 지역서점인증 9개 업체 선정>https://bit.ly/3DPYgTW ▶김회재 의원, “오른 난방비 반영했더니…저소득층 ‘적자가구’ 18만호 증가”>https://bit.ly/3S090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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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참사 추모비 제막식 가져-여수출입국사무소에 갇혀 있던 보호외국인 10명(중국인, 우즈벡인) 사망, 17명 중경상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화재참사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동부기독교교회 협의. 이하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 10일(금) 오전 11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여수시 화장동 314)에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참사 16주기 추모식과 추모비 제막식을 갖는다. 이번 제막식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임직원들과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 회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는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참사 16주기를 맞는 2023년 2월에 제막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2022년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시민 모금 운동을 펼쳐 308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2023년 1월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여수시 화장동 314)에 추모비를 설치하였다.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화재참사는 2007년 2월 11일 일요일 새벽 3시 55분경 여수출입국사무소 304호 보호실에서 발생하였다. 이 화재로 여수출입국사무소에 갇혀 있던 보호외국인 10명(중국인, 우즈벡인)이 사망하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야간 당직 직원들은 근무를 서지 않고 숙직실에서 잠을 자느라 늑장 대응하였고 보호동에는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많은 사상자를 냈다.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강제퇴거 명령을 받은 최대 250명의 외국인을 본국 송환까지 구금 수용하는 보호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금도 보호외국인들이 1백여 명 상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는 법무부 시설인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사건을 잊지 않고, 외국인보호소의 열악한 인권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시민 모금으로 추모비를 건립하게 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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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통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찾아가는 의료진료 서비스 운영"-의료서비스 혜택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을 대상, 이동차량 진료서비스 운영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차량 진료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지난 10일 망마국민체육센터에서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관리를 위한 비상약품이 들어 있는 구급상자와 불소용액, 구충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배부하였고, 의학과 무료진료, 결핵검진 X-ray 촬영 및 객담검사가 진행되어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등 12개국 외국인주민 45명이 검진을 받았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주최로 한국국제의료재단(KOFIH)과 대한결핵협회에서 X-Ray촬영 장비가 탑재된 이동진료차량을 지원해 결핵검사와 일반진료를 진행됐고, 여수시보건소에서 치과양치용액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마스크 지원하였다. 이날 진료를 받은 외국인근로자 응우엔티흐엉씨는 ‘무료 진료도 해주시고 비상약품이 들어 있는 구급상자를 주셔서 감사하다. 사업장에서 다른 근로자들와 함께 같이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진료를 기획한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진료팀장 김일환(봉황가정의학과) 원장은 “차트와 처방전 메모지가 땀으로 얼룩지고 소매를 올리면 땀이 줄줄 바닥에 흘러내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참여하시는 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기쁘게 참여해 주셔서 갑작스레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끝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 우리 역시 고향을 떠나서 타지에 사는 이주민이기에 모국을 떠나 이곳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을 더 이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협력해 가는 활동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여수지역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상담, 통번역지원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