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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24년 5월 기준 관내 통합허가사업장 114개소-23일, 신규 통합허가사업장 30개 대상 간담회 개최 -통합허가제도에 따른 사업장 환경관리 안내 및 환경규제 핸드북 배포 ▲23일 진행된 지자체·통합허가사업장 간담회 및 교육 지난 4월 ㈜엘지화학 여수공장 통합사업장 허가 점검을 진행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5월 23일(목) 관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 신규 통합허가를 받은 지자체 환경 담당 공무원과 간담회와 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하는 사업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통합허가에 따른 환경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개별 인·허가를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하여 1개의 허가로 통합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선진 환경관리제도로 2017년부터 도입됐으며, 관내에서는 21년에 54개, 22년에 71개, 23년에 93개, 24년 5월 기준 114개 사업장이 해당 제도를 이용, 여수 국가산단에서는 한화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엠시시㈜, 여천NCC㈜, 롯데케미칼㈜, 한국남동발전㈜ 등의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이후 허가 받은 지자체에서 직접 또는 위탁하여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 30개 시설의 담당 공무원과 시설운영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통합허가제도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설명하고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환경전문심사원에서 지자체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사업자와 민간 폐기물처리업체 6개 등 환경관리인 45명을 대상으로 폐기물업분야 통합허가 중점관리 사항, 허가조건 이행 등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과 통합허가 관련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모아 개선한 사항 등을 책자로 엮은 환경규제 핸드북도 배포하였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신규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의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통합허가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원활한 환경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재웅 환경관리국장은 “앞으로도 통합허가사업장과 소통채널을 운영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통합환경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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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맞이 나눔 실천 나선 미평종합사회복지관-카네이션 및 어버이날 선물 전달·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진행 -경로효친 사회적 분위기 확산 ▲8일 개최된 ‘2024. 어버이날 기념식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2024. 어버이날 기념식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폴리켐(주), 대한산업, 여천NCC(주),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그리코(GREECO), 주택관리공단 여수미평1관리사무소,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남동부지회, 의료법인 보듬의료재단, 열방제일교회 등 지역사회 여러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지역주민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기념식의 효부상 시상 및 감사패 전달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남동부지회가 준비한 트로트, 퓨전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희(86세, 미평동)는 “무료한 일상 속에 어버이날을 맞아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행복한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고애리 관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후원해 주신 여수 산단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에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 1,100여 명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에 나섰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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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누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2022년NCC, 2022년YNCC, 2021년이일산업, 2022년덕양에너젠, 2000년호성케멕스, 2013년대림산업 등 노후설비 특별법, 부대시설 법안 등 시급 [5월 2일자 동일 기사 날짜 오기재로 인한 수정 기사 보도] ▲여수국가산단 여수일보가 고용노동부, 여수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환경부에 여수국가산단 내 폭발, 유해물질 유출 등 사건사고에 대한 사후처리 및 점검관리 등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여수국가산단 내 동성케미컬이 지난 2월15일 유해 화학물질 100리터가 넘게 유출되는 사건 등 매년 80건 이상의 화학사고가 일어나는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안전대책과 개선 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화학공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 내 업체들이 기준치를 초과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하여 불법을 저지른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한편, 매년 80건 이상 계속되고 있는 화학사고의 주요원인이 설비관리미흡에 있는 현실에서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법제도로 ‘산업단지 노후설비 안전관리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1989년 10월 럭키화학 폭발. 16명 사망, 17명 부상 ▲2000년 8월 호성케멕스 폭발. 7명 사망, 18명 부상 ▲2000년 12월 LG화학 폭발. 5명 부상 ▲2001년 10월 여천NCC 폭발. 1명 사망, 1명 부상 ▲2013년 3월 대림산업 폭발. 6명 사망, 11명 부상 ▲2014년 1월 우이산호 GS칼텍스 원유 부두 충돌, 해양오염 ▲2016년 11월 여천NCC 폐수처리시설 황산누출 사고 ▲2021년 12월 이일산업 위험물 탱크 폭발, 2명 사망 1명 실종 ▲2022년 4월 동성케미컬 황산 유출 부상 2명 등 다수 2024년 2월 여수시 발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 발생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그중 인명피해는 사망 13명·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마다 안전 관리, 유해물질 관리 등과 관련된 안전사고 및 화학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여수시국가산단의 시설은 50여 년이 지나 심한 노후화 상태로 안전에 대한 유의가 더욱 강화되어야 함에도 유관기관의 안전점검에서 안전에 대한 지적 사항이 드러나고 있다.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가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관 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지난 2일 여수일보에서 보도한 ‘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누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 기사에서 동성케미컬 화학사고와 관련 날짜 오기재가 있었습니다. 