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목표‘ 4개 예비사업 박차-문체부 공모사업 위해 '머물고 싶은 도시'에서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박차 ▲6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안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웹툰기업 케나즈, 프랑스 콘텐츠기업 오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문체부 공모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최종 지정을 목표로 2024년 4개 예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문체부는 오는 12월 문화도시를 최종 지정해 선정된 문화도시 1곳당 3년간(2025~2027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하여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돼 '머물고 싶은 도시'에서 먹이와 둥지가 모두 있는 新모델로의 전환, '머물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7월 18일 진행된 픽사 김혜숙 애니메이터 특강 4개 예비사업은 △ 창작의 메카 순천에서 영감 얻는 '순천로드 창작캠프'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정원문화카페' △ 장애·소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유니버설 디자인' △문화로 PLAY 하는 신호탄!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등이다. 특히 6월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의 앵커기업인 로커스, 케나즈 소속 현직 작가·감독이 강연 및 멘토링을 진행하고, 향후 기획안 및 우수작은 앵커기업과 연계하여 작품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장르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창출(OSMU)하는 등 활용 예정이다. 전통시장, 원도심 시민로, 신도심 등 장소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오직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2월 29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전라남도, ㈜로커스(LOCUS)와 K-디즈니 순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독교역사박물관, 순천문학관 등 박물관에 AI 도슨트(QR코드)를 도입해 시‧청각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대상의 다국어·음성해설·수화 기능을 구축한다.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부제 : 올텐가·All Content Garden)'을 통해 문화산업 메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기업은 지역과 상생·성장하는 발판을, 학생들은 지역에서 꿈을 키워가는 기회를, 시민들은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예비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해 지역 고유문화인 생태 정원에 문화를 입혀 미래먹거리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의회, 제239회 정례회 5분 발언-출산·결혼 장려 정책, 유소년 축구단 활성화, 성과 중심 인사제도 도입 등 ▲(좌부터)민덕희 의원, 정신출 의원, 이석주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제8대 후반기 첫 회기인 제239회 임시회가 한창이다. 제239회 임시회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19일에는 제239회 정례회(1차 본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5분 발언에는 민덕희, 정신출, 이석주 의원이 각 여수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덕희 의원은 ‘여수시 인구 증가를 위한 출산·결혼 장려 정책’에 대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저출산이 아닌 결혼 장려 지원에 적극적인 지역의 결혼 혼인 건수 증가율이 더 높다는 것을 근거로, △결혼 장려금 금액 상향 조정 및 대상자 확대 △결혼하기 좋은 낭만도시로서의 여수시 이미지 제고를 제안하고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미혼 내·외국인 남녀 만남의 날’ 프로그램과 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정신출 의원은 ‘유소년 축구단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2023년 구봉중 축구부가 해체되며 초-중-고등부 진학의 선순환이 깨졌다며, 공공스포츠클럽의 활용도를 적극 높여야 한다고 제안, △중등부 축구부 부재 해결을 위한 교육청-학교 등 관계 기관 등과 적극 소통 △관내 중학교 중 한곳의 거점형 공공형 스포츠 학교 지정을 제안했다. 이석주 의원은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인근 순천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홍보로 최연소 사무관 승진 사례를 들며 여수시의 연줄 인사를 비판, 이러한 처사가 공정성을 해치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시민에까지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의 성과 평가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공정한 승별 승진 제도를 마련해 유능한 인재들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성과에 따라 승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5분 발언 △각종 안건 심사·처리 등이 진행된다. /황은지 기자
-
[인터뷰]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정희 회장-‘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지역아동센터 이야기 ▲(우)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황은지 기자 지역아동센터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으로 아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정희 회장을 만나 여수시 아동센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하 내용은 김정희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황은지 기자] 인터뷰를 하는 장소가 미평지역아동센터이다. 이곳 센터장을 맡고 계신데,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김정희 회장] 처음에는 학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후 여수 외국인 문화센터에서 한글지도를 하던 중에 한 아이가 아동센터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 도움을 주고자 자원봉사를 나갔다. 그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당 센터가 센터장을 구한다는 소식에 지원하면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황 기자] 12년 정도 근무하셨다. 그동안 기억에 남는 아동이 있었는가? [김 회장]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가 한 명 있다. 다문화 가정 아동이었는데 미술심리 시간에 얼굴에 눈코입을 그리지 않았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아이를 붙잡고, “넌 센터에서 배운 기타도 잘 치고, 판소리도 잘하고, 바이올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냐” 물으니 자신이 다문화라서 그렇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며 소풍에 가서 아이들 앞에서 공연을 하면 용돈을 주겠다고 했더니, 진짜 하고 왔더라. 그후에 아이가 친구도 많이 생겼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예고도 가서 자신감을 가지고 잘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페인팅, 악기, 정서 발달 교육 [황 기자] 이곳 미평지역아동센터만의 특징과 자랑거리도 듣고 싶다. [김 회장] 이용아동의 50% 이상이 다문화 아동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근 주거 지역 대부분이 넓지가 않다. 이를 보완해주고자 70여 평의 넓은 공간에서 모바일 페인팅, 악기, 정서 발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후원개발을 많이 발굴해 아이들의 장학 등 생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과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황 기자] 여수시가 2023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의 인증 도시가 됐다. 이후 센터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김 회장]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와 관련된 법안을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들이 함께 발의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들 의견이 중심으로 반영되는 청소년 의회가 생기고, 친환경 급식제고, 대안 교육 등을 여수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여수가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도시가 되면서 미래 100년을 위해 아동이 놀고, 배우고, 꿈꾸는 도시가 되겠다는 비전 실현이 가능 해졌다고 생각한다. 2017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례가 제정됐고, 2022년 아동·청소년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이 수립되면서, 아동이 더 살기 좋은 지방정부가 실현될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졌다. 아이나래 놀이터와 공동 육아 등 여수시의 아동친화도시가 명실상부하게 아이들의 성장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과 모든 시의원님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황 기자] 곧 여름방학이다.