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국가산단 통합허가사업장 9개소, 환경시설 및 측정기기 운영·관리 위반 행위 적발-영간강유역환경청, 1월~8월 관내 통합허가사업장 38개소 정기검사 실시 -21개소 33건 환경법령 위반사항 적발‧처분…환경오염지도 공유를 통해 자발적 환경관리 유도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여수국가산단 내 통합허가사업장 9개소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실시한 정기점검에서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적발되어 행정처분을 받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관내 통합허가사업장 38개소에 대해 정기검사를 실시하여 21개 사업장에서 33건의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상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은 총 114개다. 영상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종의 사업장(대기오염물질 20톤/년, 폐수 700㎥/일) 중 대기·수질·폐기물 등 7개 법률 10개 인·허가 신고를 통합하여 허가 받은 통합허가사업장 11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정기검사는 사업장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과 배출시설 등으로부터 나오는 오염물질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지시설에 대하여 1~3년마다 실시한다. 검사방식은 청내 관련 부서와 한국환경공단 등 오염도측정 전문기관과 사후관리 원팀(통합관리단)을 구성하여, 3~5일간에 걸쳐 이동식측정차량, 광학가스탐지(OGI)카메라, 총탄화수소분석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점검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정기검사를 통해 사업장의 허가조건의 이행, 허가배출기준 및 배출‧방지시설 등의 운영·관리 기준 준수 등을 확인하여 총 21개 사업장에서 대기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허가배출기준 초과 등 33건의 법령 위반 사항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을 하였다. ▲4월 23일 통합허가사업장 시설 현장 방문한 영산강유역환경청 주요 위반사항별로 대기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자가측정 미이행 등에는 행정처분(경고)과 과태료(4,560만원)를 부과하고, 허가배출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초과배출부과금(524만원) 부과와 개선명령을 하였다. 한편, 관내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에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초대형사업장이 집중되어 있어 촘촘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장별로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별도로 이동식 대기측정차량을 이용하여 산업단지 주변에 대한 전반적인 오염도를 측정(월 1회)하고, 고농도 오염물질이 측정되는 지점의 주변 사업장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지도를 작성한다. 이후, 환경오염지도를 사업장과 공유하여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원인 파악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박연재 청장은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도‧검검 뿐만 아니라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행정기관과 사업장이 협업을 통해 통합환경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
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만으로 안전사고 줄일 수 있을까?-19년~23년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사고는 총 70건, 인명피해 44명 -4월 18일~19일 이틀간 합동훈련 진행하나 -여천NCC 폭발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무혐의 등 실질적 효용 비판 ▲여수 국가산업단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여수시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DCP(다산화디큐밀)과 설포레인이 유출되는 두 건의 유해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롯데케미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에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원·근거리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하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원거리 측정훈련을 실시한다. 박연재 청장은 “평상시의 화학사고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 상황이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단 내 사고의 주원인이 50여년이 지난 ‘노후 설비’로 지적되고 있으나, 3월 진행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한 여수고용노동지청의 긴급 기획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61건 적발되는 등 기업들의 안일한 안전 조치에 대한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년 2월에 발생한 여천NCC 폭발 사고 역시 4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말단 현장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이 적용되고, 지난 3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없이 수사 종결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근본적인 변화와 이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
제 679호 2023년 09월 18일 (월)▲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9월 18일 (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2023년 일자리 박람회 ‘성황’<https://m.site.naver.com/1drBD ▶여수국가산단 내 소방첨단장비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https://m.site.naver.com/1drpL ▶여양중, 제1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탁구대회 2년 연속 우승 쾌거<https://m.site.naver.com/1drsD ▶여서동․문수동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 중점실천의 날 합동 추진<https://m.site.naver.com/1drHw ▶여수서,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자 차량압수 및 구속<https://m.site.naver.com/1drLK ▶여수해경, 추석 명절 민생침해 범죄 단속 강화<https://m.site.naver.com/1drQ1
-
여수국가산단 내 소방첨단장비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중앙119구조본부와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 체결 -여수산단․호남권 사업장 산업안전 및 각종 재난대응 체계 마련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보유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200억 원 규모의 소방 첨단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와 및 행정지원 등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까지 여수산단 내 청사 1개소를 포함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되며, 시는 여수산단을 비롯한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산불․수해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천L(대형펌프차 분당 2,800L)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장비로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프차, 이송차 등 10여대의 차량과 소방관 50여명이 운영 인력이 투입된다. 이로써 500만L이상의 위험물 옥외저장탱크 398기를 보유한 여수국가산단의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수중펌프로도 활용돼 지역 내 침수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부 사업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여수 국가산단 대형 화재사고 등에 총력 대응해 ‘안전한 여수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 고양시 유류탱크 화재 후속조치의 계기로 도입됐으며 현재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자동차 공회전 특별 단속,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 등 실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관리 대책이다. 여수시는 이번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점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재 비산 먼지 중점관리 도로 청소 강화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강화 ▲자동차 공회전 특별 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차량 보급(전기차, 수소차) 지원 ▲친환경보일러 보급 지원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등도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며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 한 해 동안 드론과 이동 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비산먼지 사업장을 점검하고 불법배출 감시원을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왔다. 