잘못 기재된 날짜에 대해 사과드리며, 수정 요청을 반영해 해당 기사를 재보도 합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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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엘지화학 여수공장 통합허가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연간 20t 이상 대기오염물질 발생·일일 700㎥ 이상 폐수 배출 1·2종 사업장 적용 -박연재 청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위해 시설 관리 철저” 당부 ▲(왼쪽에서 네 번째)㈜엘지화확 여수공장 통합허가사업장 점검 중인 박연재 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우리나라 최대 산업단지인 여수 국가산단에 위치한 ㈜엘지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하여 통합허가사업장 사후관리 현황과 시설 현장을 확인하였으며, 사업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2017년 오염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경제적으로 가능한 수단(최적가용기법)을 통해서 사업장 전체적으로 오염물질을 최소화 통합환경관리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연간 20t 이상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거나 일일 700㎥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1종, 2종사업장은 의무적으로 통합허가사업장으로 적용되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국 기준 통합허가 대상 사업장은 약 1,500개로 2017년부터 단계적 허가를 받고 있으며, 여수 국가산단에서는 한화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엠시시㈜, 여천NCC㈜, 롯데케미칼㈜, 한국남동발전㈜ 등의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 박연재 청장은 “통합허가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2023년 12월~2024년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수산업단지, 광양산업단지, 대불산업단지, 순천사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지난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시에서는 2019년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의 파장으로 산단 주변 지역주민들의 생활권과 건강권에 대한 불안도가 증가한 상태인 만큼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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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만으로 안전사고 줄일 수 있을까?-19년~23년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사고는 총 70건, 인명피해 44명 -4월 18일~19일 이틀간 합동훈련 진행하나 -여천NCC 폭발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무혐의 등 실질적 효용 비판 ▲여수 국가산업단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여수시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DCP(다산화디큐밀)과 설포레인이 유출되는 두 건의 유해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롯데케미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에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원·근거리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하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원거리 측정훈련을 실시한다. 박연재 청장은 “평상시의 화학사고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 상황이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단 내 사고의 주원인이 50여년이 지난 ‘노후 설비’로 지적되고 있으나, 3월 진행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한 여수고용노동지청의 긴급 기획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61건 적발되는 등 기업들의 안일한 안전 조치에 대한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년 2월에 발생한 여천NCC 폭발 사고 역시 4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말단 현장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이 적용되고, 지난 3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없이 수사 종결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근본적인 변화와 이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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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 (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3월 19일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몇 명이 더 죽어야 중대재해인가? ‘여천NCC’ 중처법 무혐의 결정<https://m.site.naver.com/1ky7V ▶(가)‘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 기획 사업설명회<https://m.site.naver.com/1kwDD ▶탄소중립 도시로의 D-1,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https://m.site.naver.com/1kwEs ▶동북아 LNG 허브 조성, 1조 4천억 규모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 체결<https://m.site.naver.com/1kycS ▶어린이안심승강장? 어린이’위험’승강장<https://m.site.naver.com/1kydu ▶3월의 베스트 소방공무원 공개!<https://m.site.naver.com/1kx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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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이 더 죽어야 중대재해인가? ‘여천NCC’ 중처법 무혐의 결정-8명 사상 대형 폭발 참사, 특별감독 시행 결과 총 1,117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발견 ▲여천NCC 중대재해처벌법 무혐의 결정에 대한 성명서 발표 현장 2022년 2월에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던 여천NCC 폭발 참사에 대해 검찰이 중처법 무혐의 결정을 내리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있으나마나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검찰청 순천지청은 여천NCC 폭발 참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2년 1개월이나 질질 끌던 끝에 여천NCC 대표 두 명의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고 최종 무혐의로 수사 종결하였다. 다만,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말단 현장관리 책임자들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이 적용했다. 민주노총과 노동자들이 외쳤던 "더 이상 죽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 50년 노동자의 목숨과 희생으로 키워진 여수국가산단. 이제는 노동자의 목숨과 삶을 보장해야 합니다"라는 호소와 “중대 재해로부터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여천NCC 최고경영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는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아서 있으나마나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아니냐는 비난이 높다. 이에 대해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전국화학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여수시지부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유해위험물질을 다량취급하는 석유화학공장이라면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여천NCC 최고경영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는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되어야 했지만 검찰이 중처법 무혐의 결정을 내려 노동계는 범죄 기업에 면죄부를 준 검찰을 강력 규탄하는 내용이다. 