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가? [김 회장] 방학에는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체험학습과 견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경험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여름캠프가 준비 중이다. 워터파크와 영화 관람, 펜션 등에서 친구들과의 하룻밤 캠프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 [황 기자] 센터에 종사하시는 선생님들에 대한 예우와 근무조건도 궁금하다. [김 회장] 원래 센터 종사자의 처우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도 올해부터는 정액제였던 임금체계가 호봉제로 바뀌면서 처우가 조금은 개선됐다. 하지만 그 외에도 명절상여금 지급 등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황 기자] 지역아동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행정기관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김 회장] 지역 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언제나 손을 내밀 수 있어야 한다. 현재는 기초수급, 차상위 한부모가정, 조손 가정과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구, 맞벌이 부부의 아동들이 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보호, 교육, 문화,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의 5개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소외된 아이들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산 시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보조자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행정기관에는 종사자의 급여와 같은 근무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기를 바란다. 임금제도가 호봉제로 변경되긴 했지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가족 수당, 명절 수당 등이 추가적인 수당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차별적인 수당체계가 개선되어 아동센터의 운영이 더 원활해지기를 바란다. /황은지 기자
-
리튬·전지(배터리) 사업장 대상, 화재 예방조치 이행 여부 집중 점검 실시-화성 아리셀 공장,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 진행 안 해 피해 키웠다는 지적 -안전보건교육 포함, 비상구 설치 및 적정 소화설비 설치 등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지난 6월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리튬 전지 폭발로 인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사고 위험성이 낮다고 분류된 일반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교육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이경근, 이하 여수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김호주)는 전남동부지역 리튬, 전지(배터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여수지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제13차 현장점검의 날인 7월 10일(수)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주)를 포함한 리튬 등 위험 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 화재 사고 위험성이 높은 1·2차 전지 관련 사업장 등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위험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아리셀 공장 화재의 인명피해 규모가 커진 원인이 안전 시설 미비와 안전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점으로 꼽히며,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준수 사항’인 △비상구 설치·유지,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점검하고, 특히,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등이 현장에서 확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화학물질 취급을 위한 10대 안전수칙’을 배포(붙임)하고, 현장에서 10대 안전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안내·촉구할 예정이다. 이경근 지청장은 “리튬 등의 위험한 화학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업장의 화재·폭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인은 반드시 개선 조치하여야 한다”면서 “특히, 화재·폭발 사고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향란 기자
-
자조모임이 만드는 5월의 깨끗한 여수 해양거리-여수다문화복지원, 지난 4월 4개국 출신 16명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구성 -종화동 해양공원 플로깅…이웃·환경 위한 노력 ▲여수 해양공원 ‘플로깅’ 활동 진행한 여수다문화복지원 자조모임 4개국 출신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여수다문화복지원 자조모임팀이 3일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이날 플로깅에는 여수다문화복지원 자조모임 소속 결혼이민자 16명이 참여했으며, 해양공원 및 하멜등대 일대를 걸으며 담배꽁초, 비닐류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베트남 출신의 L 씨는 “친구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해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기여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민자의 사회 참여가 더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다문화복지원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여수시 거주 결혼이민자 8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그룹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위촉된 자조모임은 2개 팀으로 4개국 출신 16명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돼 있다. 팀명은 ‘연꽃’과 ‘친구’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강인한 내면을 가진 모두의 다정한 친구’를 모토를 가지고 나의 이웃과 주변 환경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활동을 이어오려 한다.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자조모임 활동은 환경운동 차원의 플로깅 활동을 시작으로 복지기관 봉사활동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조수현 여수다문화복지원장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분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라며, “여수시 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민과 더 소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기고]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추진-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정책 홍보 포스터 최근 홍수, 대설, 황사 등 자연재난과 붕괴, 감염병 등 사회재난 등 다양한 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의 증대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청은 안전문화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1월 슬로건을 공모하였고, 슬로건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배포하며 국민생활에 접점이 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 중이며 추진 목표는 너와 나, 정부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이다. 이어서 세부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스스로를 지킨다(By myself) 재난대응·대처 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수요자별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①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②응급처치, 화재, 생활·재난안전 등 4개 분야의 대응활동을 위한 소방안전가이드를 제작 및 배포한다. ③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에서 자기 주도 학습 및 반복체험 시행으로 재난 시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함양시킨다. ④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멀티미디어북 활용 교육을 확대한다. ■이웃을 돕는다(By each other) 자기를 지키는 능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교육·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①자기주도학습 교육 및 심폐생술 교육 및 체험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②소방안전교육사 등 전문인력 운영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체험시설을 확충한다. ③국민 밀착형(유아~초등생, 고학년 초등생, 중·고등생 및 성인) 소방안전교육·홍보 확대가 있다. ■정부의 역할수행(By government) 민관협업을 통한 공동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①장애인 안전 확보 능력 향상을 위해 협의체 구성,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기획 수립 시 컨설팅을 실시한다. ②청소년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③안전교육 이해도가 높은 청소년 및 대국민 안전교육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민간 및 공기업과 상호 협력하여 홍보한다. 위와 같은 정책이 자리 잡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민 생활을 실현함과 동시에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김요셉 소방교