박도하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배출시설 집중 감시·단속 실시-첨단장비(대기이동측정차량, 드론)를 활용한 과학적 감시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다량 배출 사업장 중점 단속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2년 12월∼2023년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본격 점검에 앞서 2022년 11월달 2주간(11.14∼11.25)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광양시·전남환경보건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계절관리제 기간 점검 방식은 대기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지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 가동, 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타 폐수 및 폐기물 등 환경법령 준수 여부 등이며, 이번 점검에서 환경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과태료부과, 행정처분 등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첨단감시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대기오염 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감시함으로써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광주·전남지역 내 사업장들도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배출량을 보다 감축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운영 시연회 개최-본격 운영 앞서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광학 가스탐지(OGI) 카메라 등 첨단장비 시연 ▲ 여수시가 18일 여수시청 현관에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연회를 열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18일 악취관리지역 개선 및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연회를 열었다. 본청사 및 여서청사에서 열린 이날 시연회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전창곤 시의회 의장, 영산강유역환경청 및 전남도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측정차량을 비롯한 환경감시·측정 드론, 광학 가스탐지(OGI)카메라 등 첨단장비의 구축 경과 보고와 장비 설명, 운영계획에 이어 운영 시연이 이어졌다. ▲ 여수시가 18일 여수시청 현관에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연회를 열었다. (사진은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내부 모습) 시는 국비 3억 7천만 원 등 총 9억 원을 들여 금년 6월 말에 장비를 구축하고 9월까지 시운전을 거쳤다.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은 차량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지정악취물질, 유해대기오염물질 등 100여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환경감시·측정 드론을 띄우면 대기 중의 악취 측정 및 시료채취가 가능하다. 석유화학단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환경감시를 위한 방폭기능이 탑재된 광학가스 탐지(OGI) 카메라도 구축했다. 여수시는 첨단장비를 본격 투입해 산업단지 배출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 대하여는 악취 발생원 조사 등 기술지원을 병행함은 물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여수국가산단 등 산업단지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여수국가산단 및 삼일자원비축산단이, 2013년에 화양농공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해당지역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악취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악취 규제가 가능하다. 송영선 기자
-
제 168호 2021년 8월 6일 금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8월6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첨단장비 활용 "산단 대기환경 개선 나선다" > https://bit.ly/2VrQlsR ▶한국예술가협회,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한곳에 모아 코리아아트페어 개막 > https://bit.ly/2WVi6KF ▶여수시, 18세~49세 청장년층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 https://bit.ly/3rVgnAD ▶바르게살기운동여수시협의회,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에 적극 앞장서 > https://bit.ly/3xmsbgg ▶여수해경, 여수 율촌 송도 해상 예인선 좌주 발생 > https://bit.ly/3xmpmMg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중등 1급 정교사 영어 자격연수 온라인 수료식 성료 > https://bit.ly/3CnTlqU ▶여수시,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도시소비자 육성 > https://bit.ly/3fAzlaP
-
여수시, 첨단장비 활용 '산단 대기환경 개선 나선다'-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광학가스 탐지 카메라 등을 활용한 3차원 악취 추적 -시운전 거쳐 10월 본격 운영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환경부의 ‘미세먼지 3차원 추적·관리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개선 및 유해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환경부의 ‘미세먼지 3차원 추적·관리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개선 및 유해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금년 6월 말 국비 3억 7천만 원 등 총 9억 원을 들여 차량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100여종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및 대기 중의 악취 측정이 가능한 드론 측정장비, 석유화학단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환경감시를 위한 방폭기능이 탑재된 광학가스 탐지(OGI)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구입했다. 금년 9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해 여수국가산단 및 삼일자원비축산단, 화양농공단지 등의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근본적인 개선으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환경기술 지원 및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고질적 불법 관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시에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악취방지법 위반으로 미신고 악취배출시설 15개소,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4개소, 변경신고 미이행 2개소 등 총 21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했다. 시 관계자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기관리와 함께 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 등을 병행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은 지속적인 악취민원 발생으로 2019년 삼일자원비축산단과 함께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되었으며, 해당지역의 악취 배출사업장은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와 더불어 악취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화양농공단지는 2013년에 악취관리지역으로 기 지정된 바 있다. 박도하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 오존 취약시기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추진-오존 취약시기(5~8월) 대비 HAPs 비산배출사업장 및 도료 판매업체 특별점검 -영세사업장 신청시 비산배출제도 이행관련 기술지원 병행 추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오존(O3)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5~8월)에 오존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존(O3)이란 무색·무미의 자극성 있는 기체로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경우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등 인체 위해성이 크므로 저감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특별점검은 점검기간(5~8월) 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 5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신고사업장 30개소 및 도료 판매업체 2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비산배출시설 신고사업장의 경우 VOCs 주요배출원인 페인트 등 도료를 사용하는 도장시설 신고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환경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이동식 측정차량 등)를 이용하여 특별점검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산배출시설 사업장의 경우 작년부터 강화된 시설관리기준*을 중점으로 업종별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며, 도료 판매업체의 경우 도료 중 VOCs 함유기준 준수 여부, 도료 용기 표기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오존 취약시기(5~8월)에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에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은 변경신고 등 작성방법, 시설관리기준 안내, 사업장 HAPs 농도 측정 등 제도 이행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해주는 제도이며, 지원을 받고자하는 사업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또는 한국환경공단)에 기술지원을 문의·신청하면 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오존 취약시기인 5~8월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오존 발생에 따른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