조성된 지 56년이 넘어가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노후설비 문제와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사건 등 여수시민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 또다시 범죄 기업에 무혐의를 준 검찰에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2022년 2월 사고 이후 광주고용노동청은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여천NCC 여수지역 4개 공장에 대한 특별감독 시행 결과 총 1,117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중 619건은 형사처벌 대상인 관계로 사법 조치했으며 461건은 과태료(9,600만 원)를 부과하고, 나머지(37건)는 시정 지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노동청에 따르면, 여천NCC 여수공장은 ▲안전보건교육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 등 기본적인 안전보건 조치조차 각각 143건, 130건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안전밸브 적정성 미실시 292건, ▲추락방지 조치 미실시 145건, ▲특별관리물질 고지 미실시 15건, ▲공정안전보고서 미이행 62건 등으로 집계됐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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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회장 선거 한문선 대표 추대 선출-지역사회와 국가산단 공존, 함께 성장하는 여수상공회의소 만들겠다 ▲제25대 여수상의 한문선 신임 회장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거에서 보임열병합발전소 한문선대표가 합의 추대로 당선(28일)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제25대 상의 의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1차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문선 대표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김창주 (주)휴엔 대표가 선거 이틀 앞두고 출마했으나 중소기업 회원사에 불리한 정관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자 후보직을 사퇴해 한 후보가 추대됐다. 이날 선거는 의원 정수 43명 가운데 3명이 퇴장을 하고 4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명 기권한 가운데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회원사 중심으로 한 대표 추대에 찬성했다. 한 당선자는 "지역사회와 국가산단이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수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주변에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여수산단 대기업들과 지역 상공인들 간의 대립 양상이 빚어진 만큼 한 회장이 현명하게 잘 수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회장 5명, 상임의원 18명, 감사 2명 선출 명단> *부회장 5명 문상봉 대광솔루션 대표이사, 조용현 마린글로리 부사장, 박형근 베스코 대표이사,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 *상임의원 18명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공장장, 기승호 남해화학 공장장, 김범수 대길CP 대표이사, 박주동 덕양에너젠 공장장, 조정복 DL케미칼 공장장, 박수성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 이오식 삼남석유화학 공장장,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형철 에이엔케이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 김창호 LX MMA 공장장, 조병만 여천NCC 제조총괄임원, 김영태 우주종합건설 대표이사, 장승혁 유한기술 대표이사, 정경훈 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종찬 TKG휴켐스 생산총괄공장장,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인수 한화솔루션 생산안전총괄, 김영표 호일프랜트 대표이사 감사 2명, 최경남 성진실업 대표이사, 김욱주 E1 공장장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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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새해 “희망을 배달해요”-아름다운가게 대표 나눔캠페인, 설 연휴 맞이 나눔 봉사 -전국 약 2,600개 가구, 여수는 150가구에 나눔보따리 전달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캠페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보따리를 들고 희망의 배달을 나섰다. 여수지역은 지난 3일 여수망마경기장에서 전달식이 진행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약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등으로 구성된 보따리를 설 연휴 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56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2월 3일, 4일 이틀 동안 약 2천6백여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했으며, 전국적으로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에 나눔보따리를 배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수지역의 경우 지역기관, 단체, 개인의 모금을 통해 1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총 150 가구에 전달했다. 나눔보따리 물품은 오라이온코리아㈜, 한화솔루션㈜, 여천NCC㈜, TNK휴켐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유한회사 한일관, 꽃돌게장1번가, 명성중전기와 그 외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됐다. 또한 모두모아봉사대, 휴켐스 임직원, 오라이온코리아 임직원, 도시관리공단 임직원, 마중물봉사단,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운영자문위원 등 기금 후원뿐만 아니라 약 250여 명이 직접 배달천사로 참여했다. 오라이온코리아㈜의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기부, 봉사, 후원으로 함께해주는 참여자들 덕분이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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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사회복지관의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설날’-지역 내 요보호세대 식료품 꾸러미 530세대 전달과 흥겨운 문화공연으로 새해 맞이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설날' 행사 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이 2월 1일,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설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식료품 행복꾸러미와 힘찬 기운이 가득한 문화공연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및 장애인, 취약계층세대 등에 530세대에게 1천 5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활용품 행복꾸러미를 직접 제작하여 전달했다. 문화공연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1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예술인총연합회와 흥겨운 공연으로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관장은 “매년 지역에 나눔을 함께 실천해주신 후원사와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지해주시는 덕분에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행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 여천NCC(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여수공장,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문애리 후원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