-
안전 확보 모색하는 여수소방서·여수경찰서-여수소방서, 외국인근로자 대상 소방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매뉴얼 보급 -여수경찰서, 협력 치안 활성화 위해 지역사회 간담회 개최 ▲(위)여수경찰서 율촌면 생활안전협의회와 간담회, 여수소방서 외국인근로자 대상 소방 안전교육 및 안전매뉴얼 보급 여수소방서와 여수경찰서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과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여수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매뉴얼을 보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수소방서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현장 안전수칙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교육 ▲생활 속 화재예방 안전수칙 ▲화재 시 ‘살펴서 대피’ 교육 ▲외국인 맞춤형 안전매뉴얼 보급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및 등으로 이루어졌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각 나라의 언어로 된 안전매뉴얼을 보급하여 생활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서 기쁘다”라며 “여수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매뉴얼 보급 등을 통하여 생활 속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 역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화의 협력 치안 방안 모색에 나섰다. 23일 여수시 율촌면사무소 2층 주민 소통 화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헌신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다수가 농‧어촌 마을인 율촌면의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방안을 공유하였고,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면민들에게 전달하여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협력단체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하였다. 최향란 기자
-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통해 들리는 소방정책!-정보취약계층 위한 바코드 활용 소방안전프로그램 제공 -소방안전교육 자료 음성(한국어, 외국어) 출력 가능 ▲2024 전남소방 바코드를 통한 소방안전 솔루션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정책 배포에 나선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하여 바코드를 활용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텍스트(문자)로 되어 있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음성(한국어, 외국어)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작·배포한다. 84만 명에 육박하는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육성으로 듣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는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으로 들리는 교육자료와 함께 일선 소방안전강사들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협회로 집중 배포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는 “음성변환 바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화재예방 서한문, 소방민원 안내 공문, 소방홍보물에 부착할 예정”이며, “만족도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
대마·양귀비 등 마약류 몰래 재배 집중단속-여수 해경, 어촌과 섬 지역 중심 밀경작, 유통, 투약 등 특별단속 -마약류 법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여수해경 대마·양귀비 단속 현장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어촌 및 섬 지역 등에서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와 불법 사용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매년 대마와 양귀비 밀 경작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취약 섬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전담팀을 구성하여 육상과 해상에서 합동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 전후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어촌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펼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 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양귀비는 천연 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되어 악용할 수 있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기 위해서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동안 양귀비 밀경작 사범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어촌 고령자(84%)들이 의약품 대용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다 형사입건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실정으로 전과자를 양산한다는 일부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올해부터 유관기관의 경미 양귀비 밀경작 사범(50주 미만) 단속기준과 해양경찰청 간 형평성 유지를 위해 50주 미만 밀경자에 대해 경미범죄 심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요법 사용을 위해 소량 재배하는 경우도 엄연한 불법행위다”라며, “어촌마을 또는 야산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 장소에서 불법 재배와 같은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때는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약류인 양귀비와 대마를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영주 기자
-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만듭니다▲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현재 소방에서는 재난의 복합화, 예측 불가능한 新 재난 안전에 대하여 국가책임에서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②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③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추진 중에 있다. 위 3가지 단계를 통하여 국민과의 소통과 다각적인 참여로 수요자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현시키고, 재난의 복잡화 및 예측 불가능성의 증대로 대국민적 안전교육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이처럼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재난대응·대처 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수요자별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5세 미만의 유아기부터 60세 이상의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세워 신체·인지적 특성 등을 반영하여 교육방향을 운영한다. 일상 및 재난 시 대응활동을 위한 총 4가지 분야(응급처치·화재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로 집중화하여 소방안전가이드를 제작하고 배포한다. 일반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도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반복체험으로 대응능력을 함양시키고, 특히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멀티미디어북을 활용하여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 ②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교육 및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자기 주도학습 교육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사 등 전문인력 운영을 활성화 시키고, 지속가능한 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대국민 맞춤형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지정(9~10월) 및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③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민관협업을 통한 공동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장애인 안전확보 능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관계부처와 민간 협업으로 청소년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이처럼,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넘어 국민이 참여하고, 체험 중심적인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업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을 확산하여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보길 기대한다. 정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